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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0 02:49

40 일 금식을 끝내고

조회 수 403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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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들 하실라  :)


여기서 금식이란

Negativity fast 를 말한다. 


전에 여기 올린 것처럼

사순절처럼 

40일동안 부정적사고를안하는 기간을 가졌다. 


금식을 해 본 사람은

우리 몸이 얼마나 음식을 그리워하는지 알게 된다. 


Negativity fast  를 해 보니까 

나의 사고와 말과 삶의 방식에

얼마나 부정적인 것이 많은지 새삼 놀라게 되었다. 


그동안 받은 은혜야 다 말로 할 수 없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반쯤 채워진 물컵 이야기

누구는 '물이 반밖에 없네' (부정적) 라고 하고

누구는 '물이 반이나 있네' (긍정적) 이라고 한다지만

'물이 하나도 없네' 라고 하는 사람도 많이 봤다.   나도 그런 적이 있다. 


나는 나의 경험이 늘 '내 잔이 넘치나이다' 이길 바란다. 


현실을 직시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현실을 넘어 가능성과 소망을 보는 것은

계시가 아니면 안된다. 


------


이 기간 중에 어느 아주머니가 이런 말을 한다. 

주말에 손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 아이들에게 어려움이 닥칠 생각을 하니...

곧 위기가 닥칠텐데 준비를 해 놔야 하는데..."


이 아주머니는 안식일교인이 아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묻는다


"안식일교인들은 준비를 잘 해놨지요?"


재난 대비 비상식량 이런 걸 말하는 것이었다. 


그냥 웃었다. 


환란을 이야기해서 겁주는 것은 안식일교회뿐이 아니었다. 

요즘 소위 이반젤리칼이라는 교회들이 

그런 식으로 교인들을 단도리하고

그런 식으로 정치 세력의 앞잡이 노릇을 한다. 


우리가 전하는 것은 복음인가 경고인가?


cup2.jpeg



  • ?
    justbecause 2015.03.30 04:11
    김장로님
    그 금식?
    구미가 당기네요.
    따라 해야지......
    감솨스
  • ?
    고개마루 2015.03.30 04:25
    반갑습니다. 돌아오셔서 감사하고요. 저도 그게 많이 필요합니다.^^

    먹고 살만하니까 그런 비상식량과 도망갈 생각들을 하나보지요? 하루 먹고 하루 사는 사람들은 어찌하라고...

    비상식량 쌓아두고 원폭 몇 개 떨어져도 끄떡 않을 참호 만들어 언제든지 토끼려고 하는 그런 것이 하나도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은 사람들의 사고를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그럴 시간에 바벨론에 가서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를 고민하고, 하루를 살더라도 사람답게 살다 죽을 궁리를 하는 백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fallbaram 2015.03.30 07:29
    반갑습니다
  • ?
    글쓴이 2015.03.31 02:32
    한결같이 이곳을 지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는 봄바람도 살랑살랑 ~~
  • ?
    justbecause 2015.03.30 11:15
    그런데요.
    시작을 40일 전에 하셨다는 것은 이해되는데
    어떤 방법이 있으신가요?
    끝을 냈다면 어떻게 끝을 내나요.
    그런 금식은 몸에? 배어져 계속되는 것은 아닌가요?
    좀 더 자세할 수는 없을까 해서요.
  • ?
    글쓴이 2015.03.31 02:31
    그걸 도와주는 ministry 가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 매일 동영상도 보내주고 책도 있고.
    교인들 몇사람과 같이했습니다.

    40일 그렇게 힘쓰고 나니까
    몸에 배어진 것으로 믿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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