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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0 21:36

온유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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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함이란 유약하여 뒤처져서 가만히 참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어쩔 수 없어 굴복하여 고개 수그린 상태가 아니다.
사나운 말이 굴레가 채워져 잘 어거된 상태처럼 절제된 힘이다.
광풍노도와 같은 심성이 잘 갈무리 된 마음의 평정을 이룬 상태이다.

능히 그만한 힘과 부와 식견이 있지만 절제하여 다스림 아래
마음의 평온함을 나눌 수 있는 여유로운 상태가 온유함이다.

​

외유내강,
하늘로부터 임하는 권세와 능력을 힘입고 살지만
연약한 사람을 업신여기지 않고 세워주며
강한 자 앞에서 비굴하지 않으며
의연한 모습으로 그 강함을 부끄럽게 만드는 포용성으로
모두를 품어 안음이 온유함이다.

​

대범함과 섬세함으로
여유로움과 절도있는 행동으로
각양 선함과 의로움이 조화된 성숙한 품성의 발휘는
궁극에 사랑에로 귀결되는 아름다움이며
이것이 바로 온유함이다.

​

이기적이지 않으면서 절제된 예절바른 모습으로
올곧은 판단에 의한 행동을 통해
화합을 이뤄내는 근본은 온유함에서 기인한다.

​

모든 지도력의 근간은 이 온유함을 바탕으로 나타난다.
모세는 가장 온유한 사람의 본보기이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 12:3)
하나님은 모세의 온유함을 통해 이스라엘을 다스리셨다.

​

오늘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부름 받은 자들은
마땅히 온유한 자이며
온유한 자가 되도록 힘써야 하며
온전히 온유하신 주님의 모습에 이르도록 나아가야 한다.

​

하나님께서 내게 온유함을 선물로 베푸심에 대한 감사함으로
스스로 도저히 온유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부끄러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유함에 이르게 하실 은혜에 격정적인 열망을 품고
온유함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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