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2.06.03 15:07

누가 이웃인가?

조회 수 3917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경은 이웃하고 친하게 지내라고 합니다.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라는 뜻입니다.도우라는 말입니다.손을 잡아 주라는 말이죠.그들의 눈물을 보라는 말입니다.

대한민국에 들어온지 108년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SDA의 이웃은 누굽니까?

/

쌍용차 분향소 찾은 샌델, 노동자 22명 자살 사연 듣고 ‘숙연’

등록 : 2012.06.03 14:36 수정 : 2012.06.03 17:34

 

 
〈정의란 무엇인가〉로 국내에 잘 알려진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대한문 앞에 마련된 쌍용자동차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박원순 시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방문
시청 관계자 “선글라스 벗고 노조원과 악수하며 격려”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로 국내에서 ‘정의’ 돌풍을 일으킨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3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차려진 쌍용차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새 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들고 내한한 샌델 교수는 이날 아침 박 시장과 중구의 한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 한 뒤, 박 시장의 안내로 분향소를 방문해 현장을 지키고 있던 7~8명의 관계자들을 만났다.

서울시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샌델 교수는 오전 9시께 분향소에 들러 박 시장으로부터 쌍용차 사태와 이후 해고노동자 22명의 잇따른 자살 등 분향소가 차려진 이유를 간략히 들었다. 이 관계자는 “샌델 교수가 도심에 분향소가 차려져 있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눈치였다”며 “분향소에서 쌍용차 사태에 대한 박 시장의 설명을 들은 뒤 숙연해진 표정으로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고 노조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샌델 교수를 만난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kimjungwooSS)에 “일요일 아침 박원순 시장과 마이클 샌델 교수께서 분향소를 잠깐 방문하셨습니다. 아픔을 같이하는 마음 나누고 가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샌델 교수와 찍은 사진을 올려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지부장은 “샌델 교수가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상황에 대해 마음으로 같이 (위로)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국내에 잘 알려진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대한문 앞에 마련된 쌍용자동차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오른쪽) 등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김정우(@kimjungwooSS) 민주노총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제공
 
이를 두고 트위터에서는
“석학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이루는 것이다.”(@metta****),
“많은 이들에게 ‘정의’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군요. ”(@mind****),
"그래서 우리는 그들에게 희망을 봐요. ”(@hkb****) 등 샌델 교수를 칭찬하는 멘션이 이어졌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 ?
    西草타운 2012.06.03 15:33

    박원순시장시장

    마이클 샌델교수

    (쌍용차 노동자들과 아픔을 같이 하는 마음을 나누고 갔다)

    이웃이다.

     

    /

     

    재림교회.

    (쌍용차 노동자들의 아픔을 외면하고 있다)

    이웃 아니다.

    /

    (예언의 신에는 쌍용자동차 이야기가 없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들은 예언의 신에 없다) 

    (물론 성경에도 쌍용자동차나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특정된 말이 없다)

    (재림교회는 성경과 예언의 신을 철저하게 믿는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재림교인의 이웃인 것 같은데 성경이나 예언의 신 어디에도 쌍용차 이야기가 없다. 그러므로  그들은 우리 이웃이 아닌가 보다)

    (이렇게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그들이 우리 이웃이 아니니까 목사님들도 아무 말씀  없는게 확실하다)

    (우리의 이웃은 안식일 예배 후 점심 같이 먹는 사람들이다)

     (이웃에 대한 이런 정의는 재림교인들의 마음을 한결 편하게 해주는 좋은 일이다)

    /

     

    그러면 그들은 누구지?

     

    그들은 데모한다.

    남은백성 데모 안한다.

    우리의 사촌형제 한기총에선 그들을 빨갱이란다.

    빨갱이는 사탄이라는데....

    그렇다면..

     

    사탄이구나!!!

    (웬지 마음이 점점 더 편해지는 걸) 

     

    /

     

    *그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는 사람들.

    *그들을 빨갱이로 나누는 교회.

     

    누가 이웃인가??????

     

     

     

     

     

     

     

     

  • ?
    샤다이 2012.06.04 03:25

    마이클 샌델 교수가 왜 한국에 왔을까 ?

     

    노골적으로 말해서,  자신이 쓴 책 더 많이 팔러 왔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한국은 미국 밖에서 그의 책이 가장 많이 팔린 나라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낸 모 출판사의 마켓팅 전략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없다" 이다.

