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128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삭제 수정 댓글
2013.03.13 18:52:14
반고

노예!

남종, 여종,

종업원,

머슴,

뭐  각기  다른  사전적 의미가  있겠지만,


내가  제일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많은 것들 중에서,


십계명 속에 나타난   남종, 여종에 대한  신분계급이다.


화두가  다소  방향이 다르긴 해도,


student씨가   위에서  쓴  글 중에

"""키 포인트는 이런 노예,  자기 자신의 입장도 가질수 없게된 불쌍한 노예를 하나님은 어떻게 대하느냐 입니다""".

읽고 ,  생각  난  김에  내  숙제를  내  놓고 싶어진다.


어떤  연유에서  ------  노예로  혹은  종으로  ,

혼자  또는  가족 전부가  신분이  전락되었는지

그 원인이나  이유는  차치하고라도,


그 금쪽같은  하나님의  명령(?)  

돌판에 새겨  이스라엘백성들----현재의  우리까지  몽땅  총 망라해서  

영향을 미치고 ,  현대의  System  까지도   Control  할 만한  제구력을   발휘 할 만한

그  법령  속에,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 사랑  과  인간(이웃)사랑으로  대별 될 만큼

그만큼  사랑을  인식시키려는  그  큰  그릇  속에,


왜, 왜  

자기 자신도  가질 수 없는  불쌍한  신분계급을  인정하셨는가? 하는  의아심이다.


적어도  그런  세세토록  이어나갈     사랑의  하나님,   ---------- 그  분의  법령이라면,

이렇게 언급한  내용이 들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  인간은  나의 피조물들로서  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들이니,

그 어느 인간도  다른인간을 그 어떤  조건을 붙혀서    자기의  종이나  소유물로 삼아서는 안된다.""

라는  내용과,


안식일은  자기 집에 거하는  그 어떤  존재도  모두  일하지 말고 쉬어야 할찌니.....

(의  개념을  넣치 말고)


한  인간의  생명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 

그  많은  재물을  쌓아 놓고  오늘 밤 그 생명을  거두면  무슨 유익이....등등


분명,   인간의 존엄성은   신이 창조한  작품(?)이라는  전제 하에   

그  의식이   인식되고,    유지  발전된  덕목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창조주의 계명 속에  왜  인간의  신분 상의  차등적  개념을  언급하시고  

그걸   당연 시하고  인정하는  그런  10계명을  만드셨을까??


지금  내가  답답해 하는 부분이다.

시원하게  설명 해 주실  고견을  기다린다.


  • ?
    student 2013.03.13 20:21

    반고님,


    저, 고견은 아니구요.

    제 짧은 소견을 간단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길게 쓰려고 했는데...그런 기회가 올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십계명을 주신것 자체가 아주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잘못하셨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아주 잘못되었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그런 우리때문에 하나님께선 원하시지 않은걸 (십계명 주는 것) 하실수 밖에 없었단 이야기 입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제가 집을 나가기전 제 아내와 자식들을 불러서 그 들이 준수할 "명령"들을 전달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여보, 내가 회사간 동안 우편 배달부와 절대 간통하면 안되, 알았지?"

    "꼭 약속해,  약속안지키면 죽는다!"

    애들아, 아버지가 다녀올 동안  절대 서로 칼부림 하면 안된다.

    특히 큰애 너 동생 죽이지마.  그럼 넌 내 손에 죽는다.

    그리고 너희들 절대 엄마 때려 죽이지 마라!"


    만약 님이 이런 대화를 엿들었다면, 우리 가족들을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와~~ 이건 완전 맛이간 가족이구만...미쳤다 미쳤서..."

    안 그러시겠습니까?

    얼마나 가족들이 비정상이면 아버지가 그런 명령을 내렸어야할까요?


    십계명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워낙 한심한 인간들이기 때문에 주신 겁니다.

    죽이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죽이지 말라는 명령이 의미가 있는 겁니다.

    전혀 죽일 생각이 없는 사람들에겐 죽이지 말라는 명령의 의미가 없죠.


    그래서 십계명는 사실 비상 체계에 돌입한 "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건 "십계명"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사랑"을 심어 주는 것이지요.  (예31:33)

    그것이 새 언약이고 진정한 하나님의 법의 완성입니다. (롬13:10).


    하나님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사랑하고 내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는데

    무슨 "죽이지마라" 라는 명령이 필요하겠습니까?


    사실 새 계명은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한것 같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 의 영원한 생명도 포기 하고 우릴 사랑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서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노예제도를  없에라, 죽이지말라" 라는 명령이 필요 하겠습니까?


