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5.04.16 17:59

엿 먹어라

조회 수 33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마이 뉴스


          홍준표에게 공로패와 '엿 1만 원'어치 보낸 학부모


기사 관련 사진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2011년 1억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거제 한 학부모가 홍 지사한테 우편소포로 '공로패'와 엿을 보냈다.
ⓒ 거제타임즈

관련사진보기


학부모를 비롯한 경남 도민들이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를 비꼬거나 규탄하고 나섰다.

홍준표 지사는 '무상급식 중단'으로 학부모들로부터 규탄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1억 수수 의혹'까지 불거졌다. 홍 지사는 '1억 수수 의혹'에 대해 계속 부인하고 있지만, 도민들 사이에서는 거짓말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 학부모는 홍 지사를 비꼬면서 '공로패'와 함께 엿을 우편소포로 보냈고, 학부모대회 때 '홍준표 3행시 짓기'를 계획하고 있다. 또 경남도청 홈페이지 '도지사에게 바란다' 란에는 비난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17일 <거제타임즈>에 따르면, 거제에 사는 한 학부모는 홍준표 지사 앞으로 '공로패'와 '엿'을 함께 넣어 소포로 보냈다. 이 소포는 16일에 발송했는데 17, 18일경 도착할 예정이다.

"홍준표 지사, 현실 정치의 중요성 각인시켜"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이 학부모는 지난 10일 거제시청 앞에서 열린 학부모대회 때 사용했던 손팻말 내용을 그대로 공로패에 새겼다. 홍 지사는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전용해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는데, 이 학부모는 이를 공로패에 언급했다.

공로패에는 "귀하는 대한민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무교육 대상자인 학생들의 무상급식을 중단시키고, 부모의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를 제정시키는 등의 독불장군 같은 행위로 올바른 정치인을 선출하는 선거 참여가 얼마나 중차대한 일인지, 특히 경남도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현실 정치의 중요성을 정신이 번쩍 들게끔 각인시킨 공이 지대하므로 이 패를 드립니다"라고 되어 있다.

이 공로패와 함께 엿 1만 원 어치를 넣어 보낸 이 학부모는 홍 지사가 성 전 회장의 1억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을 빗대 "공로패와 함께 부상으로 1억 원의 마음을 담아 1만 원의 엿을 드립니다"라고 했다.

'홍준표 3행시 짓기'도 열린다. 학부모들이 지역마다 무상급식 지키기 학부모대회를 열면서 3행시 짓기를 한다는 것. 한 학부모는 "무상급식 지키기 학부모대회 때 홍 지사의 이름이 들어간 3행시 짓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청 홈페이지에는 홍 지사를 비난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검찰 조사 후 무혐의 처리될 때까지 홈페이지에 도지사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다른 누리꾼은 홍 지사에 대해 "이젠 불쌍해 보인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도민들 부글부글 끓고 있는 거 가슴에 아로새기고 조용히 물러나세요"라고 했다. 또 홈페이지에는 "도지사 자리 도민에게 반납 선언하세요"라는 글도 올라와 있다.

민생민주수호를위한 경남315원탁회의, 경남민주행동,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경상남도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본부,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노동당 경남도당 등은 기자회견과 성명서, 1인시위 등을 통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홍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홍 지사는 '1억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창원지검은 이 고발 건을 대검찰청과 협의해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으로 16일 넘겼다.


