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살전 5:16-18) / 오강남(비교종교학자)
본문에 의하면"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 세 가지라고 한다. 첫째는 항상 기뻐하는 것, 둘째는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 셋째는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다. 이 셋은 서로 연결된 것이기 때문에 기도에 대해 말하는 것이 기쁨과 감사에 대한 이야기도 되는 셈이다.
우리가 다 잘 아는 대로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하였지만, 종교학자 닐스 페레는 이 말을 조금 고쳐, "나는 기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하였다. 기도란 세계 여러 종교들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독일 종교학자 프레드릭 하일러라는 사람은 이 사실을 그의 유명한 '기도'(Das Gebet)라는 책에서 역설하고 있다.
그렇다. 기도 없는 종교 생활이란 불가능하다고 해도 조금도 틀릴 것이 없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경우 본문에서 본 것처럼, 기도하는 것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세 가지 중 하나라고 하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뜻이다.
내가 '예수는 없다'라는 책을 쓰고 나서 여러 사람들로부터 편지를 받았는데, 고맙다는 편지도 많았지만, 그 중에는 내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편지도 더러 있었다. 동의하지 않는 분들 중 상당수가 나에게 "기도를 하십니까?"하는 질문을 해왔다. 보수주의적인 신앙을 가진 분들에게는 이른바 '진보적'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이들이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들로 보이는 것 같다. 나는 결론부터 말하고 싶다. 보수적인 신앙인에게든 진보적인 신앙인에게든 우리 모두에게 기도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간과할 위험이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닌가 여겨지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도에 대해 잘 알고 끊임없이, 쉬지 말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기도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우리는 '기도'라고 하면 우선 탄원 기도를 생각한다. 영어로 'petitionary prayer'라는 것이다. 어떠어떠하게 하여 주옵소서, 도와 주옵소서 하는 식의 기도로서, 간구하고 비는 기도이다.
사실 이런 탄원 기도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기도이다. 그리고 이런 기도는 매우 중요하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에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탄원 기도가 있다. 가령 우리가 "지금 부산에 가려 합니다. 제 운전대를 지켜 주셔서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느님의 도움을 간구하는 것은 내가 나의 한계성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내 스스로가 내 운명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하고 하느님의 능력에 의지해 살아가겠다는 결의를 다짐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해 내겠다는 나의 교만(휘브리스)을 없애고 하느님 앞에서 나를 비우는 행위이다. 억지를 멀리하고 순리를 따르는 무위를 실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탄원 기도는 위험하기도 하다. 자기의 이기적인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물에 논밭이 타 들어 가는데도 교회 야유회를 가야 하니까 비가 오지 않기를 비는 것, 가만히 앉아서 돈이 생기기를 빌거나 건강의 법칙을 어기면서도 건강하기를 비는 것과 같은 기도들이다. 이런 기도는 기복신앙을 조장한다. 하느님을 복덕방망이로 여기는 것이다. 엄격하게 말하면 이런 기도는 하느님의 팔을 비틀고 옆구리를 찔러 지기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시도록 강요하는 행위이다.
하바드 대학교 종교심리학 교수였던 Goldon Allport는 이처럼 이기적, 육체적 욕구 충족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기도를 강조하는 종교는 '미성숙한 종교'라고 했다. 요즘 미국이나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에서 강조하는 기도, "원하건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혀주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환난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라는 기도는 이런 기복적, 이기적 탄원 기도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기도가 다 이런 탄원 기도 뿐이겠는가?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이 산에 올라가 밤을 새우며 기도하셨다고 한다. 또 광야에 나가 40일간 기도하셨다고도 한다. 만약 기도가 탄원 기도 만이었다고 한다면 그렇게 밤이 새도록, 혹은 40일간이나 길게 기도할 수 없으셨을 것이다. "내일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칠 터인데, 배를 한 척 마련해 주십시오. 5천명을 먹일 능력을 주시옵소서. 병자들을 고칠 수 있는 치유의 역사를 보여 주시옵소서..." 이런 식으로 빌 것이 설령 100가지라 하더라도 10분 이상을 넘지 못했을 것이다. 이 말은 예수님의 기도가 탄원 기도만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기도에는 탄원 기도 이외에 이른바 관조적 기도, 관상 기도라는 것이 있다. 영어로 'contemplative prayer'라고 한다. 하느님께 말을 하면서 매달리는 기도가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 그와 교통하는 것 등이라 할 수 있다.
덴마크의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 키엘케골은 우리가 "기도에 깊이 들어갈수록 기도는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임을 발견하게 된다."고 했다. 우리가 탄원 기도만 드린다면, 이것은 환자가 의사에게 가서 자기 아픈 증상만 잔뜩 이야기하고 의사의 말은 듣기도 전에 일어서 나와 버리는 것과 같다고도 할 수 있다. 나는 예수님의 기도도 탄원 기도만이 아니라 이런 관상 기도, 혹은 명상 기도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이런 기도를 제일 강조하는 교회가 퀘이커교이다. 퀘이커 모임에 가면 아무런 말없이 한 시간 동안 모두 가만히 앉아 명상만 한다. 그러다가 하느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으면, 그 말씀을 듣고 다른 이들에게 말해준다. 이런 일을 가리켜 그들은 "내면의 빛을 기다린다."고 한다. 독일의 종교학자로 유명한 루돌프 옷토는 그의 책 '성스러움의 의미'(Das Heilige)에서 개신교는 퀘이커 교우들에게서 이런 침묵의 예배를 배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실 퀘이커의 기도 모임은 여러 모로 불교의 참선과 비슷하다.
