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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16:42

내가 겪은 종말론

조회 수 658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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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두번씩이나 입산했다가 탈탈 털어먹고 알거지가 되어 하산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직도 산속에 들어가서 우물파고 자급자족하며 야고비환란을 준비해야 한다고 철석같이 믿으신다.

돈이 없어 땅한평 못사는 처지가 차라리 잘된일인지도 모른다.

 

내가 삼육중고등학교 다니던 1980년대는 종말론의 시대였다.

신용카드나 바코드 등 새로운 경제활동의 아이콘은 여지없이 666 짐승의표 후보로 올랐다.

 

서기 2000년도라는 해는 이 지구상에 없을 것이다.

그 전에 예수재림한다라고 공공연히 말하는 목사들이 많았다.

 

1999년도가 저물어가자 일각에서 밀레니엄버그로 전세계 은행 전산망이 오류를 일으키고

항공기 선박 철도가 전산망 오류로 충돌하고

프로그램된 핵무기가 저절로 발사되어

지구종말이 온다고 겁주는 소위 밀레니엄버그 장사가 기승을 부렸다.

내가 일하던 회사에서도 상당한 금액을 들여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솔직히 나는 2000년 종말설을 믿진 않았지만

일말의 불안감 내지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키리바시인가 투발루인가 남태평양 군도의 어느 섬.

2000년 1월 1일 밀레니엄 일출을 가장 먼저 맞기 위해 날짜변경선마저 옮겨버린 그 나라에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tv로 지켜보면서

역시나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동편 하늘에서 손바닥만한 구름이 떠오르고

거기에 예수님이 타고 계신...

그 장면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2000년 하고도 14년이 지난 지금

종말론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묻고싶다.

 

입산과 하산. 666. 밀레니엄버그.

 이제 아무것도 아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사랑하자.

이 교의를 거스리는 모든 것은 이단이다.

  • ?
    김운혁 2014.06.12 18:38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조금만 더 인내하며 믿음으로 기다립시다.

    성도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
  • ?
    어찌할까 2014.06.12 19:39
    그런데 어떤 목사들은 주님 곧 오시니
    가진 재산 주님사업 위해 써야 한다며
    헌금을 보내라고 하는데
    보내요 ?
    말아요 ?
  • ?
    김운혁 2014.06.12 23:20
    어떤 선교단체에 헌금을 보내야 할지 결정하는것은 본인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본인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서 결정하는게 아닙니다.

    화잇 여사도 독립 선교 기관에 자신의 십일금을 보낸 일이 있습니다.

    정말 님의 달란트를 주님을 위해서 사용하고 싶으시면 기도해 보시고 성령의 인도하을 받아 참된 복음 사업을 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단체에 돈을 보내 십시요. 그건 님이 결정할 사항 입니다.
  • ?
    육경 2014.06.13 01:07
    돈 받을 마음 있긴 있군요
    안 그러면 이런 글에 댓글 달 이유도 없잖아요?
  • ?
    김주영 2014.06.13 07:54
    성경을 잘못 해석해서 도달한 1844 라는 날짜에 아직도 잡혀 있고
    우라이야 스미스와 엘렌 화잇이 19 세기의 미국 상황 사건에 대해 말한 것들이 다시 곧 오리라고 믿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습니다.
  • ?
    김운혁 2014.06.13 10:40

    김주영 님.

    저희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저희들의 믿음을 철저히 재점검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셋째천사 기별의 내용이 도대체 무엇인지 아는것은 매우 중요 합니다.

    예수님이 무덤에서 쉬신 첫 날에 대해 화잇 여사는 그 안식일은 하늘에 가서도 영원토록 지키게 될 안식일 이라고 소개 합니다.

    예수님이 무덤에서 쉬신 첫째날은 아빕월 15일 이었습니다.

    시대의 소망은 그 안식일이 창조 당시의 안식일이라고 소개 합니다.

    그 뜻을 종합하면 아빕월 15일이 창조 당시에는 토요일이었다는 의미 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유월절 다음날인 아빕월 15일은 창조 당시의 안식일 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던 서기 30년도에는 유월절이 수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빕월 15일이었던 큰 안식일은  수난 주간중 목요일이었으며 절기 안식일이었습니다.

    그 안식일이 하늘 가서도 영원히 지킬 안식일 이라고 화잇 여사는 강조 합니다. 영원무궁토록... 

    이 문제의 참된 중요성과 큰 안식일의 의미를 깨달을때 우리는 회개와 영적 부흥을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은헤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합시다.

    주님 속히 오십니다. '오직 말씀'이 우리의 구호가 되어야 합니다.

  • ?
    9999 2014.06.13 15:26
    김운혁씨.
    성경은 님처럼 배배 꼬고 이리저리 끼워맞춰서 풀으라고 주신 책이 아니요.
    그리고 님의 해석의 연결고리라는게 어찌 그리 허술하고 연관성이 없는지...
    그야말로 엉터리라는걸 누구나 알수있을 정도지요.

    님에게 딱 어울리는 말씀 드립니다.

    [벧후3: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무식하게 억지로 풀다가 망하지 말고 이쯤에서 관두시지요.
    성령의 음성을 거절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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