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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22:20

가벼우면 흔들린다

조회 수 545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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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마다 오는 고도원의 편지가 무척 좋았다.
 
2014년 10월 3일 오늘의 아침편지
가벼우면 흔들린다
모든 물건은
가벼우면 움직이고
무거우면 가만히 있다.
도(道)는 움직이는 사물 가운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존재다.
그러므로 무겁고 고요한 것이라 한다.
무거우므로 모든 가벼운 사물을 실을
수 있고, 고요하므로 모든 움직이는
사물을 지배할 수 있다.


- 최태웅의《노자의 도덕경》중에서 -


*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벼우면 흔들리고 계속 움직입니다.
무거운 것과 고요한 것은 서로 통합니다.
가벼우면 시끄럽고 무거우면 고요합니다.
수조실종(隨照失宗), '껍데기를 따르면
중심을 잃는다'는 뜻입니다. 중심을
잃으면 무거움도 고요함도
함께 사라집니다.
  • ?
    fallbaram 2014.10.02 22:54
    또 다른 편지 하나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들은 가볍다.
    건강하지 못한 생물은 무거워 진다.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들은 시끄럽다.
    그러나 아프거나 상처가 생기면 조용해진다.

    우리는 가볍고 (엄마의 두손으로 들 수있는) 시끄럽게 (으앙으앙)태어나서
    무겁고 (여럿이 들어야 들수 있는 운구) 고요한 (불러도 대답이 없는)
    상태로 나아간다

    때로는
    가볍고 시끄러움의 죄보다
    무겁고 고요함의 죄가 더 클 수 있다

    ㅋㅋㅋ 딸님에게 죄송 (그냥 웃자고-이 새벽에)
  • ?
    2014.10.02 22:58
    무쟈게 감사합니다. 또다른 면을 보게 됐으니까요. 맞아요, 건강한 것들은 가볍다. 아주 머리가 띵 하네요.
  • ?
    fallbaram 2014.10.02 23:03

    딸님
    우리 이렇게 흔들리면서
    가자고요
    살자고요
    그리고 걷자고요

    무거움이 두려운 사람이...
  • ?
    김균 2014.10.02 23:16
    나처럼 다 늙어서 외롭게 산길을 걸어봐요
    등에 진 배낭이 얼마나 무거운지를요
    살아도 무겁다는 것을 배우지요

    다음에는 절대로 무거운 것 지고 가지 않는다
    그렇게 다짐하건만
    다음 등산에는 이것저것 챙겨서 더 무거워요
    그러면 걸으면서 뭐라고 중얼거리는 줄 아세요?
    다음 등산 때는 이것 좀 빼고 오리라
    그리고는
    하룻밤만 지나면 이것 먹어서 가볍고 저것 사용해서 가볍고..
    그리고 나중에는 가져 간 만큼 쓰레기 봉투가 커집니다
    인생 그렇습디다
  • ?
    fallbaram 2014.10.02 23:19
    아저씨
    무릎 조심하세여!
  • ?
    김균 2014.10.02 23:27
    무릎 보호대 샀어여
    그것 별로예여
    땀만 채어서 냄새나여
  • ?
    김운혁 2014.10.03 00:24
    흔들림은 참된 증인의 권면으로 말미암아 교회안에 이르러 오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곧은 증언이 필요한 때 입니다. " 우리들이 전해야 할 기별 역시 침례 요한의 기별처럼 단도직입적인 것이어야 한다" 가려2권 161.

    진리의 반석 위에 서 있다면 흔들릴 일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이 우리의 반석 이십니다.

    심판은 예수님이 이미 하신 말씀에 기초해서 이루어 집니다.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 하리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많은 무리의 소리와 같습니다.또한 많은 물소리와 같습니다. 또 천둥소리와 같습니다.
  • ?
    fallbaram 2014.10.03 00:35
    또 무임승차
  • ?
    2014.10.03 01:20
    무겁다, 가볍다. 감사합니다.
  • ?
    청소부 2014.10.03 03:25

    맞는 말씀 그래서 한국은 연일 시끄럽답니다. 저 가벼운 조랑말탄 종자들이 길거리와 광장을 찾이하고서 똥싸고 오줌싸면서 떠들고 다니는 통에 교통도 마비되고 정치도 정지상태로 만들어서 민생에 필요한 법도 만들지 못하게 방해만 일삼으니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민심은 불안하며 행정수반이 정치를 못하도록 길목을 막고 서 있는 저 조랑말탄 망나니 세력부터 몽조리 쓸어버려야만 대한민국이 백성들의 안식처가 될 것이외다. 모든 국민여러분 모두들 비자루 들고 나가서 길거리와 광장에 조랑말타고 떠들고 있는 가벼운 쓰레기들을 치워버립시다. 

  • ?
    김균 2014.10.03 03:33
    조랑말탄 사람들 있기전에도
    정치는 개똥으로 했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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