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솔님,
하지만 2000년 1월 1일 안식일은 아무런 징조도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①여기저기서 교단 지도부 책임론이 나왔습니다.
곰솔님.
재림교회는 시골생활로 움직여졌습니다.
만약 그 때문에 그들이 인생을 망쳤고...
이제 와서 그것을 교회가 사과해야 한다면...
네... ②용기있는 지도자가 먼저 나서야하겠고...
③신학적으로도 정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
곰솔목사님 말씀에 따르면..
2001,1,1일 안식일 후
①교단 지도부에 제기된 책임론에 교단의 공식 입장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실패한 종말론(예언)에
②교단 지도자의 사과가 있었는지..?
③실패한 예언(종말론)에 후속 조치로 교단의 신학적 정리는 무엇이 있는가요?
질문에
목사님의 진솔한 답을 기대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간단,명료하게 말씀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곰솔,
군더더기 없는 답을 드리겠습니다.
질) 교단 지도부에 제기된 책임론
답) 책임론을 말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특히 과거 이 게시판에서...
질) 교단의 공식 입장?
답) 들어본 적 없습니다. 아마 대답할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성경대로> 가르쳤으니까요.
질) 이후의 질문들은 반복에 불과합니다.
답) 그리고 저는 이렇게 썼습니다. "만약 그래야 한다면..." (가정법)
저도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 격차고정 시대에 약자를 위한 예배와 저항의 계시록 해석이 틀렸습니까? (제국주의도 참고...)
2. 제가 언급한 21세기 녹색운동과 초창기 재림교회의 사회개혁 참여가 다릅니까?
3. 무엇보다 1960년대... 1990년대 분위기를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설명이 부족합니까?
군더더기? ^^~~ 제가 부족해서 님의 수준에 맞는 설명을 드리지 못한 것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따로 불러내셔서... 님이 마련한 무대 위에서 글을 쓰도록 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래서 이 곳이 좋습니다. 계속해서 질문해주시고... 최선을 다해 답을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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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들어가기,
목사님의 답을 듣고 좀 거칠게 표현하겠습니다.
가증스럽습니다.
저는 목사님 답에 미안하지만
이 이상 적절한 말을 찾기 힘듭니다.
재림교단의 아니면 말고식 예언은 5일장 뜨네기 약장사 만병통치약 보다 더 가증스럽습니다.
진리로 포장된 약(예언) 받아 먹고 시골행 버스에 몸을 실었던 내 부랄친구 아버지의 유언,
재림교 방향에 오줌도 누지마라.
셀 수 조차 없는 망각의 시골행 버스.
내 부랄친구들은 신작로 뿌연 먼지와 함께 사라졌다.
매캐한 휘발유 냄새 남기고...
곰솔목사님,
만약에 그래야 한다면....이라뇨?
가증스럽습니다.
성경대로 가르쳤다?
내 부랄 친구 철수,순희,태호,금순,구영이가 재림교단에 내뱉는 상상 이상의 욕을 드립니다.
인류의 축복인 성경을 성경답게
인류의 희망인 예수를 예수답게
그자리에 온전하게 놔 두십시요.
아니면 말고식
재림교단 예언과 가르침은 성경을 욕되게...
예수를 욕되게 하는 걸 깨닫게 되시길 바랍니다.
한낱 헛된 희망에 그치겠지만.....
성경과 예수를 교회 입맛에 맞게 씹고 뜯고 즐기지 마십시요. 제발!
성경은 LA갈비가 아니며,
예수는 재림교단 식탁에 올려진 나물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실 마음은 전혀 없으시네요...
그럼에도 이렇게 대화를 계속 하고자 댓글을 답니다.
최선을 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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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증? ^^
뜻 풀이를 하면... 몹시 괘씸하고 얄밉다는 것인데?...
그 이유를 님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재림교단의 아니면 말고식 예언(해석)...
님의 글에서 보여지는 극도의 부정적인 표현들은
조금도 제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이렇게 다시 질문을 드립니다.
조금 전에 올린... 인용한 글에서...
