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창세기 1장과 2장의 창조 이야기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를 발견할 있다.

창세기 1장에서의 창조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사람 아담과 하와를 동시에 지으셨다는 남여 창조의 동시설同時說’,


창세기 2장에서의 창조는 남자를 먼저 창조하시고 다음으로 각종 동물들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못하여 그를 위하여 아담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돕는 배필인 여자를 만드셨다는 여자의 창조는 남자로부터라는 유출설流出說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둘이 몸을 이루어 에덴 동산에서 살았다.

원죄 사건이 있고 3 20절에 이르러 아담이 여자를 하와라 이름한다.

 

그런데 문제의 진실 게임의 시작은 가장 널리 알려진 성경의 원죄 이야기이다.

어느날 여자인 하와가 남자인 아담의 곁을 떠나서 혼자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가 있는 곳으로 가서 

뱀으로 위장한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는 최초의 원죄를 범했고

거기에 더해 아무 죄없는 남자인 아담에게까지 가져다 주어 먹였다

그래도 여자를 끔직히 사랑하는 아담은 먹고 싶지 않았지만 여자와 같이 죄의 짐을 지려고 

살신성인의 착한 마음으로 여자가 주는 선악과를 받아 먹었다는 것이다.


아담의 증언도 그렇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내가 먹지 말라 명한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묻자

아담이 답하기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 여자 그가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라고 대답했다

이것이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남자 보다 먼저 죄의 유혹에 넘어간 나쁜 여자, 하와의 원죄 이야기이다.

 

우리는 성경을 많게는 일년에도 번씩, 평생에 , 백번 통독을 한다

그리고 이해는 같다.

, 그러면 이야기가 정말 성경에 나와 있는 그대로의 진실인가?

 

진실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창세기 1장과 2장의 차이점 가지를 살펴 보자.

이제는 알려진바대로 자료비평에서는 

창세기 1장에서부터 2 3절의 원어성경의 전반부(한글 성경은 문법구조상 후반부)까지는 E문서(엘로힘 문서), 

2 3 후반부(한글 성경은 전반부)부터 4 26절까지는 J문서(여호와 문서) 분류한다.

그러면 E문서로 분류되는 창세기 1장에서 2 3 전반부(이하 1장이라 칭함) 

J문서로 분류되는 2 3 후반부부터 2 마지막까지(이하 2장이라 칭함) 몇몇 차이를 알아 보자.

 

먼저 하나님의 호칭의 차이이다.

한글 성경의 하나님

1장에서는 [H430 אֱלוֹהִים 'elohiym (el-o-heem') 엘로힘(복수)] 표기되어 있고,

2장에서는 [H3068 יְהוֹוָה Yhovah (yeh-ho-vaw') 여호와,

원형(root) H1961 הָיָה hayah (haw-yaw) 하야(존재하다)]

표기되어 있고


남자

1장에서는 [H2145 זָכָר zakar (zaw-kawr') adj. 자카르 (기억하다)],

2장에서는 [H376 אִישׁ 'iysh (eesh) n-m. 이쉬 (깨어지기 쉬운, 위대하다)] 표기한다.

 

그리고 여자는

1장에서는 [H5347 נְקֵבָה nqebah (nek-ay-baw') n-f. 네케바 (샘솟다, 생명의 원천)],

2장에서는 [H802 אִשָּׁה נָשִׁים 'ishshah (ish-shaw') n-f. 잇샤 (깨어지기 쉬운, 연약한) 표기되었다.

(‘네케바 나중에 영어의 ‘piercing’ 어원이 되었다.)

 

에덴에서의 최초의 남자는 자카르’(1) 이쉬’(2), 여자는 네케바’(1) 잇샤’(2)이었고,

아담[H120 אָדָם 'adam (aw-dawm') (붉다, )] 사람 대한 통칭이었다.

3 20절에 와서야 여자의 이름을 하와[H2332 חַוָּה Chavvah (khav-vaw') 합바(하와),

(생명의 시여자) 영어로 Eve] 부른다.

