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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과 2장의 창조 이야기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를 발견할 있다.

창세기 1장에서의 창조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사람 아담과 하와를 동시에 지으셨다는 남여 창조의 동시설同時說’,


창세기 2장에서의 창조는 남자를 먼저 창조하시고 다음으로 각종 동물들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못하여 그를 위하여 아담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돕는 배필인 여자를 만드셨다는 여자의 창조는 남자로부터라는 유출설流出說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둘이 몸을 이루어 에덴 동산에서 살았다.

원죄 사건이 있고 3 20절에 이르러 아담이 여자를 하와라 이름한다.

 

그런데 문제의 진실 게임의 시작은 가장 널리 알려진 성경의 원죄 이야기이다.

어느날 여자인 하와가 남자인 아담의 곁을 떠나서 혼자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가 있는 곳으로 가서 

뱀으로 위장한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는 최초의 원죄를 범했고

거기에 더해 아무 죄없는 남자인 아담에게까지 가져다 주어 먹였다

그래도 여자를 끔직히 사랑하는 아담은 먹고 싶지 않았지만 여자와 같이 죄의 짐을 지려고 

살신성인의 착한 마음으로 여자가 주는 선악과를 받아 먹었다는 것이다.


아담의 증언도 그렇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내가 먹지 말라 명한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묻자

아담이 답하기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 여자 그가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라고 대답했다

이것이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남자 보다 먼저 죄의 유혹에 넘어간 나쁜 여자, 하와의 원죄 이야기이다.

 

우리는 성경을 많게는 일년에도 번씩, 평생에 , 백번 통독을 한다

그리고 이해는 같다.

, 그러면 이야기가 정말 성경에 나와 있는 그대로의 진실인가?

 

진실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창세기 1장과 2장의 차이점 가지를 살펴 보자.

이제는 알려진바대로 자료비평에서는 

창세기 1장에서부터 2 3절의 원어성경의 전반부(한글 성경은 문법구조상 후반부)까지는 E문서(엘로힘 문서), 

2 3 후반부(한글 성경은 전반부)부터 4 26절까지는 J문서(여호와 문서) 분류한다.

그러면 E문서로 분류되는 창세기 1장에서 2 3 전반부(이하 1장이라 칭함) 

J문서로 분류되는 2 3 후반부부터 2 마지막까지(이하 2장이라 칭함) 몇몇 차이를 알아 보자.

 

먼저 하나님의 호칭의 차이이다.

한글 성경의 하나님

1장에서는 [H430 אֱלוֹהִים 'elohiym (el-o-heem') 엘로힘(복수)] 표기되어 있고,

2장에서는 [H3068 יְהוֹוָה Yhovah (yeh-ho-vaw') 여호와,

원형(root) H1961 הָיָה hayah (haw-yaw) 하야(존재하다)]

표기되어 있고


남자

1장에서는 [H2145 זָכָר zakar (zaw-kawr') adj. 자카르 (기억하다)],

2장에서는 [H376 אִישׁ 'iysh (eesh) n-m. 이쉬 (깨어지기 쉬운, 위대하다)] 표기한다.

 

그리고 여자는

1장에서는 [H5347 נְקֵבָה nqebah (nek-ay-baw') n-f. 네케바 (샘솟다, 생명의 원천)],

2장에서는 [H802 אִשָּׁה נָשִׁים 'ishshah (ish-shaw') n-f. 잇샤 (깨어지기 쉬운, 연약한) 표기되었다.

(‘네케바 나중에 영어의 ‘piercing’ 어원이 되었다.)

 

에덴에서의 최초의 남자는 자카르’(1) 이쉬’(2), 여자는 네케바’(1) 잇샤’(2)이었고,

아담[H120 אָדָם 'adam (aw-dawm') (붉다, )] 사람 대한 통칭이었다.

