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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하 목사에게


아래의 기사를 보세요. 당신은 흑인들의 분노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네. 오바마 대통령이 한 말에 흑인계가 분노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오. 왜? 당신의 말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말이 촉발키시고 있는 저 분노를 일으키는 것이 있기 때문이오. 


당신의 말에는 오바마의 말처럼 뭐가 결여되어 있는 것이 있소. 그게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당신의 메시지를 공허하게 생각하는 이유라오. 


미국 흑인들의 분노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지켜봅시다. 


미 퍼거슨 흑인 총격 사망 사건

무력한 흑인대통령..분노의 아메리카

퍼거슨 대배심 백인경관 불기소 후폭풍헤럴드경제 | 입력 2014.11.26 11:17 | 수정 2014.11.26 11:39

"평결 받아들여야"냉정한 발언…2012년 총격사건과 다른 반응
뉴욕·시애틀서 마이애미까지…성난 군중 시위 美 전역 확산

미국 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또 다시 '인종 딜레마'에 빠졌다. '포스트 인종주의' 시대의 대표주자 이미지를 활용해 2008년과 2012년 대선에서 연거푸 국민의 선택을 받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0년 넘는 뿌리깊은 인종차별의 벽 앞에서 말을 아끼며 성난 군중에게 침착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인종차별적 평결에 짓밟힌 정의에 분노한 미국민들의 시위는 들불처럼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 시 비무장 십대 흑인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사살케 한 백인 경찰 대런 윌슨에 대해 대배심이 24일 불기소 결정을 내린 직후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법의 지배 위에 세워진 국가이다. 우리는 대배심의 결정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현지 언론에선 말들이 무성하다. 이번 사태에 관한 대통령의 자세가 냉정하다 못해 무관심해 보이기까지하다는 것이다. AP통신, 블룸버그통신은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일어난 과거 흑인 사건에서 대통령이 이 보다 강경하고 감정적인 발언을 했던 사실을 상기시켰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플로리다주에서 비무장 십대 흑인 트레이븐 마틴이 히스패닉계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한 사건에 대해선 "아들이 있었다면, 트레이븐처럼 생겼을 것"이다고 했고, 지난해 7월 플로리다 주 배심원단이 가해 경찰 지머먼에 대해 '정당방위'라며 무죄를 평결했을 때에는 "마틴은 35년 전의 나였을 수도 있다"며 감정이입을 했다.

작년 자신의 정치적 영감인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서거 장례식에 참석해선 "우리의 일이 끝나지 않았다"며 미국 내 변화와 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조지타운대에서 흑인역사를 가르치는 마르샤 새털레인은 AP통신에 이번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마틴 사례 보다 훨씬 공허하게 느껴졌다"며 "대통령으로서 힘이 있는데도 메세지가 강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듀크대 마크 앤서니 닐 교수는 블룸버그통신에 "흑인 청년에 대한 폭력이 얼마나 부조리한 지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실망스럽고 놀랍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대배심의 불기소 처분으로 미 전역은 사라진 정의(JUSTICE)에 대한 분노로 들끓고 있다. 중부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시작된 항의 시위는 수도 워싱턴DC와 경제 중심지 뉴욕은 물론 서부 최북단 시애틀 시에서부터 남부 최남단 마이애미 시에 이르기까지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성난 시민들은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깨어나라 미국이여'(WAKE UP AMERICA)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인종차별 척결과 흑인 인권보호, 잘못된 사법체계 개선 등을 한 목소리로 부르짖고 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대런 윌슨 경관과 퍼거슨시 경찰서에 대해 '인종 프로파일링'(인종적 편견에 기반한 범죄자 추정)과 시민평등권 소송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사법체계를 손질하려는 정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흑인인 민주당 하원의원 윌리엄 레이시 클레이는 형사사법체계의 불평등을 다루는 입법을 추진, 의회가 개회하는 내년 1월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 대권 후보인 랜드 폴 켄터키 주지사는 퍼거슨시를 방문한 뒤 타임에 기고를 통해 "퍼거슨의 비극에서 비난의 책임을 찾아보면 주로 정치인들이다. 인종문제에 눈가리고 있는 형사사법 개혁을 반드시 이뤄야한다. 그렇다해도 이런 젊은 청년을 가난으로부터 구제하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실제로 볼링그린주립대학 연구팀이 24일 미 연방수사국(FBI)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 경찰이 업무 수행 중 총기로 민간인을 사살한 사례는 2718건이었지만, 이중 기소된 경찰은 1.5%인 41명에 불과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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