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98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마음에 천국 있는가?



"호텔 르완다"는..... 영화 제목입니다

르완다에서 일어났던 두 민족 간의 피의 학살에서

사람들을 살린 호텔 지배인의 이야기로서

그 인종청소현장에서 일어났던 많은 이야기 중 하나인데

그 스토리 외에 실제로 있었던 재림교회 지도자의 형편없는 행각들이

나를 괴롭힙니다.


천국 있다, 같이 갈 거다 하는 사람들이 종족이 다르다는 이유로

재림교인이면서도 철저하게 우리나라 빨갱이 타도 개념으로

처절한 종족투쟁에서 사지에 처한 것도 왜 못 본 척 했을까요?

구해 달라고 찾아 온 교회 지도자들을 나 몰라라 한 사람들

하긴 예수의 제자들도 예수 버리고 도망갔는데요.

그까짓 검둥이 몇 사람 버렸다고 천벌 받나요?


문제는

그들 마음에 천국이 없었다는 겁니다

당시 그 대회장이 입으로는 마음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저희 것이라

소리만 질렀지

그 마음이 가난한 것이 뭔지도 몰랐고

천국이 뭔지도 몰랐을 겁니다.

그저 계시록에서 말하고 있는 정금 거리 수정 같은 맑은 물

그런 것만이 천국인 줄 알았을 겁니다.


이 땅에서도

금빛 거리보다 더 멋진 곳 많습니다.

인간이 말하고 머리에 그리고 있는 천국은 그런 것들입니다

현실성이 있는 것

내가 묘사할 수 있는 것

12 진주 문이 있어야 하는 곳이 아닌

내가 편하게 있는 곳이 천국이어야 하는 겁니다


사실 그런 것 우리하고 무슨 관계있습니까?

진주 문이면 뜯어서 목걸이 만듭니까?

정금거리라면 반지를 만들거나 기둥에 칠하겠습니까?

하도 못 살던 시절이니까 그런 표현한 것 아닐까요?

인간적이 부요함의 극치를 천국이라 표현했다고 나는 봅니다.


그런데

왜 예수께서 천국은 내 맘 속에 있다 했을까요?

그 제자들 심심하면 질문했을 겁니다

예수께서도 심심하면 그 무식쟁이들을 앉혀 놓으시고

“천국은“ 하고 이야기했으니 그 천국이 도대체 뭘까 하는 생각에

이 지긋지긋한 고생 면하는 곳일 거야

밥 하루 3끼 먹는 일에 어려움 없는 곳일 거야

그런 천국을 그리워하면서 물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천국이 어디 보입니까?

고기를 잡아도 얼음이 없으니 헐값에 팔아야 하고

심심하면 사막의 바람 때문에 고기잡이도 못 가고

찌질한 인생사 어짜피 천국이라는 곳을 그리워하게 된 겁니다

천국은 가루 서 말 속의 누룩 같은 것이야 하십니다

뭔 말? 가루 서 말 속에 누룩 넣으면 빵이 부풀지

그 부푼 빵이 천국이란 말인가?


그런데 르완다의 지도자들은 거들먹거리는 풍족한 삶을 살고 있으니

천국을 보지 못한 그들이 지옥 보다 더한 곳을 거닐고 있는

동족에게 눈길 한 번 안 주는 겁니다

그게 르완다의 재림교회 참상입니다

그게 재림을 기다리는 현실적인 지도자의 모습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들 보면

얼마 안 가서 재림교회도

예수 버리고 도망친 예루살렘의 거리와 흡사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전에 했던 이야기 중에 은비령이란 소설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죽은 친구의 아내를 사랑하는 남자.

여인에게 사랑을 전하려던 날, 문득 죽은 친구를 떠올리게 된 남자는

친구와 처음 만났던 은비령으로 향합니다.

다음 날 여인도 눈길을 헤치고 은비령으로 오는데

남자와 여자는 혜성을 관찰하러 왔다는 사내로부터 2500만년 주기설을 듣습니다.

세상의 일도, 우리네 만남과 헤어짐의 인연도 같은 주기가 되풀이된다는 것입니다

그날 밤, 남자와 여자는 서로의 가슴에 별이 되어 박혀버립니다.

남자는 2500만년 후의 인연을 위해 여인과의 운명은 바꾸려 시도하지만,

그녀는 그때도 바람꽃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말합니다.