3 20절에 와서야 여자의 이름을 하와[H2332 חַוָּה Chavvah (khav-vaw') 합바(하와),

(생명의 시여자) 영어로 Eve] 부른다.

 

, 딱딱한 이름의 유래는 이쯤하고 아담과 하와의 진실게임으로 들어가 보자.

여기서부터는 성경(창세기) 이외의 다른 책이나 정보들은 잊어버리고 

창세기의 본문 내용만을 가지고 진실의 창을 들여다 보자.

 

<첫번째 진실게임> 

창세기 어디에 하와가 아담을 떠나 홀로 동산 가운데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 곁으로 갔다 했는가

전혀 그런 기록은 찾을 없다

이제까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화와가 아담 곁을 떠나서 혼자 선악과에 갔기에 

뱀의 유혹에 넘어 갔다고 말하는 근거는 창세기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3 6절에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라고 것을 보면 

아담은 하와가 뱀과 논쟁을 벌이고 있었을 옆에 있었던 것으로 보는게 타당하지 않은가?

 

<2번째 진실게임> 

여자인 하와가 뱀으로 위장한 사단과 인류 최초의 열띤 철학적 진실게임 논쟁을 벌일  

남자인 이쉬(위대한 )’ ‘자카르(기억하는 )’ 무얼하고 있었는가?


정황상, 같이 있었지만 논쟁에 그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쉬(위대한 )’ 아담은 나무 뒤에 숨어서 논쟁에 끼어들 용기도 내지 못하고 

비겁하게 죽이고 지켜만 보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이런 인류 최초의 역사적인 논쟁을 기억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전해 주어야할 기억하는 자카르 아담은 

여자의 논쟁을 거들어 주지도 했을 뿐더러 

하나님 앞에서는 오히려 여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치졸함까지 보여 주었다.

 

반면 잇샤(연약한 )’이며 네케바(생명의 원천)’ 하와는 

숨어 있는 비겁한 남자를 뒤로하고 

인류대표로 피조물 중에서도 가장 지혜로운 사단과 

종교철학적 논쟁을 당당히 벌인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3번째 진실 게임> 

3 1절의 뱀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말라 하시더냐 질문에 

하와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2,3절의 대답중 만지지도 말라 말은 하나님이 안했는데 하와가 거짓으로 추가했다는 것인데

과연 그러한가 보자


2 16,17절에 보면 아직 하와를 창조하시기 전에 아담에게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신 후에 하와를 지으셨다.

17절의 말씀은 하와가 하나님께 직접 들은 말이 아니라

아담으로부터 전해 들은 내용이었다

이는 아담이 하와에게 만지지도 말라 내용까지 전해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를 굳이 둘중 하와의 잘못으로만 단정할 근거는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다.

 

, 그러면 최초의 남자와 여자, 누구의 잘못이 큰가? 누가 먼저 죄를 지었나?

 

이제 이러한 하와의 후예에게 정죄의 돌을 던질 아담의 후예가 있으면 나와 보라

남자들은 솔직히 이상 나무 뒤에 숨어있다가 

죄를 전가하는 돌맹이를 던지는 비겁한 원죄를 이상 되풀이하지 말자!

지금이라도 아담의 비겁함을 인정하고 

정직한 기억의 자카르’, 위대한 이쉬 명성을 회복해야 한다!

 

하와의 후예들인 여성들은 이제는 남자들이 덮어 씨운 원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자

여성은 언약하고 깨어지기 쉬운 잇샤 보이지만 남자가 비겁하게 숨어 있을  

당당히 천사장과 논쟁을 최초의 종교철학자이며 

지혜와 생명의 시여자로서의 네케바 자리를 되찾자


이제는 남성에 의해 천년 동안 왜곡되어온 

아담과 하와의 원죄 사건의 진실게임 베일을 벗길 때가 되었다

그렇지 않은가?

 


) 다음의 참고 자료는 글에 사용한 히브리어 Strong code(Strong’s Exhaustive Concordance of The Bible) 

표기되어 있는 <Dictionary of the Greek & the Hebrew Bible> 해당 자료이다.  참고하실 분을 위하여.

