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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9 13:38

돈 벼락 맞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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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벼락 맞을 사람들

 

 

우리의 주님

구름 타고 오신단다

그분이 직접 그러셨으니 믿을 만하다

그런데 그분의 선지자는 구름은 천사들이라 해석했다

그런 해석 후에도 그분은 구름이란 성경 단어를 그대로 사용했다

너희들 알아서 해석해라 하는 식이다

 

 

맞는 말이다

천사의 무리라고 정의했으니 구름이란 단어를 사용하면

천사란 글자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천지가 진동하는 날이다

그런데 저들이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진다 했다

멋진 표현이다

 

 

예수께서 타고 오시는 구름이 무슨 구름일까?

어떤 구름을 타야 손오공처럼 구름을 부를까?

아니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공명처럼 구름을 부르는 재주를 가졌을까?

 

 

그 구름이 뭉게구름일까 아니면 비구름일까?

아마 비구름일거야

이둑어둑하면서 우르르 쾅 하는

프라스 마이너스가 합치면서 나는 뇌성벽력 그리고 번개가 번쩍이는 그런 구름

그래서 그 구름 속에서 벼락 한 번 맞는 기분 그걸 거다

그러면 그 벼락 한 번 맞는 기분으로 로또에 당첨되어

하늘 길은 거부하고 도로 내려와서 은행으로 직행하는 일은 안 생길지

난 그게 더 걱정이다

 

 

그야 말로 재림의 날은 돈벼락 맞는 날일지도 모른다

서울 시내 부자의 양옥 하나 만도 못한 돈으로

돈 많이 벌었다고 하나님의 축복을 강조하던 어떤 이는

새로운 돈벼락에 야곱의 사다리 타고 내려올지도 모르겠다

 

 

계 4: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 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혹시 유리 바다란 말 들어 보셨는가?

계 22:1,2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이게 유리 바다이다

유리 바다가 유리로 깔려 있어야 하는가?

구름을 구름이라 칭하면

바다도 유리로 깔아야 한다

그게 글자 그대로 믿는 축자 신앙이다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 뒤에 눈이 가득하”다고 한다

앞에 눈이 가득하고 뒤에도 눈이 가득하고

그게 네 생물이라고 한다면

그것 한 번 그려 봐라 무슨 모양이 되는지를

 

 

성경을 그런 식으로 해석하기 시작하면

문자화하면

불교의 한 파인 밀교가 된다

 

 

그대들 돈 벼락 맞고 싶은가?

그럼 비구름을 골라서 타라

백중할 것이다

 

 

여기 성경을 읽는 분이 1000명이 있다 치자

그 1000명이 그리는 예수와 하나님 그리고 천국은 각기 다르다

그래서 성경이다

여러분들 이 다음 말을 귀담아 읽으시기 바란다

지기 느낌대로 믿는 신앙

그게 항상 새로운 신앙이다

남이 가르쳐 줘서 믿는 신앙은 신앙이 아니라 습득일 뿐이다

 

 

신앙은

이런 말도 할 수 있어야 하고

저런 생각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저들의 신앙은 중세기에서 머문다

종교암흑시대처럼 입도 빵긋 못하는 시대가 된다

우리 선구자들이 처음 시작할 때 교리로 시작하지 않고

신조로 시작한 것이 바로 이 것 때문이었는데

교단 조직을 위해서 교리를 만들다가 이렇게 됐다

 

 

여기 같은 학교에서 배운 목사가 100명 있다고 가정하자

저들 생각하는 것 같은 것 별로 없을 것이다

내가 명상한 예수를 가르치지 남이 묵상한 예수 가르치지 않는다

그래서 종교는 자유함이 있다

 

 

두 구절을 드린다

갈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구름은 수증기이다

수증기는 수시로 변한다

이런 변화무쌍한 하늘을 쳐다보면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그리워한다

그게 예수 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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