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188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린시절 부터  교회나 학교에서 귀에 못 박히도록 들은 기별(?)이

바로 "재림이 가깝고 심판이 가깝다" 이다.

그런데, "재림이 가깝고 심판이 가깝다"는 것, 이게 우리가 전해야 될, 공부해야 될,

그렇게 중요한  "기별" 인가  ?

 

교회를 학교에 비유한다면,

 

제대로된 학교는,

본질적으로, 공부가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 가르쳐 주고,

학문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상급학교- 대학 등에 진학해야 겠다는꿈을 키워주는 곳이다.

 

정작 공부가 왜 재밌는지, 왜 해야 하는지도 아직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

 

"입시가 1260일 남았다",

"갑자기 정전이 되어 암흑일이 된 걸 보니 입시가 얼마 안 남았다"

"2300일 끝에 출제자가 연락 끊고 호텔에 들어 갔으니, 정말 입시가 얼마 안남았다" 고

 

경각심만 계속 불러 일으키는 곳은....

제대로 된 학교가 아니다. 사이비 학교다.

 

공부가 즐거우면 누가 말려도 한다.

시험 날짜가 언제인지, 큰 관심도 없다.

입시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물이지, 목적이 아니다.

 

정작 가르쳐야 할 것은,

학문의 즐거움이다.

 

제대로된 학교라면 수학을 가르쳐 주고

수학문제를 시험에 내야지,

"입시 날짜가 가까운 이유를 5가지 써라"는 문제를 내는 학교는

정상적인 학교가 아니다.

 

카운트 다운 자체는 교육의 목적도 내용도 될 수 없다. 

반복된 경고음은 청각 피로만 부른다.

젊은 학생들은 학문에 대한 흥미를 잃는다.

 

시간에 대한 강박만 남고

학교에 정 붙이기 힘들어진다.

 

그러다가,

예상보다 수능 날짜가 더뎌지고, 늦춰지면

아예 공부를 때려치고 만다.

과정이 즐겁지 못하면, 오래가지 못한다.

  • ?
    로산 2012.07.05 10:43
    100년 즉 1 세기를 넘긴 종말론은 가지가 다해 가는 겁니다
    그래서 노아의 기별도120년이었습니다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젠 발상을 전환해야재림교회도 살아남고
    영원한복음의 가치를 가지게됩니다
  • ?
    고바우 2012.07.05 14:30

    종말론의 폐혜로 인하여

    신앙의 즐거움과 행복은 사라지고

    잘 알지도 못하는 준비, 준비만을 외치는 기현상만 생겼습니다.

     

    현재 구원을 경험하지 못하면

    장차 받을 구원을 알지도 못하며 그렇다면 당연히 그런 방식의 구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구원을 보상차원으로 생각하는 한...종말론은 굉장히 매력적인 것이 되니 버릴 수가 없는 것이 아닐까요?

     

    죽어라고 공부한 아이가 대학에 가면 공부를 손에서 탁하고 놓아버리는 것으로 이해되는 구원이란...

    종교의 심각한 왜곡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도마123 2012.07.05 15:43

    아멘입니다.

