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2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등록 : 2012.06.07 19:00 수정 : 2012.06.07 22:27


새누리 발의 법안 살펴보니
법안 명칭·명분과는 달리
민간단체에 활동경비 주고
북 지원 철저한 감시 강조

민주당, 인도적 지원 주장
“여당법안, 삐라살포지원법
남북관계 되레 경색시킬 것

새누리당이 이해찬 민주통합당 의원의 ‘북한인권법 내정간섭’ 발언에 대해 국회의원 자격심사를 거론하면서 ‘종북 논란’이 북한인권법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등 11명이 지난 1일 발의한 북한인권법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종북 색깔론을 부추기려는 의도”(이용섭 정책위의장)라고 지적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17, 18대에 이어 19대 국회에 발의한 북한인권법은 “북한 주민의 기본적 생존권 확보와 인권 증진에 기여”를 목적으로 명시하고, 정부가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가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해 북한 인권 실태를 조사하고, 북한 인권 관련 민간단체에 활동 경비를 보조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통일부 장관은 3년마다 북한 주민 인권 증진 방안 등에 대한 북한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외교통상부에 국제사회와 공조할 수 있는 북한인권대사도 두도록 했다.

또한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할 때는 국제 기준에 따라 전달·분배·감시할 것과 군사 등 다른 용도로 이용되지 않도록 하는 등 전달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이 실제로 북한 주민 인권 개선에 실효성이 있느냐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북한인권법은 포장과 내용물이 전혀 다른 법안이라고 비판한다.

