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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8 22:49

자비유학

조회 수 224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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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유학

요즘 자비유학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심심찮게 다가온다
자비유학이란 글자 그대로 자기 돈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목회자가 무슨 돈이 많아서 자비유학을 가는가?
아니면 목회자가 왜 자비유학을 가는가?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1. 교회에서 교인들과 문제가 생기면 자비유학을 간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곳에 발령하기 힘들고 그래서 시간을 벌기 위해서 이다
나를 위시해서 교인들 대부분 석두들이라서 두어해 지나고 나면 그런 일 잊어버린다.
거기다가 2년 후에 다른 교회로 발령 받으면 자기네 교회에 안 온 것만으로도
스스로 위안 받는다
다른 교회에서 또 죽을 쓰건 싸움을 하건 그런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
또 우리들처럼 골병드는 교회 하나 생기겠군 하는 정도이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합회장이나 연합회장(직할 선교지 근무자)이
구두 약속을 한다
소나기 피하고 오라.... 겉으로는 열심히 배워서 새사람 되어 오라고 하지만
골치 아픈 일 하나 해결하는 마음으로 보낸다

2. 목회가 싫어져서 임시로 좀 피해 보려고 자비유학을 간다
이런 경우에는 목회에 관심이 없으니 장래를 대체할 과목을 공부해서
다른 길로 빠지기 위함이다
퇴직금도 타고 그러고 갔다가 여의치 않아서 복귀한다
이건 행정부서가 앞으로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여겨서 복직을 권유하는 경우이다

3. 목회는 싫고 좀 쉬고 싶어서 자비유학을 간다
돈도 있는 경우이다 글자 그대로 자비로 유학을 마치고 복귀한다

4. 돈도 없는데 공부는 하고 싶고
그래서 기관이 유학시켜주는 기간을 못 기다려서
자원해서 유학을 간다
신학 4년 6년동안 배운 것으론 목회 못할 것 같았을까?
교회에 목사보다 성경을 잘 아는 교인들 있을까?
잘 안다고 떠드는 사람들은 대부분 예언의 신에 능통(?)해서 목사 잡아먹는 분들 아닌가?
목사는 영성과 자질이 문제지 성경 많이 안다고 한 구멍 파서 박사 받았다고
목회 잘 하는 것 아니더라

어쨌던 자비 유학이란 제도는 교단 안에는 없다
교단은 자비로 유학 가는 목사들에게 사표를 받는다
이 말은 그런 제도 자체가 없다는 말이다
자비로 공부하고 싶으면 사표 내라는 말이다
왜 휴직처리를 하지 않고 사직 처리를 할까?
교단은 자비로 공부하는 목사에게 장래까지 맡길 마음이 없다는 말이다
교단은 규정으로 움직이는데 이 규정을 어기면 사표 내라는 말이다

한 동안 장로하고 싸우면 유학간다는 말이 있었다
그런 케이스를 합회가 만들었기 때문이다
인사 이동철이 아니어서 인사이동은 못하겠고 그래서 유학을 보내는 것이다
그렇게 갔으면 기한 내에 복귀해아 할 것인데 합회장하고만 쏙닥여서 주저앉아
공부를 계속한다는 것이다 그러고는 합회장이 이랬다
“장로님, 아무개 목사는 박사 공부를 계속하게 해줄 스폰서가 나타났어요”

물론 나는 속으로 어느 정신 빠진 교인이 그 유학 대금을 댔나? 하고 “잘 됐습니다”했다
그런데 총회가 왔고 합회장이 바꿨고 내가 행정위원회에 들어갔는데
재무부장 왈 “스폰서가 나온 게 아니라 합회가 나머지 기간을 물어주고 있고
지금도 송금한 후 연합회 계정에서 그 돈을 제하고 내려옵니다“
행정위원들이 모두 발끈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행정이 어디 있냐? 교단의 돈이 남아돌아서 이러냐?
교인들이 너희들 시다바리냐?
사실은 더 심한 말을 했지만 여기서는 생략하고...
그 목사가 박사학위를 받아야 온다니까 그런 줄만 알았다
이건 우리들도 그 시대에는 팔리시에 문외한일 때 이야기이다
세월이 흘러 그 목사가 박사학위를 받고 온다는데 복직이 어렵게 됐다
왜냐하면 공부를 마쳤는데 다른 합회로 가든지 다른 합회 목회자와
바꾸자는 의견이 있어서였다

