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민초에 올려지는 동성애에 대한 의견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해본다.
첫째, 동성애자 소수의 목소리와 그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진보적인 입장
둘째, 종교적인 이유 등으로 동성애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입장 일것이다.
77년인지 78년인지 대학 시절 때의 일이 생각이 난다.
대학은 남가주에 있는 State University 다.
매주 수요일 정오만 되면 청바지에 흰색 셔츠를 입은 남녀학생들이
캠퍼스 중앙에 있는 잔디에 모여앉아 미팅을 하고 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들은 Gay Students Union(GSU)이라는 동성애 학생 동아리 미팅이었다.
이러한 미국 문화를 처음 접하며 좀 충격이었다.
그 후론 수요일에는 절대로 청바지나 흰색셔츠를 입고 등교하지 않았다.
한번은 사회학 강의시간에 GSU 동아리 회장과 임원들이 초대되어 토론이 진행되었다.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35년 전의 일이라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대부분 그들의 성행위에 관한 질문들이었다.
그러나 한가지 GSU 회장이라는 여학생의 눈시울을 붉히며 한 말 한마디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여러분, 여러분은 동성애를 논할 때 왜 성행위에 중점을 두십니까?
성행위는 우리의 관계에서 아주 적은 부분일 뿐입니다.
우리의 관계는 그 이상의 것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녀는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
이곳 민초도 마찬가지다. 동성애를 논할 때 대부분 그들의 성행위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그것이 우리가 알고있는 동성애의 전부일까?
여기 몇 분들
가려운 사타구니 긁어가며
말초신경자극하는 글들로 거품물고
그것이 마치 동성애자들을 옹위하는 것처럼
똥폼잡고 있는모습이 가증스럽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무엇에 촛점을 맞춰야되는지
것도 알지 못하면서
웬 개똥폼을 잡고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