인연, 그 인연의 안타까움이 눈 내리는 은비령을 타고 흐르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행성도 주기가 있듯이

인간의 만남도 주기가 있는데

그 주기가 2500만년이란 겁니다

수 억 겁의 세월 너머에서 우리는 만난다는데

성경적이지는 아니지만

이런 2500만년의 주기가 실존해서


만약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예수보다 더 좋은 것 있다고 은근히 부추기는 교회에는 안 다닐 겁니다

만약 내가 다시 재림교인 집에 태어난다면

재림교회에는 다닐 거지만

나는 예수가 살아 계신 교회

예수만이 존경 받는 교회

예수로 말미암아 목숨까지 버리는 교회

그런 교회를 만들어 다닐 겁니다.


인간 서로의 만남은 운명을 가르지만 자신과의 만남은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

예수와의 만남은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내 맘의 천국도 구경 못한 주제에

남이 가진 천국 나무랍니다.

2000년 전에 묘사한 천국을 그리고 있습니다.

160년 전에 그린 천국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는 초기문집에 나오는 천국 이야기나

존 번연의 천로역정의 천국은 동경하지 않습니다


종교를 좀 더 고상한 위치로 승화시키면 안 될까요?

먹고 마시고 오래 살고 하는 것에서 부터 벗어나고

고집부리고 잘난 체하고 체면치례 신앙에서 벗어나면 안 될까요?

하나님을 내 생각의 근저로 이해하는 버릇 없애면 안 될까요?

만약 재림이 없다 하는 비 정경 복음서가 발견된다면

우리 모습은 어떨까요?

그럴 경우 진정으로 재림을 기다리는 마음은 어떤 걸까요?

우리는 쉽게 다른 것을 동경하지는 않겠지만

내 맘의 천국도 구경 못한 주제에

너무 먼 곳의 천국만 기대하고 있지나 않은지

나는 나를 다스리려고 애를 쓸 겁니다

그런데 없을“무“라는 단어가 나를 허탈하게 하고 있습니다.


(옛날 글을 손 좀 봤습니다)