베트남 스님으로 부처님과 예수님을 다 같이 스승으로 모신다고 하는 틱낫한 스님, 지금 프랑스에 살면서 지난 3월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그 스님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신 모습으로만 보여주지 말고, 조용히 앉아서 명상 기도를 하시는 분으로도 묘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실험적으로 '기도'라는 말을 '명상' 혹은 '명상 기도'로 바꾸어 읽어보자. 기도라고 하면 탄원 기도가 연상되는데, 명상이나 명상 기도라고 하면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의 본 뜻과 더욱 부합하는 경우가 많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여러 가지 기도 중에서 내가 여기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예수 기도'(Jesus Prayer)라는 것이다. 얼마 전에 내가 번역하고 이제 곧 나올 '순례자의 길'이라는 책이 있다. 어떤 사람에 의하면 러시아 혁명 이전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와 함께 러시아 3대 걸작에 속하는 작품이라고까지 한다. 이 책은 러시아의 어느 무명작가가 1800년대 후반에 쓴 것인데, 자기가 '예수 기도'를 실천하면서 순례의 길을 걸음으로 얻은 무한한 기쁨과 축복을 아주 생생하고 감명깊게 묘사하고 있다.
이 무명의 순례자는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바울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밥을 먹거나 기타 활동을 하면서, 혹은 잠을 자면서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순례 길에 올랐다가 어느 스승으로부터 "주 예수 그리스도, 제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기도를 처음에는 하루에 3천 번, 얼마 가서 6천 번, 다시 얼마 가서 1만 2천 번, 나중에는 수를 세지 않고 계속 반복하여 외우는 '예수 기도'를 실천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이렇게 하면 밥 먹을 때도 잠잘 때도 기도가 저절로 나오게 된다고 하며, 이것이 이른바 '끊임없이 하는 기도'(ceaseless prayer) 혹은 '쉬지 말고 하는 기도'(praying without cease)라고 하는데, 이런 기도를 계속하면 즐거움이 뼈마디 하나하나를 적시면서 몸 전체에 흐르고 행복감이 온 몸을 휩싸는 체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늘에 간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세상에서 이미 하늘을 맛보는 삶을 살게 됨을 그는 그림처럼 묘사하고 있다.
이 기도는 사실 로마 카톨릭이나 거기서 나온 개신교와는 달리 동유럽이나 러시아 퍼진 동방정교회에서는 Hesychasm이라는 아주 중요한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는 기도 방법이다. 잘 알다시피 이런 기도 방식은 많은 종교에서 가르치는 바이다. 가장 가까운 예로 불교에서 "옴마니반메흠"을 외운다거나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외우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도 이 순례자처럼 길을 걸으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 제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기도를 계속해 보자. 나중에는 심장 박동에 따라 기도가 저절로 나옴을 발견할 것이다. 그래서 이 기도를 '심장의 기도'라고도 한다. 하루에 1만 2천 번을 외우라고 하지는 않겠다. 어떤 일을 반복할 때 이 기도를 드려보면, 다른 데 주의를 빼앗기는 일이 없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그리스도의 임재를 느끼게 되리라 믿는다.
기도에는 이 외에도 구체적인 방법 면에서 다른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 감각이나 감정 하나하나에 마음을 쏟고 우리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마음 다함'(mindfulness)도 훌륭한 기도의 일종으로 실천할 수 있다. 여기서는 '예수 기도' 하나를 소개하는 것으로 그친다.
기도는 종교적 삶을 진정으로 풍요롭고 신나게 한다. "반갑도다 기도 시간" 하는 찬송은 기도의 참 맛을 아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부를 수 있고, 또 저절로 나올 수 있는 찬송이다. 기도 없는 삶은 바이올린에 공명통이 없는 것과 같다. 기도는 바이올린에 공명통을 붙이는 일이다. 납작해진 솜 방석을 다시 부풀게 하여 부드럽게 하는 일이다. 이런 기도 생활을 통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롭고 복되게 된다.
2011.08.24 06:34
빈배님의 설교(퍼옴)
조회 수 1633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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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된 기도 시간에>는 저의 어머니께서 즐겨 부르시던 찬송이기도 했습니다.
김기대님, 퍼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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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님~~
빈배 선생님의 설교를 더 볼 수 있는 싸이트가 있나요?
좀 더 읽고 싶어서요...
읽을 수록 잔잔하게 공명이 되는 말씀입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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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ito님, 여행 중이라 댓글을 못달았습니다.
김기대님이 이 설교를 어디서 퍼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본래의 설교 문은 경어체인데 여기서는 경어체가 아니라 어디에서
약간 편집을 한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제가 한 설교를 보시려면
saegilchurch.or.kr 에 들어가셔서 <말씀증거>를 치시고 검색란에 제 이름을 넣으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2002년부터 매년 봄에 한 차례씩 새길교회에 가서 한 설교들이 나옵니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설교 한 편을 퍼서 위에 붙이겠습니다. 즐독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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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럼 Q문서가 따로 존재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감사합니다. 말씀 잘 읽겠습니다. 맘에 와닿는 말씀들이 참 많아요...설교는 선생님의 평소 글이랑 느낌이 또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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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명깊은 설교입니다.
소시적부터 <이 복된 기도 시간에>라는 찬미가를 좋아하는데
이 설교를 찬찬히 읽어내려 가면서 그 찬미가가 조건반사적으로 귓가에 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