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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아니라 우리 교회 목사님처럼 다정다감하네



교황 "중산층 어려움 생각하지 못했다"

[중앙일보] 입력 2015.07.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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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이 겪는 어려움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건 제 잘못입니다"

'빈자의 영웅'으로 불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례적으로 중산층 문제에 입을 열었다. 8일간의 남미 3개국(에콰도르·볼리비아·파라과이) 순방을 마치고 바티칸 교황청으로 돌아가던 교황은 전용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티칸 전문기자로 『세계의 절대권력 바티칸 제국』의 저자 루트비히 링 아이펠 기자는 "열심히 일하고 세금을 내는 중산층 문제에는 어째서 좀처럼 발언하지 않느냐"고 묻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좋은 지적이다. 감사하다. 당신 말이 옳다"고 운을 뗐다.

교황은 "세계가 양극화되고 빈부 격차가 커지면서 중산층은 줄어들었다"며 "제가 이 문제를 많이 고려하지 못했던 것 같다. 향후 더 깊이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번 발언이 오는 9월 이뤄질 교황의 첫 미국 공식 방문과 연관이 있다고 해석했다. 교황의 잦은 자본주의 비판 발언이 미국에서는 미국식 경제 시스템을 비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이를 의식한 교황이 미국인들의 마음을 달래려 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교황은 남미 방문 중에도 자본주의의 물신 숭배 풍조를 꾸짖으며 "돈에 대한 탐욕은 악마의 배설물이다"고 비판했다. 교황은 "제 발언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모든 비판은 받아들여질 필요가 있으며 비판뿐 아니라 연구와 대화도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있었던 그리스 사태에 관한 질문에는 "경제 위기의 책임은 어느 한 쪽에만 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늘어나는 빚을 갚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빌리는 일은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그리스는 물론 다른 나라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교황은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에 제가 기여한 바는 별로 없다"며 몸을 낮추는 발언도 했다. 교황은 지난해 12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국교 정상화 추진을 선언하는데 있어 자신이 한 일은 '작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교황은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의장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협상을 주선하는 등 막후에서 지원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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