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115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니다... 만약 내가 무슨 암 4기라고 판정된다면.... 하고 생가해 보았다


나는 어떠한 치료를 선택할 것인가?


얼마전 어느 정신과 수련의 과정을 마치는과정의 하나로

Placebo effect에 관한 사례를 연구한 발표를 들은 적이 있었다

.

물론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그 발표 내용을 들으면서

어느 의사분이 만약 나에게 Placebo를 사용하였다면 그 효과가 과연 있었을까하고 잠간 생각해 보았다.


어느 한 sales person이 이곳 시골에 와 전기세를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여러분들이 이 기계를 설치하면 전기세를 30%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고

그 설명을 듣고 많은 분들이 그 제품을 구입하였다.

그런데 나는 그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google이용하여 그 제품에 관하여 조사를 해 보니

아직도 그 성능이 확인이 되지 않은 technology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는 구입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한달에 전기세가 $10,000 정도로 내는 분들의 마음에는 30%절약은 고사하고라도 10%만 절약한다고 해도

그 구입한 제품이 가치가 있다고 믿기때문에 구입한 것이다.


이러한 "믿음"은 technology나 science에 통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질병치료에는 "믿음"이나 "신뢰"가 치료효과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많은 사례를 우리들은 알고 있다.


아마도 내가 카스다에서  "만병통치....."라고 외치는 뉴스타는 "재고"해야 한다고 제일 먼저 제기 한 사람이다.


내가 만약 암에 걸렸다면, 현대 의학의 치료방법이나, 어떠한 다른 치료방법으로도 그 효과가 덜 하리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내 머리 속에는 어떠한 치료방법도 효과가 없다는 것이 꽉차 있기 때문에

다시 말하여 소위 치료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고민이다......


그러나, 나는 이상구 박사님의 "뉴스타트 강의"에 감사한다.

그 이유는 그분의 강의를 통하여 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는 30일 나성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에 이번에는 시집간 딸과 시집온 며느리와 앞으로 곧 시집올 며느리와 같이

달리기 하려고 나성엘 간다.....


강철호님도 열심히 운동하시길 바란다



  • ?
    2011.10.08 01:49
     

    "먼저 갈게" 태평하게 농담하는 환자가 癌 이기더라

       

     

    [MD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의 癌이야기] [1] 암 낫는 사람, 안 낫는 사
    유난히 근심 많은 한국 환자 - 치료 받으면서도 일 집착하고 항암제는 부작용만 달달 외워
    시골 환자가 치료 잘 돼 - 큰 병원에 온 것에 만족, 밥도 잘먹어 암에 잘 견뎌
    수치에 일희일비 말라 - 약간만 나빠져도 잠 못이뤄… 제풀에 암세포 더 키우는 꼴
    웃는 자, 저항력도 높다 - 항상 밝고 믿음 강한 사람, 면역세포 수치 1000배 높아

     

    30년 동안 매일 암 환자들을 봤다. 환자를 처음 맞닥뜨리면 '이 환자는 치료가 잘 되겠구나!' 아니면 '안 되겠구나!' 짐작이 간다. 결론부터 말하면, 암에 걸렸어도 담대하고 비교적 표정이 밝은 환자는 치료가 잘 되고, 암 치료를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걱정이 태산인 사람은 이상하게 잘 낫지 않는다.

    가만 보면 재미교포나 한국서 온 환자들은 유난히 근심이 많다. 어느 중년의 유방암 환자는 수술도 받기 전에 자기가 죽으면 남편이 어떤 여자랑 재혼할까 걱정한다. 회사 중역은 자기 아니면 회사 결딴난다고 생각하고, 정치가는 자기 아니면 한국이 망한다고 초장부터 안절부절못한다. 직업이 의사인 환자들도 마찬가지다. 항암제 관련 자료를 뒤져서 유독 부작용 관련 내용만 줄줄 외운다. 그리고는 이 약이 괜찮으냐고 따진다. 그런 상태에서 약이 들어가니 치료가 잘 되겠나 싶을 때가 잦다.

