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58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천기를 누설하는 자들

 

 

예부터

천기를 누설한 자는 죽는다 했습니다

천기누설

“하늘의 비밀이 샘. 곧, 중대한 기밀이 새어 나감”을 뜻합니다

미래는 하늘만 아는데 그것 함부로 발설하면 하늘이 죽인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천기 누설하는 자가 누군지 아십니까?

 

 

장난삼아

천기누설이란 4자를 검색해 보십시오

모두가 장안에서 유명하다는 점쟁이들입니다

 

 

거의 대다수 점쟁이들의 교과서는

바로 공자의 주역서입니다

우리 중에 주역서를 읽어보신 분 얼마나 되십니까?

읽어보지도 않고 점쟁이들이 읽는다고 그 책을 하찮은 점쟁이 책으로만 치부하지 마십시오

 

 

천기누설

하늘 비밀이 새면 어떤 일이 생기겠습니까?

미래가 눈앞에 서 있게 됩니다

바로 미래를 보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세계는 미래를 아는 자의 몫입니다

그래서 미래학자들이 인기있습니다

 

 

우리는 천기누설을 예사로이 합니다

1844년

그날 예수 오신다고 떠들던 무리의 후예들입니다

그 날과 그 시는 하나님만이 아신다는 책에서

미래를 예견하는 몇 구절 찾아서 만든 게 바로 1844년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런 천기누설을 하고도 얼굴에 철판 깔고 살아남은 자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점쟁이처럼 천기누설 예사로이 하면서

판돈이나 걷어 먹는 사람들 아닌지 다시 봐야 합니다

 

 

우리가 무슨 미래학자입니까?

무엇 전공한 미래학자입니까?

윌리암 밀러라는 희한한 성경연구가를 믿고 따랐던 그 후예들이

지금도 1844년에 목을 매고

천기를 아는 유일한 무리라고 누설하고 다닌단 말입니다

 

 

1844년이 말세의 시작이라고요?

그럼 1798년은 말세의 시작이 아니고 뭐든가요?

1844년은 말세의 끝이며

1798년은 말세의 시작이 아니든가요?

우리 좀 솔직해 집시다

 

 

그럼 말세가 시작하고 46년 만에 말세가 끝나는군요.

그런데 왜 말세가 끝나지 않고

아직도 이런 세상살이 계속하고 있으며

그날이 말세의 시작으로 둔갑을 하고

그날이후로는 남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그렇게 외친 세월이 160년이나 지났나요?

이제 그분이 지성소로 이제 가셨다고요?

그런 천기를 함부로 누설하면서 살아남아서 잔여생애 누리는 것 보면

우린 참으로 간 큰 인간들 아닙니까?

 

 

이젠 1844년 이후 우리는

끝없는 세월을 말세라는 단어 속에 갇혀 살았습니다

언제인지는 몰라도 누구에게든지 말세는 올 겁니다

어느 분 글처럼 2000년 기다렸는데 내 당대 못 기다리겠느냐 하는

시건방진 이야기 하지만

나는 우리가 정한 말세가 마음에 캥깁니다

1844년이 말세의 끝이라고 했다가

이젠 1844년이 말세의 시작점이라면

그렇게 말해도 성경절 몇 개 조합해서 만든 교리에 목을 매는 무리들 보면서

나도 그 무리 속에서 그것 배우고 가르친 세월 생각하면서

이젠 그런 식의 말세론 그만하자 하고 이럽니다

 

 

너 책임져 하시면 목이라도 내 드리겠습니다

정신 차리고 보니 여기까지 와 있더군요?

그러니 이제 어쩌란 말입니까?

 

 

1844년이 말세의 시작이라고

주역 몇 쪽에 나와 있던가요?

아니면 그 신성한 성경 몇 쪽에서 그러던가요

이젠 천기누설을 했으니 그 책임은 누가 집니까?