    감사합니다

  • ?
    병맛 2012.07.11 21:19

    확실히 예수재림은 30년내에 있습니다. 90%...   내나이 50대니 오래살아도 30년이상 살겠습니까??  시간이란 산자를 위한것. 죽은자에게는 시간은 의미없는것. 수많은 죽은 사람이 이미 재림을 맞이 한거죠!!  재림시기에 관한 논쟁은 무의미하고 월권이죠!!  시기는 하나님 일이니 쓸데없는 일에 신경 끄시고 목숨 붙어 있을때 잘사쇼들... 내일죽을지 모래죽을지 모르는 인생들이니... 살아서 재림맞이하는거나 죽어서 재림맞이하는게 뭐그리 다르다고... 말세때 세상이 어떻고 저떻고 핍박이 어떻고... 지금 사는 세상도 지옥이긴 마찮가지 지옥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문제인게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265 "해주"가 어딘지 아시나요? 1 이흥모 2013.06.25 1573
264 "해경, 잠수사에게 발설 금지 각서" jtbc 2014.06.12 713
263 "한심한 조계사 중놈들" 어버이연합의 막말 복면 시위 1 복면 2015.11.30 173
262 "한심하고 기가 차도다. 세월호 책임지고 사퇴한 총리 되살리고, 목소리 내는 책임총리 없다는거네. 박정희의 딸 답도다. 정치는 없다^^" - 정홍원 유임에 변희재마저 “반박할 여지가…” 잣대와 줏대 2014.06.25 618
261 "한명숙 9억원 수수 이야기, 1시간 만에 급조"......껌찰, 이보다 더 우낄 순 없다^^ 1 유머 2011.01.06 976
260 "한글장려"에게 사과를 요구함. 8 달수 2013.10.17 1822
259 "한국사 국정화는 이념·세대 갈등의 뇌관.. 강행 땐 큰 혼란" 1 한국 2015.09.14 114
258 "한국 종교계 '신뢰한다' 25%에서 11.8%로 급락" 소금 2015.10.27 45
257 "한국 교회도 '기독교의 국가지배'를 꿈꾸나" 해뜰날 2011.10.31 1127
256 "한강 자살시도 3년새 폭증..보완대책 필요" 살자고 2015.08.29 193
255 "하나님이 학생들 침몰시켜 국민에게 기회 줘" ---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의 '이상한 설교'... 교회 측 "논란될 말 아니야" 안타까움 2014.05.28 1069
254 "하나님의 피로 세운 안식일"문서와 "반증문서" 동시 게시에 대한 연합회의 입장변화 8 김운혁 2014.04.08 1102
253 "하나님의 피로 세운 안식일 " 책 무료 보급에 대하여 김운혁 2014.12.13 419
252 "표층 단계에 머문 한국 종교는 발달 장애" 4 시나브로 2011.05.15 1921
251 "편지에 나온 인물, 스포츠조선 사장 아냐…검경, 언론플레이 중단하라" 바울 2011.03.10 2567
250 "토론 없고 실패 없는 한국 교육, 노벨상 어렵다" 1 교포 2015.10.19 115
249 "큰 안식일"찬미 노래 High Sabbath= Great Sabbath=위대한 안식일 4 김운혁 2014.08.13 837
248 "친일 후손" 김무성 막은 학생들 1 끼리끼리 2015.08.20 199
247 "추혜선"씨 안식교인 최초로 ...한국 국회의원에 당선되다(호남삼육고출신) 3 변화 2016.04.23 369
246 "추천하고 싶은 남" 님의 요청에 따라 기술담당자 2014.02.27 1286
245 "청와대가 해경 비난하지 말 것을 여러번 요청했다" Gloria 2014.05.17 619
244 "청"교도 님과 김원"일"의 청일전쟁^^ 7 김원일 2013.11.15 1489
243 "천안함 침몰 직후 청와대-함장 통화한 적 없다" [인터뷰] 김병기 전 국방비서관, “함장 연락처도 모르는데 어떻게”… 이명박, 회고록에 거짓말 했나 거리 2015.05.15 170
242 "천안함 사건은 한미 자작극", 미국 언론 폭로 4 서프라이즈 2012.01.09 3105
241 "천국의 열쇠들을 네게 주리라" 말씀 하시고 즉시 그 내용을 베드로에게 알리신 예수님. 10 김운혁 2015.09.22 178
240 "집창촌"^^이라 불리는 이 누리에 오신 빈배 님...(수정) 7 김원일 2011.07.12 2200
239 "집권 기간 내내 친노 말살" 1 기독교인대통령 2012.05.22 1562
238 "진실을 요구하는 일에는 '강단'이 필요하다" 1 ho 2015.09.21 143
237 "진보, 의도와는 달리 수구반동 이 사실 모르는 게 거대한 비극" 꼭끼오 2014.10.05 456
236 "진리"라는 것이 정말 이렇게 싱거운 거였나? 아멘! 6 김원일 2013.04.20 2152
235 "진리 놀이"와 "진리 효과" 20 file 잔나비 2012.11.07 1571