 

, 딱딱한 이름의 유래는 이쯤하고 아담과 하와의 진실게임으로 들어가 보자.

여기서부터는 성경(창세기) 이외의 다른 책이나 정보들은 잊어버리고 

창세기의 본문 내용만을 가지고 진실의 창을 들여다 보자.

 

<첫번째 진실게임> 

창세기 어디에 하와가 아담을 떠나 홀로 동산 가운데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 곁으로 갔다 했는가

전혀 그런 기록은 찾을 없다

이제까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화와가 아담 곁을 떠나서 혼자 선악과에 갔기에 

뱀의 유혹에 넘어 갔다고 말하는 근거는 창세기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3 6절에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라고 것을 보면 

아담은 하와가 뱀과 논쟁을 벌이고 있었을 옆에 있었던 것으로 보는게 타당하지 않은가?

 

<2번째 진실게임> 

여자인 하와가 뱀으로 위장한 사단과 인류 최초의 열띤 철학적 진실게임 논쟁을 벌일  

남자인 이쉬(위대한 )’ ‘자카르(기억하는 )’ 무얼하고 있었는가?


정황상, 같이 있었지만 논쟁에 그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쉬(위대한 )’ 아담은 나무 뒤에 숨어서 논쟁에 끼어들 용기도 내지 못하고 

비겁하게 죽이고 지켜만 보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이런 인류 최초의 역사적인 논쟁을 기억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전해 주어야할 기억하는 자카르 아담은 

여자의 논쟁을 거들어 주지도 했을 뿐더러 

하나님 앞에서는 오히려 여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치졸함까지 보여 주었다.

 

반면 잇샤(연약한 )’이며 네케바(생명의 원천)’ 하와는 

숨어 있는 비겁한 남자를 뒤로하고 

인류대표로 피조물 중에서도 가장 지혜로운 사단과 

종교철학적 논쟁을 당당히 벌인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3번째 진실 게임> 

3 1절의 뱀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말라 하시더냐 질문에 

하와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2,3절의 대답중 만지지도 말라 말은 하나님이 안했는데 하와가 거짓으로 추가했다는 것인데

과연 그러한가 보자


2 16,17절에 보면 아직 하와를 창조하시기 전에 아담에게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신 후에 하와를 지으셨다.

17절의 말씀은 하와가 하나님께 직접 들은 말이 아니라

아담으로부터 전해 들은 내용이었다

이는 아담이 하와에게 만지지도 말라 내용까지 전해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를 굳이 둘중 하와의 잘못으로만 단정할 근거는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다.

 

, 그러면 최초의 남자와 여자, 누구의 잘못이 큰가? 누가 먼저 죄를 지었나?

 

이제 이러한 하와의 후예에게 정죄의 돌을 던질 아담의 후예가 있으면 나와 보라

남자들은 솔직히 이상 나무 뒤에 숨어있다가 

죄를 전가하는 돌맹이를 던지는 비겁한 원죄를 이상 되풀이하지 말자!

지금이라도 아담의 비겁함을 인정하고 

정직한 기억의 자카르’, 위대한 이쉬 명성을 회복해야 한다!

 

하와의 후예들인 여성들은 이제는 남자들이 덮어 씨운 원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자

여성은 언약하고 깨어지기 쉬운 잇샤 보이지만 남자가 비겁하게 숨어 있을  

당당히 천사장과 논쟁을 최초의 종교철학자이며 

지혜와 생명의 시여자로서의 네케바 자리를 되찾자


이제는 남성에 의해 천년 동안 왜곡되어온 

아담과 하와의 원죄 사건의 진실게임 베일을 벗길 때가 되었다

그렇지 않은가?

 


) 다음의 참고 자료는 글에 사용한 히브리어 Strong code(Strong’s Exhaustive Concordance of The Bible) 

표기되어 있는 <Dictionary of the Greek & the Hebrew Bible> 해당 자료이다.  참고하실 분을 위하여.