그 목사가 사전에 외국에서 왔는데 친한 장로를 대동하고서 연락을 하는 것이다
“장로님 춘양이라도 좋으니 영남에서 근무하게 해 주십시오”“춘양이 뭐 어때서요?”
아마 그 목사는 춘양이 제일 오지인 줄 알았나 보다
나도 그 당시 까지는 춘양이란 곳을 가 본 적이 없지만
유명한 장로님이 계셔서 젊었을 때부터 익히 듣고 있었다
거기다가 내가 섬기는 교회에도 그곳에서 온 장로님이 계셔서
좋은 교회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그 교회와 내가 엮여서 여러분들 기분 상하게 한 일도 있다

우리는 그가 사표 낸 그대로 이길 바라기도 했지만
다른 합회로 가길 원했다 하도 많은 부분에서 마음을 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다시 왔다 그리고 또 한 번 시끄럽게 뒤집었다
덕유산에 야영 캠프를 가서 그곳에서 행정위원회를 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자비유학
누가 이런 단어를 만들어 냈을까?
교단 규정에도 없는 단어가 버젓이 올라오고 그게 무슨 벼슬처럼 자리잡는다
사표 낸 전직 목사가 자비유학을 다녀오면 권리적으로 재임용될 것이라 생각한다
무슨 집단이 이런 개똥같은 짓을 예사로이할까?
자비유학이 광야 시대의 도피성인가?
자비유학이란 것을 가면 아무도 무슨 공부하는지 아니면 안 하는지
알아 볼 생각도 안 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목사직을 내 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친한 분들끼리는 뭐하고 있는지 알지만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가서 공부를 하건 돈을 벌건 그런 것 신경 안 쓴다
눈에 안 보이게 없어주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서 말이다

우리 합회에 병폐스런 것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의 한 개가
유유상종한다는 것이다
몇몇 사람들이 친하게 지내는 것은 좋지만 그 친함이 도를 지나쳐
저들끼리 밀어주는 짓을 하게 되면 이 교단 베린다
총회가 다가오면 이런 자들이 저들끼리 밀어줄 자를 찾게 되고
무슨 일이 생기면 인사이동까지 간섭하게 된다
죽일 놈 생기면 끝까지 물어뜯을 것이고 인간이 야수처럼 변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연합회에는 배치위원회라는 것이 있다
나쁘게 표현하자면
자기 합회나 기관에서 골치 덩어리들 서로 교환하는 벼룩시장이다
다른 곳에서 바꾸어 오면 이 친구보다는 낫겠지 하는 심정으로 벼룩시장에 내 놓는다
물론 사전에 합회장이나 기관장이나 연합회가 협의를 한다
지금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말이다
그런 골치 덩이가 있으니까 벼룩시장이 종종 성시를 이룬다
결국은 인재의 적재적소를 위해 만든 배치위원회가 그런 일도 종종하더라는 말이다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켜도 교인들이야 죽던 말던 5-7군데만 돌면
정년으로 은퇴하는 시스템 속에서
그것도 모자라서 자비유학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분들 때문에
선량(?)하게 자비유학한 분들까지 욕을 벌게 된다는 말이다
그렇게 열심히 주를 위해서 자기 돈으로 공부하고 왔는데
왜 채용하지 말자고 난리 부르스를 치는 일이 생길까?
바로 떠날 때 말썽을 일으키고 떠났기 때문이다
지금도 모 기관 소속 목사가 그렇게 떠날 것이라고 대기하고 있지 않는가?
무슨 뺑뺑이 돌리기 해서 취직한 기관이라도 되는지
목사가 노동법 운운하고 있는 현실에 아연실색을 금할 수가 없다

