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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마지막 분단 국가의 동강난 허리를 다시 잇기 위해, 우리 안의 통일 역량을 길러내는 데 진력하는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는 주에스더가 쓴 『빛이 그리워』라는 책을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으로 소개드립니다.  책은 각 합회 서회, 삼육대학교 서점(바울관 지하)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글쓴이인 주에스더가 책이 출판되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담담한 마음으로 밝힌 내용입니다. 북한에서의 꿈이 '작가'와 '시인'이었던 주에스더는 감성있고 묘사적인 뛰어난 글솜씨로 자신과 현실의 문제를 담담하게 써내려갑니다.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회원 여러분께는 감사의 마음으로 한 권씩 드리려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순경에 사는 우리들에게 역경 중에 역경 가운데서 살아온 주에스더가 우리들에게 보내는 '삶의 메시지'는 우리의 인간으로서의 삶과 신앙의 의미를 일깨울 것입니다. 여러분의 일독을 권합니다.  

 

 

펴  낸  날 : 1판 1쇄 2012년 6월 30일

지  은  이 : 주에스더

펴  낸  곳 : 도서출판 강림

등        록 : 2012년 6월 26일  제318-2012-000084호

주        소 :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무로 14가길 - 8번지

전        화 : 02-2677-3908

전자우편 : lilly367@naver.com

ISBN   978-89-9691-141-05   03230

 

 

 

 

 

빛이 그리워!” 책이 출판되기까지!

 

책을 집필하면서 내가 깨달은 것은 책은 고통이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고등중학교시절에 내 가슴에 남몰래 자리했던 꿈은 작가, 시인이 되는 것이었다. 그 꿈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이룰 수도 없는 꿈이었다.

 

그러나 만세전부터 나를 택하시고 나를 부르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기이한 섭리와 계획 속에 나의 인생은 이 세상에 고고성을 터치던 그 순간부터 하나님의 능력의 큰 손 안에서 책의 시나리오가 한 올, 한 올 엮어져가는 인생으로 흘러가고 있었다는 것을 나는 오늘날 깨닫는다.

 

책은 짧은 한 순간의 감동이 만들어내는 것도, 하루나 이틀, 한두 달의 짧은 시간이 만들어내는 것도 아니다. 한 인간의 전 인생의 생과 사, 기쁨과 슬픔, 고난과 극기의 수많은 순간들이 이어져 책을 만들어낸다고 나는 생각한다.

다시 한 번 확신하는 것은 나의 나 된 것, 내가 오늘에 이른 모든 여정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내 마음에 사무친 갈망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셨고 그 갈망과 소원을 이루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한국에 입국하여 교육기관을 수료하고 한국의 한 평범한 국민이 되어 지방에 집을 배정 받고 내려 간지 반년이 지나가던 2008년 겨울 어느 날, 조용히 살고픈 나에게 강력한 파워를 가진 알 수 없는 음성이 들려왔다.

 

글을 써야 한다! 꼭 글을 써야 한다.”

 

수없이 거부하던 불순종을 멈추고 나는 드디어 펜을 들어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나의 손을 붙드시고 집필을 시작하셨다. 그것이 내가 그렇게도 들어서기 힘들어하며 주저했던 4년 전, 성령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집필이 시작되던 순간이었다.

 

나는 책을 써본 경험도 없거니와 책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몰랐다. 그러나 책을 쓰게 하신 분이 그때, 그때 불러주시는 대로 나는 밤이건, 새벽이건 받아썼다. 자정이나 새벽에 잠을 자려고 누웠다가도 갑자기 제목을 불러주시면 일어나 종이 위에 썼다. 어떤 때는 새벽 3시에도 일어나 써야 했다. 그렇게 책의 줄거리가 순간순간 하나님 주시는 감동대로 엮어져 갔다.

 

하나님은 우선 큰 제목부터 틀을 잡아주셨다. 그리고 큰 제목들 안에 합당한 소제목들도 그때, 그때 불러주시는 대로 나는 열심히 받아 써 내려갔다. 그렇게 큰 제목, 소제목들이 제법 틀이 잡히자 그 다음 내용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첫 걸음마를 떼는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이끌어가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하나님께서는 평생 책이라는 것을 써보지 못한 나의 손을 붙드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한 걸음씩 인도하셨다.

