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댓글이 많이도 달렸네요 ^^
남정네에게 물었다고 정말로 남정네만 있네요 ㅎㅎㅎ
자타공인 저는 씩씩하다고 합니다
원래의 저로 돌아와야겠습니다
울 신랑은 이런 저를 이용해먹습니다(?) ^^
모두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주영님 사례발표하셔도 됩니다 ^^ 다만 마냥 선함만 가득한 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각설하고 얼마전 부터 안식일 오후에는 집에서 성경쓰기를 시작했는데
읽을 때와 쓸 때의 느낌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새로 발견하는 기쁨과 의문이 많다는 것입니다
좀 갈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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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6장 21-22절
저희가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저희가 심히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내니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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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팔 사람은 한 사람으로 이미 마음속에 지정되어 있었는데
제자들은 서로 자기가 아니냐고 물어봅니다
그것도 심히 근심까지 하면서
보통 일반적인 현상은
전체를 모아놓고 한 사람을 지목하려고 할 때에
거의 모두는 자신이 아니라고 발을 빼는 모습인데
상황이 반대네요
이것을 심리학과 연결할 수 있을까요?
바다님의 이야기는 전파를 타고 시애틀 인근으로 잘 퍼져 나갔습니다^^
제자들이
"나는 아니지요?" 라고 물은 것일 수도 있고
뭔가 마음에 켕기는 것들이 있었을 테고
당면한 상황에서 자신도 없고 하니까
스스로 불안해서 그렇게 물었을 수도 있고
동료들 앞에서
자신은 아니라는 주님의 확답을 받고 싶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
그렇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