 

추) 극히 부족한 주관적인 소견이니 혹 잘못된 점이나 다른 의견 있으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H430 אֱלוֹהִים 'elohiym (el-o-heem') n-m.

1. gods in the ordinary sense

2. but specifically used (in the plural thus, especially with the article) of the supreme God

3. occasionally applied by way of deference to magistrates

4. and sometimes as a superlative

[plural of H433]

KJV: angels, X exceeding, God (gods)(-dess, -ly), X (very) great, judges, X mighty.

Root(s): H433

 

 

H3068 יְהוֹוָה Yhovah (yeh-ho-vaw') n/p.

1. (the) self-Existent or Eternal

2. Jehovah, Jewish national name of God

[from H1961]

KJV: Jehovah, the Lord.

Root(s): H1961

Compare: H3050, H3069

 

H1961 הָיָה hayah (haw-yaw) v.

1. to exist

2. to be or become

3. to come into being, i.e. to happen, to occur (always emphatic, and not a mere copula or auxiliary)

[a primitive root]

KJV: beacon, X altogether, be(-come), accomplished, committed, like), break, cause, come (to pass), do, faint, fall, + follow, happen, X have, last, pertain, quit (one-)self, require, X use.

Compare: H1933

 

 

 

Gen 1:27 So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created he him; male and female created he them.

 

 

Male:

H2145 זָכָר zakar (zaw-kawr') adj.

1. (properly) remembered, i.e. a male (of man or animals, as being the most noteworthy sex)

[from H2142]

KJV: X him, male, man(child, -kind).

Root(s): H2142

 

H2142 זָכַר zakar (zaw-kar') v.

1. (properly) to mark (so as to be recognized), i.e. to remember

2. (by implication) to mention

3. (also, as denominative from H2145) to be male

[a primitive root]

KJV: X burn (incense), X earnestly, be male, (make) mention (of), be mindful, recount, record(-er), remember, make to be remembered, bring (call, come, keep, put) to (in) remembrance, X still, think on, X well.

See also: H2145

 

 

Female:

H5347 נְקֵבָה nqebah (nek-ay-baw') n-f.

1. female (from the sexual form)

[from H5344]

KJV: female.

Root(s): H5344

 

H5344 נָקַב naqab (naw-kab') v.

1. to puncture, literally (to perforate, with more or less violence) or figuratively (to specify, designate, libel)

[a primitive root]

KJV: appoint, blaspheme, bore, curse, express, with holes, name, pierce, strike through.

 

Gen 2:22 And the rib, which the LORD God had taken from man, made he a woman, and brought her unto the man.

 

Gen 2:23 And Adam said, This [is] now bone of my bones, and flesh of my flesh: she shall be called

Woman, because she was taken out of Man.

 

H120 אָדָם 'adam (aw-dawm') n-m.

1. ruddy i.e. a human being (an individual or the species, mankind, etc.)

[from H119]

KJV: X another, + hypocrite, + common sort, X low, man (mean, of low degree), person.

Root(s): H119

 

H119 אָדַם 'adam (aw-dam') v.

1. be (dyed, made) red (ruddy)

[to show blood (in the face), i.e. flush or turn rosy]

 

 

H802 אִשָּׁה נָשִׁים 'ishshah (ish-shaw') n-f.

1. irregular plural, nashiym {naw-sheem'}

2. a woman (used in the same wide sense as H0582)

[feminine of H376 or H582]

KJV: (adulter)ess, each, every, female, X many, + none, one, + together, wife, woman. Often unexpressed in English.

Root(s): H376, H582, H582

 

H376 אִישׁ 'iysh (eesh) n-m.

