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2.03.01 18:41

노아홍수 전 인간

조회 수 132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이스맨'도 현대병 동맥경화 앓아‥

5,300년 전 '아이스맨'..인류 최초로 살해된 사람?

두꺼운 얼음 속 냉동..알프스 산맥 '외츠' 계곡서 발견
키 165㎝에 체중 50㎏, 갈색 눈동자, 사망 당시 45세..


  • 작게
  • 크게
  • 글자크기


5,300년 전 두꺼운 얼음 속에 갇혀 냉동 상태로 보존된 '아이스맨'의 유전 정보가 밝혀졌다. 아이스맨은 1991년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국경 알프스 산맥의 외츠(Oetz) 계곡에서 한 독일 등산객에 의해 발견된 미이라로, 수분 함유량 등 '보존 상태'가 거의 완벽에 가까워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영국 BBC 방송과 데일리 메일 등 주요 외신은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의 연구 결과를 인용, '냉동인간'의 엉덩이뼈에서 추출한 표본의 DNA를 분석한 결과, 아이스맨이 생전 동맥경화를 앓고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동맥경화는 운동량이 적고 비만 체질에 가까운 현대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몸매가 날씬하고 사냥 등으로 운동량이 많았던 아이스맨이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은 다소 의외의 결과다.

따라서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소위 현대병이라 불리는 질환들이 반드시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건 아니라는 새로운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게놈을 해독한 결과 아이스맨은 키 165㎝에 체중 50㎏로, 비교적 날렵한 몸매를 지니고 있었으며 사망 당시 나이는 45세로 추정됐다.

재미있는 점은 아이스맨은 체내 유당분해효소가 없어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체질이었다는 사실. 이는 당시 인류가 수렵생활을 접고 막 농경생활로 접어들 무렵이라, 우유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팀은 아이스맨의 몸에서 박테리아인 보렐리아균도 발견했는데 아이스맨은 이미 라임병에 걸려 있는 상태였다. 라임병은 진드기로 전염되는 질환으로 발열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아이스맨은 최초 발견 장소인 알프스 지역이 아닌, 이탈리아 서부의 사르데냐와 코르시카에 거주하는 현대인과 매우 흡사한 유전자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아이스맨의 조상이 중동 지역에서 서쪽으로 이동, 유럽 대륙 전역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아이스맨은 질병으로 '자연사' 한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살해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아이스맨의 왼쪽 어깨에 돌 화살촉에 맞은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누군가가 그를 살해한 뒤 이곳으로 데려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   

[사진 출처 = 데일리 메일]


  • ?
    갸우뚱 2012.03.02 03:11

    화장이 최고야!

    죽어서도 엉덩이 뼈 바늘에 찔리고, 애고 무슨 팔자람...

    화장했으면 그런 고난 없을것을...

