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월 1억 정동기(전 감사원장 후보)는 낙마, 월 3억 안대희는?

이기사 어땠어요?

최고최고3

놀람놀람3

황당황당0

통쾌통쾌0

슬픔슬픔3

분노분노20

페이스북4

트위터16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대법관 퇴임 뒤 5개월만에 16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면서 밋밋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였던 인사청문회의 양상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26일 안대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접수시키기로 했다. 이로써 지방선거를 열흘 앞두고 인사청문회 정국이 펼쳐지게 됐다. 

당초 안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싱겁게 끝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대법관에 임명되기 전에 한차례 인사청문회를 거쳤고, 25년간 살았던 홍제동의 낡은 아파트는 그의 청렴성의 상징으로 회자됐다. 

그러나 대법관에서 퇴임한 뒤 1년이 지난 지난해 7월 변호사 개업을 한 이후 5개월 동안 올린 소득이 16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문회에서 전관예우 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안 후보자는 변호사 개업 이후 연말까지 5개월동안 사건수임과 법률자문 등으로 16억원을 벌어 6억원을 세금으로 납부했다. 4억 5천만원 가량을 불우아동시설이나 학교 등에 기부했고, 정치자금으로도 2천만원을 기부했다. 

세금과 기부금을 뺀 나머지 돈은 남산 자락 아래에 자리잡은 고급 아파트인 회현동 롯데캐슬 아파트를 구입하는 데 쓰여졌다. 

'안대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회현동 아파트 구입경위와 관련해 "강북의 25년 된 노후 주택에 거주하던 중 2013년 미분양된 아파트를 할인하는 분양광고를 보고 12억 5천만원에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의 원래 시세는 16억원이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쟁점은 아파트 구입경위나 매각대금 출처, 기부금이 아니다. 대법관으로 퇴임한 지 1년이 지나 변호사 개업을 했고 5개월만에 16억원의 소득을 올렸다는 사실이다. 한 달에 3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이다. 

과다한 수임료가 문제가 돼 청문회 도중 낙마한 전례가 있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민정수석을 지낸 뒤 감사원장 후보로 지명됐던 정동기 전 수석이다. 

