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42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밑에 댓글에서 로산님이 물으셨습니다.


"보수대 진보의 구분에서 볼 때

 

L.E Froom 은

어디쯤 서 있는 사람입니까?"


대답부터 먼저 드리면

왕보수입니다.


질문 자체가 이상할 정도로...


그런데 로산님이 이렇게 물으신 것의 배경을

나름대로 짐작해서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프룸은 교단내에서 가장 위대한 변증가(apologist) 였습니다. 


그가 쓴 Prophetic Faith of Our Fathers 는

재림교회 역사주의적 예언 해석 (과거주의나 미래주의에 반해) 의 자취를

기독교 역사를 통해 밝혀 놓은 책으로

재림교회로 보면 빛나는 자산입니다. 


이러한 그가

로산님의 질문을 야기하게까지 된 것은


그가 주요 저자로 참여했던

Questions on Doctrine 때문입니다.


------------


Questions on Doctrine (1957 이하 QOD) 은

재림교회가 이단이냐는 개신교의 질문에 대해 내 놓은

재림교회의 답입니다. 


결론적으로 재림교회는

종교개혁의 전통 위에 서 있는

개신교 신학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천명한 책이었는데

이게 교단 내에서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교단 내 일부 보수주의자들이

QOD  신학은 재림교회 전통적 신학이 아니라고 반발한 것이지요.


그리스도의 본성 문제와

구속이 십자가에서 완성되었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앤드리어슨 같은 이는 

그리스도의 지성소 봉사로 인한 성도의 완전이라는

구속의 마지막 단계를 강조하면서

우리가 개신교처럼 십자가에서 구속이 완성되었다고 믿는 것은

타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프룸을 비롯한 QOD 신학자들은

신신학을 한다는 비난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프룸 같은 보수신학자가 신신학자로 몰리고

앤드리어슨 같은 신실한 학자는 목사 신임서를 회수당하는등


서로의 상처가 깊었고

그로 인해 생긴 골이 꽤 오래 깊이 갔습니다.


일반 교인들은 모르고도 잘 믿고 사는데

신학자들은 머리가 터져라 싸우고 있었습니다. 


대충 말해서


오늘날 

교단 내 신학교들은 거의 대부분

'신신학' 쪽이고 


어메이징 팩트나 견고한토대같은 분들은 

앤드리어슨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



남주혁 교수가  앤드루스 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으로

QOD로 비롯된 논쟁들을 살폈습니다.


역시 그의 주도로 2007년

OQD 발행 50주년 세미나가 열린 적이 있습니다. 








  • ?
    로산 2011.01.09 13:18

    고맙습니다

     

    지금 내가 전에 읽던 프롬 목사의

     Movement of Destiny 를 읽고 있습니다

    너무도 교조적인 문장들이라서

    물은 겁니다

     

    구속이 십자가에서 완성되지 않았다는 논리는

    이단적인 논리입니다

  • ?
    바이블 2011.01.09 19:45

    이제는 내생각을 말할때이며 남 이야기할때는 이미 지나지 않았나요.

     