1. a man as an individual or a male person

2. often used as an adjunct to a more definite term (and in such cases frequently not expressed in translation)

[contracted for H582 (or perhaps rather from an unused root meaning to be extant)]

KJV: also, another, any (man), a certain, + champion, consent, each, every (one), fellow, (foot-, husband-)man, (good-, great, mighty) man, he, high (degree), him (that is), husband, man(-kind), + none, one, people, person, + steward, what (man) soever, whoso(-ever), worthy.

Root(s): H582

Compare: H802

 

 

 

Gen 3:20 And Adam called his wife's name Eve; because she was the mother of all living.

 

H2332 חַוָּה Chavvah (khav-vaw') n/p.

1. life-giver

2. Chavvah (or Eve), the first woman

[causatively from H2331]

KJV: Eve.

Root(s): H2331

 

H2331 חָוָה chavah (khaw-vah') v

1. (properly) to live

2. (by implication) (intensively) to declare or show

[a primitive root]

KJV: show.

Compare: H2324, H2421

123 

  • ?
    지하여장군 2013.08.12 15:59

    히브리어로 짝 깔아 열심히 쓰셨습니다. 여긴 전투용 민중언어가 통용어던데.

    여하튼 천지개벽의 거대담론이네요.

    공감지수가 어떻게 나올지?

    여자의 행복은 남자의 품이라던데

    주종이 바뀌어도 성립이 될 지 그것이 알고 싶군요.

  • ?
    김주영 2013.08.12 16:45

    "내 딸아, 이 말을 잘 듣고 확실하게 새겨라. 

    나침반의 바늘이 북쪽을 가리키듯이

    남자의 정죄하는 손가락은 항상 여자를 가리키게 되어 있어. 항상!

    마리암, 그걸 늘 기억해"


    (Khaled Hosseini  "A Thousand Splendid Suns") 

  • ?
    Windwalker 2013.08.12 18:53

    창세기 1장의 여자는 하와가 아닌 릴리쓰 (Lilith)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 릴리쓰가 평등함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가출했다는 설이 있는데, 전문가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전통적(?)인 분들중에는 릴리쓰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기왕 칼을 뽑으셨으니 이번 기회에 소개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아기자기 2013.08.12 21:57

    저는 전혀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냥 짧은 소견을 말한 겁니다.

    Lilith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테넷에서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정보 수준입니다.


    탈무드, 카발라 문헌, 벤 시라의 입문서(Alphabet of Ben Sira),

    그리고 괴테의 희극 파우스트와 일부 위경들에서 등장 한다구요!

    최초의 여자로 아담과 동등하게 흙으로 창조된 릴리쓰가 아담과의 평등성을 주장하다 쫓겨나고 

    그 벌로 다산과 죽음 등을 경험하고 하와를 유혹한 뱀이었다는 설까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 하와는 남자에게 복종을 잘한다는... 이런 스토리인데.


    이는 후대의 남성들이 '복종 잘하는 여인상'인 하와를 만들기 위해, 

    악역으로 릴리쓰 신화를 이용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칼 융도 릴리쓰를 남자들의 아니마(Anima:남자의 무의식 속의 억압된 여성상)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릴리쓰는 최초의 '페미니스트'로도 상징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역시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 ?
    Windwalker 2013.08.13 14:03
    히브리어로도 풀이를 하시길래 전문가이신줄 알았는데...^^

     

    사실 제 욕심에는 좀 더 나아가길 바랬었습니다.

     

    성경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책이 아니고

    그 당시 주변의 선진문명, 즉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등지에서

    유대교가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

     

    예를 들면 구약 초기의 주요 부분이 수메르의 길가메쉬 서사시나 이집트의 창조신화 등에서

    많이 차용되었다는 것을 교육 차원에서 성경공부를 제대로 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저도 대충은 알고 있는데,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아서 중구난방입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베낄 수는 있지만, 단순히 베끼고 싶지는 않고 전문가들이 힘 좀 쓰셨으면 합니다.