    위에 사진에 나오는 아저씨 "홈리스" 아저씨 가타여... ^^

    글 잼있게 일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01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84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59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64
2855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6 정태국 2012.03.03 1331
2854 오창준 의사 선생님께 드립니다 1 정통안식교인 2012.03.03 1276
2853 돈주고 안식 구입하기.. 6 김성진 2012.03.02 1670
2852 LA 향린교회 website 1 영화감독 2012.03.02 1955
2851 향린 교회 (LA Glendale 소재) 2012년 봄학기 성서학당 개강 file 영화감독 2012.03.02 2069
2850 달력문제 12 궁금이 2012.03.02 1321
2849 기도에 대하여 (1) 1 아기자기 2012.03.01 1164
2848 악자의 호주머니 털기 또는 국가 재산 털어 먹기 2 로산 2012.03.01 1188
» 노아홍수 전 인간 1 로산 2012.03.01 1328
2846 무당과 예수 1 로산 2012.03.01 1655
2845 쪽 팔리려고 하는 천안함 로산 2012.03.01 1230
2844 28번 이혼한 뻔뻔한 목사, 그 이유 들어보니 `황당` 황당시추에이션 2012.03.01 1499
2843 Let's cry for this tears 2012.02.29 1079
2842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5 1 정태국 2012.02.29 1230
2841 삼위일체는 미신적 교리? 1 file passer-by 2012.02.28 1397
2840 '주로3040에게' (오창준 의사 선생님의 글) 2 정통안식교인 2012.02.28 1447
2839 교회를 걱정하시는 여러분의 고뇌에 동참하는 1人 1 민아 2012.02.27 1262
2838 목사님들에게 처음으로 써보는 쓴소리.. (수정) 9 김 성 진 2012.02.27 1766
2837 그 많던 촛불은 다 어디 갔나요? 기막힌 사람들 2012.02.27 1304
2836 투표로 神이 된 예수 6 돌베개 2012.02.27 3357
2835 [평화교류협의회] 기도와 독서를 통한 평화에 대한 성찰과 토론 file 평화교류협의회 2012.02.27 1177
2834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4 정태국 2012.02.26 1303
2833 교복 업체의 횡포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달콤쵸코 2012.02.26 1198
2832 성경에는 - 왜 그렇게 오묘가 많은지요 ? (KK 님:) 1 민초 사랑 2012.02.26 1072
2831 겉과 속 로산 2012.02.25 1061
2830 “조중동 보도에 시민들이 분별력 갖고 권리 찾아야” 변화 2012.02.25 1104
2829 그 사람이 잠시 맛본 안식일교회 김주영 2012.02.25 1439
2828 성경의 구약과 신약의 변화된 문체 바이블 2012.02.24 1415
2827 도대체 학교에서 뭘 배웠니?? 1 김주영 2012.02.24 1398
2826 불현듯 생각나는 일 10 로산 2012.02.24 1210
2825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3 정태국 2012.02.24 1310
2824 PRIORITY, If we have to fight!!! tears 2012.02.24 1179
2823 나는 불의에 침묵하라고 배운 적이 없다. 7 필리페 2012.02.23 1449
2822 갸우뚱님의 정체는? 갸우뚱 2012.02.22 1051
2821 김주영님 글 관련입니다 4 유재춘 2012.02.22 1314
2820 교회, 벼락을 맞다 3 김주영 2012.02.22 1294
2819 선악과의 임상 결과 2 바이블 2012.02.21 1138
2818 32000년과 6000년 8 로산 2012.02.21 1303
2817 우리에게 남아있는 안식일 4 최안나 2012.02.21 1106
2816 서기호판사가 말하는 예수의 모습. 1 필리페 2012.02.20 1117
2815 또 한 사람의 안식일 교회 목사였던 사람이야기 5 로산 2012.02.20 1413
2814 이월에 남가주에선 무슨일들이 있었나요? 9 fm 2012.02.20 1323
2813 한 때 안식일교회 목사였던 사람이... 16 김주영 2012.02.20 2173
2812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2 정태국 2012.02.20 1145
2811 추억의 노래 섬마을 선생 2012.02.20 1141
2810 아담이 33세에 선악과를 따먹었다고.... 10 바이블 2012.02.19 1173
2809 안식일의 기원과 이유 및 목적 7 바이블 2012.02.19 1192
2808 성경을 조금알면 1 바이블 2012.02.19 1075
2807 나이롱 안식일 6 김주영 2012.02.19 1375
2806 喪家집의 개 공자님, 돌베개 2012.02.19 1148
2805 ▲ 꽃의나라, 향기의나라, 장엄한 화엄(華嚴)의 세계는 누가 세우나 ▲...《해월유록에서》 문 명 2012.02.18 1366
2804 사람 잡기 딱 좋은 날 4 김주영 2012.02.18 1301
2803 그냥 한마디님,성령이란 8 바이블 2012.02.17 1241
2802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1 정태국 2012.02.17 1365
2801 유전을 점령하라 2 로산 2012.02.17 1013
2800 투서에 관하여 - 고 김관호 목사님의 자서전에서 발췌 (하문님께) 4 도우미 2012.02.15 2182
2799 ◐ 북두칠성(北斗七星)이 , 인간(人間)으로 오다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1 문 명 2012.02.15 1948
2798 - 후천 개벽(開闢)은, 어느누가 하나 -...《해월유록에서》 문 명 2012.02.15 1357
2797 '로폼'이란 말이 무슨 말임니까 ? 6 무식자 2012.02.15 3087
2796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20 정태국 2012.02.15 1215
2795 기도에 관한 가장 훌륭한 설교 하나 4 김원일 2012.02.14 3787
2794 안식교의 종말.. (수정) 김 성 진 2012.02.14 1489
2793 곽목사님 설교 속편 2 기다리는이 2012.02.14 1223
2792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19 1 정태국 2012.02.13 1290
2791 고한실씨와 다니엘 12 김민철 2012.02.13 1645
2790 인문적(人文的) 가슴이 없는 대통령 이명박 2 인문 2012.02.12 1262
2789 목사님! 교회가 평안하십니까? 6 필리페 2012.02.12 1466
2788 예언 바이블 2012.02.11 1096
2787 나의 갈길 다가도록 (고 정동심 목사 회고록 연재)#18 6 정태국 2012.02.11 1498
2786 탁 까놓고 얘기해 보자 17 김주영 2012.02.11 1874
Board Pagination Prev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