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당신이 열어놓은 줄도 몰랐던 문으로 살며시 들어온다.한문장 (Famous Saying)
듣기 | sneak | 몰래, 슬그머니, 살금살금, 아무 소리 없이, 살짝 | 단어장에 추가하기 |
듣기 | through | 통하여, 지나서, …때문에, 헤쳐나가다, …사이를 | 단어장에 추가하기 |
듣기 | left | 남았다, 떠났다, 왼쪽, 좌파의 |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1. 오는 3월부터 현금자동입출금기, ATM에서 구형 마그네틱 신용카드의 이용이 전면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마그네틱 신용카드 사용자들은 금융기관에서 전자칩이 내장된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전자칩 다음에는 뭐가 나올라나? 공격하고 방어하고 이러면서 발전 하는거겠지?
2. 한국의 경제 규모가 16년 뒤 독일 바로 아래인 세계 8위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영국 싱크탱크인 경제경영연구센터(CEBR)가 밝혔습니다.
2025년엔 중국이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이 된다는 소식도 함께 실렸는데... 아이고 의미 없어라~~
3. 이집트 정부가 할리우드 영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의 내용이 역사적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상영을 금지했습니다.
요즘 영화를 너무 다큐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 웃자고 하는 일에 죽자고 덤비는게지...
4.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이모(58)씨가 투신한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합니다.
복지지원을 요청했다 거부 당하고 1시간 넘게 구청을 맴돌다 몸을 던졌다는데, 성탄절을 목전에 두고 목숨을 던져야했던 그 참담함을 우리는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요?... 그래서 공무원들 잘 들으시오. 같은 말이라도 기분나쁘게 하면 안 되는거야. 무시하지 말고. 얼마나 삶이 고단했겠냐구~ 위로의 말 한 마디만 했었었으면...
5. 세월호 참사로 숨진 일반인 희생자 43명 중 26명의 영결식이 토요일 오전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나머지 희생자 17명의 유족들은 진상규명 이전엔 영결식을 치러서는 안 된다며 불참했습니다.
알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세월호로 시작된 2014년이 이대로 가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을거야~
6. 도/박장에서 단순히 커피·라면을 팔았어도 도/박방조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청주지법은 도/박개장과 도/박개장방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우모(53)씨에 대해 원심을 깨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이건 맞는 판결이라고 보는데... 불법을 보면 신고해야지, 거기서 이익을 보면 당근 안되겠지요? 부당한 행위에 저항해야 하는것 처럼 말입니다.
7. 카드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시 인증 절차가 필요없는 본격적인 '원클릭' 서비스를 오늘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의 언급 이후 9개월 만에 본격 시행된다고 합니다.
아~ 우리 각하의 이 섬세하시고 깊은 배려에 그저 감읍할 따름입니다. 부디 새해에는 다른 목소리도 귀 담아 들어주시길...
8. 카터 전 대통령이 설립한 카터센터는 지난 18일 '이석기 의원에 대한 서울고법의 유죄 판결을 우려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우리 대법원에 발송했다고 합니다.
이 양반이 북한에 한번 갔다 오더니 종북주의가 되버렸나 보네... 세계가 우려하는 이유가 다 있다는걸 좀 느끼고 그러면 안되나... 이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헌법 정신을 완전히 무시한 지극히 한국적 상황 속에서 나온 판결이라고. 만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었어봐. 헌재가 저런 결정 내릴까?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즉 보수 정부 성향의 두 정부가 지나면서 헌재의 구성원들이 여당 추천 재판관들 일색 아닌감? 9:0이 나왔으면 볼만했겠어. 우리 나라 민도 수준이야. 민도. 쪽팔린거지.
9. 북한이 오바마 대통령을 '원숭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미국 정부는 일단 반응을 자제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월에도 오바마 대통령을 '잡종', '광대', '원숭이' 등 인종차별적 표현을 동원해 비하했습니다.