    십계명으로 돌아가서...

    십계명은 한심한 인간들을

    예수로 인도해서 그들의 마음에 예수의 "사랑"을 심어줄때까지

    필요한 "비상수단" 입니다.  

    노예제도를 당연시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웃을 죽이고 싶어하는 패역한 죄인들에게

    비상용으로 한말이란 거죠.


    진정한 사랑은 절대 명령으로 생길수 없다는건 님도 잘 아시지않습니까?


    -it's just my humble opinion-

  • ?
    바이블 2013.03.14 12:24

    반고님! 많이 궁굼 하시겠군요.


    노예 제도나 종의 제도는 지금도 형태를 조금 바꾸어 계속 있는 형국입니다.


    주인이 좀 좋으면 인격적 대우를 받아 가며 종노릇하는것이고 


    그렇지 않고 주인이 악하면 인권 유린 당하며 어렵게 살아가는것이구요.


    이런일은 범죄이후 에수님 오실때까지 있을것을 하나님은 아시고 허락 했다는것 입니다.


    십계명의 기원에 대해 제가 여러번 글을 쓴것으로 생각되는대요.


    십계명의 모태는 아담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 나타난 현상이라는것입니다.


    첫째 계명부터 열째 계명까지 아담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 구체적으로 허물어 진것을 하나님이 모세에게 글로 기록해준것 입니다.


    아담 하와는 금요일 오후세시 서늘할때에 뱀의 유혹으로 선악과를 따먹고 창조의 안식을 할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을때 양을 잡아 가죽옷을 입혀주시고 구속의 약속에 따라 

    구속의 안식으로 들어 갔지요.


    이제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창조의 안식과 구속의 안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 있는 히브리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하여 안식일을 선포 합니다.


    그리고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기록 합니다.


    아담 하와가 범죄할 당시에는 종과 노예가 없었지만 죄로 인해 파생된 종이나 노예들이 안식을 해야 하기에 아예 법제화 하여 십계명속에 집어 넣은것은 사랑의 구체적인 표현이라고 볼수 있는것 입니다.