    백혈병을 앓았던 한 의사 환자는 암 치료 1년 후 재발해 왔다. 이 환자는 빌딩을 몇 채 가진 재력가였다. 그런데 어느 날 새벽, 숨이 넘어갈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됐다고 해서 급히 병실에 가봤다. 사정을 들어보니 부부싸움이 발단이 됐다. 남편이 입원비(하루 1000달러)가 너무 비싸다며 내일 무리해서라도 퇴원하겠다고 하기에, 부인이 "휴가 한 번 안 가고 일만 해서 돈 벌어 놓고 죽을 판인데 당신 미쳤느냐"며 말렸다는 것이다. 그 환자는 6개월 후 세상을 떴다. 그런 면에서 대개 시골에서 온 환자들이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온 환자보다 치료가 잘 된다. 시골 환자들은 큰 병원에 왔다는 것에 만족하고 표정이 밝다. 병원 밥도 맛있다며 잘 먹어 암 치료에 잘 견딘다.

    한국 환자들이 암센터에 와서 예외 없이 하는 질문 2가지가 있다. "내가 얼마나 살 수 있나?" "치료 효과는 얼마나 있나?"이다. 물론 그것이 제일 궁금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 미국 의사들은 그 질문에 절대 대답 안 한다. 할 수도 없다. 그것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치료 효과가 80%라도 나머지 20%에 속하면 효과는 '제로'(0)이기 때문에 섣불리 그런 말을 안 한다.

    그러나 한국 환자들은 수치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한다. 암이 얼마나 치료됐는지를 알기 위해 CT를 찍으면, 그날부터 결과에 목숨을 건다. 밤새 초조해하다가 새벽에 전화를 걸어와 물어보기도 한다. 약간 나빠졌다고 말하면, 그때부터 환자는 잠을 못 이룬다(항암 치료 과정에서 병세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일주일 뒤 병실에 가보면 그동안 밥도 안 먹어 바짝 말라 있고,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다. 제풀에 자기가 죽는 꼴이다.

    항암 치료가 잘 되던 어느 환자가 한 달 뒤, 거의 다 죽어 온 적이 있다. 사정을 물어보니, 요양원에서 야채만 먹었다는 것이다. 고기를 먹으면 암이 더 자란다는 잘못된 속설을 따라 했다가 몸이 망가진 것이다. 항암제는 몸속 단백질을 깨뜨린다. 그래서 암 환자는 살코기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계속 먹어야 잘 견딘다. 영양이 부실하면 빈혈이 생기면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진다. 그 수치가 낮으면 항암제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잘 먹어야 병이 낫는 법이다.

    근심과 스트레스는 뇌에서 나오는 '10번 부교감 신경'을 자극한다. 이로 인해 위(胃)와 장운동이 떨어지고 식욕이 감소한다. 잠도 못 잔다.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죄다 수면제를 줘야 겨우 잠을 자는데, 수면제는 위장 활동을 떨어뜨려 더 식욕을 잃게 한다.

    미국 환자는 환자 같지 않은 환자가 많다. 항암 치료 사이에 태평스럽게 골프를 치거나, 악기를 신나게 연주하는 이도 많다. "하늘나라에 먼저 가 있을 테니 나중에 보자"라고 농담을 하는 환자들도 있다. 그런데 희한하게 그런 사람이 잘 낫는다. 한국 사람들은 일만 하다 살아서인지 고통을 잊고 항암 치료의 무료함을 달랠 방법을 모른다. 일을 못하면 인생이 끝난 것 마냥, 그냥 방에 갇혀 근심 속에 시무룩하게 지낸다. 암세포가 좋아할 일이다. 아무 거나 잘 먹고 배짱 좋은 환자, 종교를 믿고 모든 것을 신에 맡기는 담대한 사람, 취미가 뚜렷해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사람, 매사에 긍정적이고 희망을 찾는 환자들의 암 치료 결과가 좋다. 물론 예외도 있다.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암세포를 잡아먹는 대표적인 면역세포가 '자연 살해(殺害)세포'(NK·Natural Killer Cell)다. 이게 많으면 암 치료가 잘 되고 암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이 세포의 수치를 조사했더니, 항상 웃고 즐겁게 사는 사람에서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교회 성가대 찬양대원들은 일반인보다 그 수치가 1000배 높게 나와, 나도 놀란 적이 있다. 기쁨 속에서 노래하고, 감사 기도하고, 인생을 밝게 사는 사람이 암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것이다. 이는 이제 의학계에서 정설이 됐다. 어느 종교를 믿건, '찬양대원의 NK 세포 천배' 의미를 되새기며 살아가길 바란다.