자기들 원수님 머리가 터져 죽는 영화가 개봉 되었으니 저 정도 반응이야 애교 아니겠어? 오바마가 그랬자나 '눈에는 눈이라고' 오바마는 아프리카 출신.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나왔다는 진화론적 사고 속에, 오바마를 원숭이로 본 건, 올챙이적 모른다는 메시지를 똥침으로 날린거야. 오바마~ 북한이 해킹했다는 증거도 못 내놓고, 노벨평화상 수상자 체면이 말이 아니네.
10. 추운 겨울 오리털 점퍼 많이들 입으시죠? 그런데 이 오리털 점퍼를 물세탁 하지 않고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오히려 보온성이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세탁을 안할시 보온성이 100이면 물세탁은 99, 드라이클리닝은 88 이랍니다. 원래 겨울 옷은 쉰내 날때 까지 입는거임.
11.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팔던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됐습니다.
올겨울 수도권 지역의 가금류에서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대한민국 닭집들 휘청이는 소리 들립니다. 매년 겨울이면 이러는데 옛날에는 어찌 살았나 몰라...
12. 회사에서 개최한 등산대회에 참여하다가 사망했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런걸 꼭 판결해야 하는건지... 당연히 회사에서 책임있게 처리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부를때는 언제고 책임 없다 하시면 섭 하지요~
13.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항공 여객기가 실종됐습니다.
비행기에는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0여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무사히 돌아오길 빌어야 하지만 비행기 사고하는게... 요즘 항공사들이 수난 입니다.
14. 홍대입구역에 뿌려진 박근혜 대통령 비난 유인물의 유포자에게 적용될 죄명이 '무단쓰레기 투기'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평상시 홍대 앞에 돌아뎅기는 쓰레기를 보면 이러는게 좀 무색하고 쑥스럽다는 생각은 안드나?... 대통령 비판도 못하는 이런 나라. 대통령을 보면 국격이 느껴져야 하는데, 어찌 보면 대통령님이 아무 생각이 없는 바이러스 걸린 컴퓨터 같단 말야.
15. 지난 봄에 떨어진 '진주운석'을 정부가 매입하겠다고 했지만 가격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소유주들의 요구액은 27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부럽기도 하지만, 적당히 해야지 저 정도면 아무도 사주지 말아야해... 그냥 끌어 안고 살라고 하는게 좋을듯~ 이란 사람도 있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기가 갖고 있는 재화의 가치는 저렇게 큰 액수를 부를 수도 있다는 이 자유~
16. 새해 부터는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약 7% 오른 5,580원으로 인상됩니다.
또 성폭력, 가정폭력 등을 전담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이 전격 출범합니다.
더도 말고 알바 하는 우리 아이들 최저 임금은 띵겨 먹지 맙시다. 최더라고 하자나요~~
17. 박근혜 정부가 만든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합동수사본부가 일요일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정윤회 부부 개입 의혹이 일었던 승마협회 조사결과는 쏙 빠져 있었습니다.
감히 누가 쏙 집어 넣을 수 있었겠어... 한편 이해는 간다만 너무 알아서 기지는 말아라. 보기 흉하다. 흉하다, 청와대~. 파고파고 들어가면 거기 콕~
18. 이동통신사들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등 지원금 상한 제한을 받지 않는 구형 단말기들에 대한 지원금을 경쟁적으로 인상하며 연말연시 고객 잡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무슨 큰일 하듯이 그러냐? 기껏 재고 털기 하는 주제에 말이야... 우린 그런거 바라는게 아니거등~~
19. 수술실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한 중국 의사들의 사진은 약과였습니다.
국내 한 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가 올린 인스타그램은 충격을 넘어 경악스러웠습니다.
가위바위보, 보형물로 장난치기, 돈세기, 과일 먹기, 생일 케익 먹방들 종류도 다양했다고 하는데... 이래도 성형들 받고 싶어요?"
20. 아기레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승부 조작 혐의를 전면 부인했답니다.
이케아 광명점의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쇼핑객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답니다.
SKT·KT는 LTE보다 4배빠른 이통서비스를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답니다.
연말 시간 지나가는 속도가 KTX 속도급... 시간 속에서 내가 왜 지금 이 기사를 읽고 있는지를 생각하는 멋진 인간이 돼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