"오늘날의 부채 금융은... 새로운 바벨론의 포로로..."
이것도 <아니면 말고>일까요?
그리고 <재림교 방향에 오줌도 누지마라.>
아이러니한 것은 그럼에도 여전히 여기에 계시네요.
어쩌면 군사문화의 중독성 또는 노예성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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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에 그래야 한다면....
- 성경대로 가르쳤다...
이건 제가 한 답입니다.
님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 인류의 축복인 성경을 성경답게
- 인류의 희망인 예수를 예수답게
좋습니다. 아주 줗습니다.^^
그런데 그 성경에 (큰) 예언이 있고...
그 큰 예언(내러티브)을 예수님은 해석하셨고...
그 해석대로 이후 기독교 역사는 역사의 위기마다 실천하였습니다.
자... 다시 님에게 묻습니다.
제가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요한계시록을 여기에 소개하였습니다.
물론 제 연구가 아니라... 요즘의 흐름입니다만...
문제가 됩니까?
그럼 뭐가 문제입니까?
님의 주장대로... 그럼 계시록을 풀어주세요.
인류의 축복인 성경... 인류의 희망인 예수님을... 계시록에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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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설교는 계시록 2장의 두아디라 교회입니다.
“두아디라 교회의 천사에게 써 보내라.
‘불꽃 같은 눈(1장 14절)과
놋쇠 같은 발(1장 15젏)을 가진 이,
곧 하나님의 아들(다니엘서에서는 인자.... 요즘 가장 핫한 주제)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네가 한 일을,
너의 사랑과 믿음과 봉사와 인내를 안다.
또 요즈음에는 처음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는 것도 안다.
(궁금합니다... 두아디라 교회!)
그러나 너에게 나무랄 것이 있다.
너는 이세벨이라는 여자를 용인하고 있다.
그 여자는 예언자로 자처하면서,
(아! 이세벨이 거짓 예언자랍니다.)
내 종들을 잘못 가르치고 속여 불륜을 저지르게 하고
(그럼 재림교회가 잘못된 예언 해석으로 성도들을 이렇게 만들었나요?)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게 한다.
(60년대와 90년대의 재림교회가 성도들에게 이런 짓을 저지르게 했나요?)
(21세기의 니골라... 발람... 그리고 이제는 이세벨!... 과연 누구일까요?)
내가 그에게 회개할 시간을 주었지만,
그는 자기 불륜을 회개하려고 하지 않는다.
보라, 내가 그를 병상에 던져 버리겠다.
그와 간음하는 자들도 그와 함께 저지르는 소행을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 속으로 던져 버리겠다.
(어떻게 이 심판을 언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리고 그의 자녀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겠다.
그리하여 내가 사람의 속과 마음을 꿰뚫어 본다는 것을
(‘불꽃 같은 눈'(1장 14절))
모든 교회가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가 한 일에 따라 각자에게 갚아 주겠다.
그러나 두아디라에 있는 너희 나머지 사람들,
곧 그러한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고
그들이 말하는 ′사탄의 깊은 비밀′을
알려고도 하지 않은 이들에게 나는 말한다.
너희에게는 다른 짐을 지우지 않겠다.
다만 내가 갈 때까지 너희가 가진 것을 굳게 지켜라.
(얼마나 놀라운 복음입니까?)
승리하는 사람,
내 일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에게는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한을 주겠다.
그리하여 옹기그릇들을 바수듯이
그는 쇠 지팡이로 그들을 다스릴 것이다.
(놋쇠 같은 발(1장 15젏))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듯이
그 사람도 나에게서 받는 것이다.
나는 또 그에게 샛별을 주겠다.
(계 22:16... 재림의 징조)
귀 있는 사람은 성령께서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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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인 해석을 시작할까요?
들을 마음이 있으세요?
님의 주장처럼...
인류의 축복과 인류의 희망을 주제로...
(추신)
자꾸 따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만.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다른 분들에게 가증스럽지 않을까요?
서울 시간으로 오전 8시에 수정하였습니다.
내용은 두아디라와 관련한 주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