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402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일 다루는 안교 교과는

갈라디아 4장에 나오는 

두 언약 이야기인데 

하갈과 사라 

이스마엘과 이삭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바울 스스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얘기는 비유 (알레고리_) 라고 분명히 말했다는 점이다. 


그걸 염두에 두고 새겨 들으면

매우 파워풀한 논증이다. 


하나는 시내산에서 시작되어

지금 저 예루살렘에 진치고 있는 언약이다. 

야고보가 수장으로 있는 교회.  유대화주의자들을 지역교회에 파견해서 감시하던 그 교회 말이다. 

시효 지난 것이고 내 쫓아 버려야 할 것이다.


오늘날 서부에 사는 목사가

'저 워싱톤  DC '  를 가리키면서 비난 하는 것 만큼이나 

충격적이다. 


그에 반해 내가 가르치는 복음은

하늘 예루살렘 제품이다. 

이것 외에는 없다!!!


------


비유 아닌 

실제 사건으로서의 이스마엘과 이삭 이야기는

그 있는 자체로 읽어야 한다. 


이스마엘을 쫓아낸 아브라함은

참 못된 짓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틴에이저나 된 아들을 

그 어미와 함께 쫓아내면서

물 한 동이 곡식 한자루만 주어서 내어 보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아비로서는  본받을 게 하나도 없다. 


한 아들은 내어 쫓았고

다른 아들은 죽일뻔 했다. 


바로가 무서워서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 한 것이 잘못이라고 하지만

아들을 그렇게 버린 죄는 사실 더 크다. 


왜 우리가 그 죄를 문제삼지 않는가 하는 것은 

모르긴 몰라도 

바울의 그 알레고리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서자는 내 쫓는 것이구나. 

첩의 자식은 버려도 되는 거구나. 

좋은 씨가 있고 나쁜 씨가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나중에 사도 바울에게 따져야겠다.


왜 하필이면 그런 고약한 알레고기를 써서

수천년 동안 교인들 헷갈리게 했느냐고. 


왜 차별을 정당화 하는 근거를 주었냐교 


그리고  왜 한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와 회교가 박터지게 싸우게 하는데

일조했느냐고


-----


성경은  하나님이 이스마엘을 사랑하셔서

복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셨다 했다. 


아비에게서 쫓겨나 광야를 방황할 때 야훼께서 거둬 주셨다.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아들이다. 


아브라함이 사망했을 때 이스마엘과 이삭이 함께 장례를 치뤘다. 


이스마엘은 열 두 부족의 족장이 되었다.  (창 25:16) 


이스라엘의 열두지파와 동일한 레벨의 복이다. 


이삭은 생전에 열 둘을 못얻고 

그 손자 대에야 열 두 자손을 얻었다. 

  • ?
    로산 2011.12.02 15:50

    우리는 조금전에 안교를 마쳤습니다ㅡ우리교회는 설교예배를 먼저합니다ㅡ
    그건 비유가 맞습니다 알기쉽게 설명한 겁니다  일종의 우화입니다 

  • ?
    바람 2011.12.02 19:53

    김주영님,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께 바칠 수 있었던 

    그 배짱, 그 믿음이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기 전에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을 먼저 하나님께 바치는 경험을 한 것입니다.


    ----------


    사라: "여보, 이스마엘 내어 쫒으세요. 아니면 제가 나가겟어요"

    아브라함: ("내사랑 이스마엘아", 깊은 근심)

    하나님: "근심치말고...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씨니 내가 그로 한 민죽을

                    이루게 하리라"

    아브라함: (그래, 하나님을 믿어 보자!)

    아브라함: (떡과 물 하루치만 주어 하갈 어깨에 메어준다.)

                       - 그의 재산으로 몇년 먹을것 줄 수 있었지만,

                         자기의 힘으로 이스마엘을 경험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뢰 하기로 결심한다.-

    이스마엘: "아버지, 이 양식으로 우리는 죽어요"  

    아브라함: "아들아, 하나님이 너를 위해 준비 하여주셨다(여호와 이레)"

    하나님: "하갈아,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그 후 활 잘 쏘고, 결혼 까지 하며 잘 살게 된다.)

                    - 창세기 저자는 잘 먹고 잘 살았다는 말로 일단락 짖는다. -


    십여년후 같은 하나님은 이삭을 바치라 한다.

    아브라함은 고민은 하지만 이스마엘을 지켜주신

    그 약속의 하나님을 믿기로 한다.

    그리하여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모리아산의 사건은

    믿음의 조상이며 기독교의 뿌리가 되는 사건이 되고 만다.

    - 창세기 저자는 이 모리아 사건이 시작하는  22장을 이렇게 시작한다 "그 일 후에.."-


    -----


    "차별"이라는 <윤리> 안경 잠간 벗어 놓으시고,

    "믿음" 이라는 안경으로 바꿔 보시면 어떨가요?


  • ?
    로산 2011.12.02 20:52

    시앗과 본처가 전쟁을 합니다

    그 단초는 본처의 못남이었습니다

    아이를 못 가진다는 나이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를 가진 하갈이 큰 소리 합니다

    "아들도 못 낳은 주제에 본처라고..."


