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 땅콩이라는 말이 있듯이
날씨도 꾸무리하고 비가 올듯하니 ------------------------ 글을 올려본다
제목하여 - 난 이런 교회 교인이고 싶다
근자에 들은 여러 이야기를 약간 편집하여 ( 각색하여 ) 적어 보고자 한다
이곳 민초에 갑자기 율법 바람이 불어 불어 너무나도 흥미가 있어 미칠지경이다
어느 교회에 갑자기 성도님의 자제분이 돌아가겼다. ( 운명하셧다 )
김 집사가 금요일에 교회를 가니 교회 분위기가 어수선하더란다
목사님의 얼굴이 굳어있고 직감적으로 무슨 일이 있구나 --- 짐작이 드는지라
예배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갈 무렵에 목사님이 혼자 단 위에 서시어서
슬픈 표정으로 울먹이시면서 성도님의 자제분이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전하신다
장례식장이 그 교회에서 약 1 시간 30 분 거리란다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신다
오늘 예배는 이곳에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모 집사님 자제분이 돌아가신 그곳으로 가서 드리자는 제안이다
나 평생 재림교회 다녔지만 이런 엉뚱한 발상은 처음 듣는다
그 이유인즉 안식일 오후에 문상가면 다른 교회에서도 많이 올것이고
우리 교회는 비록 금요일 저녁이지만 그곳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을 위로하여야 한다는 논리이다
유족이 위로가 가장 필요한 시간에 가야 한다는 말씀에 다들 아멘을 하였단다.
슬픈 표정으로 울먹이시면서 호소하는 목사님의 호소에 참석한 교인들은 설득을 당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유족을 위해 기도 드리고 장례식장에 갈 사람만 교회차에 탑승하였다
장례식장에서 위로예배를 드리고 늦은 시간이지만 저녁을 다 같이 먹고
다시교회에 돌아와야 하니 시간을 오래 지체 못하고 출발하였단다
장례식장에서 출발한 시간이 저녁 11 시 30 분이 넘었다나
다들 잠들 그 시간에 교인들은 모두 슬픈 마음으로 졸림의 침묵 시간이었단다
교회 차를 운전하시는 장로님이 갑자기 제안하시기를
기사가 졸리니 다들 노래를 하라고 주문장을 내 밀었다
그래서 밤 늦은 시간에 졸리는 시간에 운전하시는 장로님을 위하여 노래를 부른다
처음에는 찬미가를 불렀단다 그리고 가곡으로 옮겨가고
그래도 졸린다는 기사님의 호령에 --------- 한 집사님이 자신의 18 번 곡을 불렀다
노 사연의 만남을 ------------ 그런데 이 노래를 다 아는지 합창을 하더란다
안식일 저녁 시간에 세상에 유행가를 합창을 하다니
운전석 옆에 앉으신 점잖은 목사님은 가만히 계시더란다
그리고는 또 한 집사님 사랑이여 -------- 라는 유행가를 부르더란다
건전 가요라고 설명을 하면서 가사가 은혜가 있다는 말까지 첨가하면서
그런데 사랑이여 ------------ 이 노래를 차 안에서 합창을 하는데 목사님도 같이 불렀단다
안식일 시간에 장로와 집사와 목사님이 유행가를 합창하다니
천지가 ---------------- 진동할 일이 아닌가 ?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그 가사를 보았다
유심초의 - 사랑이여 가사이다
참 은혜롭다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
머물고간 바람처럼 기약없이 멀어져간 내 사랑아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라
지지않은 사랑의 꽃으로
다시 한 번 내 가슴에 돌아오라 사랑이여 내사랑아
아 사랑은 타버린 블꽃 아 사랑은 한 줄기 바람인
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사랑
(반복)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 사랑은 한 줄기
바람인 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사랑 오 내사랑 영원토록 몾잊어 몾잊어
운전하시는 장로님 왈 ---------- 아이구 이젠 잠이 다 도망갔다고
목사님의 사랑이여 ---------- 교인들과 함께 부른 그 배려와 센스가 돋보이고 멋져보인다
난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그 교회의 교인이 되고 싶다
잘못된 생각인가 ? 돌 맞을 생각인가 ?
얼마전에 보았던 TV 에서 트로트 전도사에 관한 스토리다
서울 어느 교회에서 트롯트가 울려 퍼진다
구 자억 전도사님이라는 분이 마이크를 잡고서 멋들어지게 유행가를 부른다
교인들은 다 함께 따라 부른다
그런데 들어보니 유행가 곡에 가사를 바꾼 것이다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이 가사를 주님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
춤을 추면서 흥겹게 부른다 온 교인이 다 일어나서 너무나 신명나게 부른다
생각하기를 나도 저 교회 교인이고 싶다 라고 ㅎ ㅎ ㅎ
춤추며 찬양하며 손뼉치며 찬양하며 안되는가 ?
몸을 흔들며 신명나게 찬양하며 안되는가 ?
다윗은 이리 하나님을 찬양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웃통을 벗고서 흥겹게 춤추다가 아내에게 핀잔을 듣는다
북 치고 소고치며 --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럽다
나도 이런 교회의 교인이고 싶다
흥겨운 신나는 교회의 교인이고 싶다
무겁고 장례식장 노래가 아닌 잔치집의 신바람나는 노래를 듣고 싶다
진정 교회에서 복음을 듣고 싶다
진정 구원의 복된 소식을 듣고 싶다
그래서 너무나 기뻐 감격의 눈물을 줄줄 흘리고 싶다
십자가의 사랑에 감동되어 마음껏 흥겹게 주님을 찬양하고 싶다
이런 교회 어디 없는가
민초들이시여 이런 교회 소개를 부탁드린다.
소청 하나 : 잘 이해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