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114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카시아

5월에 우리나라산야를 온통 하얀색으로 덮는 은근한향의 아카시아꽃

아카시아는 꿀을 위한 나무입니다

열매는 새들의 먹이 정도 이외는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아카시아나무는 쓸모없는 나무로 생각합니다.

골치 아픈 나무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수원이나 농장주변에 아카시아나무가 있으면 기를 쓰고 제거하려합니다

그러나 아카시아나무는 가장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주는 나무입니다

돌작밭에서도 바위투성이 위에서도 잘 자랍니다.

다른 나무는 영양결핍에 죽어갈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그 이유는 아카시아나무의 뿌리에는 뿌리혹박테리아가 있어서 공기 중에서 질소를 영양분으로 취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척박한 환경이라도 잘 자라게 됩니다.

 

아카시아나무는 산성토양에 강합니다. 산성비가 내려도 아주 잘 자랍니다.

아카시아나무에 산성비가 떨어지면 이파리를 타고 떨어져 내리면 중화되어 버립니다.

계발 시대에 중화학 공업으로 우리나라가 온통 시커먼 연기와 오염원으로 온통 산성화될 때 이 땅을 지켜준 나무가 아카시아입니다

아카시아나무의 이파리는 짐승들의 최고의 영양공급원입니다

어떤 나무나 풀보다도 영양가가 높습니다.

그래서 어린 나무의 아카시아는 날카로운 가시가 많습니다.

가시가 없다면 어린 아카시아는 멸종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짐승들이 좋아합니다.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라던 아카시아나무가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토양이 기름져지면 자기 자리를 다른 나무에게 양보를 하고 소멸되어갑니다

우리나라 산야가 벌거숭이 였을 때 속성수로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잘 자라고 화목으로서 화력이 좋은 연료로 사용되어지던 나무가 이젠 산야가 점점 기름져지니 아카시아나무는 자리를 잃어갑니다

토양이 산성화 되었을 때 산성비가 늘 내리던 시대가 지나니 이젠 자신의 자리를 다른 나무들에게 내어주고 조용히 사라집니다.

아카시아는 이렇게 비난을 받고 싫어버림을 당하였지만 가장 품질 좋은 꿀을 분비합니다.

성경에는 성소와 법궤를 조각목이라고 말하는 아카시아나무로 만들었습니다.

백양목이라는 최고의 나무를 놔두고 버림받은 나무로 성소를 짓고 법궤를 만든 것은 사람이 천시하는 그 나무처럼 결코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고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인간을 구원하는 구속의 경륜이 나왔습니다.

아카시아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꽃에 꿀이 많이 차면 꽃의 무게에 의하여 가지가 찢어지고 휘는 것을 봅니다.

본인이 한때 꽃 따라 벌 따라 꿀을 따러 전국을 돌아다닐 때에 하루 하고 한나절 만에 10드럼의 아카시아꿀을 채취하였습니다.

아카시아 꿀이 많이 나올 때는 벌들은 미쳐 버립니다

벌통 바로 옆에서 아무런 보호도 필요 없이 꿀을 따도 오로지 아카시아 꽃으로만 날아갑니다.

젖과 꿀이 흐르게 만드는 나무 아카시아는 그런 의미로 성소를 만드는 재료로 가치가 있습니다.

 

 

  • ?
    아카시 2012.08.13 15:32
    아까시나무는 척박한 곳에서 쉽게 뿌리내리고 잘 번져, 지금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지요. 
    우리가 이 나무를 ‘아까시아’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입니다. 
    아카시아 나무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 이름이랍니다. 올바른 이름은 ‘아까시’라고 해야 맞습니다. 
    이 나무의 학명을 보면 가짜 아카시아라는 뜻을 담고 있다지요. 
    아까시나무는 일본인에 의해 1890년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 인천으로 들어왔답니다. 특히나 일제시대에 우리의 헐벗은 산을 푸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에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때문인지 한 때 몹쓸 나무로 한 때 서러움을 당하기도 했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유익함을 주기도 합니다. 
    꽃이 아름답고 향기도 좋지요. 그래서 벌꿀하는 사람들에겐 소중한 나무이구요.   
    잎과 뿌리 껍질을 약으로 쓴다고도 합니다. 봄에 피어나는 잎과 꽃을 다양한 요리에 쓰고요. 
    목재는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해서 내구성이 강하며 무늬와 색상이 독특하게 아름답지요. 
    헝가리 같은 나라에서는 일부러 품종을 개량한 아까시나무를 가로수로 심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있답니다. 
    무엇이든 그 목적을 잘 살려 지혜롭게 이용하는 열린 생각이 중요하겠지요. 
     우리나라의 아카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Black Locust는  진짜 아카시아나무와 다른 겁니다.