  • ?
    김주영 2011.10.08 02:55

    하하하

    장로님 집 며느리 되려면 마라톤 해야하는군요.


    내일 포틀랜드에서 제 아내가 처음으로 하프 마라톤 뜁니다.

    기적입니다.  달리기는 죽어도 안하겠다고 10년 이상 그러더니... 


    제 딸 아이는 작년에 하프 마라톤 뛰었고

    아들 녀석은 이번 11월 시애틀 마라톤 때 하프 뛰기로 했습니다.


    화이팅!!

  • ?
    김종식 2011.10.08 19:46

    아 그래요.... 그래도 Dr. Kim은 10년만에 기적을 이루었군요...

    나는 13년이나 노력했는데 아직.....

    나도 기적을 바라고 있어요.....

  • ?
    유종인 2011.10.08 15:55

    문제를 제기한 분들도 이박사의 공을 깍아내리자는 건 아니겠죠

    다만 예전과 시대가 많이 달라졌으니

    이박사도 좀 신중해지라는 거겠죠뭐

    더불어 교단도

    선교방식에 좀 더 시각을 달리해야할것입니다

  • ?
    김종식 2011.10.08 19:48

    예 같이 고민해야 할 사안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13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51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363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288
13495 예배의 역학 3--기똥찬 예배의 경험 노을 2011.09.23 1614
13494 한 사람이 그리스도인으로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이명박 대통령을 보면 알 수 있다. 이해해 2011.09.23 2594
13493 우리 조카 9 바다 2011.09.23 1755
13492 문제가 도대체 뭔데??? 14 김주영 2011.09.24 2005
13491 교회 갈래, 감옥 갈래? 6 산골 2011.09.24 1829
13490 옛날 교인님에게... (아래 김주영님 글의 댓글을 보고) 4 샤다이 2011.09.24 1582
13489 더 빠른 것 4 로산 2011.09.25 1667
13488 가방끈이 짧다고 기죽지 말아라 10 김주영 2011.09.25 2693
13487 네 가방 안에 무엇이 들었느냐! 8 산골 2011.09.25 1649
13486 산골님 5 김주영 2011.09.26 2263
13485 표적을 구하는 교회에게... 3 고바우 2011.09.26 1804
13484 예언이 뭔지를 간단 명료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강철호 2011.09.26 1780
13483 천상 나는 스다를 떠나야 할 운명인데 갈데가 없네. 5 갈팡질팡 2011.09.27 2075
13482 예언--정말 필요한가? 18 노을 2011.09.27 2173
13481 기분 나쁘네요! I feel offended ! 13 김주영 2011.09.27 1953
13480 두 명의 변호사 로산 2011.09.27 1813
13479 ㅎㅎㅎ 님 김주영 2011.09.28 1621
13478 고한실씨 이력 검증은 끝났나요? 2 Eddy 2011.09.28 2807
13477 커밍 아웃,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 2 돌베개 2011.09.28 1942
13476 바보들아! 1844년을 알아야 해! 14 제자 2011.09.28 1870
13475 민초님들께...조사심판, 1844, 2300 주야 와 종말론에 대하여.... 13 student 2011.09.28 2227
13474 美帝國, 500 年은 더 간다 1 시사 2011.09.28 1819
13473 광야지기 인사드립니다. 3 광야지기 2011.09.28 1817
13472 가입인사 드립니다. 3 似而非교주 2011.09.28 1765
13471 예수와 손오공 7 로산 2011.09.28 1981
13470 빈배님의 "예수 팔아먹는 사람들" 을 읽고... 1 student 2011.09.29 1835
13469 나그네가 살기 좋은 나라 나그네 2011.09.29 1620