 

추) 극히 부족한 주관적인 소견이니 혹 잘못된 점이나 다른 의견 있으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H430 אֱלוֹהִים 'elohiym (el-o-heem') n-m.

1. gods in the ordinary sense

2. but specifically used (in the plural thus, especially with the article) of the supreme God

3. occasionally applied by way of deference to magistrates

4. and sometimes as a superlative

[plural of H433]

KJV: angels, X exceeding, God (gods)(-dess, -ly), X (very) great, judges, X mighty.

Root(s): H433

 

 

H3068 יְהוֹוָה Yhovah (yeh-ho-vaw') n/p.

1. (the) self-Existent or Eternal

2. Jehovah, Jewish national name of God

[from H1961]

KJV: Jehovah, the Lord.

Root(s): H1961

Compare: H3050, H3069

 

H1961 הָיָה hayah (haw-yaw) v.

1. to exist

2. to be or become

3. to come into being, i.e. to happen, to occur (always emphatic, and not a mere copula or auxiliary)

[a primitive root]

KJV: beacon, X altogether, be(-come), accomplished, committed, like), break, cause, come (to pass), do, faint, fall, + follow, happen, X have, last, pertain, quit (one-)self, require, X use.

Compare: H1933

 

 

 

Gen 1:27 So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created he him; male and female created he them.

 

 

Male:

H2145 זָכָר zakar (zaw-kawr') adj.

1. (properly) remembered, i.e. a male (of man or animals, as being the most noteworthy sex)

[from H2142]

KJV: X him, male, man(child, -kind).

Root(s): H2142

 

H2142 זָכַר zakar (zaw-kar') v.

1. (properly) to mark (so as to be recognized), i.e. to remember

2. (by implication) to mention

3. (also, as denominative from H2145) to be male

[a primitive root]

KJV: X burn (incense), X earnestly, be male, (make) mention (of), be mindful, recount, record(-er), remember, make to be remembered, bring (call, come, keep, put) to (in) remembrance, X still, think on, X well.

See also: H2145

 

 

Female:

H5347 נְקֵבָה nqebah (nek-ay-baw') n-f.

1. female (from the sexual form)

[from H5344]

KJV: female.

Root(s): H5344

 

H5344 נָקַב naqab (naw-kab') v.

1. to puncture, literally (to perforate, with more or less violence) or figuratively (to specify, designate, libel)

[a primitive root]

KJV: appoint, blaspheme, bore, curse, express, with holes, name, pierce, strike through.

 

Gen 2:22 And the rib, which the LORD God had taken from man, made he a woman, and brought her unto the man.

 

Gen 2:23 And Adam said, This [is] now bone of my bones, and flesh of my flesh: she shall be called

Woman, because she was taken out of Man.

 

H120 אָדָם 'adam (aw-dawm') n-m.

1. ruddy i.e. a human being (an individual or the species, mankind, etc.)

[from H119]

KJV: X another, + hypocrite, + common sort, X low, man (mean, of low degree), person.

Root(s): H119

 

H119 אָדַם 'adam (aw-dam') v.

1. be (dyed, made) red (ruddy)

[to show blood (in the face), i.e. flush or turn rosy]

 

 

H802 אִשָּׁה נָשִׁים 'ishshah (ish-shaw') n-f.

1. irregular plural, nashiym {naw-sheem'}

2. a woman (used in the same wide sense as H0582)

[feminine of H376 or H582]

KJV: (adulter)ess, each, every, female, X many, + none, one, + together, wife, woman. Often unexpressed in English.

Root(s): H376, H582, H582

 

H376 אִישׁ 'iysh (eesh) n-m.

1. a man as an individual or a male person

2. often used as an adjunct to a more definite term (and in such cases frequently not expressed in translation)

[contracted for H582 (or perhaps rather from an unused root meaning to be extant)]

KJV: also, another, any (man), a certain, + champion, consent, each, every (one), fellow, (foot-, husband-)man, (good-, great, mighty) man, he, high (degree), him (that is), husband, man(-kind), + none, one, people, person, + steward, what (man) soever, whoso(-ever), worthy.