    Acacia albidaAcacia tortilis and Acacia iraqensis can be found growing wild in the Sinaidesert and the Jordan valley. It[clarification needed] is found in the savanna vegetation of the tropical continental climate. It grows wild in Montserrat West Indies; there it is locally referred to as 'cusha.'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아카시아  인 듯 합니다.)
  • ?
    아카시아 2012.08.13 16:04

    헝가리의 아카시아는 가시가 없을 겁니다

    개량종은 가시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로수로 심지요

  • ?
    헝가리 가로수 아카시나무   ( 첨부파일 참조)
  • ?
    바람 2012.08.15 13:56

    저기, "아까시"님께  뭐 한가지 물어보려합니다.

     

    성경에 보면 요한이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고 하는데, 메뚜기가 번역상 오류란 말이 있습니다.

     

    영어로 'locust'를 메뚜기로 번역한것이라고 하는데, 아까시나무 열매를 먹은건지, 아님 진짜 메뚜기를 먹은건지 혹, 알고 계신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시는 분 누구라도 시원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함다

     

     

     

  • ?
    아카시 2012.08.15 22:01
    저는 성경 원어를 몰라 답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 사이트를 보면 도움될 거라 생각합니다. 
    http://blog.naver.com/jjsookim?Redirect=Log&logNo=100054797272
    http://antipas.net/14faq.htm
  • ?
    나그네 2012.08.15 17:41

    아카시아 나무는 정말 좋은 나무입니다.

    지경야인님이 말씀 하셨듯이 향기도 좋고 당도도 높고 생갈도 좋고

    잘 응고되지도 않는 최상품의 꿀을 개화기인 일주일 만에 엄청난

    꿀을 분비해서 벌들을 미치게 만들지요.

    아카시아 꿀은 우리나라와 헝가리가 제일 많이 생산이 되지요.

    캐나다 토론토에 갔더니 엘리자베스 공원인가 하는곳에

    아카시아 나무가 있고 곷이 피는데 7월에 꽃이피더군요.(우리나라는 5월)

    아마 다른 품종의 아카시아 나무인것 같았습니다.


    척박한 땅에 잘 자라는 나무여서 장마로 산사태가 나고 흙이 깊지 않은

    곳에 심으면 금방 뿌릭 내리고 잘 자라서 산을 프르게 하는

    사방사업에 없어서는 안될 나무이지요.


    예전에 우마차를 이용할적에 우마차 만드는 단단하고 질긴 나무가 바로 아카시아

    나무여서 우마차 만드는 재료로 사용을 했지요.


    성경에 나오는 싯딤 나무가 아카시아 나무와 같은 종류의 나무라고 들은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서울대학교 농과 교수님이시며 양봉을 사랑하시고 적극 장려하시던

    우 ㅇㅇ 박사님은 전국의 가로수 나무를 아카시아 나무로 바꾸어야 한다고

    역설 하시던 생각이 나네요.

    아카시아 나무의 좋은 추억을 생각하며 적어봅니다.

