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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5월에 우리나라산야를 온통 하얀색으로 덮는 은근한향의 아카시아꽃

아카시아는 꿀을 위한 나무입니다

열매는 새들의 먹이 정도 이외는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아카시아나무는 쓸모없는 나무로 생각합니다.

골치 아픈 나무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수원이나 농장주변에 아카시아나무가 있으면 기를 쓰고 제거하려합니다

그러나 아카시아나무는 가장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주는 나무입니다

돌작밭에서도 바위투성이 위에서도 잘 자랍니다.

다른 나무는 영양결핍에 죽어갈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그 이유는 아카시아나무의 뿌리에는 뿌리혹박테리아가 있어서 공기 중에서 질소를 영양분으로 취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척박한 환경이라도 잘 자라게 됩니다.

 

아카시아나무는 산성토양에 강합니다. 산성비가 내려도 아주 잘 자랍니다.

아카시아나무에 산성비가 떨어지면 이파리를 타고 떨어져 내리면 중화되어 버립니다.

계발 시대에 중화학 공업으로 우리나라가 온통 시커먼 연기와 오염원으로 온통 산성화될 때 이 땅을 지켜준 나무가 아카시아입니다

아카시아나무의 이파리는 짐승들의 최고의 영양공급원입니다

어떤 나무나 풀보다도 영양가가 높습니다.

그래서 어린 나무의 아카시아는 날카로운 가시가 많습니다.

가시가 없다면 어린 아카시아는 멸종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짐승들이 좋아합니다.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라던 아카시아나무가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토양이 기름져지면 자기 자리를 다른 나무에게 양보를 하고 소멸되어갑니다

우리나라 산야가 벌거숭이 였을 때 속성수로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잘 자라고 화목으로서 화력이 좋은 연료로 사용되어지던 나무가 이젠 산야가 점점 기름져지니 아카시아나무는 자리를 잃어갑니다

토양이 산성화 되었을 때 산성비가 늘 내리던 시대가 지나니 이젠 자신의 자리를 다른 나무들에게 내어주고 조용히 사라집니다.

아카시아는 이렇게 비난을 받고 싫어버림을 당하였지만 가장 품질 좋은 꿀을 분비합니다.

성경에는 성소와 법궤를 조각목이라고 말하는 아카시아나무로 만들었습니다.

백양목이라는 최고의 나무를 놔두고 버림받은 나무로 성소를 짓고 법궤를 만든 것은 사람이 천시하는 그 나무처럼 결코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고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인간을 구원하는 구속의 경륜이 나왔습니다.

아카시아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꽃에 꿀이 많이 차면 꽃의 무게에 의하여 가지가 찢어지고 휘는 것을 봅니다.

본인이 한때 꽃 따라 벌 따라 꿀을 따러 전국을 돌아다닐 때에 하루 하고 한나절 만에 10드럼의 아카시아꿀을 채취하였습니다.

아카시아 꿀이 많이 나올 때는 벌들은 미쳐 버립니다

벌통 바로 옆에서 아무런 보호도 필요 없이 꿀을 따도 오로지 아카시아 꽃으로만 날아갑니다.

젖과 꿀이 흐르게 만드는 나무 아카시아는 그런 의미로 성소를 만드는 재료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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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시 2012.08.13 15:32
    아까시나무는 척박한 곳에서 쉽게 뿌리내리고 잘 번져, 지금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지요. 
    우리가 이 나무를 ‘아까시아’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입니다. 
    아카시아 나무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 이름이랍니다. 올바른 이름은 ‘아까시’라고 해야 맞습니다. 
    이 나무의 학명을 보면 가짜 아카시아라는 뜻을 담고 있다지요. 
    아까시나무는 일본인에 의해 1890년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 인천으로 들어왔답니다. 특히나 일제시대에 우리의 헐벗은 산을 푸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에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때문인지 한 때 몹쓸 나무로 한 때 서러움을 당하기도 했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유익함을 주기도 합니다. 
    꽃이 아름답고 향기도 좋지요. 그래서 벌꿀하는 사람들에겐 소중한 나무이구요.   
    잎과 뿌리 껍질을 약으로 쓴다고도 합니다. 봄에 피어나는 잎과 꽃을 다양한 요리에 쓰고요. 
    목재는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해서 내구성이 강하며 무늬와 색상이 독특하게 아름답지요. 
    헝가리 같은 나라에서는 일부러 품종을 개량한 아까시나무를 가로수로 심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있답니다. 
    무엇이든 그 목적을 잘 살려 지혜롭게 이용하는 열린 생각이 중요하겠지요. 
     우리나라의 아카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Black Locust는  진짜 아카시아나무와 다른 겁니다.

    Acacia albidaAcacia tortilis and Acacia iraqensis can be found growing wild in the Sinaidesert and the Jordan valley. It[clarification needed] is found in the savanna vegetation of the tropical continental climate. It grows wild in Montserrat West Indies; there it is locally referred to as 'cusha.'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아카시아  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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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시아 2012.08.13 16:04

    헝가리의 아카시아는 가시가 없을 겁니다

    개량종은 가시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로수로 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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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가로수 아카시나무   (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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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2012.08.15 13:56

    저기, "아까시"님께  뭐 한가지 물어보려합니다.

     

    성경에 보면 요한이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고 하는데, 메뚜기가 번역상 오류란 말이 있습니다.

     

    영어로 'locust'를 메뚜기로 번역한것이라고 하는데, 아까시나무 열매를 먹은건지, 아님 진짜 메뚜기를 먹은건지 혹, 알고 계신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시는 분 누구라도 시원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함다

     

     

     

  • ?
    아카시 2012.08.15 22:01
    저는 성경 원어를 몰라 답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 사이트를 보면 도움될 거라 생각합니다. 
    http://blog.naver.com/jjsookim?Redirect=Log&logNo=100054797272
    http://antipas.net/14faq.htm
  • ?
    나그네 2012.08.15 17:41

    아카시아 나무는 정말 좋은 나무입니다.

    지경야인님이 말씀 하셨듯이 향기도 좋고 당도도 높고 생갈도 좋고

    잘 응고되지도 않는 최상품의 꿀을 개화기인 일주일 만에 엄청난

    꿀을 분비해서 벌들을 미치게 만들지요.

    아카시아 꿀은 우리나라와 헝가리가 제일 많이 생산이 되지요.

    캐나다 토론토에 갔더니 엘리자베스 공원인가 하는곳에

    아카시아 나무가 있고 곷이 피는데 7월에 꽃이피더군요.(우리나라는 5월)

    아마 다른 품종의 아카시아 나무인것 같았습니다.


    척박한 땅에 잘 자라는 나무여서 장마로 산사태가 나고 흙이 깊지 않은

    곳에 심으면 금방 뿌릭 내리고 잘 자라서 산을 프르게 하는

    사방사업에 없어서는 안될 나무이지요.


    예전에 우마차를 이용할적에 우마차 만드는 단단하고 질긴 나무가 바로 아카시아

    나무여서 우마차 만드는 재료로 사용을 했지요.


    성경에 나오는 싯딤 나무가 아카시아 나무와 같은 종류의 나무라고 들은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서울대학교 농과 교수님이시며 양봉을 사랑하시고 적극 장려하시던

    우 ㅇㅇ 박사님은 전국의 가로수 나무를 아카시아 나무로 바꾸어야 한다고

    역설 하시던 생각이 나네요.

    아카시아 나무의 좋은 추억을 생각하며 적어봅니다.

    지경야인 님처럼 5월 초순부터 6월 초순까지 남쪽에서 부터

    강화도 까지 꿀따러 다니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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