Root(s): H582

Compare: H802

 

 

 

Gen 3:20 And Adam called his wife's name Eve; because she was the mother of all living.

 

H2332 חַוָּה Chavvah (khav-vaw') n/p.

1. life-giver

2. Chavvah (or Eve), the first woman

[causatively from H2331]

KJV: Eve.

Root(s): H2331

 

H2331 חָוָה chavah (khaw-vah') v

1. (properly) to live

2. (by implication) (intensively) to declare or show

[a primitive root]

KJV: show.

Compare: H2324, H2421

123 

  • ?
    지하여장군 2013.08.12 15:59

    히브리어로 짝 깔아 열심히 쓰셨습니다. 여긴 전투용 민중언어가 통용어던데.

    여하튼 천지개벽의 거대담론이네요.

    공감지수가 어떻게 나올지?

    여자의 행복은 남자의 품이라던데

    주종이 바뀌어도 성립이 될 지 그것이 알고 싶군요.

  • ?
    김주영 2013.08.12 16:45

    "내 딸아, 이 말을 잘 듣고 확실하게 새겨라. 

    나침반의 바늘이 북쪽을 가리키듯이

    남자의 정죄하는 손가락은 항상 여자를 가리키게 되어 있어. 항상!

    마리암, 그걸 늘 기억해"


    (Khaled Hosseini  "A Thousand Splendid Suns") 

  • ?
    Windwalker 2013.08.12 18:53

    창세기 1장의 여자는 하와가 아닌 릴리쓰 (Lilith)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 릴리쓰가 평등함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가출했다는 설이 있는데, 전문가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전통적(?)인 분들중에는 릴리쓰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기왕 칼을 뽑으셨으니 이번 기회에 소개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아기자기 2013.08.12 21:57

    저는 전혀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냥 짧은 소견을 말한 겁니다.

    Lilith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테넷에서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정보 수준입니다.


    탈무드, 카발라 문헌, 벤 시라의 입문서(Alphabet of Ben Sira),

    그리고 괴테의 희극 파우스트와 일부 위경들에서 등장 한다구요!

    최초의 여자로 아담과 동등하게 흙으로 창조된 릴리쓰가 아담과의 평등성을 주장하다 쫓겨나고 

    그 벌로 다산과 죽음 등을 경험하고 하와를 유혹한 뱀이었다는 설까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 하와는 남자에게 복종을 잘한다는... 이런 스토리인데.


    이는 후대의 남성들이 '복종 잘하는 여인상'인 하와를 만들기 위해, 

    악역으로 릴리쓰 신화를 이용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칼 융도 릴리쓰를 남자들의 아니마(Anima:남자의 무의식 속의 억압된 여성상)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릴리쓰는 최초의 '페미니스트'로도 상징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역시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 ?
    Windwalker 2013.08.13 14:03
    히브리어로도 풀이를 하시길래 전문가이신줄 알았는데...^^

     

    사실 제 욕심에는 좀 더 나아가길 바랬었습니다.

     

    성경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책이 아니고

    그 당시 주변의 선진문명, 즉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등지에서

    유대교가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

     

    예를 들면 구약 초기의 주요 부분이 수메르의 길가메쉬 서사시나 이집트의 창조신화 등에서

    많이 차용되었다는 것을 교육 차원에서 성경공부를 제대로 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저도 대충은 알고 있는데,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아서 중구난방입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베낄 수는 있지만, 단순히 베끼고 싶지는 않고 전문가들이 힘 좀 쓰셨으면 합니다.

