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은 2002년에 이어 또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비겁한 짓들로 자신의 얼굴에 떡칠을 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참을 수 없는 이 가벼움'
아들은 세월호 피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사과했나?
정몽준 네 가족은 가족회의도 안 하나?
박원순 “정몽준 네거티브, 가족이 용서하자 했다”
- 박원순 “정몽준 네거티브, 가족이 용서하자 했다”
- 디지털뉴스팀
박원순 서울시장은 24일 6·4 지방선거에서 경쟁했던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 측 인사들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한 것을 취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내부에서는 이번에 (정 전 의원 측이 제기한) 여러 문제 중에 허위가 많아 정리(법적 대응)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했지만 지난번 정 전 의원과 만남 후 이걸(고발을) 유지해야 하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내나 가족들이 먼저 ‘다 정리해야 한다, 용서해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어 그런 쪽으로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긴 마당에 그걸 말하기도 그렇고 시대정신도 통합, 상생 아니냐”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 측은 선거운동 기간 박 시장 부인 강난희씨의 출국설 등을 제기했다가 고발된 바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내부에서는 이번에 (정 전 의원 측이 제기한) 여러 문제 중에 허위가 많아 정리(법적 대응)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했지만 지난번 정 전 의원과 만남 후 이걸(고발을) 유지해야 하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내나 가족들이 먼저 ‘다 정리해야 한다, 용서해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어 그런 쪽으로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긴 마당에 그걸 말하기도 그렇고 시대정신도 통합, 상생 아니냐”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 측은 선거운동 기간 박 시장 부인 강난희씨의 출국설 등을 제기했다가 고발된 바 있다.

지난 19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몽준 전 의원이 6.4 재보선 이후 서울시청 내 시장실에서 처음 만나 서로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 ㅣ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