  • ?
    김균 2013.08.12 18:59
    리리스
  • ?
    질문 2013.08.12 20:25

    창세기 1:1-2:4 은 P문서가 아닌가요.  저는 P문서로 알고 있는데, E문서라고 하시니 확실하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 ?
    아기자기 2013.08.12 21:13

    맞습니다. 'P문서'로 잘 알려져 있는데,

    하나님을 야훼로 표기한 'J문서'와 대비해서 

    "Elohim"으로 표기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 'E문서'(엘로힘 문서)로 적었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전문적인 내용은 접장님이나 백목사님의 해설을 듣는게 좋겠습니다.

  • ?
    페미니즘 2013.08.12 23:35

    고매한 원어의 지지는 제쳐두고 남여평등 어제 오늘의 화두가 아니지요. 그러나 생래적 프레임에 걸려있는 태생적 한계를 개조할 수는 없겠지요.

    속세에서 양성의 속성 그대로 전개되는 정직한 현상에 굳이 눈 감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해산의 고통과 젖 물리는 엄마, 프라이드이자 멍에인 신성한 국방의무 전원면제, 남녀를 엄격히 구분 짓는 스포츠.

    다 좋은데 아줌마만 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 ?
    아기자기 2013.08.13 00:35

    네, “다름이 차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권력이 차별을 만든다”

    는 말이 있습니다.


    자연적, 태생적 다름이 문제가 아니라

    편견으로 인한 수구적, 권위적, 강압적 차별이 문제겠지요!


    ‘아줌마’란 단어 속에도 그런 편견과 차별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요.

    그래서 편견의 권력을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
    Windwalker 2013.08.13 14:13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태생적 한계"를 "차이"라고 보고 있더군요.

     

    저는 "차이"가 아니라 "다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남녀간 힘의 차이"라는 문장에서 "차이"가 아니라 "다름"이라는 것이지요.

    단순히 (일반적인) 힘의 강도만을 의미한다면 "차이"이겠지만,

    저는 힘에는 강도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드럽고 연약해도 무쇠보다 강한 힘이 숨겨져 있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아무튼 페미니즘님께서 "태생적 한계"를 "차이"처럼 말한다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태생적 한계"라는 말이 나왔기 때문에 제 의견을 소개한 것 뿐입니다.

  • ?
    s.c 2013.08.13 08:31

    1. on 자카르 / 네케바

    In my opinion, these two words refer to 'male' and 'female' in the context of God's creation of humankind.

    You man consider them words in pair.

     

    2. on 잇샤(연약한 )’ / 네케바(생명의 원천)

    I doubt your interpretation.

     

  • ?
    아기자기 2013.08.13 13:01

    네, 자카르/네케바는 남자와 여자의 짝을 이루는 말이고

    이쉬/잇샤 역시 남자와 여자의 짝을 이루는 말입니다.


    2. on 잇샤(연약한 자)’ / ‘네케바(생명의 원천)라고한

    괄호 속은 어원(root)이 그렇다는 유래를 말한 것입니다.


    H802잇샤(여자)의 어원은 H582에노쉬 이고,

    H582에노쉬는 H605아나쉬에서 유래했습니다.


    H605아나쉬가 primitive root로 뜻이 

    1. to be frail, feeble, or (figuratively) melancholy입니다. 


    그래서 제가 잇샤를 ‘연약한‘으로 표기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H605를 안올렸네요. 

    아래를 참고하십시오. 혼란 드려 죄송합니다.


    네케바는 ‘여자’로 그 어원에 ‘구멍을 뚫다‘ 등이 있는데 

    이는 ’샘이 솟다’로 연계할 수 있고 ‘생명의 원천’이란 뜻의 하와와 연계시킨 의미였습니다. 

    내가 너무 많이 나간 건가요?

    감사합니다!


    H802 אִשָּׁה נָשִׁים 'ishshah (ish-shaw') n-f.