  • ?
    김균 2013.08.12 18:59
    리리스
  • ?
    질문 2013.08.12 20:25

    창세기 1:1-2:4 은 P문서가 아닌가요.  저는 P문서로 알고 있는데, E문서라고 하시니 확실하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 ?
    아기자기 2013.08.12 21:13

    맞습니다. 'P문서'로 잘 알려져 있는데,

    하나님을 야훼로 표기한 'J문서'와 대비해서 

    "Elohim"으로 표기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 'E문서'(엘로힘 문서)로 적었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전문적인 내용은 접장님이나 백목사님의 해설을 듣는게 좋겠습니다.

  • ?
    페미니즘 2013.08.12 23:35

    고매한 원어의 지지는 제쳐두고 남여평등 어제 오늘의 화두가 아니지요. 그러나 생래적 프레임에 걸려있는 태생적 한계를 개조할 수는 없겠지요.

    속세에서 양성의 속성 그대로 전개되는 정직한 현상에 굳이 눈 감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해산의 고통과 젖 물리는 엄마, 프라이드이자 멍에인 신성한 국방의무 전원면제, 남녀를 엄격히 구분 짓는 스포츠.

    다 좋은데 아줌마만 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 ?
    아기자기 2013.08.13 00:35

    네, “다름이 차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권력이 차별을 만든다”

    는 말이 있습니다.


    자연적, 태생적 다름이 문제가 아니라

    편견으로 인한 수구적, 권위적, 강압적 차별이 문제겠지요!


    ‘아줌마’란 단어 속에도 그런 편견과 차별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요.

    그래서 편견의 권력을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
    Windwalker 2013.08.13 14:13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태생적 한계"를 "차이"라고 보고 있더군요.

     

    저는 "차이"가 아니라 "다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남녀간 힘의 차이"라는 문장에서 "차이"가 아니라 "다름"이라는 것이지요.

    단순히 (일반적인) 힘의 강도만을 의미한다면 "차이"이겠지만,

    저는 힘에는 강도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드럽고 연약해도 무쇠보다 강한 힘이 숨겨져 있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아무튼 페미니즘님께서 "태생적 한계"를 "차이"처럼 말한다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태생적 한계"라는 말이 나왔기 때문에 제 의견을 소개한 것 뿐입니다.

  • ?
    s.c 2013.08.13 08:31

    1. on 자카르 / 네케바

    In my opinion, these two words refer to 'male' and 'female' in the context of God's creation of humankind.

    You man consider them words in pair.

     

    2. on 잇샤(연약한 )’ / 네케바(생명의 원천)

    I doubt your interpretation.

     

  • ?
    아기자기 2013.08.13 13:01

    네, 자카르/네케바는 남자와 여자의 짝을 이루는 말이고

    이쉬/잇샤 역시 남자와 여자의 짝을 이루는 말입니다.


    2. on 잇샤(연약한 자)’ / ‘네케바(생명의 원천)라고한

    괄호 속은 어원(root)이 그렇다는 유래를 말한 것입니다.


    H802잇샤(여자)의 어원은 H582에노쉬 이고,

    H582에노쉬는 H605아나쉬에서 유래했습니다.


    H605아나쉬가 primitive root로 뜻이 

    1. to be frail, feeble, or (figuratively) melancholy입니다. 


    그래서 제가 잇샤를 ‘연약한‘으로 표기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H605를 안올렸네요. 

    아래를 참고하십시오. 혼란 드려 죄송합니다.


    네케바는 ‘여자’로 그 어원에 ‘구멍을 뚫다‘ 등이 있는데 

    이는 ’샘이 솟다’로 연계할 수 있고 ‘생명의 원천’이란 뜻의 하와와 연계시킨 의미였습니다. 

    내가 너무 많이 나간 건가요?

    감사합니다!


    H802 אִשָּׁה נָשִׁים 'ishshah (ish-shaw') n-f.

    1. irregular plural, nashiym {naw-sheem'}

    2. a woman (used in the same wide sense as H0582)

    [feminine of H376 or H582]

    KJV: (adulter)ess, each, every, female, X many, + none, one, + together, wife, woman. Often unexpressed in English.

    Root(s): H376, H582, H582



    H582 אֱנוֹשׁ 'enowsh (en-oshe') n-m.