     

    춮판사에서 부른 기자들 대동해서, 철저히 짜여진 일정대로 움직이는

     

    이런 쇼... 별 감흥이 없다. 

  • ?
    西草타운 2012.06.04 19:00

    위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그들과 아픔을 나누는 사람들"중에

    재림교회가 당당히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예수의 가르침이 그러하지 않느냐는 물음이다.

     

    나는 샤다이님 말씀처럼

    마이클 샌델교수가 출판사의

    판매부수 증가를 위한 마켓팅 전략에

    이용되었는지 아닌지.....여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다.

     

    하지만 최소한 박원순시장과 마이클이 쌍용차 노동자를 방문한 것이

    책 판매를 위한 마켓팅에 이용되었거나 이를 이용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픔에 동참하는 행동. 곧 긍정적인 연대감 표시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식 표현으로 이웃사랑 정도되지 않을까...

     

    각설하고. 재림교회는 예수의(성경) 멧세지인

    "이웃을 사랑하라"에 대한 심각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누가 이웃인가?

     

    다친 행인을 외면한 제사장이나 레위인 그리고 다른 모양의 사마리아인의 예화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지 분명하다.다친 행인이 이웃이라는 것이다.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에서 다친 행인은 누구인가? 

     

    다친 이웃에게 손을 내밀라. 

    더 늦기전에.....

     

     

     

     

     

     

     

     

     

     

  • ?
    말은 2012.06.05 01:25

    그래서 당신은 어드렇게 손을 내밀고 있는가???

    좀 구체적으로 ㅎㅎㅎ

  • ?
    西草타운 2012.06.05 14:10

    말은님.

    위에 글은 개개인에게 한 물음이 아닙니다.

    공동체(한국재림교회)에 던지는 물음입니다.

     

    저는 교인이기 전 한사람의 인간으로

    마땅한 일은 궂이 외면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나름 손내밀고 살아왔고

    아이들에게도 사회적 연대를 가르칩니다.

    그러나 많이 부족합니다.