(※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7일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의 북한인권법안은 인권 보호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북한 정권을 압박하고 대북단체를 지원하는 법안이어서 남북관계를 더 경색시키는 법안”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의원이 6일 “북한인권법은 초기부터 ‘대북 삐라 살포 지원법’이라고 불리지 않았느냐”고 말한 것도, 전단지 살포 등 대북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게 북한 주민 인권 증진과 관련성이 희박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용섭 의장은 “우리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강화하는 법안을 만든다 해도 북한 정권이 이를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시도하는 것은 철 지난 색깔론을 제기해 대선에서 이익 보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런 기조에서 18대 국회 때인 지난해 6월 당시 한나라당의 북한인권법에 맞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활성화에 방점을 둔 북한민생인권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투명성’ 등의 조건을 요구하지 않고, 식량·비료·의약품·기계류·의료기기·교육 지원 등 인도적 지원의 구체적 업무 내용을 담았다. 통일부 주도로 국군포로·납북자의 송환과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주의 업무 계획도 세우도록 명시했다. 이언주 민주당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먼저 북한인권법을 제출했으니 우리도 북한민생인권법안 제출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 주민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주체와 방법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며 “현재 사문화된 남북관계발전법만 잘 활용해도 북한 인권 증진과 남북관계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인권’이라는 명분과 ‘실효’라는 방법론을 둘러싸고 대선 때까지도 북한인권법 논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황준범 김보협 기자 jaybee@hani.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45812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75361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9050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122538
3625 왜 안철수 일까? 10 뻐러가이 2012.06.24 3797
3624 운전 중 벽돌 날아와 사망, '충격 영상' Final Destination 2012.06.24 3440
3623 아직도 김현희를 가짜라고 생각하시나? 2 도데체 2012.06.22 3126
3622 아! 무섭다!! "내가 먼저 죽어줄까 아니면 자네가 먼저 매장당할래?" 5 무서워요 2012.06.22 3404
3621 EBS '지식채널 e' "1950년대 어느날....." 대추나무 2012.06.21 3706
3620 [평화의 연찬]『기독교적 고전교육』| 홍순명 교수[목사](삼육대학교 건축학과) | <제16회 연찬> | (사)평화교류협의회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6.20 2979
3619 잡초인생 지경야인 2012.06.20 2838
3618 서초님, 저 밑은 댓글이 너무 기니 여기서 계속 토론합시다. 18 한마디 2012.06.20 5246
3617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저의 다중적인 면을 한번 보실래요? 10 최종오 2012.06.20 3390
3616 이게 사실일까요 모레 또 대학병원 가야 하는데.... 로산 2012.06.19 2947
3615 눈물 젖은 빵 1 지경야인 2012.06.19 2588
3614 이종걸 "MBC파업 배후에 박근혜 있다" 길찾기 2012.06.19 2710
3613 “하루 ‘물 8잔 마시기’ 도움 안된다? 화장실만 자주 갈뿐” 5 당뇨 2012.06.19 4110
3612 도데체 누가 이 어린 여자를 이렇게 만들었나? 2 도데체 2012.06.18 4103
3611 알콜 중독자와 원숭이 검사. 45 西草타운 2012.06.18 3639
3610 로산님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6 도데체 2012.06.18 3822
3609 오빠와 여동생 5 로산 2012.06.17 3114
3608 신세대와 노세대 감별법 길찾기 2012.06.17 2767
3607 "후미에"를 아십니까? (일본 기독교도의 십자가 처형 등) 1 西草타운 2012.06.17 3881
3606 NEWSTART 에대한 귀하의 의견을 물어봄니다 많은참여바람니다 5 choshinja 2012.06.17 4095
3605 원조 종북이 이 석기에게?? 20 로산 2012.06.16 3300
3604 의사 아닌 분들만 읽으시오-인간 면역체계 기만전술 로산 2012.06.16 2679
3603 남의 교회 이야기 2 로산 2012.06.16 3195
3602 오원춘과 끔찍한 중국 인육시장 1 사람 2012.06.15 4921
3601 제14회 김은국의 순교자 명지원 교수, 갈등과 대결과 증오의 분단시대, 평화와 작은 실천을...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6.14 2926
3600 그 아비에 그 딸 1 로산 2012.06.14 2645
3599 병든 정신 4 로산 2012.06.14 2698
3598 피를 멀리하라 5 로산 2012.06.14 3302
3597 금이 간 항아리 푸른송 2012.06.14 2748
3596 서서히 드러나는 불법사찰의 실체와 다시 생각해보는 천안함의 진실 1 진실 2012.06.14 2519
3595 Abide With Me - Hayley Westenra 베짱이 2012.06.14 3239
3594 현대인 로산 2012.06.13 2936
3593 불통과 의뭉 로산 2012.06.13 2503
3592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1 file 1.5세 2012.06.13 3924
3591 아이고 그 넘의 144000명이 사람 잡았네 10 로산 2012.06.13 3244
3590 하늘에는 영광 지상에는 평화 로산 2012.06.13 2956
3589 왜 기독교 국가에서 이런 일들이.......... 2 까레이스키 2012.06.13 3318
3588 이건희도 사찰하는데 누군들 무사할 수 있을까? 파문 2012.06.13 2936
3587 후배! 다시는 이런 말 하지 마시오 7 유재춘 2012.06.12 4619
3586 [이슈] '총리실 사찰 파문' - 현재 올라온 모든 기사들 1 파문 2012.06.12 3190
3585 새로운 종류의 종북주의자들이 군사기밀을 방치한다 로산 2012.06.12 2531
3584 어느 노부부의 지혜 6 로산 2012.06.12 2546
3583 "29만원 할아버지!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비세요"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2012.06.12 5232
3582 "MBC, 김태호PD 대기발령 시키려다 제외" 무한도전 2012.06.12 4509
3581 자유로운 종 되기--좋은 설교 김원일 2012.06.12 2643
3580 전두환·노태우 `망신'…전직 대통령인데도 전노 2012.06.12 2530
3579 이 devil, 악마야! 8 유재춘 2012.06.11 3076
3578 사람이 아닌 개의 짓이다 ! 3 file 김주영 2012.06.11 3158
3577 교파가 우리를 구원하지 않습니다 7 로산 2012.06.11 2715
3576 한국연합회장도 사찰당했다…재림교회 강력 반발 연합회장 5개합회장도 사찰 2012.06.11 2752
3575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로산 2012.06.11 2619
3574 고한실과 재림교회사 7 김주영 2012.06.11 4057
3573 개똥만도 못한 일이다. 西草타운 2012.06.11 2750
3572 라스베가스 한인교회를 떠나면서... 16 최종오 2012.06.11 5409
3571 김균 장노님, 농담이 심하세요 7 유재춘 2012.06.11 3028
3570 종북주의자의 말로? 1 로산 2012.06.10 2756
3569 박근혜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될 이유: 예수가 안 된다고 그랬다. 8 김원일 2012.06.10 3301
3568 재림교회사 가지고 장난치지 마십시오 4 file 로산 2012.06.10 2759
3567 장로가 되어 가지고 싸움이나 하고 6 로산 2012.06.10 3039
3566 풀만 먹어도 맛있다? 2 나그네 2012.06.10 3187
3565 목사의 재침례 11 김주영 2012.06.10 4619
3564 솔로몬 앞에선5.18, 530GP(2011.2.22조선일보 광고) 2 우향우 2012.06.10 2655
3563 열매 맺는 삶 3 지경야인 2012.06.10 2570
3562 미친개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까? 6 유재춘 2012.06.09 2819
3561 계몽주의속의 안식교 3 지경야인 2012.06.09 3236
3560 식욕과 자만의 상태에서... file 푸른송 2012.06.09 2464
3559 여자 가슴에 한 맺히게 하지 맙시다.... 푸른송 2012.06.09 3012
3558 그 때 감옥 가지 않았다면...박원순 시장 로산 2012.06.08 2828
3557 애라이 믿을 것을 믿어=신문 쪼가리 퍼 오는 게 나라 걱정하는 것인가? 로산 2012.06.08 2987
» 북한 인권법이라고? 새누리당의 정체 로산 2012.06.08 2299
Board Pagination Prev 1 ...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