 

처음에는 손으로 종이 위에 집필을 시작한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탈북자들을 사랑하시는 미국의 신실하신 배 목사님을 통해 노트북과 프린터부터 해결해 주셨고, 그 다음 컴퓨터 학원으로 떠미셨다. 6개월 동안 학원에서 열심히 배웠다.

 

처음 글을 써야 하는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컴퓨터 자판기를 두드려 글을 쓰는 것이었다. 그러나 40여 년 컴퓨터 앞에도 앉아보지 못한 나로서는 두렵고 도저히 자신 없는 일이었다. 학원에 처음 들어서서 컴퓨터 앞에 앉을 때마다 굳고 자신 없는 두 손을 나는 하나님께 맡겼다. 두려웠던 그 일도 하나님은 단 한 주일 만에 해결하도록 은혜를 주셨다. 한 주일이 되어 나의 열 손가락들이 자판기를 보지 않고도 자판기 위의 자음, 모음, 자기 위치를 찾아 달리며 글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나에게 기적이었다.

 

원고 집필의 힘겨운 행군은 그렇게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 속에 한 걸음씩 전진해갔다.

처음 나는 원고의 줄거리가 대충 세워지면 전문가의 손에 맡겨 책을 완성하려고 생각했었다. 글을 써본 적도 없거니와 몸이 쉽게 탈진되면서 도저히 책을 쓸 것 같지가 않았다.

 

아버지, 이 책을 빠른 기간 내에 성령 안에서 기술적으로 잘 만들어낼 전문가가 어디 있나요? 누구한테 맡길까요?”

그 순간 분명한 음성이 들려왔다.

 

네가 마지막까지 마쳐라! 끝까지 네가 써라!”

 

오늘 날 깨닫는 것은 정말 이 책을 내가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은 내 인생에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전폭적으로 개입하셔서 함께 엮어 오신 구원과 사랑의 역사이기에 그 어떤 다른 사람의 손으로는 결코 쓸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책을 쓰는 3년의 세월은 참으로 나에게 심신과 영이 많이 힘들고 아팠던 시간들이었다.

 

이 책은 죽을 만큼 힘든 수많은 해산의 고통 속에 탄생한 책이다. 뼈가 부스러진 발과 상한 몸으로 숨차게 달리며 포위와 추격의 사지를 헤쳐 와야 했던 나의 실전의 싸움은 이 책을 쓰는 내내 끊임없는 사단의 엄청난 공격과 나를 쓰러뜨리려는 폭풍 같은 악의 화살이 쉴 새 없이 날아오는 영적 공격의 처절한 전장에서 써야 했던, 참으로 힘들었던 시간들이었다.

 

내가 그 아픔과 고통의 시간들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나사렛 동네 가난한 목수의 천한 신분으로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며 이단이라, 미친 사람이라 온갖 모해와 불신과 거절과 조롱을 받으시며 고통의 길을 가신 나의 사랑하는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이었다.

 

간고한 또 한 차례의 시련 속에서 분명 깨달은 것은 사단이 악착같이 방해하고 막는 것은 분명 하나님이 크게 뜻하시고 계획하신 하늘에 속한 소중한 보물이라는 것이다. 인간들은 다 모를지라도 사단은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실지, 나와 이 책을 통해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지, 주님을 사랑하게 될지를 잘 알고 있었다.

 

이제는 너무 아프고 시렸던 추운 시험의 계절은 한 꺼풀 지나간 것 같다. 2009, 어느 교회에 간증 갔을 때 한 장노님이 큰 소리로 자매님! 이제까지 지나온 그 고통의 길에 반 비례해서 정말 이제는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사셔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나는 그 말을 예언으로 받아들이며 아멘으로 대답한다. 등이 시리게 산전수전의 가시길을 헤쳐온 나는 이제는 사랑을 알고, 사랑 받으며, 사랑을 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행복하게 살면서 우리 동포들의 구원을 위해 기쁘게 사명길 가기를 기원한다.

