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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사가 그래서 그런지

어제 저녁 소그룹의 주제는 게이들에 관한 것이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 서로 매우 다른 의견에도 불구하고

목사님이 내린 결론은 

그들도 사랑하고 존중하자 

"우리"나 "그들"이나 다 하나님의 자녀다. 

우리 모두 죄인이다.

뭐 그런 것이었다. 


그러나 침례는 못준댄다. 


게이라고 알려진 사람이 우리 교회에 출석할 수 있을까?


돌아가는 분위기로는  아니다 였다. 


---------


Seventh-Gay Adventists 라는 영화가 나온댄다. 


영화 제목 때문에 매우 심란하실 분들이 있겠지만

자신의 성정체성과 안식일교회 신앙 사이에서 고민하는 실제 사람들 이야기다. 


형님이 안식일교회 목사인 어떤 젊은이는

동성애를 이성애로 바꾸어주는 상담요법을 5년간 받았으나

여전히 바뀌지 않는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고민한다. 


어느 레즈비언 커플은

자신들의 아이들의 교회는  더 포용적이고 이해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브라질의 한 안식일교회 목사는

게이임이 알려지면서 파면당했다. 


받아들여주지 않는 안식일교회를 

떠나면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게이들 이야기다. 



그 영화에 등장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http://vimeo.com/21826395


(1.5세님, 이 두번째 동영상은 올라가지 않네요.  바로 보이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김원일 2012.05.17 03:30

    몇 달 전 이 영화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Redlands에 있는 어느 극장을 빌려 영화 제작자들이 와서 상영했는데
    처음 예약했던 상영관에서는 오겠다는 사람들을 다 수용할 수 없어서 더 큰 상영관으로 바꿨고, 만원이었습니다.

    상영 후 긴 시간 토론이 있었는데
    영화에 나오는 레즈비언 중 한 사람의 아버지도 시사회에 왔다가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저 화면에 뒷모습을 보이고 있는 젊은이의 아버지는 어떤 합회 합회장이고 형은 현직 안식교 목사인데
    동성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상관없이
    아들과 동생의 동성애 결혼식에 참석해 축복해주었습니다.

    어머니도 물론 같이 있었고 축복해주었습니다.

    지금 여러 영화제에 출품 중인데 아직 널리 상영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제작자들에게 부탁했더니 특혜를(?^^) 주며 보내온 DVD를
    그제 Sexuality in the Old Testament 과목 수업 시간에 보여줬습니다.
    오늘 끝 부분을 마저 보고 토론할 것입니다.

    시사회에서 볼 때 여러 번 울었습니다.

  • ?
    글쓴이 2012.05.17 13:38

    " 동성애자" 라는 레벨이 붙은 별종이 아닌

    그냥 사람으로 알고 지내면  많은 편견이 대개들  없어지더군요. 

    특히 가족이나 친구 친척 중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 ?
    김원일 2012.05.17 18:17

    맞습니다.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비인간화(dehumanize)하고 악마화(demonize)하는 것이 문제의 발단입니다.

  • ?
    반달 2012.05.18 02:29

     [별종]도 아니고,  

    [비인간화] [악마화]를 하는 것은 물론 아니지요 !!


    잘못은 자기에게 있는 것인데 . . 조상 탓!  하늘 탓! 이 문제가 아닌지요??

    [거짓말 하는 버릇]이나, [도독질 하는 버릇]이든 [남자가 도를 넘어서 여자를 탐하는 버릇]이라든지 . . 비슷한 것이 아닙니까??

    기독교에서 말하는 {회개} . . .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 . . . 바른 길(도)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닌지요?


    내가 {동성 애자}라면 . . 정상적인 이성애자로 . . 방향을 바꾸야 된다고 봄니다.


    다.  잘못된 말인지요 ??

     

  • ?
    글쓴이 2012.05.18 02:37

    반달님

    님께서 이성애자인 것이 님의 선택이나 노력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처럼

    게이들도 그렇습니다. 

    님께서 기도 노력 훈련한다고 님의 이성애가 동성애로 바뀌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님께서 결혼하셨다면 방종인가요?

    게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
    반달 2012.05.18 02:44

    {게이들도 그렇습니다. } . . . @ 바로 이것입니다 !!!  하늘 탓!


    반달이 강조하고 싶은 것은 . . 조상 탓! 도 하늘 탓!도 아니라고 봄니다.


    '게이'들에게 물어 보면 . . 다들 '자연 스럽게'를 주장하는데 . . 핑계올시다.

  • ?
    김원일 2012.05.18 06:14

    반달 님,

    님을 딱히 집어서 한 말이 아닙니다.

    불쾌하셨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사회는 늘 그래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

  • ?
    1.5세 2012.05.17 04:04
  • ?
    글쓴이 2012.05.17 13:39

    감사합니다

  • ?
    fm 2012.05.17 04:08

    {눈이 어두워! 불쌍한 죄인을 용서하소서}

    ..........................................................................

    {{오! 선생님 . 저걸 보세요.

    저 아이 나면서 장님 된 것은 자기의 죈가요 누구의 죈가요

    아버지 어머니 죄탓일까요?}}

    ...........................................................................

    {누구의 죄도 아니요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니라}

    .....................................................................

    대충 위와 같은 연극을 어린이 성경학교에서 발표한 기억이 난다

    뜻도 모른 채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타고난 핸디캡을 우리가 사랑하고 긍휼이 여길 줄 알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담겨진 듯하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동성애자로 태어난 그들을

    우리가 어찌 정죄할 수 있으리오

    죄인들도 사랑하신다고 설파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형태로든 사랑을 표할 줄도 알고 싶다


    험블 마이 오피니언

  • ?
    fm 2012.05.17 04:52

  • ?
    로산 2012.05.17 16:11
    글쓴이님
    레위기20장 13절이 이스라엘에게 언제까지 유효했나요?
    지금도 유효하나요?
  • ?
    글쓴이 2012.05.18 02:40

    인간과 자연과 세계에 대한 이해

    다시 말하면 지식이 

    3500년 전보다 얼마나 많이 늘었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 지식도

    그만큼 달라졌지요. 


  • ?
    로산 2012.05.18 22:13

    맞습니다 맞고요


    내게는 게이 영화가 몇 편 있는데요

    잘 안 봐지더라고

    학습은 그렇게 엄한 겁니다


    다른이들은 이해하겠는데

    내 아이가 그런다면

    용납이 안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나도 이성주의자 같습니다

  • ?
    글쓴이 2012.05.19 02:23

    "내 아이가 그런다면" 용납이 안된다는 말씀은

    아마 '내 마음이 더욱 아플 것이다' 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대개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동성애자인 경우

    동성애자들에 대한 감정이 바뀐다고 합니다. 


    자기 자식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대화하고 싸우고 기도하고 같이 고민하고 울고...

    그러는 중에 

    '아하, 이것이 죄악도, 기도로 바뀌는 것도 아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고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는 것이지요. 


    몇년 전에 카스다에 

    어떤 (미국인) 목사님 사모님이 자기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쓴 것이 올라왔었습니다. 


    "자기가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중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편견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저는 레지던트 할 때

    처음으로 게이들과 같이 일해 보았습니다. 

    동료들과 교수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몰랐을 때 좋은 인상은

    나중에 그런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도 바뀌지 않더군요. 

    아하,  게이들도 '사람' 이구나. 


    그들이 성 정체성 때문에 벽장이나 지하실에 숨지 않고

    떳떳이 전문직 사회에서 일하며 사람 구실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사는 세상이

    제대로 된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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