오마이 뉴스 ○ 편집ㅣ손병관 기자

  • ?
    부메랑 2015.04.16 18:38
    무상급식 먹기전에 엿으로 위장보호 하시라고..
    참 친절하신. 도민 이시네 !!
  • ?
    사탕 2015.04.17 11:56
    엿 참 맛있는데 준표만사주다뉘 ㅜ
    나도 엿 사줘잉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1745 세금 먹는 이 ㄴ 구경 좀 합시다 4 file 세금 2015.04.20 292
11744 유족... 이런 국가 한국밖에 없다" 1 쁘띠 2015.04.19 240
11743 <초대교회>같은 <성령충만>을 회복하는 방법 예언 2015.04.19 171
11742 [신간안내] 조선일보 김대충 칼럼의 김대충, 새로운 영문법자습서 발간 대충 2015.04.19 248
11741 잊혀진 엘렌 화잇의 신앙의 뿌리 7 file 김주영 2015.04.19 486
11740 순진한 교인/불순한 교인 - 누구의 목자이신가? 3 김주영 2015.04.19 334
11739 예수님은 몇살때에 <자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아셨나? 예언 2015.04.19 216
11738 2. [평화와 행복] 평화 = 가족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4.19 44
11737 예언의 신의 오류를 보고 성경을 보면 1 위티어 2015.04.19 298
11736 1. [평화와 행복] 평화 = 어머니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4.19 76
11735 국민 세금 3 국민 2015.04.18 96
11734 박그네 아 ~~~~~ 욕 나와 2 어제 2015.04.18 228
11733 사람다움이란 허와실 2015.04.18 1432
11732 살아남은 자의 슬픔 2 허와실 2015.04.18 254
11731 세월호 광화문 집회, 경찰 물대포 최루액·연행에도 물러서지 않는 시민들… 현장 2015.04.18 277
11730 이 시각 물 대포 진압 사진 3 종로 2015.04.18 155
11729 민주화의 성지 광주 광역시의 대단한 경찰들 보고 배워라 서울 경찰들... 2 진도 2015.04.18 214
11728 엠네스티 "한국 경찰 최루액 사용, 유가족에 모욕적 처사" 속보 2015.04.18 134
11727 유민아버지 검거하면서 씐나 웃는 경찰 이럴수가 2015.04.18 196
11726 청와대 비서실장 홍보수석 이번 순방 길에 빠지고 지금 광화문 진압 중 입니다 서울 난리났습니다 현재 시민군 5만명 경찰 차벽 들어 올리고 경찰 저지선 뚫고 청와대 앞 도로 진입 했습니다 속보 2015.04.18 279
11725 유족이 청와대의 세월호 시행령에 반발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노란리본 2015.04.17 197
11724 세월호 참사 1년, 전국 집중 범국민대회 및 청와대 인간띠 잇기중계방송 5 노란리본 2015.04.17 285
11723 경찰들에게 쇠 파이프 나눠 줬어요 2 속보 2015.04.17 244
11722 예수님의 사춘기 예언 2015.04.17 148
11721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 예언 2015.04.17 200
11720 순자할멈이 궁금헌 분들께 답 순자할멈 2015.04.17 197
11719 경비과장놈이 뛰어 내린 아버님을 얼른 잡아 얼른 잡아 속보 2015.04.17 184
11718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로맨스' 베토벤 1 전용근 2015.04.17 116
11717 커피 침투보다 시급한 도둑놈들 양성화부터 뿌리뽑아야 4 아도나이 2015.04.17 320
11716 궁금 함니다 17 궁금이 2015.04.17 279
11715 US AH-64 Apache Gunfiring at Nothern IRAQ / 아파치 헬기 공격에 박살나는 ISIS 1 게임 2015.04.17 284
11714 아프칸탈레반군 게릴라 사살하는 아파치헬기 게임 2015.04.17 178
11713 한국연합회 목회부 이 바보들아! 4 포도주 2015.04.17 371
11712 세월호 유가족 절규 보면서 그냥 지나가는 대통령 1 그날 2015.04.17 238
11711 세월호 추모 단편 영화 _ "편지" 1 그날 2015.04.17 148
11710 “김정은이 남침야욕? 공짜로 줘도 안 먹는다” 3 김균 2015.04.17 376
