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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층짜리 아파트의
    꼭대기 층에 사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맞벌이 부부인데
    잉꼬부부라 꼭 퇴근시간을 맞추어 함께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난 것이었습니다.
    부부는 하는 수 없이 걸어서 올라갔지요.

    하지만 45층까지 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끔찍했습니다.
    그래서 지루함을 잊고
    재미있게 걸어올라 가기 위해서 번갈아 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로 했지요.

    이야기를 하다보니
    처녀귀신,몽달귀신 등 갖가지 귀신들이 다 나왔고,

    드디어 44층까지 왔습니다.
    이번에는 아내가 이야기를 할 차례였지요.
    아내는 조용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거품을 물고 기절하는 것이었어요.

    남편을 기절시킨 그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요?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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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여보, 나 수위실에서 열쇠 안 찾아왔어."

  • ?
    바다 2011.03.03 20:07
    ㅍㅎㅎㅎㅎ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15층의 10층을 가는데 하필 수리중이라나요
    끙끙거리고 갔는데 자료를 놓고 와서 다시
    주차장으로 다시 10층으로. ... 아이고 44층 유머이기는해도 끔찍하다 ㅎㅎㅎ
  • ?
    잠 수 2011.03.03 20:15

    바다 님

     

    오전부터 바다님을 찾는 글을 걸어 두었는디요

    이제 오셨나부네요

    금요일이라 바뿌셨지우우

    조금전에 내렸다나뵈유

     

    바다님을 애절하게 찾는

    잠수의 콜인데유

     

    잠수의 메일로 연락 주시와유

    3 월 12 일 모임 관계루

    드릴 말씀이 있어유우

     

    바다님의 메일 주소가

    어디에 있는디

    도통 찾기가 힘드네유

    죄송허유

     

    분주한 틈을 피해서

    여유로우실 때 메일로 연락 주시와유우

     

    안식일 잘 보내시구요

     

    일주일 후에 방갑게 (? ) 만나유

     

    기대가 만땅임다유

     

    다들 어떻게 생겼을까 ?

    하하하하하하

     

     

     

    샬롬

  • ?
    바이블 2011.03.04 11:16

    아내의 따듯한 말한마디에 깨어난 남편 ..

     

     

    그 한마디는 여보 농담이야.

  • ?
    잠 수 2011.03.04 11:20

    어머머 바이블님

    유머 감각이 대박입니다 그랴 ㅋㅋㅋ

     

    그런가요

    여보 농담이야

     

    난 미쳐 몰랐네요

    그 말이 뒤이어 올줄이야

     

    행복한 안식일 잘 보내십시오

    바이블님 !

     

    멋진 바이블님이여 영원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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