13468 돈 벼락 맞을 사람들 로산 2011.09.29 1707
13467 감자를 캐면서.... 5 산골 2011.09.29 1903
13466 의심의 소제라는 예식 7 로산 2011.09.29 2092
13465 어제 강연 4 빈배 2011.09.29 2058
13464 * * 가까이에서 본 태양(해) . . . 태양에서 본 지구 덩어리 !! . . . * * 5 반달 2011.09.30 2366
13463 행위에 촛점, 관계에 촛점 1 고바우 2011.09.30 1791
13462 끈질긴 그놈의 일.팔.사.사... 1 김 성 진 2011.09.30 2240
13461 스다--인생 망치는 종교인가 살리는 종교인가? 노을 2011.10.01 1887
13460 어리버리한 우리교회 교리!! 4 반고 ㅇ 2011.10.01 1536
13459 이게 사기가 아니라면 뭐가 사기인가? 2 강철호 2011.10.01 1879
13458 참 종말론 노을 2011.10.01 1648
13457 두고두고 후회되는 일들 중 하나 3 로산 2011.10.01 1850
13456 4년전 유시민-박근혜 ‘도가니 방지법’ 두고 맞붙어.....재림교회, 당시 한나라당 열렬히 지지 4 시류따라 2011.10.01 2518
13455 그런 하나님 나 싫어요. 9 촌스런 2011.10.02 1946
13454 이상구씨에게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12 강철호 2011.10.02 3395
13453 단어 하나도 제대로 사용 못하는 재림교인들 3 로산 2011.10.03 1799
13452 강철호님의 "이게 사기가 아니라면 뭐가 사기인가?" 에 대한 저의 의견 노을 2011.10.04 1731
13451 미련님, 계시록 13장 2 김주영 2011.10.04 1921
13450 이박사는 사기를 치는가? 6 김주영 2011.10.04 2514
13449 성경이해 ---도와 주세요. 배움이 2011.10.04 1752
13448 혼란의 근원 - 미련님께 5 김주영 2011.10.05 1848
13447 윤석화 성공담 2 강철호 2011.10.05 2830
13446 성령잉태 1 로산 2011.10.05 1819
13445 빈배님 감사합니다 1 허주 2011.10.05 1896
13444 “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 ” 를 읽고 2 무실 2011.10.05 1725
13443 고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 - 퍼온글 2 무실 2011.10.05 2762
13442 성령 잉태나, 금 송아지나.... 돌베개 2011.10.06 1996
13441 정말로 사기꾼인가? 2 YJ 2011.10.06 1660
13440 이상구씨는 정말 사기꾼인가? 5 강철호 2011.10.06 3525
13439 고한실씨는 정말 사기꾼인가? 19 필리페 2011.10.06 3779
13438 그러면 누가 정말 사기꾼인가? 8 김주영 2011.10.07 1925
13437 아 ! 이 기분이야 3 빠다가이 2011.10.07 1732
13436 오강남 선생님께 드리는 부탁 1 빈들의 소리 2011.10.07 1745
13435 성경과 친하신 여러분들 대답 좀 부탁합니다. 6 기다림 2011.10.07 1815
13434 나를 정말로 웃게 만드는 것들 3 강철호 2011.10.07 1837
13433 미워도 다시 한 번 - 미련님만 꼭 보시면 됨 2 김주영 2011.10.07 1604
13432 이상구박사, 이준원박사, 그리고 우리.. (수정) 5 김성진박사 2011.10.07 2005
13431 강철호 님 1 나그네 2011.10.07 1838
» 만약 강철호님이 암 4기라고 판정이 된다면..... 5 김종식 2011.10.08 2115
13429 남매는 용감했다 ! 3 김주영 2011.10.08 2219
13428 이상구 씨 얼굴에 방석 던지던 날 3 김원일 2011.10.08 2222
13427 옳은 교회 좋은 교회 6 지경야인 2011.10.08 2118
13426 이런 사람 한테도 방석 던져야 하나요? 3 방석 2011.10.09 1967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