장안평 점집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면

우리도 좀 현실적으로 예언 해석을 조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 ?
    허주 2010.11.27 21:4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예언이 부족하기 보다 요즘은 직언이 부족해 망하는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5525 삼하 3장, 21의 리스바 이야기(보수적이고 고지식하신 분들 절대 클릭 금지) 9 최종오 2010.11.25 2526
15524 철밥통 시리즈를 마쳤는데....(1) arirang 2010.11.25 1824
15523 할 일 없는 행정위원들이 한 일들 2 arirang 2010.11.25 1475
15522 매 일, 매 시간, 예수님과 대화하고 동행하는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 반달 2010.11.25 1640
15521 김원일님의 글에 댓글을 다신 권모님에게 드립니다. 이건 아닙니다. 10 안도마 2010.11.25 1891
15520 모두에게 감사를 1 김기대 2010.11.25 1478
15519 목회학 최고 권위자가 말하는 목사의 자질 (1) 3 노을 2010.11.25 2352
15518 차라리 죽으라 해라! 8 유재춘 2010.11.25 2063
15517 조재경 시리즈(웃자고하는) 4 형광펜 2010.11.25 1845
15516 판소리 예수전 5 형광펜 2010.11.25 2352
15515 죄송합니다 조금만 참아주세요 7 형광펜 2010.11.25 3095
15514 목사와 싸움하기. 형광펜님에게 5 안도마 2010.11.25 1634
15513 며칠 놀다 올랍니다 13 유재춘 2010.11.25 1599
15512 11/26(금) 출석부입니다... 아무도 안 만드시면 제가 계속~~~ 13 고바우생각 2010.11.25 1360
15511 웬만해선 글을 삭제하지 않는 이유(조회 114 후 수정) 3 김원일 2010.11.25 1596
15510 youtube 펌 "하나님의 은혜" -박종호 빨간펜 2010.11.25 1999
15509 youtube 펌 - 시편 23편 - 최덕신 곡 1 빨간펜 2010.11.25 2570
15508 주여 내 손 잡아 주소서 2 잠 수 2010.11.26 2121
15507 철밥통 시리즈를 마쳤는데....(2)-박 목사님께 1 arirang 2010.11.26 1460
15506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정재환 장로님께 드립니다 arirang 2010.11.26 1567
15505 臥路之人 1 arirang 2010.11.26 1364
15504 쪽지함 사용 안내! 기술 담당자 2010.11.26 1294
15503 스팸 광고에 대하여 기술 담당자 2010.11.26 1312
15502 유금상님 글(#267)에 댓글 다신 "김원일"님께 3 김원일 2010.11.26 1861
15501 댓글에서 - - 원글로 옮겼습니다 ! (벌새님 참조 바람) 3 수정이 안됨 2010.11.26 1530
15500 김 OO 의사 선생님 그리고 민초스다 가족 여러분들께 드림니다. 12 richard 2010.11.26 3015
15499 필명 사용에 관한 제안 4 코스모스 2010.11.26 1556
15498 사단이 이 누리에 글을 올린다 해도(조회수 4 후 수정) 3 김원일 2010.11.26 1682
15497 *** 출석부 11월27일(토) *** 이날은 주께서 정하신 날 10 1.5세 2010.11.26 1438
15496 기술 담당자님께 2 깃대봉 2010.11.26 1336
15495 미국에서 찬송가로 불리워 지는 [아리랑] 5 file 음악사랑 2010.11.27 12177
15494 일반 기독교계에서는 어떻게 말하는가 (1) - 박수 13 진보그룹 2010.11.27 1615
15493 새 "관리자" 한 분 소개합니다.(지난 몇 분 동안 여러 번 수정했습니다.^^) 4 김원일 2010.11.27 1625
15492 이제와서 뭔 짓인들 못하랴! 유재춘 2010.11.27 1440
15491 예언의 함정 - 다시 한 번 강병국 목사님께 9 김주영 2010.11.27 2283
15490 우리는 왜 성경대로 [거룩한 입맞춤]을 하지 않고 [악수]를 하나요? 3 음악사랑 2010.11.27 2012
15489 11월28일 출석부 (나도 협박 한번 해볼까나^^) 8 바다 2010.11.27 1569
15488 안식교 신학의 미래: 당신은 안식일에 ㅅ ㅔ ㄱ 스하시는가. 38 김원일 2010.11.27 2987
15487 뉴스타트, 무엇이 문제인가? Richard 님 참조. 2 안도마 2010.11.27 1733
15486 조재경님 보세요 - 조재경님은 제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1 빨간펜 2010.11.27 1714
15485 리스바! 신실함의 영향을 공부하는 중에... 고바우생각 2010.11.27 1878
» 천기를 누설하는 자들 1 로산 2010.11.27 1580
15483 해방 신학에 대한 내 견해 2 로산 2010.11.27 2059
15482 안식교 신학의 미래, 중요한 것 하나 빠트렸다: 띨빵한 우리의 미래 14 김원일 2010.11.27 3569
15481 인사 드립니다 18 이태훈 2010.11.27 2386
15480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들은 재림교회로 인도하시고, 어떤 사람들은 바깥으로 인도하신다. 1 둥근세상 2010.11.27 3460
15479 하나님께서는 계명만 주시지 않으셨다! 4 고바우생각 2010.11.27 2349
15478 교회에서 호칭. 6 4차원의 그림자 2010.11.28 2355
15477 리차드 남 아담스 대학 학장님이 나에게 쓴 사과의 글을 읽고.. 2 김 성 진 2010.11.28 3912
15476 허형만 목사님을 생각하며 16 유재춘 2010.11.28 4833
15475 세상에서 제일가는 . . 효도란 ? . . 젊은이들에게: 반달 2010.11.28 2992
15474 11월 29일 출석하십시오! 11 고바우생각 2010.11.28 4533
15473 이런 분 어떻습니까 3 바다 2010.11.28 3101
15472 평신도가 생각하는 목사의 자질 (2)--민감한 귀 4 노을 2010.11.28 4004
15471 로산 님, "섹 스"라는 단어 말입니다. 14 김원일 2010.11.28 3669
15470 허형만 목사님께 드린 이메일 7 김원일 2010.11.28 3293
15469 진정! . . 언론의 자유 . .를 원하시는가? 나도 한마디 . . . (섹스 라는 단어) 2 반달 2010.11.28 3524
15468 최연소자 빨간펜님 2 justbecause 2010.11.28 3178
15467 하나님은 믿을 만한 분이신가? 2 고바우생각 2010.11.29 3144
15466 사슴 두 마리 2 무실 2010.11.29 2498
15465 죽을 준비 1 무실 2010.11.29 2619
15464 외교문서로 드러난 미국의 추악한 실상 1 김원일 2010.11.29 2956
15463 헌 신발 4 저녁마을 2010.11.29 3477
15462 안나 나잇의 불 같은 정열의 생애 OH 2010.11.29 2633
15461 나는 뒷 모습이 아름다운가 (11월 30일 출석부 ) 8 바다 2010.11.29 2743
15460 가미가제 특공대에서 살아남은 청년 OH 2010.11.29 2832
15459 세 테너 이야기 OH 2010.11.29 2445
15458 [김성진 의사님]의 . . 예언의 신을 도통한 글을 읽고 . . (독후감) 1 반달 2010.11.29 2215
15457 화마에서 구원 받은 김장로 설면 2010.11.29 2574
15456 소금쟁이의 비밀 과학자 2010.11.29 28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