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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내 손 안에 있소이다


난 한 성깔 하는 사람이다

어제 우리 성도들하고 등산을 다녀왔더니

허리가 부셔지듯이 아프다

그래도 마누라가 서울 가고 없으니 밥도 해야 하고 설거지도 해야 하고

글 동냥도 얻어야 하고

그래서 부엌을 들락거리고 꼼짝없이 컴 앞에도 앉아 있다


40. 50대들과 같이 산을 올랐더니

정말로 허리가 아프다

간다고 안 할 걸 하는 생각이었지만

올라보니 갈만했는데 뒤가 별로 좋지 않다


참 좋은 세상이라서

산꼭대기에 앉아서도 심심하면 인터넷을 주물럭거린다

전 세계의 소식이 거짓말처럼 내 손 안에 있다

웃기도 비웃기도하면서 글을 읽었다

그러다가 짧은 댓글은 하나씩 달기도 하고

가지고 온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우리가 간 산은

남해도 다랭이 마을 뒷산이다

주흘산인가 하는 곳인데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살맛나는 동네 산다고 자화자찬하면서

미국에서 오신 이 도신 장로님과 함께

재미있게 놀다가 왔다


산과 바다는 언제나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산이 주는 포근함과 바다가 주는 넓은 마음을 닮아야 한다면서

매일 토닥거리기만 하는 내가 어떤 때는 웃음 나오지만

인생사 이렇게 살다간다는 것 알면서부터

희노애락을 즐기게 되었다

이 땅 하직 할 때는 이런 재미도 없을 것이니 말이다

떠나기 전에 더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



  • ?
    student 2012.11.19 00:23

    행복하십시요!

  • ?
    초록빛 2012.11.19 02:44

    장로님

    밥하기 쉽지않죠?ㅎㅎㅎ

    바다가 가까이 있어니 산에 오르면 기분 업 이시겠어요.

    저도 산을 좋아해서 매주 일이이면 근교 야산에라도  올라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부탁해요.^^

     

  • ?
    라벤다향기 2012.11.19 05:14

    장로님!

    혼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래도 아직 마음은 청춘이시잖아요.

    힘들더라도 자주 등산하시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음의 여유 가지고 사시길 바랍니다.

    저도 바다 가까이 살고 있어서 자주 바다를 바라보고 옵니다.

    그러면 답답한 속이 확 트이는 것 같아요.

    언제나 좋은 글 감사드리며 항상 장로님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
    로산 2012.11.19 10:54
    모두에게 감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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