정 전 수석은 2007년 검찰을 떠난 뒤 한 대형 법무법인에 들어가 7개월만에 7억원을 급여로 받았다. 본인은 "정당하게 받은 것이고 그 중 3억여 원을 세금으로 냈다"고 해명했지만 국민의 법감정을 넘지 못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안대희 후보의 월 평균 수입 3억원은 정 전 수석의 월 1억원의 세 배해 달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 후보자의 수입은 더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다. 올 1월부터 총리 후보자로 낙점받기까지 약 5개월간의 수입은 계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소득 중 기부금으로 냈다는 4억 5천만원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에 기부된 것이라면 공직임용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읽힐 수도 있기 때문에 기부 시점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안 후보자는 휴일인 25일에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출근하면서 5개월간 16억원의 수입을 올린 데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2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7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70
7755 재림 성도 여러분!! 6 김운혁 2014.05.26 703
7754 [동영상] 이명박 대통령 대선 출마 당시 연설 1 VICtoria 2014.05.26 985
7753 [동영상] 노무현 명연설 "부패정치, 낡은정치 정부는 무능할 수밖에 없다" VICtoria 2014.05.26 956
7752 [동영상] 박정희와 육영수, 그리고 박근혜... VICtoria 2014.05.26 844
7751 [단독] 안대희 3억 기부 오비이락? 총리 물망 시점과 겹쳐 ‘의구심’ / 정홍원 총리 사퇴 밝힌 지난달말엔 기부 문의 전관예우 2014.05.26 753
7750 도올 김용옥.. 구역질나는 천안함 발표 "관련 자료와 보도를 통해 나의 모든 것을 걸고 나는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을 0.00001%도 못 믿겠다." 진리 자유 2014.05.26 735
7749 윌리암 밀러의 실수와 진리 재건, 그리고 영광의 재림 김운혁 2014.05.26 817
7748 갈 데까지 가보자 누가 이기나 시사인 2014.05.25 975
7747 핵발전소를 수출하면서 북한 핵을 벌벌 떠는 나라 시사인 2014.05.25 841
7746 천안함 : 이명박의 러시아 방문 = 박근혜 : 아랍에미레이트 방문 ? 5 천안함 : 세월호 2014.05.25 947
7745 만약에요.. 담임 목사님이 3 어찌할까 2014.05.25 800
7744 연락왔습니다 1 김균 2014.05.25 889
7743 배달원님의 글을 읽고... 7 철가방 2014.05.25 723
7742 팔레스타인들을 먼저 만나는 프란치스코 교황 배달원 2014.05.25 707
7741 코메디와 비극 1 배달원 2014.05.25 667
7740 [단독]해경, 침몰 직후부터 "구조 종료…진입말라" 당일 오전 속속 도착했지만…119잠수사는 나흘째 첫 투입 클리어 2014.05.25 768
» 박근혜의 '신뢰' 기준이 무엇인지 봅시다. 5개월 동안 하루에 1,000만원 번 안대희 국무총리 지명자. 전관예우. 이것이 박 대통령이 말하는 '적폐' 중의 '적폐' 클리어 2014.05.25 726
7738 눈 감으면 내 맘에 노래 있네 시사인 2014.05.25 836
7737 무한경쟁은 미친짓이다. 2014.05.25 808
7736 ? 3 ? 2014.05.25 693
7735 닭이 닭똥 같은 눈물을 쏟은 이유......그녀가 처음 울던 날.. 12 처음울던날 2014.05.25 1081
7734 '전교조 조치' 언급한 고승덕 지지율, 여전히 굳건..전문가 분석은? 고니 2014.05.25 1484
7733 생애의 빛 성도들이 꼭 들어야 할 원죄에 대한 설교 (박진하 목사) 3 미디아 2014.05.24 855
7732 반신반인은 일등이 못 된다 그렇게 돈 먹었다고 떠드는데도 사람들은 노무현을 좋아하나? 경제를 살렸다고 그렇게 떠들어도 왜 사람들은 인정을 안 하나나? 1 시사인 2014.05.24 993
7731 원전사업도 하는 구원파 교주 유병언 왈 행님아 나~ 잡아봐라 2 안성배 2014.05.24 1308
7730 역시 신이 되고픈 사람은 돈도 좋아했지만 여자를 더 좋아했다-고영민님 참조 2 시사인 2014.05.24 678
7729 이 성전을 헐라 내가 3일동안에 일으키리라 3 김운혁 2014.05.24 646
7728 여자 복 터져서 친구 손에 죽은 반신반인 1 시사인 2014.05.24 831
7727 노무현 전 대통령 친인척 비리 사건 전모 3 고영민 2014.05.24 2744
7726 그가 그립다..... 4 밝은세상 2014.05.24 1119
7725 세상이 종교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 !! 미나리 2014.05.24 740
