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4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egw book.jpeg




제 7장   Builder


지난회에 인용한 말이지만

"기관이란 한 사람이 드리운 긴 그림자다 An Institution is the lengthened shadow of one man"


SDA 제도와 기관에 엘렌 화잇이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오늘은 의료기관에 관한 이야기다. 


1863년 6월 5일 건강에 관한 첫 묵시가 있었고

엘렌 화잇은 그것을 다음 날짜 (6월 6일)가 붙은 서신으로 기록했다. 

(그 원고 전체를 며칠 전에 여기다 올렸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그 기념일이다).


그리고 바로 그 해

제임스 케일럽 잭슨 (James Caleb Jackson) 이라는 개혁주의 의사가 경영하는

Our Home on the Hillside 라는 요양원으로 SDA 지도자 다섯명이 견학을 했다. 

당시 교단 지도자들은 병약하고 지쳐있었다. 

교인들 사이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었다. 


이미 뉴스타트식 건강에 관한 책들은 많이 나와 있었다. 

Sylvester Graham, William Alcott, James Jackson, Russell Trall, Joel Shew, Larkin Coles

같은 이들이 본격적으로 여러판씩 책을 내고 있었다. 


그 책들이 두껍고 비싸기 때문에 교인들의 편의를 위해

엘렌 화잇은 건강에 관한 소책자들을 시리즈로 출판했다. 

이렇게 나온 Health : How to Live (1865) 는 

"개인의 경험, 하나님의 말씀, 유능하고 경험있는 건강개혁자들의 글들" 에 근거를 둔 것이었다. 


1865년 제임스 화잇이 44 세에 첫 중풍을 맞았다. 

엘렌은 남편을 집에서 5주 동안 간호했으나 별 차도가 없어서

위의 제임스 잭슨의 요양원으로 남편을 데리고 간다. 

거기서 거의 3개월동안 요양하면서 건강개혁에 관한 많은 것들을 배웠다. 

그러나 그곳의 철학과 방법 중에 엘렌의 생각과 맞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이를테면 그곳의 의사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절대안정을 주문했는데

엘렌이 보기에 남편은 가만히 있으면 더 병이 깊어질 사람이었다. 

그리하여 엘렌은 남편을 퇴원시켜 뉴욕의 로체스터(이전에 살던)로 데리고 가서 

자신의 방법대로 재활을 시키게 된다. 

거기서 유명한 '크리스마스 묵시' 라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 묵시에 근거하여 1866년 대총회에 선지자는 우리 재림교회가 독자적인 요양원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잭슨의 요양원이나 그 외 다른 개혁자들의 방식을 따르되

우리의 신앙과는 다른 요소들 (이를테면 카드놀이 같은 오락) 은 배제하고

좀 더 신앙과 소망에 근거한 그런 요양원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대총회와 미시간합회 운영위원회가 성원이 안돼 소집 못할만큼

당시 지도자들이 병약해 있었던 때라

그같은 비전은 쉽게 받아들여지고 급격히 추진되었다. 

Health Reformer 이라는 건강잡지도 만들기 시작했고

모금으로 부지를 마련하여 배틀크릭에 Western Health Reform Institute 라는 요양원이 9월에 문을 열었다.

(당시 미시간주는 서부였다. 미국이 시작한 뉴잉글랜드에서 보기에는 서부였기 때문이다. 

메인주에서 태어나 뉴욕, 미시간을 거쳐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엘렌 화잇의 개인사는

미국의 서부개척사와 흐름을 같이한다).


당시 요양원의 주된 치료는 수치료였다

(왜 수치료였는가는 나중에 설명할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엘렌 화잇은 요양원과 건강잡지에 대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편에서 조언을 했다. 


당시 SDA 에는 의료 전문가가 없어서

럿셀 트랄이 건강잡지 Health Reformer 에 단골로 기고를 했는데

이 사람은 소금, 설탕, 우유를 일절 사용하지 말라는등 극단적인 주장을 해서

잡지의 구독자가 급감하는등 어려움이 있었다. 


인재 양성의 큰 필요를 절감한 화잇 부부는

당시 20의 쟌 하비 켈록에게 장학금을 주어

트랄의 수치료 학원으로 유학을 보낸다.

그 때 같이 향학한 사람들은 켈록의 이복형 메릿, 그리고 엘렌의 두 아들 엣슨과 윌리였다. 


트랄의 수치료학원을 수료하면 MD 학위를 주었다. 

