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색이 너무 붉어서/장백산님
졸업을 아직도 못하신 장백산님께 드립니다
장백산님의 예전 글을 읽어봤을 때
나보다 먼저 졸업장을 받으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유급 중이시라니 참 안타깝고
컴을 끄고 그리고 아침에 자리에 누워서 핸폰을 만지작거리면서
댓글 몇 개 달았더니 화가 나셨나 봐요
졸업과 진학
졸업과 취업
같은 단어입니다
전자는 더 배움을 익히는 단계요 후자는 새로운 배움을 연마하는 단계입니다
십계명을 졸업하자
이건 원래 내 슬러건이 아니고 다른 분의 제목이었는데
동조하다보니 내가 타깃이 된 것 같습니다
법에 얽매여 사는 사람들
검사 판사 변호사 경찰 등등 사법과 행정부서 공무원들 빼고
오늘 우리가 논하는 법은 졸업할 정식학교도 사실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몽학선생 밑으로 자꾸만 들어가서 유대인의 율법주의에 젖고
우리 교단의 초기 재림운동주의자들이 가졌던 사상으로 귀의하려는 태도들에서
졸업하자는 겁니다
입합한 적이 없는데 졸업할 학교가 어디 있습니까?
단지 그런 행위 신앙으로 좀 더 그리스도 예수를 사랑하고 그의 입혀주시는 의로서
의인되어보자는 의미겠지요
-><십계명 과 율법을 졸업했다>란 표현은
곧 하나님이 필요치 않다란 표현같은데 <????>
율법의 가중치
율법의 중요성
더 말하지 않아도 우린 잘 압니다
세상 법 없이 사는 인생이 없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하늘 법을 따를 의무가 있는 사람들 아닙니까?
십계명이 율법이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아서요 그런 소리 하면 호환마마에게 잡혀가요
->kk님이 국민학교를 졸업후에도
그 국민학교의 교칙대로 살아야 하던가요 <?>
난 졸업한 국민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심지어는 대학교의 교칙 들어본 적 없습니다
그저 지각하지 말라 결석하려면 부모님 동의를 받아라
숙제는 빠짐없이 해 오너라 친구들 하고 싸우지 마라
친구의 물건 함부로 하지 마라 등등 이런 것이 교칙에 들어가는 것 아닌가요?
고등학교 가서는 머리 짧게 깎아라
수업료 제때에 납부해라 아마 그런 것 같아요
고등학교 다닐 때 후배 아이들 많이 두들겨 팼거든요
어떤 때는 선배도 패서 2학년 교실에 잡혀 가기도 했어요
그런 짓 하지 말라고 가르친 것은 기억나요
대학 때는 워낙 바빠서 그런 것 생각할 염두도 못 냈어요
공부하고 일하고 그저 빛나는 졸업장 하나 받으려 발버둥 쳤지요
그래서 3년 반에 졸업장을 학교에 맡기고 나와버렸어요
->그러니
<십계명 과 율법을 졸업했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법주를 졸업하고 떠나겠다는 망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공부 더 하고 오시라고 한 건데
기분 상했나 봅니다
법 졸업하면 무법천지에서 사는 건가요?
법 졸업한 사람이 왜 안식이레 교회 가나요?
법에 얽매이지 말자 법으로만 판단하지 말자
예수 믿으러 온 교회에서 법만 따지지 말자 라는 글 아닌가요?
->이슈화되니까 두리뭉실 넘기려고 마시고
참신한 신앙인 답게 참다운 고백이 옳지 않을까요 <?>
이만한 일에 무슨 고백은???????
이럴 때 사용하는 말 “니 똥 굵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