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202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밑에 김원일님이 자기는 목사 안수를 받은 일이 없지만 잠시 목회를 했기에 목사라 불리기도 한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니 생각나는 것이 있다.

 

나는 김원일 님이 비록 목사 안수를 받았다 하더라도 그는 가장 "목사답지 않은 목사"가 될 뻔 했다고 생각한다.

무슨 뜻이냐?

 

오늘 미주 <뉴스앤조이>에 보니까 "교회답지 않은 교회"를

섬기는  "목사답지 않은 목사" 이야기가 나와 있었다.

얼른 욕처럼 들릴지 모르는 이 말을 그는 오히려 찬사로 여긴다고 했다. 

왜냐?

 

요즘 '교회'와 '목사'라는 단어가 진리를 추구하는 존재라기보다

교회는 돈벌이 하는 사업체를, 목사는 그 사업체를 운영하는 CEO라는 이미지가 더 강해졌기 때문에

오히려 "교회다우면, 목사다우면 부끄러운 시대가 돼버렸다"는 것이다.

"성경이 우상이라고 비판한 맘몬을 오늘날 교회는 노골적으로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더 많이 심으면 더 거둘 수 있다며 헌금을 강요한다.

 '긍정의 힘'이란 사이비적 요소를 들여와 믿음의 내용보다 믿음의 강도를 앞세운다.

성경이 말한 것에 집중하기보다 자신이 믿고 싶은 것 (돈이 될 것)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고 했다.

 

이런 것이 교회이고 이런 것이 목사라면 김원일님은 목사의 사돈의 팔촌도 안 된다고 생각된다.

그는 결코 목사가 아니다.

 

그러면 우리 중에 가장 "목사다운 목사"는 누굴까?

물론 우리 가까이 있는 목사님들 중에는 그런 식으로 "목사다운 목사"가

없을 줄로 알지만....

  • ?
    cogito 2011.07.28 17:39

    그런데 미국에만 계신 건 좀 아쉽습니다^^

  • ?
    빈배 2011.07.28 19:49

    캐나다에 살고 있고

    한국에도 왔다 갔다 합니다.

    cogito님, 한국에 계시면 한 번 뵙지요.

  • ?
    cogito 2011.07.28 20:04

    넵....공지 주시면 달려 가겠습니다^^

    도덕경, 장자, 또다른 예수에 싸인 꼬옥 부탁드립니다~~

    ㅋ 이거 대박인데요?

  • ?
    메주 2011.07.30 01:09

    한국에 오시면 저도 꼭 한번 뵙고 싶네요.

  • ?
    student 2011.07.28 18:25

    김원일님,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목사"라고 욕한 셈이 되네요. ^^

    빈배님, 

    Welcome back.