나머지 세사람은 공부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쟌 하비 켈록은 트랄 학교의 교육에 미흡함을 느끼고

빨리 돌아오라는 제임스 화잇의 독촉을 무릅쓰고

University of Michigan 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뉴욕의 벨뷰 병원에서 의사 수련을 받는다. 


이렇게 해서 "제대로 된" 의사가 되어 배틀크릭으로 돌아온 켈록이

1876년 요양원의 원장이 되면서

재림교회 건강사업의 방향이 바뀌게 된다. 

(켈록의 이 선택이 재림교회 건강기별을 살리고

더 나아가 이 교단을 살렸다는 것이 나의 소견임을 몇번 피력한 적이 있다)


켈록은 요양원의 이름을  Western Health Reform Institute 라는 딱딱한 이름에서

Battle Creek Medical and Surgical Sanitarium  이라는

주류의학에 기초했으면서도  쌈빡한 이름으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그 기관을 키워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기관으로 발전시킨다. 


(켈록과 배틀크릭 요양원

켈록과 교단의 결별

이런 내용은 나중에 살펴보자.

켈록이 교단을 떠남으로 지리멸렬할줄 알았던 SDA 의료사업은

그 반대로 더욱 일취월장했다. 

켈록은 자신은 교단을 떠났지만 대외적으로 교회를 비난하지 않았고

배틀크릭의 대부분의 의사들과 의료진이 안식일교인이었다. 

엘렌 화잇은 건강기별이 복음사업의 오른팔임을 절감하고 

병원 설립에 열성을 기울였다. 

화잇 생전에  여러개의 병원이 설립되었다. 


주류의학을 공부하고 제대로 된 병원을 세운 켈록의 선택이 

재림교회 건강기별/의료사업의 명을 살린 것처럼

의과대학을 세운 엘렌 화잇의 선택도

재림교회의 건강기별/의료사업의 명을 살렸을 뿐아니라

교단을 살렸다는 것이 나의 소견이다.


1905년, 7순의 노선지자는

캘리포니아에 의과대학을 세우는 일을 주도했다. 

"전에 교회 사업을 위해 빚을 지지 말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라는

대총회나 합회지도자들의 우려를 무시한채

거의 단기 필마로 이 일을 추진하여 로마린다에 부지를 구입하고 의과대학을 세웠다. 


그 의과대학은 어느 수준이어야하는가?

교단 지도자들은 형편을 고려하지 않고 앞서나가는 노선지자 할머니의 몽니를 우려하여

'바이블 칼레지에 의료 과목을 가르쳐 선교지에서 복음 사업을 도울 수 있는 수준' 

을 기대하고  질의를 보냈는데

엘렌 화잇은 '졸업하고 보드시험을 거쳐 의사가 될 수 있는 제대로 된 의과대학' 이라고 

확실히 못박았다. 

당시 교회지도자들은 상상이나 계획을 못할 일을 

7순의 할머니가 홀로 고집을 피워

교단 의과대학이 세워졌다. 


이렇게 난관을 뚫고 세운 의과대학은 이후

실습 병상의 부족으로 미국의료협회가 제시하는 기준에 못미쳐

의과대학 인가가 취소되어야할 지경에 이르렀다. 

화잇의 말년인 1915년의 일이었다. 

87세의 엘렌 화잇은 그해 2월에 낙상하여 고관절이 골절되어

7월 16일에 사망하기까지 자리보전을 하게 된다. 


로마린다 대학을 살리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실습 병원을 세우기 위한 모금이 벌어졌다. 

당시 대학 운영위원회에서 네명의 여신도가 선지자의 비전과 정신을 내세워

이 일을 결연히 추진해야 할 것을 역설했고

이렇게 힘을 얻어 세운 병원은  나중에 White Memorial 이라고 명명되었다. 


1915년 5월 9일 윌리 화잇은

병석에 누워 정신이 가물거리고 사람도 잘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어떤 여신도가 로스앤젤레스 병원 부지 구입을 위해 5천불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어머니의 입술이 떨리고 흥분에 잠깐 몸을 떠셨습니다. 

