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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초계함이 백령도 앞 1마일(약 1.8km)까지 다가온 것은 처음이다"
  번호 88058  글쓴이 철이21 (gumdansan21)  조회 6  누리 0 (0,0, 0:0:0)  등록일 2012-1-18 01:55 대문 0 [천안함] 

1) 섬에 너무 접근한 코스타 콩코르디아 유람선의 좌초는 천안함과 비슷하다.



1월 13일 22시쯤(현지시각) 승객과 승무원 등 4200여명을 태운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Costa Concordia) 호가 이탈리아 서해안 토스카나 부근을 지나다 암초와 부딪히며 좌초했다. 지금까지 최소 7명이 숨지고 28명이 실종됐다.

 토스카나 제도(Tuscan Archipelago)

 

유람선은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 마르세유 등 지중해 일대를 1주일간 항해하는 중이었다. 사고는 승객들이 저녁 식사를 막 시작할 때 일어났다. 이날 오후 로마 인근 치비타베키아(Civitavecchia) 항을 떠난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는 이탈리아 서쪽 그로세토 지역(Province of Grosseto), 티레니아 해(Tyrrhenian Sea), 토스카나 제도(Tuscan Archipelago)에 딸린 질리오 섬(Isola del Giglio) 인근을 지나다 암초와 충돌, 선체 옆이 70m 정도 찢어졌다.

대형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의 운영사인 코스타 크로시에레(Costa Crociere, Costa Cruises)는 이번 사고와 관련, 선장의 판단착오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선장의 판단 착오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배는 1년에 52번이나 똑같은 항로로 항해를 하며, 선장 또한 이 회사에서 11년이나 일한 베테랑이다.

질리오섬 주민들은 "배가 섬에 너무 가까이 다가왔다"고 말했다. 코스타 크로시에레 회사에서 11년 일한 베테랑 선장이 1년에 52번이나 똑같은 항해를 하는 코스타 콩코르디아호 유람선을 해안선 가까이로 근접해 운항한 게 좌초의 원인이다.

위키백과에 나온 코스타 콩코르디아호 좌초 좌표(42 21 55N, 10 55 17E)를 구글어스에 표시했다.  

 

코스타 콩코르디아 유람선의 좌초는 천안함 사고와 유사점이 많다. 천안함 사고 해역은 해심이 얕아 1천200t급 초계함 항로로는 적절하지 않다. 또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와 백령도 사이 해협이어서 조류가 빨라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령도 주민은 "이 섬에 태어나 살면서 대형 초계함이 백령도 앞 1마일(약 1.8km)까지 다가온 것을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사건 초기 합참은 "천안함은 16번 지나다닌 통상 작전활동"이라고 했지만 김태영 국방장관은 "기상 악화에 따른 피항"이라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2010년 4월 2일 국회에서 "(천안함이 작전구역을) 약간 벗어났다"고 했다. 정상적인 항로는 아니었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당시 파고가 아주 심했기 때문에 풍랑을 적게 받기 위해 움직였다"며 "하지만 바다에서의 선이 지상처럼 명확히 그려지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2) 1200톤 천안함이 백령도 가까이 기동한 군의 설명

3월 28일 브리핑 박성우 합참 공보실장


원래 그 지역이 천안함의 작전지역이다. 다만 평상시에는 수심이 깊은 곳으로 다니지만 최근에 여러가지 상황으로 해서 작전 해역에 대한 순찰이라던지 그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엄폐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지역이 그 지역이 되겠다. 천안함이 그 지역에서 작전중? 통상적인 길은 아니지만 전혀 가지 않는 길은 아니다. 작전지역

 

3월 29일 브리핑 합참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준장

그 자리는 천안함이 통상적으로 경비하는 구역이다. 함장이 15~16회 정도 경비했던 경험이 있다.

 

3월  29일 국회 국방위 김태영 국방장관

사고 해역은 천안함이 15번 이상 작전한 통상적 작전구역이다.

3월 30일 김형오 국회의장 보고 장수만 국방부 차관과 김중련 합참 차장, 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

천안함의 통상적 항해 노선을 이탈한 것이 아니라 초계함의 정상적 경비 구역을 항해하고 있었다. 사고 지점은 섬과 약 1.3 마일 떨어진 곳이며 당시 수심은 24m로 항해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 항로는 지난해 대청해전 이후 북한이 계속 보복을 경고해 오는 상황에서 안전확보 차원에서도 이용해 왔고 파고가 높을 때도 이용했다. 