    지경야인 님처럼 5월 초순부터 6월 초순까지 남쪽에서 부터

    강화도 까지 꿀따러 다니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5385 민초스다 운영방침의 필요성.. 12 김 성 진 2010.12.01 4351
15384 지미 카터가 남침례교 교단을 떠나는 이유: 여자 문제 7 김원일 2012.04.04 4342
15383 주영 그리고 또 다른 "주영이" . . ㅂ ㅈ ㅎ 그리고 또 다른 " ㅂ ㅈ ㅎ " (대통령 & 목사님) 반달 2012.03.30 4335
15382 우리는 이미 구원을 누리고 삽니다! 11 고바우 2011.03.17 4335
15381 한 번만 할 수도 있다는 롬니의 갬블 (로스 도하ㅌ 강철호 2012.09.06 4334
15380 씨애틀중앙교회 전인석 목사 부임 4 씨애틀중앙 2012.04.01 4325
15379 어제 그제의 소용돌이 3 익명 2011.03.17 4319
15378 이상구, 신계훈의 시대를 빨리 보내라-강석배-카스다에서 1 로산 2010.12.20 4316
15377 유시민의 부인 한경혜 그리고..............이정희 서프라이즈 2011.08.23 4314
15376 김용민의 저서들 -1 『보수를 팝니다: 대한민국 보수 몰락 시나리오 』 K김용민 2012.04.05 4303
15375 말세의 말세 같은 ㄱ ㅐ 소리: 몇 K 님이 좋아하는 사람? 에라, 이 말세 같은 사람아. 15 김원일 2012.04.03 4302
15374 빨갱이 교사(전교조) 식별법 28 빨갱이 2013.10.18 4295
15373 도올 김용옥 "박근혜 미소 속엔…" 독설 8 sunday seoul 2012.04.03 4295
15372 [미국언론] 천안함사건은 오바마와 이명박 자작극 1 잊었거나모르고지내는것 2012.03.31 4276
15371 빈배님... 7 snow 2011.05.11 4272
15370 오원춘과 끔찍한 중국 인육시장 1 사람 2012.06.15 4268
15369 목사 김대성 목사 엄덕현, 님들이여! 4 유재춘 2012.04.01 4264
15368 과부와 홀아비는 안식일에 뭐하나요. 1 바이블 2010.12.03 4263
15367 고씨 영어 못한다 놀림에.....왠 고씨 그 고씨 아닌감? 다들 조심해요 6 로산 2012.04.03 4254
15366 [오늘의 천문사진] . . Saturn의 신기한 달/달들(Moon/Moons) . . 달이 몇개나 있지 ?? (지경야인 님께:) 8 반달 2012.05.01 4251
15365 내가 김성섭(Justin) 연방하원의원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수정) 2 김원일 2012.04.23 4251
15364 여기 몇 K 님들이 좋아 하는 사람 7 말세 2012.04.03 4251
15363 정말 말세는 말세로다 - doomsday 님 6 김주영 2012.04.02 4236
15362 우리는 성경을 우상화 시키지 않은가 5 고고민 2010.12.17 4236
15361 북두칠성(北斗七星)이 , 인간(人間)으로 오다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文 明 2013.03.05 4229
15360 이정희 남편 심재환, "김현희 가짜다라는 판단 바꾸지 않는다" 1 잊었거나모르고지내는것 2012.03.31 4227
15359 천재지변과 종말 30 Windwalker 2011.03.13 4224
15358 Blessings - Laura Story 3 19 2012.05.18 4202
15357 도올 김용옥 교수의 종교비판 / 도올 김용옥 - "모든 문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교비판입니다... 시민단체들이 정치인들만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더 썩은 이 사회의 정신적 뿌리를 좀 먹고 있는 무서운 종교의 해악에 대해서 우리는 날카로운 비판의 눈을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serendipity 2012.11.08 4194
15356 조재경님 때문에 지금 난리났다 !!! 7 김 성 진 2010.12.20 4194
15355 빈배님, 성경편명가(?) 가락이 맞는지요? 2 file 데이브 2011.05.31 4188
15354 집창촌에 웬 박꽃 ? 19 김주영 2012.03.29 4183
15353 4대종단 종교인 시국선언 동시 생중계 중입니다 종교의길 2012.04.05 4181
15352 헬라어 (Greek)를 잘 아시는 분에게 . . . (조회 56-수정) . . (김균 장로님 참조 바람) 5 반달 2010.12.05 4179
15351 김경준 기획입국 박근혜측이 요청…나꼼수 공개 1 위정자들 2012.04.01 4176