어느 장로가 그랬다
“목사도 아침에 일어나서 9시 전에 넥타이 매고 목회실에 대기해라
그리고 방문을 가든지 성경을 공부하든지 오후5시까지는 근무해라
그러면 기관 교역자처럼 금요일 오전에 마치고 안식일 지나고 일요일부터 근무하면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하라는 십계명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 아닌가?“ 라고
월차도 찾아 먹고 년차도 찾아먹고 안식년도 찾아 먹고(이건 아니다)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면 딱 월급쟁이 노동자이다
목사가 노동법에 저촉을 받는 노동자인가? 연월차 이야기하는 못된 송아지가 있게?
그럼 앞에 말한 것처럼 출퇴근을 정확히 해 보라
화요일 금요일 저녁 시간은 시간 외 수당을 청구하고
혹시 처가에 갈 때는 월차 이용하고...
그런데 목사는 그런 제도에 얽매인 직업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 교단은 자비향(유)학을 원하지 않는단다
그래서 그런 제도 자체를 가지고 있지 않단다
그럼 그런 식으로 교단을 이용하는 목사는 교단의 법을 무시한 행위라는 것이다
그래서 재채용하고 안 하고는 행정위원회가 결정하는 것이고
그 행정위원회는 교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다
합회장이 해 주고 싶다고 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합회장은 원칙을 따라서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유능한 목사를 일부러 재채용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지금 재정이 어려워서 새로 진입하려는 신학졸업생이 놀고 있는데
교회에서 말썽 피운 사람을 재채용하는 짓은 하지 말자는 말이다
그가 누구건 간에 팔이 안으로 굽는 짓은 하지 말라는 말이다
앞으로는 누구든지 자비유학후 재채용되지 않는다는 관례를 만들자는 말이다
일 하기 싫다고 자비유학가고 교회에서 말썽 피우다가 자비 유학가고
그런 일로 교회의 권위를 무너지게 말라는 말이다
이 교회가 목회자들의 밥벌이 장소가 아닌 이상 이젠 좀 변해 보자는 말이다

내 말 어디에 틀린 데 있으면 지적해 주기 바란다



  • ?
    아리송1 2013.05.09 01:53

    지당하신 말씀 입니다.

    자비 유학 혹은 합회자금으로 유학하시든 앤드류스 같은 곳은

    한국 목사님 천지 입니다.

    그곳에서 공부한 이민 2세 청년 왈

    대학에서 중년의 한국분 만나면 목사님이신지 아니신지 모르니

    그냥 길에서 마주치면 목사님 안녕 하세요 하면 95%는 맞는 말이 된단다.

    아마 김균 님이 지적하신 유학생(?) 들일 것이다.

    문제는 그분들 한국에 돌아 가시는 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이곳 북미주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아시는지 모르겠다.

    교포 1,5세 혹은 2세들이 뜻이 있어서 신학을 하고 목회를 하려고 하면

    이곳에서 공부 마치신 훌륭(?)하신 목사님들이 한국에 골아가실 자리가 없어서 인지

    아님 이곳이 좋아지셔서 인지 한국인 교회에 이력서를 내고 삼육 대학에서

    같이 공부한 선후배 들을 찾아서 자리 찾기에 동분 서주 하기 시작한다.

    미주 한인 교회에는 교회 협의 회 라는 것이 있어서 한인 목사들의 인사에 어느정도 관여를 한다.

    사실 모든 미주 한인 교회는 북미주의 각 연합회,  합회 소속 이기 때문에 한인 교회 협의 회는

    인사권 이나 제정권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지만 한인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미주 연합회나 합회는

    한인 교회 에서 합회에 목사를 요청하면  미주 교회 협의회에 자문을 구하기는 하는 모양이다.

    이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목사들도 사람인지라 잘 아는 사람이나또 부탁(?)을 받은 사람들을 유리하게 해 줄수 있으니까.

    한국에서 신학 나오고 또 유학 와서 석사되고 박사 되었으면 다시 돌아가서 한국 목회나 할것이지

    눌러 앉을 생각들을 하는지..

    정말 미주에 자기들 없으면 이민 한인들의 신앙이 걱정이 되어서 일까?

    이곳에서 태어나거나 혹은 어릴때 이민와서 신앙생활 잘 하다가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 되겠다고 하는

    청년들은 위의 목사들  밑에서 청년 목사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또 많은 문제가 발생을 한다.

    영어도 잘하고 한국말도 잘 하는 젊은 청년들을 잘 키워줄 생각은 안하고

    한ㄱ구에서 목회를 하다가 온 사람들의 생각이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의 생각과 많이

    다를수 밖에 없는데 자기말 안듣는다고 좋지못한 험담을 하여 교회직원들(연세 많으신 장로님들 집사님들)

    과는 코드가 맞으니 밀어내기를 한다

    그러면 그 젊은 목회자는 어디로 가란 말인가?

    다른 교회에 이력서를 내면 그 다른 교회 목회자도 내보내는 교회 목회자 하고 삼육대학

    동창 아니면 선후배 관계여서 또 난색을 표하게 되고...

    정말 심각하고 보통 문제가 아니다.

    이제 불과 몇년 후이면 이곳 미주 한인교회에는 이민 1세들이 거의 없어지고(돌아가실 연세)

    영어권 교인들이 더 많아 지는데 이런 청년 목회자들이 많아져야 하는데...

    지금은 유학파 목사들 때문에 청년 목회자들이 자랄수없는 환경이어서 너무 걱정 스럽다.