    하나님이 종과 노예 제도를 만든것이 아니고 죄로 인해 나타난 현상을 허락한것 이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96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46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27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41
10275 바벨론의 포도즙 - 벤 칼슨의 경우 2 김주영 2013.03.05 3348
10274 우리가 쪼잔해서 포도즙이라 우긴다 5 로산 2013.03.05 3104
10273 북두칠성(北斗七星)이 , 인간(人間)으로 오다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文 明 2013.03.05 4263
10272 우리에게는 포도주 드시는 예수가 필요하다. 11 김민철 2013.03.05 3131
10271 벤 칼슨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면? 4 김주영 2013.03.05 3335
10270 우리가 정말 한배를 탔을까(오정현목사에게) 옥한음 2013.03.05 2962
10269 포도즙이 포도주가 되고 그리고 옷과 신발은 새롭게 공급받았다 로산 2013.03.05 3564
10268 노망은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마지막 선물 1 로산 2013.03.05 2935
10267 새벽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 4 최종오 2013.03.06 2709
10266 유월절과 만찬예식 로산 2013.03.06 3333
10265 신앙의 체험 1 로산 2013.03.06 3611
10264 한국이 바로 하나님 계신 나라? 로산 2013.03.06 2996
10263 [평화의 연찬 제52회 : 2013년 3월 9일(토)]‘중국동포의 시각으로 보는 대한민국’이영호(중국조선족교회 장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3.06 6454
10262 평화 2 행복한고문 2013.03.06 2977
10261 얼굴이 두꺼워 도무지 부끄러움을 모르는 지도자들 2 김주영 2013.03.06 3146
10260 로산 장로님 그리고 여러분들 6 JB 2013.03.06 2776
10259 최종오목사님 대답을 듣고.... 1 새벽 2013.03.06 3378
10258 오줌 도 못가누면서 왠 포도주 까지 10 박성술 2013.03.06 3217
10257 새벽님께 14 file 최종오 2013.03.06 2729
10256 생각은 걷고 있지만, 상상은 나르고 있다! (세상을 바꾸눈 시간, 15분) 2 재광 2013.03.07 2747
10255 올바른 종교인. 6 철탑 2013.03.07 3222
10254 짝퉁인생 8 반고 2013.03.07 2909
10253 뉴스에 없는 뉴스. 뉴스타파 2013.03.07 2121
10252 예수가 채찍 들고 날뛰던 날--그 행위를 이렇게 해석해서 설교해도 되나? 오메! 8 김원일 2013.03.07 3312
10251 일자리 로산 2013.03.07 2474
10250 신천옹님. 골 1장 16/17을 가지고 설교를 안 한다니... 2 바보 2013.03.08 2935
10249 이 글이 사실이라면 사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것이 불행중 다행이다 8 로산 2013.03.08 2724
10248 XX교의 주된 교리는 무엇인가요? 아는데서 퍼옴 2 박희관 2013.03.09 2616
10247 다시 쓰는 글 : 꼭두각시질과 하나님의 역사 5 김주영 2013.03.09 2678
10246 적당 하다는것은 얼마만큼의 적당 함일까. 4 박희관 2013.03.09 2657
10245 안식교의 성만찬과 식인 의식 3 지경야인 2013.03.09 2426
10244 외로운 내 입, 외로운 마음 19 justbecause 2013.03.09 2851
10243 뉴스타파2 뉴스타파 2013.03.10 2387
10242 전 삼성전기 부사장 신종규 선생님의 침례식 5 file 최종오 2013.03.10 2886
10241 야동 로산 2013.03.10 3388
10240 호산나 로산 2013.03.10 2865
10239 요즘 걱정되는 젊은 목사들 14 우산 2013.03.11 2959
10238 왜 밀월이 사라졌는가? 로산 2013.03.11 2487
10237 500원과 전염병취급받던나사렛촌놈예수. 페이스북 2013.03.11 3064
10236 예수 믿지 않던 박보영목사가 1 바이블 2013.03.12 2937
10235 박보영목사2 바이블 2013.03.12 2477
10234 박보영 목사3 바이블 2013.03.12 2388
10233 화잇의 망언 12 이런 이런 2013.03.12 3113
10232 박보영 목사4 바이블 2013.03.12 2389
10231 박보영 목사5 바이블 2013.03.12 2650
10230 박보영 목사6 바이블 2013.03.12 2553
10229 오강남의 평화 사슴소리 2013.03.12 3985
10228 화잇.나는 흑인노예다! 8 노예 2013.03.12 3644
10227 엘렌의 망발, 내 딸의 반응. 제기랄!(이건 내가 한 말^^). 8 김원일 2013.03.12 2685
10226 음식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6 김 성 진 2013.03.12 2660
10225 - 우주의 지배 에너지/중력.. (gravity, gravitation) & 인간의 상상력 .. 중력 2013.03.13 2629
10224 재림교회 침례는 타락했다(현직합회장 고백) 재림신문 2013.03.13 2333
10223 예수회 출신 새교황 선출 1 소리 2013.03.13 2412
10222 6년 전에 세상을 떠난 이미라 집사 2 file 최종오 2013.03.13 2393
10221 성육신에 대한 묵상 로산 2013.03.13 2134
10220 김주영, 김성진 의사가 환자에게 했다가는 사람들한테 몰매 맞을 말. 그런데... 3 김원일 2013.03.13 2685
» 여러분의 명쾌한 고견-- 기다립니다. 2 반고 2013.03.13 2128
10218 가장 좋은 출구는 입구가 아닐까? 1844는 모든 기독교의 출구이다. 조사심판 마지막편 1회 2 student 2013.03.13 2651
10217 노아 전에도 흑인이 있었을까? 7 로산 2013.03.13 2657
10216 6미터의 비밀. 뉴스타파 2013.03.13 2016
10215 지금은 침례도 아니고 십일금 이다. 한심한 2013.03.13 2553
10214 침례가 타락했다고? 바로 말합시다 5 김주영 2013.03.14 2133
10213 인천(仁川)과 용산(龍山)은 진인(眞人) 정도령(鄭道令)과 어떤 관계?...《해월유록에서》 현민 2013.03.14 2587
10212 바쁘신 우리 박사님 - 안식일에도 7 김주영 2013.03.14 2328
10211 관리자님 5 김 성 진 2013.03.14 2155
10210 이유 있는 도망 로산 2013.03.14 2069
10209 제목: [평화의 연찬 제53회 : 2013년 3월 16일(토)] ‘교회의 본질과 사명 - 목회자와 평신도가 만들어가는 21세기 교회 - 교회를 교회답게 하라(Let the church be the church)’김동원[동문교회 목사,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협력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3.14 12709
10208 하나님과 교황의 똥물관계.. (조회수 267후) 5 김 성 진 2013.03.15 2202
10207 퀴즈 하나 냅니다 2 file 1.5세 2013.03.15 2457
10206 유전을 점령하라 1 로산 2013.03.15 2098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