    1. (properly) a mortal (and thus differing from the more dignified H0120)

    2. (hence) a man in general (singly or collectively)

    [from H605]

    KJV: another, X (blood-)thirsty, certain, chap(-man); divers, fellow, X in the flower of their age, husband, (certain, mortal) man, people, person, servant, some ( X of them), + stranger, those, + their trade. It is often unexpressed in the English versions, especially when used in apposition with another word .

    Root(s): H605

    Compare: H376

    See also: H120



    H605 אָנַשׁ 'anash (aw-nash') v.

    1. to be frail, feeble, or (figuratively) melancholy

    [a primitive root]

    KJV: desperate(-ly wicked), incurable, sick, woeful.


    추) 본글의 '창 2장 3절'은 '창 2장 4절'의 오기입니다. 본글이 수정이 안되서 어기에서 바로 잡습니다.

  • ?
    s.c 2013.08.14 03:59

    Thanks 아기자기!

  • ?
    사랑할수록 2013.08.18 07:01
    선악과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루스벨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아담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와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죄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 아니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80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0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18
6285 트리노의 말과 슬피 우는 밤 1 아기자기 2013.08.20 1825
6284 어떤 가족의 선언. 막둥이 2013.08.20 4641
6283 안식교 2 안식교 2013.08.20 1975
6282 기독교 기독교 2013.08.20 1918
6281 원불교 원불교 2013.08.20 1897
6280 왜 대통령을 마담으로 고쳤나? 4 마담 2013.08.20 2014
6279 권은희 한사람 2013.08.20 1731
6278 50. 50 2013.08.20 1745
6277 보고싶은 얼굴 몽당연필 2013.08.19 2234
6276 트위터에 인상 깊은 글 1 우주방위사령부 2013.08.19 2115
6275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1 나루터 2013.08.19 2065
6274 모범 답안지 1 김균 2013.08.19 2096
6273 트위터에 빠진 여름 1 김균 2013.08.19 2039
6272 찬미가 제목 알려주십시오 6 묻는이 2013.08.19 2009
6271 아기자기님 2 바다 2013.08.18 1689
6270 김창호 "노무현, 국정원 홍보댓글 안된다고 지시" 2013.08.18 2101
6269 오늘 애굽과 한국의 공통점을 본다. 모퉁이 돌 2013.08.18 1745
6268 얼바리드라~ 배째라마~ 어쩔낀데~ 그래도마 또 뽀바줄끼 아니가~ 우리가 나미가~ ㅋㅋ 1 바뀐애 2013.08.18 2034
6267 초교파적 음악방송을 만들다. 최종오 2013.08.18 1974
6266 은퇴목사 류영렬님의 한탄(방송사에 수억원 내고도 방송 타지 못하는 안식교회) 1 은퇴목사 2013.08.18 2037
6265 지금은 시기상조이지만 2 file 구닥다리 2013.08.17 2010
6264 이 스님 안식교 단상에 모시고 한 말씀 듣자. 3 김원일 2013.08.17 1976
6263 높게 시작해서 슬쩍 물러나라 모퉁이 돌 2013.08.17 1825
6262 이 결혼해야 할까요? 7 결혼 2013.08.17 2008