    한국 목사들은 무순 도피성 처럼 유학하지 말고 유학 마치면  반드시 돌아가길 바란다.

    존경하는 목사님중에 유명하신 이름만 대면 한국교인 모르는이 없는 ㅅ 목사님도

    내가 이야기 한 그런 유학후 눌러앉기 하신 목사님이어서 늘 씀쓸한 마음이엇는데..

    댓글이 너무 길어졌지만 정말 미주 교회에서는 심각한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문제가 아닐수 없다.

    그러니 틀린데 없어서 지적을 할수가 없습니다요.








  • ?
    괘도루팡 2013.05.09 15:10

    유학(향학)의 전통    (  팔자고치기 ) 

    공부 많이 하는 것  좋지요. 권장해야 할 것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목회를 소명으로 알고  자기 몸을 바지는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유학은 정말 밉습니다. 

    유학이 많지 않을 시기에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나서  대접을 아주 많이 받았지요.

    유학을 다녀오면 높은 자리( 지도자나 대학)에 오르기도 했고 

    유학을 가서  다른길(의사)을 걸어서  팔자를 고친 사람들도 아주 많았지요.

    미국에 정착해서 자녀들을 잘 키운 목사님들도 많고, 이런분들은 목사님들 사이에서 신화, 전설로 남지요.

    이런 전례를 보고 배운 목사님들이 지금 유학(향학)을 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선배 목사님들의 전례를 따른 것이니..... 뭐라 할 것도 없지요   (* 선배 목사님들의 책임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진정한 소명으로 지금 열심히 목회를 생각하는 분들에게  마음에 멍들게 하는 것은  어쩌면 '죄악'일 겁니다. 

    그들을 바라보고 유학 목사님  대접을 해야 하는 우리 평신도도 어쩌면 그 대가를 대신 짊어져야 할 것이고요.

  • ?
    동상이몽 2013.05.09 17:59

    자비 유학이란 글을 읽으며 같은 사안에 대하여 입장의 차가 매우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자비유학을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구나 하고 놀랐습니다.

    저는 목회자이기에 목회자 사회에서 보고 느낀 부분을 좀 올려보고 싶습니다.

     

    매를 얼마나 맞을지 좀 염려되긴 하지만...다른 생각들도 개진되어 지는게 필요하다 여겨져서 글을 올립니다.

    부드럽게 지적하여 주세요^^

     

    1. 문제를 일으킨 목회자가 공부를 핑계로 자비유학을 간다는 말씀에 대하여 - 극히 일부는 맞는 말씀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자비유학을 선택하는 목회자는 그런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본 대부분의 자비유학 선택 사유는 재충전의 필요를 느낀다는 것 입니다.  그런대 이미 대학원을 나와서 장학 기회가 주어지지 않거나 또는 순서를 기다리려니 너무 늦어지기에 조금이라도 젊은 나이에 다녀오고자 하는 마음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겨집니다.  물론 여기에는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어에 대한 욕심도 좀 있다는 것...감출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부분도 목회자의 좀 더 나은 봉사를 위한 욕심이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죠.

     

    2. 자비향학이란 것이 규정에도 없다는 말씀에 대하여 - 한국연합회 사업규정 및 행정지침 65쪽  11항에 보니 자비향학에 대한 일부 규정이 나열되어 있네요. 적용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3. 자비향학을 사표를 내고 가야 한다는 것이 교단의 장래를 맡기고 싶지 않은 사유라는 것에 대하여 - 우리 교단의 휴직"기간은 6개월 이내이고 그 기간내에 휴직조건이 해소되지 않으면 자동사직"(사업규정 및 행정지침 38쪽)이라는 규정 때문이죠. 어떤 조건이든지 그것이 병가일지라도 교단의 규정은 6개월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복직시키고 싶지 않은 이유로 사직서를 내게 한다는 말씀은 본래 의미와는 다른 것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끝으로...게시판의 글들은 누구나 자기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지만 가능 하다면 연합하고 격려하고 힘을 주는 글들이면 더 좋겠다 여겨집니다.

  • ?
    김균 2013.05.09 18:35

    1. 자비유학이 재충전이라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건 목회를 하신다니 잘 아실 겁니다

    자비유학이 재충전이라면 연합회가 적극적으로 권유(?)할 일 아닙니까?

    그런데 6개월이라는 휴직기간을 설정한 것은 자비유학이 행정지침을 원용할 수 있는 길이 아니라는 겁니다


    재충전하지 않으면 안 될만큼 지식이 결여되었다면

    모두들 자비유학이라도 가야할 형편이 되겠군요

    이해 난망입니다


    2. 병가를 왜 6개월로 제한했을까요?

