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로님의 글을 읽고서
여기서
점잔을 빼는 분들은
왜 아무도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지
(여긴 비실명 사용해도 무방한 곳이라서 그랬을 것이다)
그렇게 우연찮게 들어온 분이
하필 이럴 때 누구의 소개로 들어 왔으며
그런 교인이 이런 싸움판에 들어오라고 했다니
그 사람도 어딘가 이 더위에 나사 빠진 것 같다
그리고 반나절 글을 읽고서
실명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사람들 편을 들듯이 글을 쓰면서
자기 자신도 비실명으로 점잖게 도덕경을 읊조리는 것이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기 바란다
다들 좀 웃긴다고 여기지 않는가?
여기 오는 사람들 재림교인들 맞고
재림교회와 연관된 분들도 있고
초교파도 있다
내가 아는 분은 여러 가지 문제로 교회를 떠났어도
한두 번씩 들어오면 왔었다고 연락을 한다
그런데 요즘은 이곳 안 들어온다
그런데도 성까지 들먹이면서 내 편인 것처럼 글을 쓰고 몰아붙인다
바로 의롭게 보이려는 분들이 하는 행위이다
여기 아무도 한 개인의 인격 산산이 부수지 않았다
그 한 사람이라는 것이 누구를 지칭하는지 모르겠지만
산산이 부서진 인격이 어느 부분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촌로님이 지칭하고자 하는 "그 사람"은 아니다
촌로님처럼 비실명으로 들어와서 글 쓴 사람으로 인해서
오히려 내 이름 두자가 산산이 부서졌다
내 이름으로 쓰지도 않고 비실명으로 썼는데도 실명 들이밀면서
네 글 맞지? 했다
말은 바로하자
여기 어느 부분이 거짓이요 모함인가?
요즘 들어 온 일 없는데 들어 왔다고 어느 분이 말했다는 그 말이
인격을 산산이 부셨다고 보는가?
그런 것으로 산산이 부서지는 인격이라면 그건 인격 가치도 없다
입산했던 많은 사람들을 나는 만났다
지금은 비석 하나에 의지해서 잠잔다
그렇게 죽어야 할 사람들이 아닌데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시골로 내 몬 사람들은 왜 아무도 시골로 안 가는가? 하고 내가 물은 것이다
그 때가 궁벽한 시골로 가야하는 때였다면 지금은 때가 아닌가?
왜 목사들은 그렇게 무책임한가?
그런 책임져 주는 목사 그리고 교단 또는 개인되어 주라고 하는데
그것이 그렇게도 고깝냐?
자기네들 보스 욕하는 줄 알고
여기 들어와서 싸움질을 시작했다
내가 누누이 그랬다 절대로 보스 욕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그런 보스에게는 지금 조금도 싸울 미련도 없다고
단지 누구든지 입산을 종용한 사람은 한 번은 책임을 져야한다고
그런데 그것을 자기 보스 욕하는 것으로 오해(?)한 병사들이 난리를 친 것이다
물론 이번 싸움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최소한 그런 소리 했던 분들 한 번은 속죄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다
하늘에 부끄럽지 않느냐고?
물론 부끄럽다
그 부끄러움은 내가 하늘과 계산할 것이다
이 땅의 인간들과의 부끄러움은 인간하고 해결할 것이다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요즘 거기 소속된 사람들 걸핏하면 마귀 운운하는데
번지수를 잘못 골랐다
이 세상 싸움은 하나님과 마귀의 싸움이지
나와 마귀의 싸움이 아니다
내가 마귀 생각을 해서 생기는 것이지 마귀는 시시한 나하고는 절대로 안 싸운다
그러니 마귀 운운하는 소리는 망상일 뿐이다
괜히 마귀 핑계대면서 마귀 만들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