    1. irregular plural, nashiym {naw-sheem'}

    2. a woman (used in the same wide sense as H0582)

    [feminine of H376 or H582]

    KJV: (adulter)ess, each, every, female, X many, + none, one, + together, wife, woman. Often unexpressed in English.

    Root(s): H376, H582, H582



    H582 אֱנוֹשׁ 'enowsh (en-oshe') n-m.

    1. (properly) a mortal (and thus differing from the more dignified H0120)

    2. (hence) a man in general (singly or collectively)

    [from H605]

    KJV: another, X (blood-)thirsty, certain, chap(-man); divers, fellow, X in the flower of their age, husband, (certain, mortal) man, people, person, servant, some ( X of them), + stranger, those, + their trade. It is often unexpressed in the English versions, especially when used in apposition with another word .

    Root(s): H605

    Compare: H376

    See also: H120



    H605 אָנַשׁ 'anash (aw-nash') v.

    1. to be frail, feeble, or (figuratively) melancholy

    [a primitive root]

    KJV: desperate(-ly wicked), incurable, sick, woeful.


    추) 본글의 '창 2장 3절'은 '창 2장 4절'의 오기입니다. 본글이 수정이 안되서 어기에서 바로 잡습니다.

  • ?
    s.c 2013.08.14 03:59

    Thanks 아기자기!