 

여명이 밝아오기 전이 더 어둡다고 했던가?! 소나기가 지난 후에 햇빛이 비치고 엄동설한이 지나면 봄이 오듯, 나는 죽을 만큼 힘들었던 또 한 차례의 이 시련의 시간들이 하나님이 폭포 같이 부어주시는 한량없는 하늘의 축복으로 변화하리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

 

책 출판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낯설고 생소한 땅에서 수시로 뜻밖의 상황에 부딪치며 가슴이 놀라고 실망을 맛보는 과정들은 자본주의 사회의 실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맨 발로 가시길을 걸어가는 심정이었고 맨 손으로 바람 세찬 망망대해를 홀로 헤쳐가는 한없이 외로운 길이기도 했다.

한국까지 오는 과정도 죽을 만큼 힘든 길이었고, 집필하는 기간도 너무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책이 탄생의 고고성을 터치는 그 순간까지도 참으로 죽을 만큼 힘든 과정이었다. 어쩌면 빛이 그리워!” 이 책은 끊임없는 시련 속에서 오직 하늘을 향한 갈망을 안고 몸부림치며 탄생되어야만 했던 나의 영과 육의 아픈 탄생의 알현인가보다.

 

하나님! 아버지 자식 같고 내 자식 같은 이 책이 출판될 고향집이 어딥니까? 누구한테 맡기면 되겠습니까? 제발 정직하고 경건한 주의 사람들 손을 통해 출판되게 해주세요. 이 책의 탄생을 위해 예비하신 출판사가 어디 있습니까? 그 출판사로 곧바로 들어가 내 자식인 이 책이 순적하게 출판되게 해주세요. 어딥니까?”

 

책의 고향집을 찾아 몇 달간의 먼 길을 에돌며 애가 타고 현기증나는 진통 속에 너무 탈진되어 눈 뜰 힘도 없이 서울시 바닥을 헤매던 어느 날, 나는 애절한 마음으로 또 다른 새로운 기도를 절절히 하늘로 올리고 있었다.

 

아버지, 내 출판사 주세요. 내 출판사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내가 편집하고 출판할 수 있는 내 출판사 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헤매지 않고도 쉽게 출판할 수 있을텐데... 아버지 내 출판사를 선물로 허락해주세요.”

 

그러던 어느 날, 나를 각별히 사랑해주시던 어느 출판사 사장님이신 장로님이 나의 애타는 마음을 아시고 자매님, 이 기회에 출판사를 하나 만드세요.”라고 한 마디 하신다. 전화기를 통해 그 소리가 들려오는 그 순간, 나는 정신이 번쩍 들며 소리치듯 외쳤다.

 

제가 출판사 만들어도 됩니까? 돈이 많이 드는 게 아닙니까?”

 

아니예요. 자매님, 아예 출판사를 하나 만드세요.”

나의 애절한 기도에 바로 응답이 왔다. 나는 깊은 밤, 간절히 기도했다.

 

아버지, 출판사 이름 주세요. 무어라고 지어야 할까요?”

세미하나 분명하게 들려오는 음성!

 

야고보서 57절을 보아라! 그 속에 출판사 이름이 있다!”

나는 캄캄한 방에 전등을 켜지 않고 작은 후레시(손전지)를 켜서 성경책을 펼쳤다.

 

‘...무슨 뜻일까? 인내의 뜻이란 말인가? 아니면 이른 비와 늦은 비 출판사?... 이건 너무 길고... 여기에 무슨 이름 될 만한 것이 있다고... 무슨 뜻이지?’

 

성경구절을 반복해서 읽고 또 읽으며 나는 그 속에서 무슨 이름을 찾아내야 할지 처음에는 분별을 하지 못했다. 오랜 시간 고민하던 끝에 입을 열어 나온 말이 강림출판사?!”였다.

 

참으로 모든 고통에는 뜻이 있었다. 하늘아버지께서 나에게 은혜를 주시는 방법은 오랜 고통 후에 큰 축복을 주시는 것이었다. 오랜 기간 발이 닳도록 헤매고 눈 뿌리 아프도록 밤을 새워 수없이 재검토 작업을 반복하며 너무 지치고 힘들었지만 그 시간들은 나의 출판사가 탄생되기 위한 진통의 과정이었다.

