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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가 한 참 전에 나의 "목표가 5년 동안 의사를  찾지 않는 것이다" 라고  썼는데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 목표를 세운지 5년 2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에 병원에 찾아간게 2번 있었습니다.


한 번은 아이들 보이스카웃 캠프에 따라가는데 필요한 건강진단서를 발급받기위해 갔었습니다.


어디 아픈데 있습니까?

물론 있지요...

그런데 어떻게 삽니까? 전의 기록을 보니 처방을 받은 약만 해도 경장한데?

글쎄요,,,대충 견디고 삽니다


이렇게 잡담 좀 나누고 나서 "Medical Form"에 사인을 받고 아이들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좀 웃깁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 전날 운동을 좀 심하게 한 탓인지 치질이 성을 냈습니다.

직장도 가기 싫고,,,꾀를 냈습니다...

이걸 가지고 응급실로 가면 그대로 수술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사실은 좀 성가셨는데...

그렇게 되어 응급실로 갔습니다.


그 뒤의 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사서 긁어부스럼 만든다는 얘기가 여기에 딱 알맞는 얘기 같습니다.

참로고 말씀드리면 아직도 수술은 하지 못했습니다.



요즈음에도 심심하면 한 번씩 어디에선가 편지가 옵니다

나이가 나이이니 많큼 직장암 검사를 받으시라고.............그 편지를 무식하게 쓰레기 통에 던져 버립니다.




좀 고민이 됩니다. 나의 목표를 10년으로 연장해야 되나? 아니면 이쯤이면 족한가?


우주를 생각하고, 지구의 나이를 생각하고, 세상에 존재해 왔던 인간들을 생각하니

건강관리 신경써서 한 10년 더 산다는게 전혀 의미있는 일이 아니라는 철학에 도달했습니다.


밥 잘 먹습니다.....어제도 집사람 현미밥을 해 놓았길래 타박을 주었습니다...."영원히 살 것도 아닌데 입에 맛는 것좀 먹고 살자고살자"

고기도 잘 먹습니다....소고기도, 닭고기도 특히 돼지 고기를 잘 먹습니다

운동은 별로 하지 않습니다...일 주일에 한 두번 9홀 골프코스를 도는게 취미라면 취미일까? (18홀은 카트를 타야 하지만 9홀은 걸어서 돌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값도 싸고)



위의 얘기는


너무 아파서 죽음을 생각했고,,,내가 끝낼 수 없으니,,,당신이 끝내 달라고 수 없이 울면서 기도했고


X-Ray, CT, MRI, ,,,등 않해본 검사가 거의 없었고

지압, 침, 이빨에서 아말감 제거 (8개의 이빨에서 아말감을 제거하고 플라스틱(?)으로 채웠습니다), Chiropractor, Frolo Theraphy, 기타 등등

약을 너무나 많이 먹어서 속이 울렁거려 토할 것 같고, 조금있다 콩팥이 결딴나면 나의 인생도 끝이다라고 생각했던


만난 의사만도 100명이 넘었던

그리고 우습게도 미국 건강보험을 2개나 가지고 있는


무식한 저의 실화입니다.


제가 이런 무식을 고집하는 이유는 "실화"를 "신화"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신이 있다면 (하나님이라고 부르시고 싶으신 분들은 그렇게 불러도 됩니다. God도 좋고, 가미도 좋고)

그 신은 저에게 3개의 신화를 계시로 주셨습니다.


1. Fibromyalgia 를 치료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2. Allergy와 Autoimmune disease의 치료법을 알려주겠다

3. Autism의 원인과 이를 방지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실화"가 "신화"가 될 날을 고대하며














  • ?
    김주영 2011.06.22 10:27

    그 비방을 저에게도 전수를 좀...

  • ?
    강철호 2011.06.22 16:28

    김의사님은 이 비방을 아시면 좀 곤란합니다

    생계에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혼자 굶어 돌아가신다면야 말릴 수 없지만 딸린 가족도 있으실텐데


    무협소설에 보면

    비전은 아무에게나 전해 주지 않습니다


    그 비전을 비전으로 인정하고  지키고 보전할 사람에게만 가르치고 전하지요.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전수해 봐야 휴지쪽지에 불과하니까요.


    시간 봐서 전해도 되겠다고 생각하면 전해 드리겠습니다. ^.^


  • ?
    로산 2011.06.22 23:31

    옛날에 신발장수 부자가 살았습니다

    짚신을 삼는데 장날 가면 아버지의 신발은 언제나 값을 더 받는 겁니다

    드디어 못 참은 아들이 묻습니다

    "아버지 어떻게 만드시길래 같이 작업했는데도 아버지 신발은 돈을 더 받습니까?"

    "내가 죽을 때 되면 가르쳐 줄께"

     

    세월이 흘러 드디어 아버지가 중풍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다시묻습니다

    "아버지 갈켜 주십시오"

    숨 너머가던 아버지가 하는 말

    "털 터-ㄹ..."

     

    아들이 아무리 생각해도 아버지의 말을 이해 못하는 겁니다

    털 터-ㄹ이 뭘까?

    며칠을 생각해 내서 아하 하고 무릎을 쳤습니다

    아버지 신발은 털을 잘 깎아 매끈했고

    자기 것은 지푸라기가 덤성거렸습니다

     

    옛날부터 장인들은 그 재주를 안 갈켜 줬답니다

    내 친구 아버지는 괭장한 한의사인데

    죽기전에

    간염치료제는 큰 아들에게

    신경통 치료제는 작은 아들애게 전했습니다

    큰 아들은 의사요 작은 아들은 약사였습니다

     

    나도 김 주영 장로님이 원하신다면

    비방 하나 갈켜 드릴 수 있는데요

    의사들은 한방 비방은 절대로 안 따라 한다니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고한실 박사님의 이력서 때문에 이 더운날씨에 태풍까지 온다니 왕짜증 난 사람이

    웃자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강철호님 오랜 만에 뵙습니다

    고기는 역시 돼지고긴데요

    하도 못 먹으라고 한센씨 병 걸린 사람보듯이 하는 교단이니

    맞장구 칠 수도 없고.....

     

    난 의사가 죽을 때까지 먹어도 된다기에 주는데로 먹습니다

    요사이는 물이 좋다기에 프랑스의 루르드 약수보다 더 좋다는 것 비싼 값에 사서 먹고 있습니다

    오래 살게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허리는 계속 아픕니다

    아이고......

     

     

     

  • ?
    김주영 2011.06.23 01:00

    "밥 굶어도 좋다.  비방만 알려다오"

    근데 대장암 검사는 한번 하세요.  손해날 것도 없고

    그거 해서 득 본 사람들 많고

    안해서 큰 일 난 사람들 많습디다. 

  • ?
    바이블 2011.06.23 11:24

    나는 그 비방을 잘안다.

     

    1.십계명을 지켜라.

     

    2.하늘로 올라간 생명과를 먹어라.

     

    3.어떤일이 있어도 숨은 숴라.

     

    여러거지 있으나 이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현제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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