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기대도 했지만 혹시나가 역시나... 라는 실망감으로 바뀌면 어쩌나 염려도 하며 귀를 쫑긋하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내내 20년동안 안식일교회다니면서도 느껴보지 못한 편안을 여기서 맛봤습니다. 처음으로.... 느껴봤습니다. 말씀이 웅변조의 스딸은 아녔지만 격조높은 진리, 고차원( 헉~요즘 안식일교 목사와는 수준이 완전 다름) 적인 설교에... 아......! 그래 하나님은 이런분이여야해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가 그동안 안식일교회를 경로당 방문하는기분으로 다녔고 교리 말씀마저 헉~~ 유치하면서 개독교보다 못해서(몇몇 목사님들외엔 존경할 목사님들이 없음) 회의에 빠져 있었더랬어요. 좀 강하게 표현했는지 모르겠지만 진심예요.. 저도 신앙의 절박함으로 살아왔구요. 오늘 보석같은 귀중한 말씀으로 다시금 신앙의 불꽃을 피워준 교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안식일교 완전 양로원 ㅋㅋㅋ 맞아요.. 저만 그리 생각하는게 아녔군요. 목사들은 동기부여 zero 상태로 보이구요. 여기가 한계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모교를 아끼지만 그만큼 한심해보이는건 어쩌냐고요. 차라리 나이드신 목사님들은 노년교인들만 맏아 모임을 가지시는게 어떨런지도 생각이 드네요. 설교내용도 서로 어색하지 않을것 같아요. 우리교회는 할아버지 목사들이 강단에 서서 헛소리에다 옛날옛적 호랑이 담배피던시절...어쩌구저쩌구 하며 집에서 와이프가 안들어주는 수다를 강단에서 해소하고 월급은 꼬박 꼬박 받고. 요즘같은 불경기에 교인들 주머니가 얼마나 가벼운데... 생각좀 하는 차원있는 젊은목사좀~~~ 부탁함다. 제발~~~ 교회를 위해 젊고 능력있는 목사들을위해 겸손히 내려와주세요. 하나님이 잘했다~~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