 

3월 31일 기자간담회 김태영 국방부 장관 

통상적인 작전수역이기는 하지만 당시 파도가 심해 천안함이 그리로 피항한 것이다.

 

4월 1일 천안함 침몰 관련 국방부 공식 입장

경비함은 상급부서에서 지정한 구역 내에서 경비를 실시하고, 경비구역을 이탈 시는 반드시 상부의 허가를 받아야함. 단, 경비구역 내에서는 함장의 판단하에 임무를 수행함.

당시 천안함은 승인된 정상적인 경비구역 내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알려진 것처럼 백령도에 다소 근접하여 기동한 것은 북한의 새로운 공격형태에 대응하여 경비작전시 지형적 이점을 이용하는 측면이 있었음. 이는 과거에 비해 기동공간 측면에서 좀 더 많은 융통성을 부여한 것임. (함장 부임 후 10여 회에 걸쳐 사용)

 

4월 2일 국회 본회의 답변 김태영 국방부 장관

천안함은 백령도 서측, 속초함은 연평도와 대청도 사이에서 평시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늘 그곳에 배치돼 있었다. 북의 함대함 등 미사일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섬 뒤로 기동하는 작전을 취하고 있다. 당시 평상의 초계작전을 수행 중이었고 특수임무나 비상상황은 아니었다.

천안함이 작전구역을 약간 벗어났다. 당시 파고가 2.5m로 아주 심했기 때문에 풍랑을 적게 받기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바다에서의 선이 지상처럼 명확히 그려지지 않는다.

4월 7일 천안함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1차 결과 발표문

천안함은 작년 11월10일 대청해전 이전에는 백령도 서방의 경비구역 내에서 기동했으나 같은 달 24일 2함대사의 지침에 의해 백령도 서남방 지역으로 조정된 경비구역에서 작전했음. 함장은 부임 후 사고발생 지역에서 16차례 임무를 수행해 지리적으로 익숙한 것으로 확인됨.

천안함은 사고 발생 전 백령도 남방 2.5㎞ 떨어진 곳에서 북서방향으로 6.3kts로 정상적으로 기동하고 있었음. 천안함은 특수임무 수행이나 피항이 아닌 2함대에서 지시한 정상 경비구역에서 정상적인 임무를 수행 중이었음.



위 내용을 종합해 보면 백령도 서쪽은 천안한의 작전지역이다. 대청해전 이후 북한이 계속 보복을 경고해 오는 상황에서 안전확보 차원에서 지형적 이점, 즉 엄폐 효과를 위해 이용해 왔다고 한다. 그런데 4월 2일 국회 본회의 답변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은 "천안함 사고 당시에는 파도가 심해 피항 목적으로 작전 구역을 약간 벗어났다"고 밝혔다. 

4월 7일 천안함 합동조사단 1차 결과 발표에선 "천안함은 특수임무 수행이나 피항이 아닌 2함대에서 지시한 정상 경비구역에서 정상적인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김태영 장관의 피항 발언을 부인한다.

 

3) 1200톤 천안함이 백령도 가까이 기동한 진짜 이유

사고때 파고, 기상대 “1m”… 해군 “2.5m”

군 해명에도 풀리지 않는 의혹 … ‘지형적 이점 활용’ 주장도 신빙성 낮아

 

국방부가 1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이 있다. 침몰 원인은 차치하고라도 왜 천안함이 백령도 1마일(1.6㎞)까지 근접했는지에 대해 명쾌한 답변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합참 이기식 정보작전처장은 천안함이 백령도 연안에 너무 근접해서 운항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파도의 높이가 2~3m여서 작전구역 내에서 피항 차원에서 적절히 속도를 조정하며 근접 운항했다”면서 “같은 시각 해경 함정도 대청도 인근에 피항했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동시에 “경비함은 승인된 정상적인 경비구역 내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북한의 새로운 공격형태에 대응하여 경비작전시 지형적 이점을 이용하는 측면이 있었다”면서 “최원일 함장 부임후 10여회 사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영 국방장관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상여건이 안좋아 피항 차원에서 백령도에 가까이 간 것이지 무슨 다른 작전이 있었던 게 아니다”고 밝혔다.


군은 내놓은 해명은 높은 파도로 인한 피항과 지형적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그동안 10여 차례나 기동했다는 것으로 정상적인 경비작전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26일 저녁 기상대 측정 파고는 1m = 하지만 26일 저녁 기상대가 측정한 파도 높이를 보면 선뜻 납득되지 않는다. 백령도 연화리에 위치한 백령도기상대가 측정한 26일 저녁 파고는 1m였다. 낮에도 1m였고 풍속은 남남서 3.7~4.3m/s 내외였다.