15350 [부고] 고 안순남 집사님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김원일 교수님 이모님) 7 admin 2011.04.16 4173
15349 대한민국에서 곧 투표하실 분들께 3 김원일 2012.04.04 4171
15348 미아리고개를 넘어가면서 5 로산 2012.04.18 4165
15347 4. 동성애는 정말 질병인가요?: 전환 치료의 허구성 2 김원일 2016.07.06 4163
15346 김용민의 저서들 -2 『MB똥꾸 하이킥』 K김용민 2012.04.05 4163
15345 어버이연합과 새누리당 말세님 넝마님이 같은 과가 아니기를 13 로산 2012.04.05 4163
15344 두바이 - 인공섬의 7성급 호텔 민초2 2011.04.07 4163
15343 다윗과 골리앗 - 그 숨은 이야기 ! 16 김주영 2013.11.19 4160
15342 관리자님~ 2 발랄 2012.04.02 4160
15341 잘못된 전제는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 한다...(조사심판3편) 4 student 2012.11.26 4158
15340 아무나 해석하는 골로새서 2장 16절 2 로산 2013.03.03 4154
15339 민초에 빠지게 됐습니다 남우수 2012.04.02 4152
15338 [박희관 님의 신청곡입니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 / 강인원, 권인하, 김현식 -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 초콜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가로등불 아래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2 serendipity 2012.11.21 4151
15337 삐약 ~~ 햇 병아리 왔습니다. 10 푸른송 2012.05.02 4150
15336 로산님! 남대극교수 같은분 논리는 개수작 외에는 표현이 궁합니다. 7 酬酌 2013.03.03 4143
15335 구원의 길... 6 고바우 2011.04.06 4139
15334 [평화의 연찬 제47회 : 2013년 2월 2일(토)] ‘일본전산(日本電産)’의 성공 비결이 평화의 세상을 지향하는 우리에게 주는 기별, 이창섭 (서중한합회 삼육대학교 파견 목사, PMM 선교사로 일본에서 6년간 해외 목회하심)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1.28 4136
15333 아름다운 종소리 (Ding Dong Merrily On High) 3 1.5세 2011.12.11 4136
15332 맛없는 호박... 고바우 2011.04.07 4131
15331 지금 우리 모두 - 손에 손 잡고 - 노래 부르며 다시 시작할 때 입니다. 2 잠 수 2011.01.02 4128
15330 "김동은 회장목사의 대한유감" 계속... 6 HJ 2010.12.09 4128
15329 자진 삭제해주신 분께 감사를 김원일 2010.11.15 4125
15328 잠 못드는 새벽에 듣기 좋은 팝노래모음 잠 수 2011.03.09 4118
» 버림받은 나무 버림받은 돌 6 지경야인 2012.08.13 4114
15326 원자력 발전소 이야기 3 민초2 2011.04.08 4107
15325 김원일 접장님, 그러시면 안됩니다! 8 김주영 2012.04.11 4104
15324 어르신.. 차라리 포르노를 퍼다 나르시지요.. 3 김 성 진 2011.04.09 4103
15323 7080 - 추억의 노래 모음 31 잠 수 2011.01.19 4101
15322 cogito 님..."심층 철학"이 확실하게 짚고 넘어 가야할 과제 8 student 2011.08.08 4097
15321 재림교회가 꾸준히 발전할수있는 확률.. 8 김 성 진 2012.04.01 4088
15320 <부고> 고 조용호 화백(글렌데일교회 조원혁장로 부친)께서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1 admin 2012.03.30 4086
15319 민초는 2부예배 10 빨간펜 2010.11.15 4084
15318 동강의 신비스런 모자상(母子像 ) 2 새마음 2010.12.06 4082
15317 민초 집창촌에서 일하는 남창 김성진이 집창촌 단골손님인 태능교회 박금하장로에게 하고 싶은 말.. 3 김 성 진 2011.07.16 4076
15316 춤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그 여목사와 춤추던 날—우리가 서서 섹스하지 못하는 이유 2 김원일 2010.12.15 40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