 

나는 그제야 눈물과 아픔 속에 가슴으로 쓴 내 자식 같은 빛이 그리워가 다른 사람 손에서가 아닌, 내 출판사를 통해 내 손에서 탄생되기를 원하셨던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게 되었다. 그랬다. 정말 내 자식을 그 어느 누구한테 맡긴단 말인가? 내 자식은 내 가슴에, 내가 안고 있어야 하는 거지!

 

책과 함께 나의 출판사도 고고성을 터친다. “강림출판사!”는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이름을 지어주신 하나님 출판사다. 하나님이 이 출판사를 크게 축복해주실 줄 믿는다.

 

책이 출판될 수 있도록 여러 모로 정성과 사랑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외롭고 힘들 땐 나의 이름을 누가 불러만 줘도 힘이 되던가! 나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시고 부족한 나를 하늘처럼 바라봐주며 지금도 기억하고 계신 고마우신 분들, 나를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딸로, “예수님 손바닥에 그 이름이 새겨진 사랑하는 에스더로 인정해주고 격려해주시며 가족같이 돌아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여시고 평강과 기쁨과 복으로 넘치게 부어주시길 간절히 기원한다.

 

다 불러드리지 못하는, 나를 너무 사랑해주시고, 내 이름을 다정히 불러주시며 격려해주셨던 수많은 주님의 종들과 세상 직업이 없이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 불쌍한 우리 동포들과 고아들을 위해 사명길 가는 나를 후원해주시며 그때그때 넘치게 채워주신 신실하고 경건한 고마우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하늘아버지께서 이 땅에 사는 동안 결코 모자람이 없고 부족함이 없는 하늘의 풍성한 은혜로 넘치게 채워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전국각지 그 어디나 간증 끝나고 돌아올 때면 조용히 다가와 봉투와 특별한 선물 꾸러미며, 온갖 사랑과 정성이 담긴 사랑의 선물들을 제 손에 들려주시던 보고 싶고 그리운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종들과 주님께 착하고 충성된 많은 분들, 서로 제 갈길 가느라 드바쁜 이 땅에서는 다시 만나지 못한다 해도 이 지면을 통해서라도 다시 그리운 얼굴들을 마주 대면하여 보듯 하며 주안에서 함께 기도하며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사명감당하다가 꼭 천국에서 만나보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 주에스더 -

 

 

 

아래는 주에스더가 지은 시(詩)입니다.

 

 

약자를 강자로

 

나는 약한 사람

없는 사람, 부족한 사람

허나 나는 그 분 안에서

강한 사람, 있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

 

이 세상에 약자를 들어 쓰시는

자비와 사랑의 그 분 손에서

아무 힘없는 나는

그 분의 빽으로

두려운 것 없는 사람

왕 같은 제사장

 

그 분만은 약점을 강점으로

약자를 강자로

지혜 없는 자를 지혜 있는 자로

가난한 자를 부한 자로

승화시킬 수 있는 분이시기에

나는 오늘도 약하지만 강자로

없지만 부한 자로 살고

영원히, 영원히

강하고, 부하고, 당당한

왕자로 산다!

 

 

 

 

아래의 내용은 (사)평화교류협의회 회원들에게 보내드릴『빛이 그리워』 속지에 붙일 내용입니다.[속지 1]

 

 

()평화교류협의회에서는 최근 발간된빛이 그리워의 저자 주에스더를 초청하여 그의 육성을 통해 우리의 나아갈 길(指南)을 모색하고, 사명을 더욱 다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책을 통하여 우리는 그녀의 일생이 빛을 찾아 어둠과 맞서 헤쳐 온 과정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한 생명의 고통과 절망, 그리고 삶의 고비마다 부르짖고 찾아 만난 구원의 체험을 글로 나타낸다는 것은 인간이 만든 문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삶의 언어로 고통으로 점철된 삶의 고비마다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삶의 노래로 풀어가는 삶과 마음과 그의 모든 것이 아름다운 이 한 여인의 육성을 통해 통일의 의미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깊이 숙고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빕니다.

 

 

()평화교유협의회와 함께 하실 수 있는 공간

 

평화교류협의회 홈페이지www.cpckorea.org

평화교류협의회 카페cafe.naver.com/cpckorea

 

 

그때 나의 애절한 그 간구에 뒤이어 조용히 들려오는 세미한 음성은 아직 아무런 준비가 안 됐다! 통일을 위해 아무런 준비가 안 됐다!’ 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탄식이 섞인 가슴 아픈 음성이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많은데 아버지 마음을 알아서 통일을 위해 준비할 사람은 너무 적다는 생각에 내 가슴도 답답했다.