    그 문제가 폭발한 것이 이삭의 생일입니다

    잠재해있던 것이 폭발한 겁니다

    한꺼번에 쏟아진 겁니다


    "저 여자 아들 하나 낳더니 못 봐 주겠다

    차라리 내가 죽을 께 잘 살아 봐라"


    아브라함은 다메섹의 엘리에셀을 그의 후계자로 꿈꾼 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못난이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와 맺은 계약 때문에 참으시고 참았습니다


    이스마엘을 내쫓으며 했던 말은 어쩔 수 없이 하나님께 밀어 붙인 겁니다

    "하나님이 늦게 아들을 주시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골치 아픈 아들 내버릴테니 알아서 거두어 주세요"


    내가 이스마엘이라면

    이를 바득바득 갈았을 겁니다

    "두고보자 이 영감탱이"


    그 결과 두 민족이 가랑이가 찢어지도록 싸웠습니다


    그 시대 무슨 거창한 윤리가 있었을까요?

    가날픈 그 믿음을 크게 보신 하나님 은덕이지요


  • ?
    바다 2011.12.03 01:23

    오늘 교과토의 시간에

    바람님 처럼 설명하고

    실생활에 사람의 힘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기려 하지 말자고 서로 적용했습니다

    고로 나는 바람님에게 한표 ^^

  • ?
    돌베개 2011.12.03 04:01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

    충무공으로 추서된 장군은

    이순신 뿐 아니다. 


    원균도 충무공으로 추서된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의 장편 역사소설 "삼국지"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유비 현덕과,

    조조가 있다.


    연의 삼국지에 묘사된 유비는

    한나라 정통 핏줄을 이은 성군으로 나온다.


    반면, 조조는 출생도 변변치 못하지만,

    지략이 뛰어난 모사꾼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지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면,

    삼국을 통일한 영웅은 조조이며,

    유비 현덕은 일본말로 한다면

    쬬다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한다.


    기독교가 "믿음"을 강조하면서

    환상일 수도 있는 ,하나님의 명령을 

    친 자식들의 생명보다 우선하였다.


    그 결과 기독교 역사는 믿음이라는 명제아래

    온갖 추악한 죄악들을 저질러 왓고,

    또, 반복하여 그 전철을 따르고 있다.


    다시 반복하자면,

    인류 최악의 패륜이라고 할 수 있는

    자식을 죽여 신에게 바치려 했던

    아브라함의 행위를 "믿음의 조상"이라고

    아직도 추앙을 하고 있기때문이다.


    예수님도, 사도들도 그랬고,

    수천년의 역사속에 수 많은 

    순교자들이 아직도 피을 흘려야 하는

    비극이 계속적으로 반복이 되고 있다.


    바랍님의 글과 같은,

    고증이나 실중도 없는 논리나 상상들은

    충신도 역적을 만들었고,

    역적들도 충신으로 둔갑을 시겼던

    과거 역사들을 다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안식일 교회가 전가의 보검처럼 내 세우고

    믿어 왔던 "안식일 예배"나

    "십일조"와 같은 교리들은,

    "아전 인수"격 교묘한 논리정도이지

    진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허구들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 ?
    lburtra 2011.12.03 08:53

