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방문 중에
서울에서 젊은 목회자/신학생 셋을 만났다.
민초스다를 통해 연결된 이들이다.
나나 내 세대 신학생들처럼
어리버리 신앙/신학한 친구들 아니라
신앙 양심을 위해 군대 영창에 갔다 온 사람도 둘이나 있었고
제대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안식일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뚜렷하고
교회를 운명적으로 사랑하는 이들이다.
이들의 생각이 소위 "진보적"이다.
민초스다 폐쇄해라 어째라 하시는 분들
싫으면 들어오지 마시고
떫으면 글 안열어보시면 된다.
민초스다의 저의와 정체성이 수상쩍다고 선전하시는 분들
편안한 물에 가서 헤엄치시라
이런데 빠져서 허둥거리다가 익사하기 딱이다^^
이 교회의 현재와 미래의 지도력이 달려있는
그 철저하고 순수한 젊은이들에게
민초스다는 환풍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