백령도기상대는 저녁에는 소청도에 설치한 레이더식 파랑계 측정 자료를 활용하기도 하는데, 이 파랑계가 측정한 파고는 26일 9시 전후에 1.5m였다. 물론 낮 시간에는 1m였고 27일 새벽에는 다시 1m로 낮아졌다.


이 측정치와 군이 밝힌 2~3m는 그 차이가 크다. 관측 장소가 다른 것을 감안해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바다에 나가 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기상대가 보유한 레이더 경고등과 비교를 하기 때문에 거의 맞다”며 “해군과 기상 자료를 교류하는데 통상적으로 0.5m 정도 해군 측정치가 높게 나온다”고 말했다.


26일 해군이 기상대에 통보해준 자료에 따르면 파고는 오전에는 2m였다가 오후 3시부터 2.5m로 높아졌다가 26일 0시를 기점으로 다시 2m로 낮아졌다. 해군 자료를 보더라도 백령도 해역 파고는 2~2.5m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1200톤급의 천안함이 피항했다는 것은 다른 속사정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백령도 장촌포구의 한 어민은 파도가 높아 피항하려고 했다면 대청도 선진포로 가지 여기 중화동과 장촌포구 쪽으로 와야 할 이유가 없다며 5~6m도 아니고 2m 내외의 파도에서 1200톤 군함이 피항했다고 하면 다들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속정 항로에 천안함이 접근한 이유는 = 북한의 새로운 공격형태에 대응해 지형적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10여 차례나 백령도에 근접해 기동했다는 주장도 의문은 여전하다. 백령도는 바로 인근의 대청도보다 산이 높지 않다. 그나마 백령도 북단과 서쪽의 산이 높다. 군의 설명처럼 지형적 이점을 활용하려고 했다면 백령도 서남쪽의 장촌포구에서 연화리를 거쳐 북서쪽의 두무진 포구를 가로지르는 항로를 이용했어야 한다. 그러나 이 항로는 수심이 낮아 고속정 정도만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백령도 주민들에 따르면 초계함인 천안함은 대청도와 백령도 연화리에서 5마일 이상 떨어져 남북으로 오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해명과는 배치되는 부분이다.


두무진 포구의 이 모(60)씨는 “천안함이 두무진까지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을뿐더러 백령도 가까이 접근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장촌포구의 김 모(63)씨는 “60년 넘게 백령도에서 살았지만 이번처럼 포구 앞까지 초계함이 온 것은 처음”이라며 “저 멀리서 왔다 갔다 했던 천안함이 고속정이 이용할 정도인 30m 내외 바다에 왜 접근했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선상원 홍장기 기자 won@naeil.com 

2010-04-02 오전 11:57:03 게재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nnum=535486&sid=E&tid=1

 

2010년 4월 1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천안함이 백령도 1마일(1.8㎞)까지 근접한 이유로 군이 제시한 '지형적 이점 활용'과 '피항' 모두 설득력이 떨어진다. 백령도 주민들은 "이 섬에 태어나 살면서 대형 초계함이 백령도 앞 1마일(약 1.8km)까지 다가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천안함이 파도도 높지 않은 상황에서 백령도 1마일 해상까지 접근한 이유가 중요하다. 천안함이 백령도 가까이에 접근한 이유는 제3부표 대형구조물의 사고 때문으로 보인다. 필자는 여러 글에서 제3부표 대형구조물을 한미 연함 대잠수함 훈련에 참가한 이스라엘 잠수함으로 추정했다. 3월 26일 대잠수함 훈련 중 백령도 남쪽 연봉바위 근처 암초에 충돌한 이스라엘 잠수함을 구조하기 위해 천안함이 백령도 남쪽으로 향하다가 상부의 유턴 명령으로 백령도 서남쪽에서 유턴해 되돌아 가다가 백령도 서남해안에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천안함이 정상 항로를 벗어나 암초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위 코스타 콩코르디아 유람선의 좌초 경위와 비슷하다. 코스타 콩코르디아호는 1년에 52번이나 똑같은 항로로 항해를 하며, 선장 또한 이 회사에서 11년이나 일한 베테랑이다. 천안함도 최원일 함장이 부임 후 사고발생 지역에서 16차례 경비했다. 그런데 코스타 콩코르디아호가 이탈리아 질리오 섬에 너무 접근했고, 천안함도 백령도 주민들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백령도 서남해안에 너무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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