    내생각은 이렇다"라고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화잇의 역사적 배경을 모르는 사람을 위하여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화잇같은 사람을 일일히 연구한다면 이세상에 끝없는 사람들을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성경을 중심으로한 새장을 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선구자들이 이루어 놓은 것들위에 많은이들이 공감할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말해야 한다고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00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81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5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61
895 평등한 아이들 만들기 2 로산 2011.01.12 1485
894 가장 멋진 인생 이란 4 잠 수 2011.01.12 1424
893 ♤♣ 삶의 기도 ♣♤ 잠 수 2011.01.12 1138
892 장미꽃 명화 모음 1 잠 수 2011.01.12 2519
891 사랑을 해야만 하는 깨달음 1 로산 2011.01.12 1095
890 When I Dream - Carol Kidd 7 1.5세 2011.01.11 1913
889 실망이 없는 삶처럼 불행한 삶은 없다 잠 수 2011.01.11 1169
888 인생길 가다보면 2 잠 수 2011.01.11 1198
887 나만 옳다고 주장하지 말라 3 잠 수 2011.01.11 1157
886 도대체 신앙 생활 이란 게 뭐냐??? 2 반고 2011.01.11 1254
885 엘렌지 화잇 여사에 대한 다른 교회의 입장(모태36님 참조) 7 나그네 2011.01.11 1981
884 김장군님 얼굴에 검푸른색, 사망과 통일이 임박?? ( 사진 참고) 로얄 2011.01.10 1200
883 여기 계신 분들의 모습은 어떤 가요? 4 하인 2011.01.10 1225
882 주권재민님 韓명숙씨의 과거 행적은 그가 공산주의자임을 나타냅니다 3 로얄 2011.01.10 1254
881 Songbird - Eva Cassidy 1.5세 2011.01.10 1589
880 사랑합니다 2 1.5세 2011.01.10 1214
879 공안( 경찰)국장을 감동시켜 집회 공식 허가를 받은 중국 어느 재림교회 Royal파 2011.01.10 1145
878 [정치] 한명숙 전 총리 3차 공판 참관기 - 허위의 똥밭에 나뒹군 검찰의 진실 - 이 글을 Royal님께 드리나이다 4 주권재민 2011.01.10 1769
877 여긴 반정부 친북 주체 사상파 글들이 꽤 많이 올라오는데 4 Royal 2011.01.10 1157
876 한명숙 인격살인 보도와 ‘노무현 데자뷰’...여론재판에 몰두하는 검찰, 알면서 받아쓰는 언론 1 주권재민 2011.01.10 1123
875 "BBK는 MB 소유"…김경준, 美 법원에 청원서 제출 주권재민 2011.01.09 1713
874 (급) 재림교회발전에 대해 생각 많이 하신분 조언부탁합니다. 6 초보교인 2011.01.09 1341
873 엉터리 시장 주제에-빈티지님 2 로산 2011.01.09 1268
872 이지익장로님의 저서 "하나님의 손안에" 라는 책을 읽고나서, 머루 2011.01.09 1135
» 변증가에서 신신학자로 - 로산님께 2 김주영 2011.01.09 1421
870 여기로 옮깁니다 1 유재춘 2011.01.09 1052
869 여성의 눈으로 보는 "엘 샤다이" 하나님 3 justbecause 2011.01.09 1154
868 새벽2시 법정에서 밝혀진 진실... 얼굴 새하애진 검찰 1 유머 2011.01.09 1328
867 강이 풀리면 3 바다 2011.01.09 1580
866 기독교의 위기? 기회? 3 Windwalker 2011.01.08 1101
865 모든 어린이에게 다같이 무상 급식을 주어야 되는 이유! 3 아기자기 2011.01.08 1449
864 배신자 이야기 - 캔라이트와 스미스 1 김주영 2011.01.08 1228
863 도대체 왜 화잇이 아직도 이슈가 되어야 하는데? 13 모태36 2011.01.08 1592
862 새해 벽두부터 웃기는 짬뽕하는 장로 대통령 4 김원일 2011.01.08 1140
861 사기꾼과 하나님의 대화(펌) 나그네 2011.01.08 1034
860 나도 한번 9 바다 2011.01.07 1110
859 전생에 뭐길래 로산 2011.01.07 977
858 김균장노님 우라이아 스미스 글 번역해 놨습니다 6 유재춘 2011.01.07 1503
857 "가정" - "만약"을 인용하여 성경의 문제를 다루는 분들에게 2 한소리 2011.01.07 1526
856 ( 추억 여행 ) 바위 위에서 잠을 자고 -(출책 : 1 월 8 일 ( 토 ) 한국 - 다들 휴가 가셨나유 ) 5 잠 수 2011.01.07 1122
855 카스다에 이런 글이 - 일독을 권합니다. - 김균선생의 화잇부인에 대한 글을 읽고 불암산 2011.01.07 1291
854 민스다 회원 족보 열람 12 fm 2011.01.07 1505
853 교회에 등록한 이유 새마음 2011.01.07 926
852 요즘 귀가 가려워서 2 미혹 2011.01.07 1101
851 검찰의 올가미 로산 2011.01.06 1055
850 구제역을 잡다 로산 2011.01.06 1049
849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갈수 없다 3 OMG 2011.01.06 1762
848 재림마을에서==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우리들만 사는 세상 로산 2011.01.06 1107
847 바이블과 알람 18 아기자기 2011.01.06 1378
846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다면 - 빠다가이님 2 김주영 2011.01.06 1359
845 ( 명상록 ) 기쁨이 넘치는 삶의 비결 3 잠 수 2011.01.06 1036
844 유튜브로 인생역전한 미국 70대 노숙자 잠 수 2011.01.06 1203
843 나를 반성하게 만든 노숙인의 메모 ( 출책 : 1 월 7 일 (금) -한국 - ) 8 잠 수 2011.01.06 1220
842 2011 년 - 새해 담배를 끊으려는 데 "작심 삼일" 되신 분들을 위하여 1 richard 2011.01.06 1147
841 우리야 스미쓰의 아주 재미있는 처세법 1 강철호 2011.01.06 1157
840 예언의 기원: 3004님께 8 김주영 2011.01.06 1024
839 "한명숙 9억원 수수 이야기, 1시간 만에 급조"......껌찰, 이보다 더 우낄 순 없다^^ 1 유머 2011.01.06 1014
838 ‘추적 60분’ 천안함편에 중징계라니..........우끼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1 유머 2011.01.05 8816
837 어 ~ 휴 ~ ~ 구린내!!!... .. ... 젠장.. 그런데 이상케도 이놈의 사이트가 계속 땡기네.. 4 김 성 진 2011.01.05 1268
836 3004 님.. 여기 우라이야 스미스의 책을 다 옮겨놨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9 김 성 진 2011.01.05 3808
835 종교의 본질 로산 2011.01.05 923
834 정치적인 교인들 2 로산 2011.01.05 927
833 로산님께 질문 3 3004 2011.01.05 996
832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을까요? 5 고바우 2011.01.05 950
831 20년 키워 신도 2 만 된 교회 … 후임 선출 교인에 맡긴 목사 4 잠 수 2011.01.05 1260
830 죽음과 맞바꾼 사실 1 빠다가이 2011.01.05 969
829 [談論] 내가 부르는 노래에 내가 없다. ( 출책 : 한국 1 월 6 일 ( 목 ) ) 초심으로 ... 초심으로 ...... 12 잠 수 2011.01.05 1868
828 Love in Action - 기부 천사의 이야기 - ( 펌글) 1 잠 수 2011.01.05 934
827 니 따위가 민초라고? 12 유재춘 2011.01.05 1418
826 우리 나라 어쩌냐, 이 일을 어쩌냐? 페이스북 2011.01.05 1424
Board Pagination Prev 1 ...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