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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은행에서 조사라...

그럼 아직 문제를 제대로 파악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인데...


아마도 내돈은 새발의 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피터 녀석  문제가 더 커지기전에 시간을 벌어야 

할 필요가 있겟다 싶었다.   

뭔가 될 듯 싶었다.


당장 내 프라이빗 뱅커인 피터에게 전화를 했다.


나:     "여보세요.  피터?"

           "나 "학생"인데, 잘지네니?"


피터: "전화 고맙네.  안그레도 연락할 참이었는데.."

           "이건 완전 모함이라네, 모함."

           "조금만 참아주게. 좀 만 있으면 다 해결될걸세"

           "암 말하지말고,  조 금만 참아 주게"


   나:    "글쎄 피터, 나도 도와 주고 십네만..."

           "단도 직입적으로 이야길 합세"

           "내돈 당장 돌려 주게."  

           "오늘 오후까지 내 은행 구좌로 돌려 주면

            난 조사단관 암말도 않하겠네"


그의 목소리에서 다급함을 읽었다.

증권 거래를 한두번 해봤나.

이젠 끝난 께임이었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조요 주면 되는 상황...


나:        "이봐 피터.  스위스 은행에서 전화가 왔는데..."

     "엄청 다급해 보이던데, 아직 아무도 나서서  증인 서주기로 하지 않은 듯..."

     "나도 니가 내 돈을 오늘 저녁까지만 돌려 주면 조사에 협조 않하기로 약속하지."

     "아님 내일 아침 조사에 응할 생각이네."


피터:     "아냐!  잠깐만!  변호사에게 전화 해서 계약서 만 들겠네."

               "절대 스위스 은행관 이야기 하지 않겠다는 조건에 사인 하면 돈을 돌려 주겠네."


한 시간후, 계약서가 날라왔다.

스위스 은행과 절대 이야기 하지 않는 조건으로

오늘까지 xxx 금액을 내 은행 구좌로 넣어 준다는 내용이었다.

읽어보고 사인 한후  팩스로 보내주고

원본은 패드엑스로 보냈다.


오후 5시...

와이여 창을 닫는 시간이다.

남은 시간은 2 시간.

일분이 몇년 같이 느껴지는 순간 들이었다.


혹 그전에 채인지 마인드라도 하면...

그 전에 경찰한테 잡혀가면...

별의별 생각이 다났다.


은행 매인 오피스 창구 옆에 계속 붙어있었다.

"저 죄송합니다만,  돈이 들어 왓는지요?"

매 십분 마다 은행 직원에게 물어본 말이다.

그녀도 귀찮아 미쳤으리라.

그래도 내가 너무 불쌍해 보였는지 

내색은 하지않고 친절하게 대해줬다.

"아니요 아직은..."


드디어 오후 5시.

이젠 더이상 와이여가 들어올수 없다.

떨리는 마음을 겨우 진정시키고 

직원에게 다시물었다.


"저 정말 죄송합니다만 

제 체킹 어카운트에 와이여 트랜스퍼로

돈이 들어 왔는지..."


"노... 아무것도 없는데요."


순간 확 돌았다.

사기꾼 xxx!

또 사기를 쳐?


당장 피터에게 전화를 했다.

받으리라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피터입니다."


어 xx 전화는 받네.

"야! xxx!"


피터xx 는 황당하단 목소리로 

대답한다.

"뭐가 잘못됬는데?"


-계속-







  • ?
    student 2011.12.19 22:42

    이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스위스 은행" 은 스위스 계통의

    은행이란 뜻이지 은행 이름이 "스위스 은행" 은 아님.

    이름이 "스위스 은행" 이란 회사가 따로 있음으로 오해가 없으시길...

  • ?
    로산 2011.12.19 23:35

    애고

    오해 안 합니다

    우리는 스위스 은행이란

    불법 자금 숨겨주는 은행으로만 압니다


    한국에서는 스위스에 예금하는 놈들 치고

    그런 일 안하는 놈이 없어요

    전직 대통령부터 고급 공무원들까지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위스 은행은 다 그런 짓 하는 줄 알았는데

    안 그런 은행도 있다는 것을 오늘 알게 해 주셨어요 ^0^


  • ?
    student 2011.12.20 01:30

    스위스 은행들은

    물론 비밀 유지가 철저하기때문에

    불법자금이 많이 흘러들어 가는 건

    사실 입니다만

    꼭 그게 주 목적은 아닙니다.

    돈만 많으면

    세계적으로 은행과 증권업무를

    같이 해주는 아주 편리한 시스템이죠.

    저야 월급과 보너스로 번 돈이었으니

    전혀 불법자금관 거리가 멀었습니다.

     

  • ?
    로산 2011.12.20 23:07

    우리나라 신문들이나 방송이 스위스 은행을 무쟈게 폭력적으로 묘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위스 은행이란 글자만 봐도

    아하 속물은행 또는 비정상적인 은행 하는  인식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한국에도 외환은행 하면 거의 공짜로 먹힌 은행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님의 월급과 보너스를 말하는 게 아니라

    스위스 은행 하니까 불현듯 그 생각 먼저 난 것 뿐입니다


    즐겨 읽고있습니다

    건투를...

  • ?
    student 2011.12.21 00:42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래도 "꽁짜로" 먹히고 살아있는게

    공중분해 되는것 보담 낫지 않겠습니까?

     

    제가 옛날 일하던 회사는 100년 이상 미국 월가에서

    미국과 세계 자본시장을 주도해오던 회사였는데

    하루 아침에 공중 분해 됬습니다.

     

    이 세상에 믿을 거라곤  하나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 ?
    로산 2011.12.20 23:07

    우리나라 신문들이나 방송이 스위스 은행을 무쟈게 폭력적으로 묘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위스 은행이란 글자만 봐도

    아하 속물은행 또는 비정상적인 은행 하는  인식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한국에도 외환은행 하면 거의 공짜로 먹힌 은행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님의 월급과 보너스를 말하는 게 아니라

    스위스 은행 하니까 불현듯 그 생각 먼저 난 것 뿐입니다


    즐겨 읽고있습니다

    건투를...

  • ?
    궁금해 2011.12.20 05:02

    학생님 본인에게는 재미없었던(?) 이야기 풀어놓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저는 무진장 재미 있지만^.^

    하지만 드라마를 부전공 하셨는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지점에서 가차없이 끊어버리는 절묘함에

    독자들은 애가 탑니다.

    드라마는 다음 방송 날자가 정해지기라도 했지만

    도대체 학생님의 이야기는 언제 다시 뜰지 예고도 없이 매정하게 끊으시니

    궁금해 죽겠거던요.ㅎㅎㅎ

    저 죽으면 부고라도 보내드리게 이멜이라도 알려주시면...

  • ?
    student 2011.12.20 05:14

    죄송합니다.

    타아핑 시간이 길어져서 짧게 끊다보니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전 수리경제 와 물리를 전공해서 글쓰기완 거리가 멉니다^^

    제 이멜은 therealeric@hotmail.com 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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