    그것 우리나라 법에 상충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목사는 노동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6개월 이후를 사직처리하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만

    아픈 사람에게 6개월 넘었다고 사직 처리한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6ㅐ월처리기간 설정은 아픈 사람에게라기 보다 문제성 있는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이라 봅니다

    내가 아는 목사님은 2년가까이 투병했는데 합회가 눈감아 줬고 교인들도 오히려 빨리 나아서 목회 부임하기를 바랐습니다

    지금 다 나아서 목회했는데 곧 은퇴할 겁니다


    문제는 사고치는 목사를 걸러내가 위한 하나의 제도적 장치라고 보는데

    그래도 꾸준히 재결의 되어서 목회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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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6 주미 한국문화원장, 윤창중 피해자 직접 만났다.................. 이 보도가 사실일까요? 하야 2013.05.13 2208
5755 ‘윤창중 성추행’ 신고 여직원까지 신상정보 유출.............신고자는 '국제적인 좌익 빨갱이', '민족 반역자' 하야 2013.05.13 1877
5754 정미홍, “윤창중이 성폭행해 죽이기라도? 미친 광기” 파문 하야 2013.05.13 1913
5753 김재흠님 이쯤에서 성범죄자 윤창중이는 버리시는게 어떨까요? 11 박상희 2013.05.13 2753
5752 여기가 정치 쓰레기 하치장인가? 3 앤디 2013.05.13 2287
5751 자화자찬인가? 아니면 침소봉대인가? 김균 2013.05.13 2015
5750 잡일 하며 생각하며. 7 김재흠 2013.05.13 1843
5749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되다 6 김균 2013.05.13 2168
5748 벌금 5만원쯤 나오는 경범죄에 대하여 전 세계가 떠들고 있나 보다 1 김균 2013.05.12 2362
5747 대쪽 같은 윤창중을... file 도마123 2013.05.12 2485
5746 쪼금 맛만 봐요~ ~ 2 file 박희관 2013.05.12 2321
5745 윤창중, 미국 유명쇼 프로그램 풍자에 등장하다! 하야 2013.05.12 2241
5744 윤창중이 묻어주는 또 하나의 사건 2 아이로니 2013.05.12 2035
5743 "윤창중, 靑진술서 '엉덩이 터치·본인 노팬티' 시인" 하야 2013.05.12 2021
5742 박성술님 왜 선생님 답지않게 기자회견내용도 거짓으로 드러난 성범죄자를 숨겨주시나요? 3 박상희 2013.05.11 2268
5741 朴 방미 기간동안 일부 수행원도 '진상짓'...또다른 논란 일듯 김반석 2013.05.11 2487
5740 윤창중 대변인 경질 속내. 5 김재흠 2013.05.11 2472
5739 쪼끔 이라도 알고 말하자 8 박성술 2013.05.11 2396
5738 김재흠님, 아리송님 미국경찰이 성범죄혐의로 수사중에 있다고 합니다. 1 박상희 2013.05.11 2491
5737 윤창중 청와대대변인 교포여학생 성추행혐의에 대한 외신보도들 file 김반석 2013.05.11 2463
5736 윤창중 청와대대변인의 인턴 교포여학생 성추행사건 시간구성 1 file 김반석 2013.05.11 3120
5735 믿거나 말거나 (김균님 참조) 2 아리송 2013.05.10 1957
5734 바위도 사람처럼 늙는가 보다. 6 김재흠 2013.05.10 2120
5733 윤창중과 민주당 10 jaekim 2013.05.10 2329
5732 안재완 목사의 북한방문 목적과 '우리는 하나'의 북한선교인력양성 비전 및 프로그램을 안내해 드립니다. (사)평화교류협의회 2013.05.10 2986
5731 [평화의 연찬 제61회 : 2013년 5월 11일(토)] ‘우리는 누구인가 ?’ 안재완 목사(KAYAMM & MISSION SCHOOL kasda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5.10 1795
5730 윤창중 패러디 봇물 2 도라도라 2013.05.09 3142
5729 세계를 기 차게 울리는 개창중 1 김균 2013.05.09 2421
» 자비유학 4 김균 2013.05.08 2241
5727 도대체 재림교회의 고립이라는 말은 뭔가? 1 나우 2013.05.08 2582
5726 웃기지만 한편으로 슬퍼진다. 3 박희관 2013.05.08 3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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