    /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6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26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196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081
3555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3 도데체 2012.06.08 2128
3554 메카시즘이란? 6 도데체 2012.06.08 2528
3553 조갑제 “어리석은 국민들 선거 잘못하면…” 조갑제닷컴 2012.06.07 2595
3552 제가 드디어 세상 사이트에 처음으로 진출했습니다. 14 최종오 2012.06.07 3448
3551 이광수 | 『사랑』 제13회 연찬 : 박준일 장로 (사) 평화교류협의회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6.06 1923
3550 예수는 이를 갈지 않으셨다 3 로산 2012.06.05 2294
3549 오늘은 현충일-우리의 소원, 도데체님- 로산 2012.06.05 1823
3548 로산님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우리의 소원 2012.06.05 1977
3547 문화생활 그리고 오늘 3 로산 2012.06.05 1671
3546 반고님! 천안함 침몰책임자 처벌요구가 좌경사상이고 한심한 국민이라고요? 설명 부탁합니다. 3 西草타운 2012.06.05 2100
3545 노종면 “YTN 인터뷰, 조현오때는 이해찬과 달랐다” '차명계좌' 발언 질문 안함 2012.06.05 1793
3544 그 나물에 그 밥 17 해찬이 2012.06.05 2985
3543 신앙 공동체 1 로산 2012.06.05 1705
3542 제가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역사를 바꿀 뻔했던 사람이었던 것을 아시나요? (오랜 침묵을 깨고..) 3 최종오 2012.06.04 3350
3541 계시록 무섭다고 덮어만 두십니까? 3 glee 2012.06.04 1383
3540 그렇게 신경 쓰이는가? 로산 2012.06.04 2119
3539 이것이 어린양의 의분이다. 1 푸른송 2012.06.04 2476
3538 아버지가 아들을 고소했습니다. 푸른송 2012.06.04 2417
3537 새누리도 문제지만 민주 당이야 말로... 3 수경 2012.06.04 1928
3536 이런말도 못하나??? 3 병맛 2012.06.03 1705
3535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23 로산 2012.06.03 3082
» 누가 이웃인가? 5 西草타운 2012.06.03 3917
3533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아인슈타인이 옳았다. 3 과학자 2012.06.03 2545
3532 애고 박근혜 2 로산 2012.06.03 2510
3531 아 ! 임수경... 3 통일의 꽃 2012.06.03 2485
3530 2012년 6월 행사 총망라 6월 행사 2012.06.03 2375
3529 ‘노무현 부관참시’ 해놓고 차명계좌 없다?.....[비평] 검찰 “노무현 20억 계좌 없다”…의혹 부풀리던 ‘무책임 언론’ 무책임언론 2012.06.02 2964
3528 서울시 "서초구, 도로 지하 사용 허용은 위법" 하나님의뜻과 MB의 뜻 2012.06.02 2203
3527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억 차명계좌 발언으로 결국 검찰 조사를 받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끝내 망자조롱 2012.06.02 1562
3526 Unexpected a letters from an unknown lady 7 fm 2012.05.31 2551
3525 갈등과 대결과 증오의 분단시대, 평화와 작은 실천을 위한 제12회 연찬 : 박문수 목사 (사) 평화교류협의회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5.31 2121
3524 장기목회를 원하는가? 로산 2012.05.31 2132
3523 "그 nom"이라는 대통령 로산 2012.05.31 4614
3522 교회 지도자 6명이 죽으면 교회는 산다. 2 푸른송 2012.05.31 2468
3521 자기 기만에 빠져서.. 푸른송 2012.05.31 1549
3520 아침에 일어나면 푸른송 2012.05.31 1458
3519 내가 내 모교인 삼육대학교에 하고 싶은 이야기 10 로산 2012.05.30 3151
3518 뱀이다! 1 passer-by 2012.05.30 2432
3517 LED와 형광등 로산 2012.05.30 2042
3516 [초청특강] 한홍구 교수의 "지금 이 순간의 역사" 5 삼육대학교 초청특강 2012.05.30 2199
3515 정말 멋져요 2 멋진 사람 2012.05.30 1968
3514 영화 보러 가기 로산 2012.05.29 1688
3513 반달님 한 동안 안 보이겠지요? 4 로산 2012.05.29 2549
3512 형제가 형제를 8 로산 2012.05.29 2177
3511 주 앞에서 자빠지기 로산 2012.05.29 1350
3510 박수칠 때 떠나자 2 로산 2012.05.29 2113
3509 콩과 우유 로산 2012.05.29 3469
3508 학생들 마음에 등을 달아주는 예수 같은 스님(수정) 5 西草타운 2012.05.29 2196
3507 가난한 여자는 부자들을 위해 아이 만드는 공장일뿐.. 18 김 성 진 2012.05.29 5529
3506 우리나라 83%는 빨갱이 빨갱이 2012.05.29 4026
3505 대한민국 3대 종교 비교 분석(세상은 기독교를 이렇게 본다. 안식교 포함) 6 3대 종교 비교 분석 2012.05.29 2482
3504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 로산 2012.05.28 1515
3503 아카시와 아카시아 로산 2012.05.27 2159
3502 석가는 원래 큰 도적이요 나그네2 2012.05.27 1610
3501 사바라이 로산 2012.05.27 1344
3500 사대부의 나라 대총회의 교회 로산 2012.05.27 1424
3499 반달님께(3) "무식한 자들의 용감한 말" 3 西草타운 2012.05.27 1783
3498 젊은이나 늙은이를 위한 가장 유일한 안전책은... 2 푸른송 2012.05.27 1594
3497 부천시내버스 23-1 기사님! 잊지 않겠습니다. 1 푸른송 2012.05.27 1858
3496 Celtic Woman - 'You Raise Me Up' - 감동적 !! 7 yk 2012.05.27 2630
3495 반달님께(2) 4 西草타운 2012.05.26 1457
3494 치사하 개 2 푸른송 2012.05.26 2232
3493 이름뿐인 교회들이 타락하여... 3 file 푸른송 2012.05.26 1365
3492 부자라 해서 다 구두쇠들 인줄 알았는데... 1 푸른송 2012.05.26 1659
3491 정말 예수님은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사람만 구원하시나요? 2 정말? 2012.05.25 2095
3490 자기 자신이 죄인 임을 아는자 3 file 푸른송 2012.05.24 1669
3489 그 원한을 무슨 수로 감내하겠는가. 1 푸른송 2012.05.24 1698
3488 [(사)평화교류협의회 말씀 연찬] 북한 성경[세기의 력사]과 남한 성경 언어 비교를 통한 호세아서 말씀 이해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5.24 1929
3487 반달님께. 12 西草타운 2012.05.24 1772
3486 조선시대의 동성애 1 로산 2012.05.24 4043
Board Pagination Prev 1 ...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