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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세미나 – 생명뉴스’가 남긴 의미

일부 우려 불식시키며 말씀으로 진리 등불 밝혀


 사진설명

‘생명 뉴스’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위성 세미나는 개막을 앞두고 일부에서 제기되었던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 주일간 한국 교회를 은혜와 감동으로 수놓았던 ‘2011 위성 세미나 – 생명 뉴스’가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18일(건강 세미나는 16일)까지 부산 KBS홀을 메인사이트로 진행된 이번 위성 세미나에는 전국 500곳의 지역 사이트에서 참여해 성경에 나타난 지구의 미래 역사와 첨단 의학 속에 감춰진 유전자 건강기별을 접했다.

성도들은 “진리의 말씀에 담긴 빛으로 우리 가슴이 환하게 빛나는 한 주였다”며 “이제는 그 빛의 길을 따라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생명까지 버리신 예수님을 증거하며 살기로 다시한번 결심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이번 위성 세미나는 몇 가지 특징을 안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예언전도, 강사 선정 등 전도회를 앞두고 일부에서 제기되었던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내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예언전도가 현대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우선 이 시대에 과연 예언전도가 일반인들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설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다. 아무리 성경적으로 확실한 진리의 말씀이라 해도 사회적으로 큰 흥미를 끌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걱정이었다.

게다가 예언전도는 기존 재림교인들에게도 어느덧 식상해진 주제. 기성 교인들은 이미 80년대와 90년대를 거치면서 예언의 말씀을 흔히 들어왔던 터였다. 하지만, 흔들림 없는 시대의 표상과 역사적 사실은 잠들어 있던 재림성도들에게 경종을 울렸다. 구도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친구의 권유로 참석했다는 한 가톨릭 신자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말씀”이라며 “하나님의 계명과 인간의 전통을 지키는 교회 사이에서 명백한 진리를 발견했다. 앞으로 성경을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사 김대성 목사는 개막을 앞두고 “비록 이번 집회에 초청할 구도자가 없더라도 재림교인은 반드시 참석해 자신의 신앙상태를 점검하고 영적 부흥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결국 진리의 말씀은 시대를 초월해 영혼을 십자가 앞으로 끌어들인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셈이다. 


   
▲강사가 방송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솔직히 위성 세미나를 앞두고 강사 선정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니다. ‘마음이 들으면 행복해지는 소리’라는 주제로 한 주간 동안 위성 세미나를 이끌어가야 할 김대성 목사가 과연 방송 설교를 잘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인지 우려와 걱정이 교차했던 게 사실.  

게다가 주제마저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예언분야였다. 때문에 청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나 단박에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는 위트 있는 진행이 필수요소처럼 보였다. 그러나 강사 김대성 목사의 설교 스타일은 정반대였다. 카리스마도, 위트도 부족해 보였다.

더구나 방송설교 경험이 적은 그가 위성을 타고 흐르는 스크린을 통해 마주할 지역 사이트의 회중들과 어떻게 영적 교감을 나눌 것인지는 숙제였다. 여기에 ‘한국연합회장’이라는 직함은 오히려 강사에 대한 참신함을 가로 막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우려를 깨끗하게 씻어냈다. 김대성 목사는 진지하고 깊이 있는 말씀으로 성경에 담긴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인 현대인에게 평안과 생명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대성 목사는 매일의 연제를 통해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남은 무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조명했다. 계명과 믿음의 조화를 통해 지금이 바로 구원받을 시간이며, 하나님을 선택해야 할 마지막 순간임을 강조했다.

위성 세미나를 마치는 날, 영남 지역의 한 평신도 지도자는 기자에게 이런 말을 건넸다.

“강사의 카리스마에 압도되었다기보다, 오히려 말씀의 중압감에 압도된 한 주였다. 재림교인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 자기 부인과 자기희생의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을 좇아가기로 다시한번 결심했다”

▲흐트러진 한국 교회, 말씀 안에 연합할 수 있을까?
근래 한국 재림교회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혼란과 갈등의 시기를 지나야 했다. 부흥과 개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애썼지만 여전히 불신과 반목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교회연합회’ 행정조직 개편을 둘러싸고 파생된 갖가지 오해와 문제들은 여전히 수면아래서 언제든 고개를 처들 위험성이 있었고, 부진한 개혁속도에 일부에서는 실망감이 무관심으로 바뀌어 있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막을 올린 이번 위성 세미나는 성도들의 영적 각성과 새로운 구도자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전파한다는 목표 외에도, 흐트러진 성도의 마음을 말씀의 반석 위에 다시한번 연합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숙제를 동시에 안고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부담과 걱정은 성서예언연구와 건강기별이 선포되는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 때마다 예상 못한 강력한 성령의 울림으로 번져갔다. 메인사이트에서 송출되는 전파를 타고 전국 500곳의 지역 사이트를 비롯한 인터넷과 모바일은 영적 바벨론을 향한 경고의 말씀으로 뒤덮였다.  

말씀을 접한 이들은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표징과 역사를 통해 드러난 시대적 예언의 성취를 들여다보며 재림성도에게 주어진 엄중한 사명을 되새겼다. 이번 기간 동안 부산에서만 모두 1,800명이 집회에 참석했으며, 이 중 절반인 약 900명이 구도자로 채워졌다. 인터넷은 은혜와 감동을 나누려는 글들로 출렁였다.  

한 목회자는 집회를 마치며 “결국 성도들은 말씀에 갈급하고 있었다. 제도의 변화도 물론 중요하지만, 말씀의 부흥과 개인의 영적 각성 없이는 어떠한 변화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확인했다”고 의미를 전했다.

또다른 목회자는 “말씀의 은혜로 하나가 된 한국 교회를 이제는 연합과 부흥으로 이끌어가야 할 것”이라며 “이것이 위성 세미나의 성공보다 더 큰 숙제이고,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신 더 큰 목적인지 모른다”며 영적 리더십의 부활을 주문했다.

돌이켜보면 이러한 여러 인간적 우려와 장애물을 견뎌내며 위성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단 하나의 이유는 ‘성령의 임재와 인도’였다.



김범태 기자 / 2011-06-22 1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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