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더 정확히 말하면 성희롱을 비롯한 노동환경에 관한 교육이다.
2년에 한 번씩 받는다. 시험도 치고.


성희롱, 인종차별, 등 여러 가지 분야를 총망라한 교육이다.
노골적인 희롱, 차별뿐 아니라
의식하지 못한 채 웃자고 하는 말이나 행동까지 포함해서 아주 세심하게 다룬다.
법이 요구하는 교육이고, 정규적으로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한다.
총장을 비롯해서 모두 정규적으로 받아야 한다.


성희롱이나 성차별에 해당하는 부분에서는
성에 대한 노골적 표현보다
그 표현이 가정, 내포, 또는 유발하는 힘의 불균형을 문제 삼는다.
여자를 성희롱의 대상으로 삼는 남자의 오래된 상습적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언행이 그 한 예다.
아주 민감하게 다루는 부분인데 이 누리도 마찬가지다.

저 아래 올라온 글과 댓글을 예로 든다.



G-편한세상
2012.11.19 04:04:06
162

Okamoto 0.03이 뭐죠?

진열대 한귀퉁이에 있는 0.03이 뭔지 하도 궁금해서 편의점에 있는 예쁜 누나한테 물어 봤더니

그 누나가 발그레한 얼굴로 제 귓가에 속삭이는 겁니다.

.

.

.

.

 

너 같은게 태어나는걸 막는거야!

(0.03:오카모토사의 초박형 콘돔)


-----------


0.03 이 뭔지 정말 몰라서 진지하게 묻는 거라면 여자 점원의 대답은 부적절하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항상 당하는 쪽에 있어온 여성이라는 점에서 일단 그 과잉반응을 이해할 수는 있다.

0.03이 뭔지 몰랐다 해도, 콘돔의 일반적인 용도를 알면서 0.03에 관한 질문을 짓궂게 한 것이 분명하다면 얘기는 다를 수 있다.

과잉반응이 아닌 적절한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012.11.19 05:13:01

바이블

누나 뚤고 들어 가는 방법좀 알려 줘요.


-----------
이 댓글은 분명 성희롱적이다.
남자가 알면서 처음부터 짓궂게 질문한 것이라고 가정하고 나오는 발상인데,
그 가정이 맞든 틀리든 그의 말은 여자 점원을 성 노리개로 삼는 발언이다.


남자가 처음부터 성희롱적으로 여자 점원에게 접근했다는 가정 아래 나온 댓글이라면 그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그런 놈 입에서는 저런 잡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식의 설명.

그런 설명이 있다 해도 사실 저런 말은 여기서 구태여 만들어 할 말이 아니다.

어쨌든 아무 설명 없이는 그냥 노닥거리는 대화의 연속으로밖에 읽히지 않고,

그런 맥락에서는 이 누리가 용납할 수 없는 성희롱적 발언이다.


이런 예민한 주제를 다룰 때 조심해주시기 바란다.











  • ?
    플라톤 2012.11.20 11:33
    유머나 개그의 소재가 대부분 남여의 성관계 아닌가요?
    낄낄거리게 만드는것 대부분 말입니다
    0.03미리도 나는 그렇게 읽었는데요
    웃자고 한 말에 칼들고 덤비면 어쩌지요
  • ?
    괘도루팡 2012.11.20 12:40

    주폭 가해자 : " 술마시고 조금 실수한 걸 가지고 과잉반응하기는...."

    성추행 가해자:  " 친해지려고 스킨컨택이 조금 있는걸 가지고 성추행이라고 하는게..."


    세상은 강자와 약자가 살아가는데 강자는 자기 생각만으로 약자에게 큰 상처를 줍니다.

    더욱 나쁜 것은 자기가 약자를 괘롭힌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거지요.

    유머이건, 악의가 없건 간에  심심풀이로 던지는 돌맹이에 개구리는 맞아서 사망을 합니다.

    김WI 님의 생각에 동의하고 지지합니다.  

    절대로 칼들고 덤비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잘못된 싹은 일찍 제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
    김원일 2012.11.20 22:25

    플라톤 님,

    본 글에 이미 답이 있다고 믿습니다만.
    그보다 더 잘 설명할 자신 없으니 영 모르겠으면 진짜 플라톤에게 물어보심이.