7724 “브라자 벗어!” 세월호 집회女 ‘속옷 탈의’ 조사에 새정치연합 “동대문경찰서장 파면해야” 녹슨칼 2014.05.24 1000
7723 [한겨레그림판] 눈물 1 녹슨칼 2014.05.24 900
7722 율법 그리고 율법 3 김균 2014.05.24 790
7721 지난 17일 집회와는 차원이 다른 오늘 현재 집회 LIVE 중계 경찰 오늘 시민들한테 밀리고있네요 상황보 2014.05.24 908
7720 목사님들이 각별히 조심할 (성격 이상) 여자들 . . . 왜? 조심해야 하는가? 여자 2014.05.23 1274
7719 그래 노무현 때문이라니까 왜들 그러셔? 9 김균 2014.05.23 837
7718 박근혜 눈물의 구성요소: 그의 눈물 앞에서 감동 대신 끔찍함을 느끼는 이유 6 김원일 2014.05.23 850
7717 여자들은 다 알아요 3 영자 2014.05.23 765
7716 우리의 국모 님이 이 난국에 '내 책임이 아니다'라는 '선거용 면피 홍보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대통령 없습니다 1 영동 2014.05.23 839
7715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오정현 목사 막말 " 국민은 미개하다. 틀린말 아니다 " "잘못된 말이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참 해괴한 논리! 선한목자 2014.05.23 1457
7714 한국선급, 조직적 증거 인멸..CCTV에 들통 국정원 대통령이나 한국선급이나 똑같네 오호라! 2014.05.23 1447
7713 조광작 목사, '세월호' 망언 사과·한기총 부회장 사퇴..오정현 목사도 '구설' 1 오호라! 2014.05.23 898
7712 세 번째는 마지막이다 성찰 2014.05.23 717
7711 훌륭한 지도자들의 9가지 특징 leader 2014.05.23 750
7710 문자적으로 그리고 평평하게 읽지 말라니까 fallbaram 2014.05.23 604
7709 우리는 뭐가 못났길래? 2 김주영 2014.05.23 773
7708 [평화의 연찬 제115회 : 2014년 5월 24일(토)] 사진으로 보는 재림교회의 역사(오후 4:00~6:00) 강사: 최환철 (삼육대학교 박물관)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05.23 653
7707 이즈음에 다시 보는 "꽃중에 꽃 근혜님 꽃" 3 꽃중에꽃 2014.05.22 1466
7706 오정현도 한마디 얹는구나..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 “정몽준 아들 미개 발언 틀린 말 아냐” 1 오정현과미개인 2014.05.22 1333
7705 대통령 눈물 흘릴때 함께 눈물흘리지 않는 사람은 백정,용공분자....한기총 3 개독교 2014.05.22 699
7704 유시민 전 장관의 박근혜 정부 예언 ... 명철한 지성인의 "논리나 말로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힘을 쓰게 되있고요...이 분이 이치에 밝은 지도자가 아니예요..." 3 언론마피아 2014.05.22 791
7703 유시민이 말하는 박근혜 ...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취한 소감 "박근혜, 아는 게 없다" ... 국가 경영할만한 결단력있는 인물이 아님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내용이니 꼭 들어보십시오. 언론마피아 2014.05.22 706
7702 정치 떠난 유시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조선> ... [분석] '유시민'으로 지방선거 포문 연 보수언론의 노림수 언론마피아 2014.05.22 716
7701 + + + 구원의 모 조 품 + + + 6 구원 2014.05.22 725
7700 혹시 1 김균 2014.05.21 1173
7699 북한은 오바마 대통령을 두고 '검은 원숭이'라고 비하했다 정세 변화 2014.05.21 823
7698 세월호 유족 대국민 호소문 노란 리본 2014.05.21 690
7697 보아야 이해되는 3행 그림 4 때가 오면 2014.05.21 828
7696 미주 중앙 한국 모든 일간지 라디오코리아는 박근혜 찬양방송사 1 신상식 2014.05.21 745
7695 한 놈만 팬다 1 김균 2014.05.21 830
7694 울어야 하나, 피리를 불어야 하나? 4 tears 2014.05.21 1261
7693 가여운 애들 죽음을 그만 이용하라! 이런 글도 읽어봐라. 17 LA boy 2014.05.21 815
7692 조갑제 :선동에 굴복한 海警해체-광우병 亂動때의 李明博보다 더 심각한 朴대통령의 리더십 위기" 1 보수 2014.05.21 669
7691 그들이 온다!!! ~ 진중권노회찬유시민의 정치다방 광고1 팟캐스트 2014.05.21 995
7690 ^^^ 얼 굴 은 쏘시지 같 고 . . . ^^^ 현아 2014.05.21 842
7689 세월호 방 3 은빛아침 2014.05.21 800
7688 사람들아 부릅뜨라 1 아기자기 2014.05.20 1333
7687 시원하게 감상해보세요 음악가 2014.05.20 1201
7686 행복한 고문님 김균 2014.05.20 773
Board Pagination Prev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