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태교인이다.
삼육교육만 받았다.
내 주위의 친구들도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다.
그런데 솔직히 스다 사람들 하는 짓거리 보면 기가 찬다.
핀트 못맞추는데는 선수란 야그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말씀으로, 그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신
How to live? 라는 중요한 명제의 결론이
고작
안식일 지키고
음식 가려먹고
일휴내리면
야고비환란 피해 도망댕기다가
우리만 쏙 하늘로 솟구치는거란다.
한숨이 푹푹 나온다.
내 사랑하는 두 아이들에게
이런 엉터리 신앙을 가르칠 마음 추호도 없다.
아마 이런 생각이
모태삼육 출신중에
나혼자만의 생각은 분명 아닐 거라고 믿는다.
오늘도 하늘을 바라보며 되묻는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