    혹 기발한 답이 나올지도.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4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66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0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5
15731 시험좀 해 보겠습니다 6 강철호 2012.10.16 114720
15730 독백 (내 나름의 공부방식) fallbaram 2013.12.20 83438
15729 하나님의 율법? - 웃기는 소리 6 범재신론 2014.09.25 70738
15728 6. 동성애 혐오도 권리인가요?: 편견과 인간의 존엄성 2 김원일 2016.07.07 42570
15727 민초스다 2 익명 2010.11.13 41984
15726 ★ 동부 시베리아의 아름다운 풍경 ★ 2 Young 2012.07.05 38690
15725 King's Heralds - Be Still, My Soul 1.5세 2012.01.20 35097
15724 민초 스다 누리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10 김원일 2010.11.12 32672
15723 페북 성경 자유 토론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환영 합니다. 1 김운혁 2015.06.22 26540
15722 사66:23의 매 안식일이 아빕월 15일인 이유. 33 김운혁 2015.10.31 24578
15721 지난 목요일(2월 7일) 아침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하는 조찬기도회에서 벤자민 칼슨 박사가 연사로 . . (SDA의 장로!) 4 벤자민 2013.02.10 20253
15720 외곡된 서해교전 (1,2차 연평해전) 6 지경야인 2010.12.21 20033
15719 sda성도님들이 잘 모르는 sda교회내부의 배도역사 1 file 루터 2014.12.11 19986
15718 [부고] 고 정진실사모님 (김성래 목사님의 부인) 주 안에서 잠드셨습니다 1 admin 2014.07.06 18531
15717 일요일 휴업령 같은 소리 3 은하수 2014.07.06 18418
15716 이상구박사는 나쁘게 말하자면 어리석은 사람, 좋게 말하자면 모자랄 정도로 순진한 사람.. (익스플로러 버전) 5 김성진박사 2011.10.15 18315
15715 [동영상 뉴스]“또각또각 구두소리가 좋아” 단원고 박예슬전시회 ... 다시 예슬이를 마음에 내딸 2014.07.06 18299
15714 '김영란법' 범죄를 꿈꾸는 자에게 유린당하다 1 시사인 2014.05.31 18168
15713 다니엘서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단어들과 구절들 3 김운혁 2014.12.04 17038
15712 Eva 의 danny boy를 들으면서.. . 행복한 고문님 탱규!! 9 박희관 2012.12.25 16835
15711 무릎 꿇은 대통령 ‘국민 통합’ 기도. - 도대체 이 사람의 이중성은 어디가 끝인가? 무릎 2011.03.02 15887
15710 . . . <ONLY TWO SINS> 1 two sins 2015.11.23 15673
15709 김제동이 싫은 30가지 이유 1 로산 2012.04.04 15482
15708 벌써 새벽 한 시여서... 1 김원일 2010.11.13 15266
15707 “이제 NLL 논란 그만 두자”는 조선과 중앙의 ‘꼼수’...........노무현 NLL 포기발언 없었다’ 결론 나오자 1 꼼수들의 행진 2013.10.11 14998
15706 신뢰와 모험: 이 누리의 기본 철학 5 김원일 2010.11.13 14900
15705 영산강에 서식하는 희안한 동물. 6 자연인 2014.07.06 14680
15704 IP 주소에 관해 알리는 말씀 김원일 2010.11.13 14257
15703 필리핀 대법원 , 자국에서 "GMO 금지" 판결. 명판결 2015.12.26 14201
15702 한국 시 모음 ( 무지무지 많습니다) ------------------와 ---------------------------------------------------우---------------------- 3 잠 수 2011.03.09 13499
15701 666 is coming....(뉴욕타임즈) 5 제임스 2012.11.15 13465
15700 We Pray to Thee / The King's Heralds 1.5세 2010.11.13 13259
15699 민초들을 위한 사이트 개설을 환영합니다.. 익명입니다 2010.11.13 13127
15698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Ana Vidovic plays Asturias by Isaac Albéniz ' 전용근 2015.11.26 12888