    Wow, this is an eyeopening! Thank you.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6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7
13215 선과 악의 기준과 못생김의 기준은..... 바이블 2011.11.27 1277
13214 박색과 미색 1 로산 2011.11.27 1209
13213 불량식품 2 로산 2011.11.27 951
13212 그건 기본이야 6 김주영 2011.11.28 1041
13211 여자 짓밟기 1 김주영 2011.11.28 1326
13210 M을 생각하며 8 passer-by 2011.11.28 1483
13209 여자의 미모를 이야기하니 14 지경야인 2011.11.28 1310
13208 민초 없는 민초스다. 8 unfolding 아듀. 2011.11.28 1465
13207 십일조와 안식일 5 로산 2011.11.28 1132
13206 안식일교회의 철학자들 1 file 김주영 2011.11.29 1186
13205 정치나 종교(신앙)의 편향된 시각은 우리시대를 불행하게 한다. 12 빙고 2011.11.29 1173
13204 목사 모가지 비틀기 6 로산 2011.11.29 1158
13203 Unfolding 님의 글에 문제 있다 함에 문제 없다. 11 김원일 2011.11.29 1130
13202 금요일에 빵 굽는 마을 9 지경야인 2011.11.30 1257
13201 잊혀진 이들의 이야기 (완결) 4 언폴딩 2011.11.30 1123
13200 Unfolding 님의 글에 문제 있다 함에 문제 없다 함에 문제있다. 4 바람 2011.11.30 1078
13199 개뿔, 정서같은 소리.. 13 김성진 2011.11.30 1586
13198 이 *엿같은 집단같으니라구........unfolding님 6 유재춘 2011.11.30 1186
13197 어떤 때는 sda라는 것이 창피하다 9 로산 2011.11.30 1195
13196 한국정서?미국정서? 지럴 2 빠다가이 2011.11.30 1639
13195 언폴딩 님께 바치는 이야기... 2 student 2011.11.30 1194
13194 여기를 떠난다는 분들에게 깃대봉 2011.11.30 1025
13193 십자가... 2 고바우 2011.12.01 940
13192 떠나고 싶을 때에 자리를 지키는 것도.. 흙으로 2011.12.01 1008
13191 "쁘띠 부르조아"의 이야기 투...언폴딩님께 1 student 2011.12.01 1382
13190 집창촌에 바란다 (ㅡㅡ) 3 빠다가이 2011.12.01 1120
13189 가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날에 지경야인 2011.12.01 1145
13188 "쁘띠 부르조아" 이야기 3. student 2011.12.01 1247
13187 동백아가씨 바다 2011.12.01 1103
13186 "기득권"에서 "쁘띠 부르조아"까지...그리고... 6 student 2011.12.01 1527
13185 추락하는 "뿌띠 부르조아"에겐 날개가 없다. 1 student 2011.12.02 1266
13184 passer-by 님, 아직 뭘 모르시고 계시군요^^ 2 바람 2011.12.02 1143
» 이스마엘과 이삭 - 창세기와 갈라디아서 6 김주영 2011.12.02 1402
13182 필리페님, 싸나이 답군요^^ 2 유재춘 2011.12.03 1348
13181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믿음 - 바람, 바다 님께 6 김주영 2011.12.03 1330
13180 놀고싶을 때 또 봅시다 3 노을 2011.12.03 1090
13179 핵심잃은 갈라디아 연구 3 바이블 2011.12.03 1090
13178 한미 FTA와 부자들의 꼼수 서프라이즈 2011.12.03 1107
13177 갈라다아서의 비유 바이블 2011.12.03 1054
13176 에베소서 의 은혜에 대해 오해를... 바이블 2011.12.03 1053
13175 자식 죽이기와 자식 버리기 12 노을 2011.12.04 1260
13174 권리(?)주장 너무 하면 괴로워진다 1 당당이 2011.12.04 1102
13173 붕어빵 장수의 상술 1 지경야인 2011.12.04 1131
13172 믿기와 머리굴리기 - 바다님께 1 김주영 2011.12.05 1122
13171 "조만간 엄청난 사건이 터질 것이다"라는 예측이 맞을까요 안 맞을까요?^^ 예측 2011.12.05 1186
13170 추락의 밑바닥은 보이질 않고... student 2011.12.05 1443
13169 갈라디아서로 풀어본 바울서신들(난해 성경구절 해석 포함) I 최종오 2011.12.05 1713
13168 ♣명진 "제일 말 안듣고 말썽 부리는 게 쥐" ♣ 불교 2011.12.06 1178
13167 한번 오기 시작한 비는 결국 쏟아지고 만다. (When it rains, it pours!) 6 student 2011.12.06 1516
13166 제기되었던 "소"가 취하되었습니다. 필리페 2011.12.06 1160
13165 욕심 잉태, 죄, 장성, 사망-------------이거 거짓말 아닌가? 반고 2011.12.07 1315
13164 회장님이 왜 그러셨나? 8 김주영 2011.12.07 1678
13163 자폐아의 강의를 한번 들어보실래요? 3 최종오 2011.12.07 1217
13162 대통령 부인이 재림교인 아무개님들보다 낫다 5 로산 2011.12.08 1234
13161 언제부터 그들이 법을 따졌나? - 상황종료 그 이후 2 김주영 2011.12.08 1441
13160 요즘 같은 정치판 요즘 같은 교회판 11 로산 2011.12.08 1123
13159 궁금이님! 저 필리페예요, 정말 그렇게 궁금하세요? 4 필리페 2011.12.09 1080
13158 <조선> ‘선관위, 북한소행’ 언급했다 후다닥 삭제 한나라 2011.12.09 1021
13157 잠수님.... 바이블 2011.12.09 1034
13156 Carol of the Bells - Mormon Tabernacle Choir 1.5세 2011.12.09 1370
13155 목사가 되면 안 되는 사람 2 로산 2011.12.09 1185
13154 이해하기 힘든 글 6 노을 2011.12.09 1054
13153 '궁금' '답변' 하니까 : 소생도 정말 궁금한 것 있소이다! 답변 요구합니다!! 5 김주영 2011.12.10 1149
13152 와~신난다 오디션합격했다^^ 22 유재춘 2011.12.10 2390
13151 친박계님, 홍원표님 2 보는이 2011.12.10 1688
13150 보는이님께 정중히.... 8 궁금이 2011.12.10 1173
13149 일월산에서 만난 안식교인 2 지경야인 2011.12.10 1329
13148 [사람을 찾습니다] 1973년 서울 면목동에서 삼육우유를 배달하시던 분을 찾습니다 명지원 2011.12.10 2179
13147 궁금이님,홍원표님 두분께 드립니다. 1 필리페 2011.12.10 1072
13146 궁금이님 6 로산 2011.12.10 1264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