 

남과 북의 통일은 마음의 통일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나는 한국에 와서 남과 북의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통일되기가 얼마나 힘든지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반세기가 넘는 아득한 세월은 한 핏줄, 한 민족을 딴 나라 사람들같이 만들어 버렸다. 남과 북의 사람들의 마음이 먼저 이해와 용서와 사랑과 화해로 하나 될 때 지경의 통일도 따라올 것이다.”

 

- 주에스더(2012),빛이 그리워, 411~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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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메아리주에스더초청 특강

 

빛이 그리워

 

 

강 사 : 주에스더

일 시 : 201284() 오후 3:30~5:30

장 소 : 여성행복센터(삼육대학교 정문 LPG주유소 옆)

주 최 : 평화교육실천학교, 평화예배소

주 관 : ()평화교류협의회

연락처 : 최창규 장로 010-3358-3508, ius358@daum.net

명지원 교수   010-6327-3935, jwmyung@syu.ac.kr

 

 

 

 

아래의 내용은 (사)평화교류협의회 회원들에게 보내드릴『빛이 그리워』 속지에 붙일 내용입니다.[속지 1]

 

 

안녕하셨습니까.

알고 나면 견디기 어렵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끝머리에 살아가는 오늘, 평화를 그리시며 동족의 슬픔에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회원 여러분께 하나님의 은혜와 하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땅 넘어 북한에서, 중국 땅에서, 오늘 현재도 진행 중인 처참하고 비극적인 상황을 몸으로 겪으며 찾아온 묻 영혼들 중에 주에스더의 고뇌와 찬양은 우리를 부끄럽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녀의 일생 자체가 빛을 찾아 어둠과 맞서 헤쳐 온 과정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한 생명의 고통과 절망, 그리고 삶의 고비마다 부르짖고 찾아 만난 구원의 체험을 글로 나타낸다는 것은 인간이 만든 문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탄식하며 순식간에 읽고 나서 집 사람에게 건네주니 손에서 놓지 못한 채 불도 끄지 못하고 읽어냅니다. 고통과 슬픔, 절망과 탄식, 환희의 빛을 만나는 장면은 우리와 같이 살아가며 오늘에 진행 중인 실존 현실 앞에 거울로 다가옵니다. 에스더 위에 하나님의 손길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는 삼육대학 정문 앞 여성행복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30분부터 평화의 연찬회를 열어 평화의 밀알을 심고 있습니다. 연찬은 서로 한 목적을 놓고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현 정부 들어 오도 가도 못한 분단 현실 속에, 찾아갈 날이 새벽처럼 올 것을 대비하며 서로 뜻있는 분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우리가 할 일과 해야 할 일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풀어가고, 매달리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통일을 위한 우리의 역량과 소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멀리 계신 회원에게는 ()평화교류협의회 홈페이지(www.cpckorea.org), 림마을(www.kuc.or.kr), KASDA(www.kasda.com), 민초스다(www.minchosda.com), ()평화교류협의회 카페(cafe.naver.com/cpckorea)[‘평화의 연찬메뉴] 등의 인터넷 매체에 매주 진행 내용을 작성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늘 죄송하게 생각하는 바는 편지로 직접 소식을 전해드려야 받아 볼 수 있는 연로하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죄송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묵묵히 같이 하여 주시는 깊은 마음을 헤아리며 재삼 감사와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그 감사의 마음을 기도와 간구로 돌려드리고 있지만, 이렇게 주에스더의 귀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아울러 ()평화교류협의회의 마음을 담아 보내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하시는 일과 가정 위에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201281 

 

()평 화 교 류 협 의 회

최 창 규 삼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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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0 웃어야 하나 울어야하나 2 tears 2012.08.01 2843
3729 휴가가 너무 길다 3 로산 2012.08.01 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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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7 그 말의 옳고 다름을 떠나서 이건 김현철 그리고 박근혜의 전쟁이다 로산 2012.07.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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