  • ?
    빈배 2011.07.28 19:50

    Thank you for your warm remarks.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135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52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365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290
13775 일요일 휴업령이 믿기지 않습니다. 3 로산 2011.07.27 3346
13774 글 2000번을 접하며 3 1.5세 2011.07.27 1258
13773 일찍이 공산당의 정체를 파악하고 대결을 선언하여 승리한 건국 대통령 KT 2011.07.27 1272
13772 오강남(빈배) 교수님과 함께 4 1.5세 2011.07.27 2090
13771 남자는 모르는(?)이야기 10 바다 2011.07.27 1632
13770 위대한 선지자를 기롱하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 2 돌베개 2011.07.27 2101
13769 성아야, 내 니 기들어올 줄 알았다카이.^^ 1 김원일 2011.07.28 1615
13768 내가 카스다를 떠난 이유, 다시 한 번--고수 님께 2 김원일 2011.07.28 1602
» "목사답지 않은 목사" - 김원일은 목사인가? 6 빈배 2011.07.28 3202
13766 이것에 대해 누가 책임을 져야하지요? 죄값은? sustainable 2011.07.28 1207
13765 "개신교, 많은 것을 잃어봐야 순수함 되찾을 것" ( 퍼 온글) 돌베개 2011.07.29 1575
13764 감사와 함께 질문을 ^^ 3 바다 2011.07.29 1589
13763 하나님 오늘 안식일에 또 일하고 왔습니다 14 QT 2011.07.30 2044
13762 한글 맞춤법 일람 1 참고 2011.07.31 2030
13761 유명 정치인이 되려면 우스운 소리 잘 하는 머리도 있어야 하는가 보다 KT 2011.08.01 2592
13760 색소폰연주 Pierce 2011.08.01 2202
13759 "정리해고는 목숨줄 끊는 것"...... 명진스님, "힘든 사람에게 손 내미는 것이 거룩" 사마리아 2011.08.02 1439
13758 젠장, 나는 정말이지 안식교 스님이 이런 말 한 번 하는 것 좀 들어보는 게 소원이다. 2 김원일 2011.08.02 1397
13757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니라 심리학 2011.08.03 1643
13756 성경적인 시대를 향하여 1 로산 2011.08.03 1193
13755 하용조 목사 장례예배 울음속에서 폭소(퍼옴) 김기대 2011.08.04 2043
13754 <2011 따뜻한 한반도 포럼> 현 단계 대북 인도 지원의 실천적 접근을 위한 모색 명지원 2011.08.04 1330
13753 "MB정권은 잡범들 수용소" 1 로산 2011.08.04 1369
13752 너무 심한 존댓말, ~ 님의 과용 2 바보 2011.08.04 1948
13751 이제보니 너희들은 매를 좀 맞아야겠구나! 7 file passer-by 2011.08.05 2100
13750 소말리아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1 ... 2011.08.05 1735
13749 조용기와 슐러의 몰락을 묵상하라 2 빈배 2011.08.06 1612
13748 현 대한민국 정치 상황과 사회 상황에 대한 동영상 대담 칼 바르트 2011.08.06 1222
13747 하느님께 따질 것이 아니라 김원일 님에게 따지기 13 빈배 2011.08.06 3087
13746 낯선 세계에 낯선 자(흙으로님에게) 2 제자 2011.08.06 1085
13745 어제 내가 어떤 설교를 맺으면서 썼던 마지막 문구 (네, 따지십시오, 빈배님.^^) 2 김원일 2011.08.07 1502
13744 너희는 모르나 우리는 아노라 1 제자 2011.08.07 1443
13743 구더기가 뭘 따진다고? 5 나그네 2011.08.07 1517
13742 아궁이에서 만난 하나님 (최 형복 목사님 아드님 이야기) QT 2011.08.07 2049
13741 道可道非常道 40 김종식 2011.08.08 2251
13740 나그네님의 글을 읽고 1 제자 2011.08.08 1094
13739 그냥 부럽다 1 빠다가이 2011.08.08 1227
13738 빈배님도 보시고 너도나도 보자. 바이블 2011.08.08 1481
13737 섬마을 소년님 글과 구도의 길님 글 삭제 이유 김원일 2011.08.08 1273
13736 구약의 하나님을 도매금으로 물 먹이기^^ -- cogito 님께 (수정) 4 김원일 2011.08.08 1438
13735 cogito 님..."심층 철학"이 확실하게 짚고 넘어 가야할 과제 8 student 2011.08.08 4141
13734 우리가 하나님을 과연 알수 있을까? 18 student 2011.08.08 2333
13733 고한실 박사님께 묻습니다. (재질의, 일부 질문 수정) 4 송허참 2011.08.09 2933
13732 우리가 새롭게 만든 신(1) 14 로산 2011.08.09 1448
13731 독불장군 - passer-by 님께 1 빈배 2011.08.10 2123
13730 난 내 친 딸과 4년째 말을 한마디도 해본 적이 없다. 31 최종오 2011.08.10 2085
13729 잠수님! 1 바이블 2011.08.10 1251
13728 충격 - 이명박의 숨겨진 아들에 대한 기사 전문 햇빛 2011.08.10 6720
13727 어찌 이런 만행이 가능한가.... 가랑비 2011.08.10 1204
13726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 자가진단 한번 해보세요 2 빈배 2011.08.11 1898
13725 엉터리 목사의 헛소리 열전 22 빈배 2011.08.11 2373
13724 Shawshank Redemption 에서 본 안식일--이 장면을 울지 않고 볼 수 있는 안식교인 있으면 나와 보시라. (중요한 수정) 4 김원일 2011.08.12 3309
13723 이승만이 역적인까닭 펌 3 지경야인 2011.08.12 1271
13722 우리가 새롭게 만든 신(2) 4 로산 2011.08.12 1352
13721 기독교 어디로 가고 있나? 1 빈배 2011.08.14 1673
13720 지경야인씨께선 망령된 발언을 금하시면 님과 우리 다에게도 유익되어 감사하겠습니다 1 KT 2011.08.14 1388
13719 지자불언언자부지 [知者不言言者不知 ] | 14 바이블 2011.08.14 3194
13718 믿음의 요체 (student님의 답글에 화답) 8 제자 2011.08.15 1184
13717 구국의 밥그릇/진중권 5 로산 2011.08.15 1244
13716 TK님 답글에 답변( 이승만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비교도 해보십시다.) 1 KT 2011.08.15 1271
13715 빌어먹고 말아먹을 대한민국 5 김원일 2011.08.15 1277
13714 金 泳三과 金 氷三 로산 2011.08.15 1898
13713 제퍼슨과 이승만 위대한 공화주의자 1 kt 2011.08.16 1632
13712 대한민국이 영원하다고 믿거나 "빌어먹고 말아먹을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에 기가 찬 분들께. 2 김원일 2011.08.16 1470
13711 근친혼 1 지경야인 2011.08.17 2280
13710 목사라는 이름이 부끄러운 목사 vs. 14 빈배 2011.08.17 1998
13709 우리는... 2 1.5세 2011.08.17 1795
13708 -예수를 밖으로 쫒아내는 한국재림교회- 6 필리페 2011.08.17 1877
13707 이런 xxx 같은 목사 15 김주영 2011.08.17 1944
13706 젠장, 우리 그냥 담배 피우고 술 마시자. 4 김원일 2011.08.18 1614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