11709 신앙인들이 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생각들 4 fallbaram 2015.04.17 275
11708 [퍼온글] 한 보안원의 고백 - 김문성 1 박용근 2015.04.17 166
11707 제1부 38평화 (제24회) (3:00-4:30): 박영희 르포작가의『만주의 아이들』을 읽고 - 중국 조선족 공동체 아이들의 현실. 최창규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62회) (4:30-6:00): 우리 역사의 발자취, 그리고 나의 목회의 회고와 전망. 조광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은퇴목사)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4.16 237
11706 올해 읽을만한 이 책 12 file 김주영 2015.04.16 357
» 엿 먹어라 2 강냉이 2015.04.16 331
11704 커피의 침투를 막아야 한다(한국연합회목회부) 13 2015.04.16 390
11703 귀 교단 사람들은 눈이 선(善)해 보입니다 8 2015.04.16 330
11702 [문명, 인간이 만드는 길 - ‘마음’ 전문가들과의 대화](3) 이해인 수녀 1 2015.04.16 215
11701 불량 완구제품의 변화 특성곡선 1 절대 순결 2015.04.16 160
11700 곱슬머리 3 아침이슬 2015.04.16 254
11699 [망치부인 깔끔정리] 조선일보를 믿어? 박근혜 7시간 호텔에서? 박근헤 오만 방자함을 싸구려 스캔들로 눈돌린 것! (2014. 08. 13) 대통령 2015.04.16 283
11698 태안 기름유출 당시 노무현 대통령 대통령 2015.04.16 169
11697 그렇죠 재인이 잡으려다 완구라만 잡는 꼴이 되는건가요? 2 대박 2015.04.16 241
11696 셋째천사의 기별이 목적하는 거룩한 백성들이 되자. 1 거룩 2015.04.16 142
11695 레네미아 어르미 ㅡ 어느 단원고 희생 학생의 멈춰진 지난 1년전 트윗에서 .. 쿨피스 2015.04.16 356
11694 <내 맘의 강물>. "세월호 사건 희생자들과 유가족분들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 Tenor Alfred kim 테너 김재형/ 소프라노 이미경/ 쏠리스트앙상블/ 윤항기 목사의 '위로와 회복'을 위한 노래 / 천 개의 바람이 되어(세월호 추모곡[헌정곡]) 1, 2 - 임형주 1 SoonComing 2015.04.16 206
11693 오늘 최루액까지 쏘아대고 이 시각 광화문 생 중계 오늘 2015.04.16 153
11692 <성실한 육체노동자>이셨던 예수님 예언 2015.04.16 108
11691 가톨릭행동 대한문 미사 20140430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진리교회 2015.04.16 100
11690 잊지않았습니다! 소망 2015.04.15 421
11689 이미자 - 동백 아가씨 serendipity 2015.04.15 175
11688 나의 생명은 온전한가? 하주민 2015.04.15 142
11687 실제 임종을 바로 앞둔 환자를 위한 방송(문혜영 성도) file 최종오 2015.04.15 173
11686 [고난의 행군시기 김정일 무얼 먹었나] - 다큐멘터리 조선 2015.04.15 106
11685 미안합니다! 2 file 아기자기 2015.04.15 126
11684 박근혜 정권, 성완종 출구전략 이미 시작됐다 - [자유기고] 이완구 털고 '읍참마속' 수사하는 시늉… "로비 통하지 않는 정권" 코스프레 시작하나 2 탈출 2015.04.15 109
11683 세월호 1년, 수학여행을 떠나는 꿈 5 야생화 2015.04.15 282
11682 김성근 감독 격정토로 "내일이라도 옷 벗으라면 벗겠다" 햐~ 2015.04.15 89
11681 ↓↓↓ 요 밑엣 글 요런건 안 봐도 되는 비디오 1 국가 2015.04.15 165
11680 한국인이리면 꼭봐야할 동영상 대한국민 2015.04.15 151
11679 루터님은 앵무새 괴수입니다 7 루터개혁 완성 2015.04.15 189
11678 현재 팽목항 폐쇄 박구네 헬기타고 온다네 1 국민 2015.04.15 226
11677 "외로워마소... 물 밖도 차고 깜깜하오..." file 눈물 2015.04.15 97
11676 세월호 참사 잊은 부산 음악회 추모 대신 선택한 건 '침묵' 1 허와실 2015.04.15 223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