'내가 로마린다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이 소식을 들으니 용기와 기쁨이 생기는구나'

좀 더 말씀들 드리고 나서 나는 어머니 병상 옆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나서 어머니는 당신 입으로 감사, 확신, 사랑, 그리고 별세(entire resignation)

 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임종을 앞둔 선지자는 

재림교회 의과대학과 병원에 대한 걱정

그리고 그 성공의 소식을 위로 삼아 

눈을 감았다) 








  • ?
    안타까비 2015.06.06 04:12
    화잇은 정말로 당대에 (1900년대 초) 깨어있는 사람이었는데
    그를 화석화 시켜 박제로 만들어서
    100년동안 이 교회는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했군요.
  • ?
    감사 2015.06.06 11:45

    감동적이고도 보다 현실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해주신 김주영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7
3555 마귀를 봤다고? 6 김균 2015.06.03 427
3554 읽어도 읽어도 좋은 글 좋은글 2015.06.03 206
3553 [오늘은 이런 경향] 2015년 6월 4일 국가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월드 2015.06.03 229
3552 나는 당신들이 메르스만큼 무섭다 행간 2015.06.04 213
3551 “못 미더운 정부 … 최후의 보루는 시민의식” 그리스도인 2015.06.04 233
3550 '상상과 예술' 하정아 전용근 2015.06.04 220
3549 ◎이번 주의 남북평화 소식(제1회) (3:00-3:30): 통일대박론과 통일과정론에 대한 담론. 최창규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 제1부 38평화 (제31회) (3:30-4:30): 성서 속의 경영 경제학. 권혁용 은퇴교수(전 삼육대학교 경영학과), 대한민국 기로미술협회 부회장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69회) (4:30-6:00): 단둥(丹東)에서 바라본 북한. 김춘도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6.04 126
3548 북한 선교 대회 및 포럼에 모든 분들을 초청합니다! 2 초청 2015.06.04 402
3547 7. [평화와 행복] 평화 = 숲. 주님은 '숲'이다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6.04 114
3546 당신의 정보, 매일 1200번 정보기관에 넘어간다 파높티콘 2015.06.05 236
3545 메르스 첫 발견 이집트 박사 "첫 환자 철저 격리가 관건"(종합) MerS 2015.06.05 240
3544 [이대근의 단언컨대] 세월호 망령에 시달리는 박근혜 셜리 2015.06.05 232
3543 <거대한 불덩이>가 떨어져 순식간에 집을 태울 것입니다 예언 2015.06.05 137
3542 노아홍수 이전 사람들의 부패 3 예언 2015.06.05 210
3541 [월드리포트] 동방즈싱호 침몰 현장 취재기 ① 우리는 '세월호'와 정반대로 간다! 대륙 2015.06.05 121
» 기업가 엘렌 화잇 (2) - 왜 선지자는 병원에 집착했나? 2 file 김주영 2015.06.06 445
3539 신형원 - 유리벽 serendipity 2015.06.06 258
3538 기도회에 참석해서 <성령>을 강하게 받았더니...힘이 빠져서 집에 못감 예언 2015.06.06 227
3537 육식하는 사람의 비참한 종말...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죽음 1 예언 2015.06.06 243
3536 성벽(性癖)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고기 없는> 식사 6 예언 2015.06.06 218
3535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단언컨데 없어져야 할 쓰레기입니다. 1 쓰레기 2015.06.07 151
3534 메르스보다 백만배 위험한 탄저균 허와실 2015.06.07 199
3533 메르스 보다 무서운 갑질균 허와실 2015.06.07 224
3532 충격적인 뉴스 ------ 바티칸과 에얼리언 2013 vatican 2015.06.07 233
3531 [의혹과 진실 - 한승헌의 재판으로 본 현대사](34)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上) 1 빅토리아 2015.06.07 250
3530 “내가 먼저 메르스 지시했거든!” 박원순보다 하루 앞선 박근혜 시점 ‘시끌’ 2 쉬리 2015.06.07 187