234 "지혜롭고 유연한 공동체 만들기"(에덴요양병원 박종기 원장) 평화의 연찬 원고(첨부파일)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8.26 2429
233 "지방촬영만 갔다오면…" 김부선의 문제제기는 진행중 부선누나 2014.10.19 418
232 "지난 대선 당시 국군사이버사령부도 댓글작업" 5 영혼조작세력 2013.10.14 1612
231 "지가복음" 이라는 것. 1 User ID 2015.04.06 148
230 "좋은 아빠인데, 외삼촌 글 '당황' 아빠의 노력 무너진 것 같아 속상" 월요일아침에 2014.08.24 648
229 "조중동" 의 실체 2 필리페 2012.02.03 1646
228 "조만간 엄청난 사건이 터질 것이다"라는 예측이 맞을까요 안 맞을까요?^^ 예측 2011.12.05 1186
227 "제삼일" "삼일후" "삼일동안" 정리 도표 1 file 김운혁 2014.11.03 429
226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댓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플라톤 (BC 428 - 348) 3 빛나래 2014.11.05 851
225 "정부는 왜…" 세월호 1주기 공연하는 김창완 ... "감동 못준 정부, '외과적 수술' 버리고 '감정적 수술' 필요" 꽃봄 2015.04.14 241
224 "정말로 쪽 팔린다"는 아래 김성진님의 글을 보고..... 2 필리페 2011.07.06 2215
223 "정리해고는 목숨줄 끊는 것"...... 명진스님, "힘든 사람에게 손 내미는 것이 거룩" 사마리아 2011.08.02 1383
222 "절기" 소리만 들어도 거부 반응을 일으키시는 재림성도들을 위하여 김운혁 2014.12.01 436
221 "전쟁에 환장한 그들, 北으로 진격!"-5 3 로산 2010.12.20 2650
220 "전쟁에 환장한 그들, 北으로 진격!"-4 로산 2010.12.20 2407
219 "전쟁에 환장한 그들, 北으로 진격!"-3 로산 2010.12.20 2316
218 "전쟁에 환장한 그들, 北으로 진격!"-2, 로산 2010.12.20 2490
217 "전쟁에 환장한 그들, 北으로 진격!"-1 1 로산 2010.12.20 2566
216 "전국 노란리본 다 떼겠다" 서북청년단, 경찰과 몸싸움 [현장] 극우반공단체 재건 첫 제물 될 뻔한 '서울시청 노란물결' 3 준동 2014.09.27 574
215 "저열한 백성들이 있는 나라도 역사책을 바꾼다!" 커이 2015.10.09 55
» "재림이 가깝고 심판이 가깝다" .... 는 것이 "기별"인가 ? 4 샤다이 2012.07.05 2188
213 "잘 있지? 조금만 참아"! 인사동 2014.04.20 842
212 "일휴" 에 대해 한번만 더 쓰고 끝내렵니다. - 김성진 /제목주인공 그리고... 6 일휴당 2014.11.25 562
211 "일휴" 교리가 변했는가? - 김성진 님과 그외 분들께 4 일휴당 2014.11.25 556
210 "일개 靑 행정관이 검찰 수사 결과를 뒤집었다" 3 요셉 2015.01.14 479
209 "인터뷰" 무료로 감상하십시요. 돌베개 2014.12.27 892
208 "이제 당신들을 위해 소리내지 않겠다" 5 가만히있겠다 2014.07.01 875
207 "이성간의 우정"에 일침을 가하면서 7 fallbaram 2015.02.26 340
206 "이성간의 우정" 10 fmla 2015.02.22 394
205 "이상득·최시중이 BBK 기획입국설 배후" MB 2012.03.28 2070
204 "이런 박근혜 대통령 만들어 죄송합니다" "이런 박근혜 대통령 만들어 죄송합니다" [인터뷰] 이상돈 교수, <장윤선의 팟짱>서 "새누리, 친이계 이명박정당 됐다" 후회합니다 2014.10.08 497
203 "응답하라, 이지안~!" 오늘 그녀를 보고 싶다. 1 응답하라 2014.08.28 837
202 "윤창중, 靑진술서 '엉덩이 터치·본인 노팬티' 시인" 하야 2013.05.12 2021
201 "원전 계약의혹 방송사 왜 침묵하나" 비난 봇물 주권재민 2011.02.06 1161
200 "원" 하나의 고언 [苦言] 1 YJ 2010.12.05 2573
199 "운이 좋게도 가장 행복한 나라에서 태어났어요"라고 말하는 국민들 울림 2015.10.19 97
198 "우리들의 어머니가 간곡히 타일렀던......" 6 가을날 2015.10.05 197
197 "우리는 하나” (We are One in Christ) 재단과 관련된 글들을 보면서 3 2014.11.08 574
196 "우리 아직 이러구 있다"에 관하여..... 3 비전드림 2014.10.18 391
Board Pagination Prev 1 ...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