  • ?
    justbecause 2012.04.03 04:34
    아멘입니다.
    재림준비란 지금 내 마음의 천국을 경험하는 것이라 밉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5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2
15735 <화>를 내게 하고 <깜짝 놀라게>하는 기별.....목사를 붙들지 마십시요 예언 2015.06.28 375
15734 <현금없는 사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보면 <재림이 임박>해오고 있습니다 4 예언 2015.09.04 167
15733 <하늘>에 있는 <3종류의 책> 3 예언 2015.08.21 99
15732 <하늘에 있는 3종류의 책>을 자세히 가르쳐 드릴께요 예언 2015.05.08 374
15731 <하늘성전>를 계시로 보았는데...천사가 하는 말이... 1 예언 2015.06.12 127
15730 <하나님의 사랑만을 너무 강조>하다가 구원받지 못한 재림교인 5 예언 2014.10.14 836
15729 <하나님 앞에서 위대한 사람>이 되는 구체적 방법 예언 2014.11.16 709
15728 <핍박이 올 시간>이 박두했습니다 1 예언 2015.07.03 160
15727 <풍성한 식탁>이 회의를 망칩니다 예언 2015.04.26 102
15726 <커피>나 <차>를 대접받을 때, 올바른 대처방법 예언 2014.10.20 940
15725 <치매, 중풍, 심장질환>을 예방,치료하는 탁월한 방법 1 예언 2014.12.25 593
15724 <최후의 위기>를 위한 준비 예언 2015.03.22 111
15723 <초대교회>같은 <성령충만>을 회복하는 방법 예언 2015.04.19 171
15722 <천사장>이 왜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는지의 자세한 과정 1 예언 2015.04.27 166
15721 <차와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가난해도 도와줘서는 안됩니다 1 예언 2015.08.15 206
15720 <집, 부모, 자식>을 버리면 <영생>을 얻습니다 3 예언 2015.07.20 191
15719 <짐승의 표>와 반대되는 <하나님의 표>를 받으세요 예언 2015.03.10 88
15718 <짐승의 표>에 대한 <선교용 자료>입니다 예언 2015.08.19 181
15717 <짐승의 표>를 받는 때 예언 2015.07.28 118
15716 <짐승의 표 받은 악인>이 <짐승의 표 안받은 의인>을 죽이려는 위기일발의 순간...기상천외한 이변이 생깁니다 3 예언 2015.03.07 176
15715 <지구종말과 환난>이 가까우니, <결혼>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16 예언 2015.01.20 503
15714 <죄의 원인>과 <죄의 존재 이유>를 밝힐 수 없는 이유 예언 2015.08.06 139
15713 <젊은 교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하늘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예언 2015.07.11 116
15712 <잘못한 교인을 동정>하는 것은 그 사람의 멸망을 돕는 것입니다 5 예언 2015.08.08 140
15711 <자위행위,음란한 생각>을 하면 천국에 못들어 갑니다 12 예언 2015.05.09 650
15710 <자아 비판>을 해야 합니다 예언 2014.11.03 743
15709 <자비의 천사>가 날아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징조 1 예언 2015.01.31 332
15708 <자녀를 제지하는 것이 손해가 된다>는 사상이 수많은 사람을 파멸시키고 있습니다 예언 2015.02.10 197
15707 <자기부인(自己否認)>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가? 6 예언 2014.11.12 647
15706 <임종때 자선행위>를 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예언 2014.12.23 518
15705 <일요일휴업령>때,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못받는 재림교인 예언 2015.01.05 864
15704 <일요일휴업령>때 <존경받던 많은 교회지도자들>이 배신할겁니다 1 예언 2014.12.11 545
15703 <일요일준수가 짐승의 표>라는 말을 듣고 발광하는 목사와 교인들 1 예언 2015.05.25 299
15702 <일요일 법령이 강요>될 때 그대가 무엇을 할 것인가 예언 2015.07.06 148
15701 <인류역사상 최초>로 <부활>한 사람 7 예언 2015.04.12 138
15700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긴 이유>는 <예수님을 왕으로 만들려는 의도>도 있었음 예언 2015.08.14 134
15699 <위험에 처하는 때>를 가르쳐 드릴께요 예언 2015.05.12 143
15698 <예언의 신>에 대해 의심이 생기는 이유 3 예언 2014.10.24 1372
15697 <예수님>은 학교에 안다니고...이렇게 공부했습니다 예언 2015.04.15 114
15696 <예수님의 재림>의 날자를 앞당기는 방법 예언 2015.06.15 93
15695 <예수님의 무서운 표정>때문에 <공포>를 느낀 경험 1 예언 2015.06.11 196
15694 <엄숙한 대심판> 예언 2015.05.15 98
15693 <야곱과 씨름한 사람>은 <예수님>입니다 3 예언 2015.04.09 185
15692 <안식일준수자를 핍박한 사람>은 물대신 피를 마시게 될겁니다 1 예언 2015.06.02 187
15691 <아마겟돈 전쟁>이 곧 일어날 것입니다 예언 2015.03.20 186
15690 <아담과 하와>의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가르쳐 드릴께요 예언 2015.05.08 268
15689 <아내와 자녀>에게 <사탄>이라고 말해야 하는 경우 5 예언 2015.07.10 172
15688 <십일금>을 안낸 결과로, 저주를 받아 수입이 감소한 교인 11 예언 2015.08.12 344
15687 <신경질>과 <화>를 잘내는 아이...이유를 알아봤더니... 예언 2015.07.09 161
15686 <신경질적인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1 예언 2015.02.26 312
15685 <신경질적이고, 우울하고, 허약>한 사람을 회복시키는 방법 예언 2015.04.12 168
15684 <손님접대준비를 너무 잘하는 것>은 <예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예언 2015.03.09 257
15683 <성실한 육체노동자>이셨던 예수님 예언 2015.04.16 108
15682 <성경>을 손에 들고 이렇게 말하십시요 예언 2015.05.08 82
15681 <서울대교수>중에 <성범죄자>가 많은 이유 7 예언 2015.06.10 256
15680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환난>이 임박했습니다 예언 2015.06.09 123
15679 <사탄>이 <하늘천사의 삼분의 일>을 자기편으로 만든 자세한 과정 예언 2015.04.28 285
15678 <사탄>이 <부활한 악인들>을 <헐크>처럼 변화시킵니다 8 예언 2015.01.15 471
15677 <사탄>의 모습은 이렇습니다...ㅋ 예언 2015.03.24 152
15676 <비밀을 누설>하지 않으신 예수님 예언 2015.04.26 153
15675 <붉은 달>의 예언이 1780년에 성취되어야 하는 이유 1 예언 2015.03.25 307
15674 <불신자와 동업>하지 말고, <불신자를 위해 보증>서지 말 것을 충고하신 하나님 예언 2015.08.06 136
15673 <볼링장>,<오페라>,<연극>,<극장>...출입해야 합니다. 13 쏴버려 2014.10.22 839
15672 <볼링장>,<오페라>,<연극>,<극장>...출입금지해야 합니다 8 예언 2014.10.22 839
15671 <목사의 딸>, 한국교회에 득일까 독일까 3 현미 2015.03.02 523
15670 <목사의 딸> 박혜란의 사촌 형부 목사, "이 책은 거짓" 현미 2015.03.16 266
15669 <모세>가 죽기직전 <마지막으로 본 계시> 예언 2015.04.11 165
15668 <모든 동물들 암수>가 어떻게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나? 예언 2015.04.04 160
15667 <메르스>에 대한 예언 예언 2015.06.10 156
15666 <먼지나고 뜨거운 생애>로부터 쉬는 방법 예언 2015.04.09 24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