3529 [횡설수설/신연수] “메르스는 사스와 다르다”는 대통령 ................ 드디어 보수골통 동아일보가 박 대통령을 비판하기 시작하다 1 sm 2015.06.07 255
3528 뉴욕 타임스 의 조롱 !! 1 허와실 2015.06.07 150
3527 '박근혜 번역기' 등장... "작성자를 청와대로" ㅡㅡㅡㅡㅡ [이슈] 박 대통령의 메르스 '유체이탈 화법' 풍자... 3일 만에 '좋아요' 1만 삼룡이 2015.06.07 291
3526 내가 경험한 메르스 '사태' 1주일--내과 의사 입니다 의사 2015.06.07 248
3525 의사인 제가 볼 때...<메르스>에 대처하는 근본적인 방법 4 예언 2015.06.08 257
3524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여는 방법 예언 2015.06.08 203
3523 이승철 (Lee Seung Chul) - My Love Music Video Life is~ 2015.06.08 148
3522 온 가족이 기도하다가 모두 쓰러진 이유 3 예언 2015.06.08 210
3521 승천을 위하여 준비함 2 예언 2015.06.08 106
3520 친(親)동성애 시장인 박원순, 9일 서울광장에서 동성애 축제 허용 1 게이 2015.06.08 267
3519 VOP 합창단 미주 순회 공연 (Program 첨부) 2 file 이태훈 2015.06.08 789
3518 “폭발로 천안함 프로펠러 손상, 규명할 실력 안돼” ................ 천안함 1심 재판만 5년, 왜 길어지나 처남 2015.06.08 159
3517 이근안 고문에 간첩 허위자백..납북어부 무죄 확정 허위 2015.06.09 172
3516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환난>이 임박했습니다 예언 2015.06.09 125
3515 교황 팔아 SDA 존재 이유 찾는 김대성목사...아래 "링크 클릭" 7 질기다 2015.06.09 410
3514 박근혜 대통령과 김대성 연합회장의 공통점 만기친람 2015.06.09 219
3513 [박재홍의 뉴스쇼] 한인 천재소녀 "미 명문대 동시입학, 졸업은 하버드..." (20150605) 2 제퍼슨 2015.06.09 323
3512 커피를 마신 결과, <이상한 행동>을 하는 교인 10 예언 2015.06.09 363
3511 [팩트TV] 오늘의 생중계 일정(6월 10일) 생중계시청 http://facttv.kr/onair/ 오전 10시 노해찬 의원, 채동욱 전 검찰총장 증인 참석 생중계 2015.06.09 188
3510 수학 천재소녀 사기(위조) 위조 2015.06.09 294
3509 박근혜 대인기피증. 1 기피증 2015.06.09 239
3508 조선에 전깃불이 처음 켜진 날 허와실 2015.06.09 334
3507 안식일 범해도 죽지 않는 세상 1 김균 2015.06.09 228
3506 지옥에는 4 김균 2015.06.09 201
3505 진짜 귀신이 있나요? 살다 2015.06.10 222
3504 미국, 최악의 조류독감 확산…<예언성취>된걸 보니 <엘렌화잇은 역시 선지자> 1 예언 2015.06.10 242
3503 <서울대교수>중에 <성범죄자>가 많은 이유 7 예언 2015.06.10 256
3502 E G White 의 practical theology 6 fallbaram. 2015.06.10 207
3501 텅빈 거리와 마트... 한국경제 뒤흔드는 메르스 (백화점·마트 등 5월보다 25% 급감, 관광업계 직격탄... 정부 뒤늦게 지원책 내놔) 물과불 2015.06.10 54
3500 이게 나라냐? (이 제목이 좀 과격한가요?) 물과불 2015.06.10 196
3499 속보> 40대 산모 메르스 최종 양성 확진 판정 나왔다 걱정 2015.06.10 238
3498 이미 알고 있었다 냥이 2015.06.10 135
3497 전라남도 보성 녹차 2015.06.10 176
3496 “대형병원 이용 자제해달라” - 최경환의 황당 해법. 대응 수준 격상 없이 국민들에 당부만… "잠복기 지나면 진정국면" 개인관리 중요성 강조 부재 2015.06.10 206
3495 [해월유록 중...]양백(兩白), 도(稻), 삼풍(三豊), 토(土), 미(米), 황(黃),백의(白衣)... 문명 2015.06.10 74
3494 포로생활 하주민 2015.06.10 132
3493 이 미친인간은 도대체 누군가? 4 정신병자 2015.06.10 240
3492 자네 커피 맛이나 알고 떠들어? 1 김균 2015.06.10 324
3491 <메르스>에 대한 예언 예언 2015.06.10 156
3490 누가 론스타를 비호하나 허와실 2015.06.10 76
3489 너무 웃겨서 ^^퍼 왔네요 file 웃음 2015.06.10 150
3488 추잡한 교인...원인을 알고보니 허걱... 7 예언 2015.06.10 239
3487 [단독] 메르스 감염 삼성서울병원 의사 뇌사 3 죽음 2015.06.10 252
3486 교인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 13 예언 2015.06.11 179
Board Pagination Prev 1 ...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