6261 중독성이 아주 강한 복음성가(ㅅ수봉씨와 ㅇ미자씨의 합성 목소리) 2 최종오 2013.08.17 2129
6260 이 예수를 어찌 할까나....... 그러게, 어째쓰거나, 잉. 3 김원일 2013.08.16 2029
6259 오늘 시청앞으로 모입시다. 4 제리 2013.08.16 2053
6258 이집트, 오늘의 바로(Pharaoh) 김원일 2013.08.16 1637
6257 죄의식 없는 그들, 진실 규명 바랐던 국민들 ‘모욕’ 백록담 2013.08.16 1906
6256 안식교의 알려지지 않은 교리 달수 2013.08.16 2283
6255 우리 재림교회의 '원X훈'은 누구일까?ㅋㅋㅋ 4 제리 2013.08.15 2121
6254 교회는 떡집이다. 제리 2013.08.15 2205
6253 중 고등학생도 시국선언 ! 백록담 2013.08.15 1935
6252 우리교회의 전설 - 1888년 기별 13 김주영 2013.08.15 2073
6251 잠수함 타기전 잘난척 한번하기 19 최인 2013.08.15 2026
6250 역사를 읽지 못하는 세대 김균 2013.08.15 1814
6249 내일 5 김균 2013.08.15 1909
6248 조선인들 ‘지옥 노동’에 숨졌는데…일 “근대화 상징” 관광개발 백록담 2013.08.15 1909
6247 유럽과 민초의 연대(連帶)에 대해 1 무실 2013.08.15 1730
6246 푸른산 푸른강님께... 8 student 2013.08.15 1812
6245 카스타 게시판의 존스와 와그너에 대해..설명부탁합니다. 1 푸른산푸른강 2013.08.15 1838
6244 국정원 수사 사실대로 발표시 "박44.43% VS 문55,14%...로 약400만표 이겼다. 여론조사 2013.08.15 3026
6243 김균의 시청 여행기. 8 네이버뉴스 2013.08.14 1840
6242 '오늘의 우리는 과거역사의 작품이다.' 김가영 2013.08.14 2136
6241 대구 대교구 천주교 506 명 신부들 시국선언 " 분노넘어 경악" 모퉁이 돌 2013.08.14 1861
6240 눈 먼자들의 도시 - 죽음으로부터 살아가야할 자들을 위하여 4 아기자기 2013.08.14 1907
6239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시대의 등불 천주교에 감사한다. 2013.08.14 2003
6238 바람이 서늘도 하여 (별) 8 바다 2013.08.14 2235
6237 서울 시청 광장에서 느낀 것 4 김균 2013.08.14 1747
6236 사회교리의 가르침. 2 신부님외침 2013.08.13 1829
6235 이 한심한 친구들아, 이래서 촛불을 들어야 하는 거야, 알간? 1 김원일 2013.08.13 1916
6234 시원한 냉수같은 말씀을 소개합니다. file 구닥다리 2013.08.13 2282
6233 최인님! 오늘은 6시부터 아시죠? 7 남은교회 2013.08.13 1981
6232 퇴임 1 년 앞둔 노 교수님들의 ------------------------------ 백록담 2013.08.13 1951
6231 촛불 없는 촛불집회 방송 백록담 2013.08.13 1795
6230 부자감세 과대냉방 백록담 2013.08.13 1662
6229 백록담 님, 어디 계세요? 2 김원일 2013.08.13 1862
6228 놀고 자빠져있네 8 최인 2013.08.13 1603
6227 천안함프로젝트 2 김균 2013.08.12 1611
6226 풍산교회가 착각하는 것. 1 네이버뉴스 2013.08.12 1958
6225 김균 전 목사가 착각하는 것. 2 네이버뉴스 2013.08.12 1850
6224 여기더 어떻게 줄이란 말이냐? 1 file 도마123 2013.08.12 1680
» 아담과 하와의 아직 끝나지 않은 진실게임 - 여성동지들을 위하여 15 아기자기 2013.08.12 2178
6222 연합을 해야 성령을 받는다..? 9 file 구닥다리 2013.08.12 1575
6221 우리교회 목사님들 어디 계십니까?? 안식교인인 저는 너무 부끄럽습니다. 10 남은교회 2013.08.12 1789
6220 노정렬 “내가 막말이면, 최고의 막말 김기춘 임명은 막짓” 1 막장드라마 2013.08.12 1786
6219 박근혜의 민주주의 불복 김원일 2013.08.11 1498
6218 살육현장. 말복 2013.08.11 1432
6217 인간에 대한 이해 2 Windwalker 2013.08.11 1476
6216 인간 독재자, 돼지 독재자,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김원일 2013.08.10 1810
Board Pagination Prev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