  • ?
    사랑할수록 2013.08.18 07:01
    선악과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루스벨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아담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와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죄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 아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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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0 오래 살려거든... 김균 2013.08.05 1195
9569 네, 장로님, 그러니까 살살 올려주세요. ^^ 5 김원일 2013.08.05 975
9568 박근혜5촌의 화려한 사기행각 시사인 2013.08.05 1118
9567 최고의 댓 글. 1 발버둥 2013.08.05 1203
9566 갈아 엎은 감자밭 감자 2013.08.05 1042
9565 아무리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일지라도 주께서 피로 사신 영혼이거늘. 6 촌로 2013.08.05 1054
9564 어제 칼레지데일에서 일어난 일 2 김주영 2013.08.06 1192
9563 촌로님의 글을 읽고서 김균 2013.08.06 1341
9562 일본산 조심들하세요.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임산 2013.08.06 1143
9561 십일조를 내기 싫은 이유 5 구닥다리 2013.08.06 1324
9560 나는 착한 사람이라니까? 13 네이버뉴스 2013.08.06 1093
9559 **척하는 게 안 어울리는 사람 4 김균 2013.08.06 1073
9558 얼마 전에 낚시터에서 1 김균 2013.08.06 1001
9557 프란치스코1세 교황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김균 2013.08.06 1100
9556 박진하 목사였으면 좋겠다. 6 네이버뉴스 2013.08.06 1152
9555 한국천주교회 작년 대선 전면 무효화선언 논의 급물살| 2 무효화 2013.08.06 1156
9554 자, 자, 시시한 닭쌈 그만 하고--우리는 시편 23편을 어떻게 읽는가? 2 김원일 2013.08.06 1214
9553 그러니까 시시껄렁한 얘기 집어치우고 우리 이런 설교 좀 듣자 이겁니다--하나님의 침묵은 무신론자와 신자 모두에게 문제였다. 2 김원일 2013.08.06 1166
9552 나도 밀어내기 몸싸움 좀 해야지: 글 세 번 연속 올리기^^--하나님을 위한 자유(freedom for God) 또는 하나님에게로 가는 자유(freedom to God)--하나님 원수 갚기 2 김원일 2013.08.06 1098
9551 김0일 님, 질문입니다. 13 달수 2013.08.07 1159
9550 ‘갑’들의 상투적인 담론전략 김원일 2013.08.07 1229
9549 성경 통독과 성경 번역본에 대해 질문을 드립니다. 7 무실 2013.08.07 1698
9548 예수도 못 하는 그 한 가지와 내가 싸질러 놓은 똥은 내가 치워야하는 이유 4 아기자기 2013.08.07 1209
9547 김균 장로님의 설교가 어디에 업로드되어 있나요? 10 한길이 2013.08.07 1160
9546 후쿠시마 이후 우리 밥상은 안전한가? 3 탈핵 2013.08.07 1609
9545 확실한 분리수거 2 김균 2013.08.07 1734
9544 사람을 찾습니다 18 김주영 2013.08.08 1309
9543 우리 만남은 김균 2013.08.08 1341
9542 첫 방문 인사드립니다. 3 아모스 2013.08.08 1307
9541 좋은 시절을 위하여 19 행복한고문 2013.08.08 1225
9540 [평화의 연찬 제74회 : 2013년 8월 10일(토)]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8.08 1118
9539 이렇게 좋은 날 2 김균 2013.08.08 1127
9538 달수님 제가 달수님을 노하게 만들었나보군요. 3 박상희 2013.08.08 1108
9537 공유- 소스코드- 복사- 붙여 넣기 2 김균 2013.08.08 1606
9536 온새미로 살고지고 - 채빈님과 여성동지들께 5 file 아기자기 2013.08.08 1436
9535 라 스파뇨랴 3 바다 2013.08.08 1935
9534 김대중과 노무현은 민족의 반역자..?? 2 달수 2013.08.08 1160
9533 김J영님의 가장 맘에 안 드는 글 5 달수 2013.08.08 1178
9532 김대중과 이명박과 노무현과 박근혜 5 달수 2013.08.08 1283
9531 개혁과 부흥이란? 교과 공부를 하다가 하도 답답하여서 2 지경야인 2013.08.09 1111
9530 오늘 내가 안식교를 떠나 천주교인이 되고 싶은 이유 7 김원일 2013.08.09 1606
9529 쓰레기 4 김원일 2013.08.09 1388
9528 이회창은 민족의 반역자이다. 4 달수 2013.08.09 1294
9527 요즘 아이들 대체 왜 이러는지 누가 제발 말려줘요 2013.08.10 1502
9526 정정과 사과의 말씀 2 김주영 2013.08.10 1480
9525 금주의 cbn라디오 교과방송 및 성경연구 방송 안내 정수희 2013.08.10 1384
9524 Joe Cocker 행복한고문 2013.08.10 1151
9523 KBS다큐 8월11일 오후4:10부터 한나김의 리멤버 727(김성범목사 딸)퍼옴 1 남경진 2013.08.10 1878
9522 나의 사랑하는 책 10 file 바다 2013.08.10 1913
9521 달봉이의 염천 엘레지 6 몽롱해 2013.08.10 1552
9520 인간 독재자, 돼지 독재자,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김원일 2013.08.10 1810
9519 인간에 대한 이해 2 Windwalker 2013.08.11 1476
9518 살육현장. 말복 2013.08.11 1432
9517 박근혜의 민주주의 불복 김원일 2013.08.11 1498
9516 노정렬 “내가 막말이면, 최고의 막말 김기춘 임명은 막짓” 1 막장드라마 2013.08.12 1786
9515 우리교회 목사님들 어디 계십니까?? 안식교인인 저는 너무 부끄럽습니다. 10 남은교회 2013.08.12 1789
9514 연합을 해야 성령을 받는다..? 9 file 구닥다리 2013.08.12 1575
» 아담과 하와의 아직 끝나지 않은 진실게임 - 여성동지들을 위하여 15 아기자기 2013.08.12 2178
9512 여기더 어떻게 줄이란 말이냐? 1 file 도마123 2013.08.12 1680
9511 김균 전 목사가 착각하는 것. 2 네이버뉴스 2013.08.12 1850
9510 풍산교회가 착각하는 것. 1 네이버뉴스 2013.08.12 1958
9509 천안함프로젝트 2 김균 2013.08.12 1611
9508 놀고 자빠져있네 8 최인 2013.08.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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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6 부자감세 과대냉방 백록담 2013.08.13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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