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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8 13:59

이런 분 어떻습니까

조회 수 3101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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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 정년을 미리 당겨 조기 은퇴를 했습니다

 

대학 때 우리 기별을 받아 졸업을 하고 다시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우리 대학의 일반  교수가 부족하여  공부 더해서 그냥 교수로 봉직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족하여 은퇴후의 목회자 부재교회 봉사를 결심했습니다

 

서울에서 그것도 의정부 청학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에 내려와 일요일이나 토요일 오후에

되돌아 간 시간이 벌써 2년입니다

은퇴하셨어도 강의가 남아 있어서 완전한 시골체류는 하지 못합니다

 

합회에서 조그만 보조를 합니다

그 보조금은 시골교회에 모두 헌금합니다

오고가는 교통비는 순전히 그 분의 몫입니다

 

1년 동안은 안식일 점심 과일은 그분이 도맡아하셨습니다

 

말씀은 솔직히 어눌하셔도 성도들에게 얼마나 헌신적인지

상주하시지 않아도 성도들은 감동합니다

 

그동안 교회가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웠던 차에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퍼레이드와 세심한 관심으로

성도들은 신납니다

 

역까지 배웅할라치면 교회차 그렇게 이용하는 것 아니라고

시내버스 타고 가십니다

 

가끔 유수한 목사님 교수님을 모시고 와서

시골 교회 성도들 귀가 매우 호강하고 영육간의 잔치가 벌어집니다

 

얼마나 더 하실지 아직은 모릅니다

목회자가  다시  오시면 끝나실지

 

어른을 칭찬한다고 하는 말이 어패가 있지만

존경받아 마땅하지 않습니까

 

 

 

 

 

 

 

 

 

 

 

 

  • ?
    초록빛 2010.11.28 14:19

    존경받아 마땅하고 말고요.

    이렇게 헌신하시는 분들이  많은 재림교회가

    되었어면 합니다.

  • ?
    허주 2010.11.28 15:31
    정말로 섬기는 분이시군요.
    존경받아 마땅하신 분입니다
  • ?
    파란하늘 2010.11.29 04:31

    그 처럼 훌륭한 분과 함께 하는 그 교회는 정말 복받은 교회요 행복한 성도님들입니다.

    언행이 일치하는 분들의 말씀엔 능력이 있고 은혜가 넘칩니다.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는 재림마을에도 올려서 은혜를 다른분들과 함께 나누면 좋겠네요.

    목사님들께는 많은 부담이 될려나?

    행복한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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