15697 제목: [평화의 연찬 제53회 : 2013년 3월 16일(토)] ‘교회의 본질과 사명 - 목회자와 평신도가 만들어가는 21세기 교회 - 교회를 교회답게 하라(Let the church be the church)’김동원[동문교회 목사,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협력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3.14 12654
15696 미국에서 찬송가로 불리워 지는 [아리랑] 5 file 음악사랑 2010.11.27 12179
15695 비안식교인 민초가 뭍는 민초SDA 민초 2011.09.21 12030
15694 강도질보다는 나으니 도둑질은 괜찮고, 살인보다는 나으니 죽지 않을 만큼 때려도 좋다는 윤리관--이런 식으로 남북을 비교하는 사람들 14 김원일 2013.04.04 11979
15693 새 집 마련을 축하합니다. 코스모스 2010.11.13 11677
15692 카스다, 그리고 이제는 민초스다.. 4 김 성 진 2010.11.14 10979
15691 추억의 세시봉 잔잔한 노래 36 곡 이어듣기 3 잠 수 2011.02.23 10591
15690 평해황씨(平海黃氏)가문의 정도령(正道靈) 그리고 인천(仁川)의 중구(中區) OO동(OO洞)과 관련 예언 내막의 일부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2 현민 2013.02.22 10384
15689 조용기목사님 매독사건은 거짓입니다 8 김소연 2012.12.06 10308
15688 후장 섹스 7 로산 2013.02.06 10138
15687 ['로산 님을 위하여'...살아온 나날, 그대의 존재에 감사하며...펼쳐질 인생의 다음 장 또한 멋진 인생임을 확신하며...지치지 않으시기를] 주님의 숲 - 사랑이야기 ♥^^ "어느날 문득 당신이 찾아온 푸르른 저 숲속엔 평온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아..." serendipity 2013.01.23 10064
15686 일본은 한국의 고유 섬이었다 2 고고학자 2011.03.30 10011
15685 민초스다에 거는 기대 주변인 2010.11.14 9882
15684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 홍서범 - "떠나 가네 사랑이 가네 떨리는 내 손을 말없이 바라본 당신 음~ 떠나 가네 사랑이 가네 사랑의 아픔을 남기고 떠나 간 당신..." 2 serendipity 2012.12.26 9540
15683 신정아 외할머니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야?" 쩡아 2011.03.27 9434
15682 진실 게임에서 북한군 참패에 참패를 거듭, 국군의 반격에 속수무책. 국제여론 전선에서 무능력 드러내다. 국민진실극 2011.03.27 9355
15681 카이스트 송태호 교수 1번 글씨 열전달 실험 1 국민진실극 2011.03.27 9269
15680 일본의 만행을 보라! file 분노 2011.03.30 9196
15679 공든 탑이 무너지면=민스다사랑, 예의, 삼천포님께 6 로산 2011.03.26 9133
15678 나라땅 지키는 것이 호락 호락한 일이 아니다 ! 3 땡초 2011.03.30 9076
15677 일본 작가가 겪은 대지진 악몽, 노 모어 후쿠시마! 아리랑 2011.03.25 9074
15676 이 누리가 양보할 수 없는 원칙 하나: 삭제에 관한 이야기 4 김원일 2010.11.14 9064
15675 본회퍼의 신학 -육체를 경멸하는 자들에 맞서서 3 무실 2011.03.31 9063
15674 이집트군, 시위자 고문하고 강제로 '처녀성' 검사..........그리고 우리 재림교회 방광자 2011.03.26 9034
15673 독일 콜 수상에 대한 농담 펌글 2011.03.30 9033
15672 천안함 붉은멍게 소동 ㅋㅋㅋ...좌빨들 하는 짓이란게 다 그렇지 머... 1 붉은멍게 2011.03.27 8958
15671 기독교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 2 죄인 2013.02.04 8863
15670 일본에 대한 햇볕정책( sun-shine policy )은 실패했는가? 5 햇빛 2011.03.29 8747
15669 개떡 같은 내 인생... 8 fm 2011.03.23 8689
15668 어처구니 없는 창조과학 12 어처구니 2011.03.03 8619
15667 천안함 : 새로운 사실 : 침몰 직후 대잠 헬기 떴었다 국민진실극 2011.03.28 8616
15666 국가에게 진솔하게 물어 볼 일들-삼천포님 9 로산 2011.03.28 858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