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 부수어야 할 벽 그리고 넘어가야 할 벽 - 한분의 안교 교사 이야기: 눈높이

by 김종식 posted Sep 08, 2011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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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열정적인 한 분의 안교 교사가 있다.

일주일 내내 과정공부를 하신다.

하루 공부 내용은 한 쪽 분량이나

이 분은 자신이 메모한 내용이 거의 두쪽분량이시다.


그리고 매 안식일 과정공부 시간이 너무 짧다고 하신다.

그래서 질문도 받지 않으시고

당신이 준비해오신 모든 내용의 메모한 것을 그냥 죽 읽으신다.

반생들이 죽는다....정말로 그 시간동안 죽어간다... 너무 힘들어서


아무도 그분의 반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자원해서 그분의 반의 반생이 되었다.

지금은 내가 죽는다 아 너무 힘든다 그 시간들이....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분은 과정공부반에서 가르치느 일은

그분이 살아가는 생명과 같은 것이었다.


까 부수어야 하는가?

까 부수지 않아야 하는가?

나는 그냥 넘어 가려고 마음 먹었다.


교사가 눈높이를 못하면

반생이 눈높이를 맞추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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