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고 쓰는 얘기다
신문 스크랩으로 재림의 징조 모음집을 만들던 옛날 생각에...)
* 미국 우정국 (US Post Office) 은 8월부터 토요일 우편 배달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일부 국회의원들이 이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데
갤럽 여론 조사에 의하면 미국민의 60퍼센트가 우체국 토요일 휴무를 찬성하고 있다.)
* 오바마 2기 정부의 재무장관 후보인 쟈콥 루 (Jacob Lew) 는 정통파 유대교인이라서
토요일에는 절대로 업무를 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모든 지폐에 재무장관의 싸인이 나온다.
토요일에 예배하는 사람들은 매매를 못하게 하는 일은,
아마 이 사람이 미국 곳간 열쇠를 쥐고 있는 한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교황 베네딕트가 은퇴를 선언했다. 종신직인 교황이 사망 전에 은퇴하는 것은 15세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교황은 건강을 운운하지만 지난 몇년동안 카톨릭 사제단을 난처하게 했던 성추행 스캔들에 관한 책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머리가 또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러니 안식일교인 여러분은
일요일 휴업령이 박두했다는 교회지남이나 시조나 그 외 어떤 황색언론 등에 미혹되지 말고
그런 말 하는 목사님 말씀은 한 귀로 흘려 듣고
또한 베리칩이 어쩌고 하는 교회 내외의 유비통신에 신경 끄고
생업에 전념하시기 바란다
적어도 앞으로 4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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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을 좇느라
힘이 쭉 빠진
나의 안식일교회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얼마전 우리교회에서 사경회하는데
사경회 강사 목사님 왈 미국의 어떤주 1880년대에 있었던 일요일 휴업령 일을
알토란 같이 써 먹더이다.
교인들 중에서 나이 많은 장로 집사들은 머리를 주억거리며 아멘하더이다.
미안스럽게도 젊은이는 참석도 몇안되었지만 그 젊은 이들은 반응이 시원치않았으니 어쩝니까
100년도 한참 지난 이야기가 먹혀드는 한심한 교회와 그걸 100년 넘게 울궈 먹는 목사가 참 대단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